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3:38

문민기/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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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민기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2012년

2.1. Nexon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개인전 경험이 있는 이상흔 선수와 Ares인천 팀으로 16차리그 본선에 올라갔다. 1라운드 32강은 조 2위로 생존했다가 2라운드 3위로 탈락.

3. 2013년

3.1. Nexon 카트라이더 17차 리그

17차리그도 아레스팀 소속으로 김승원 선수와 올라갔으나 하필 그 조에 박대성팀과 문호준팀이 있었고 32강에서 광탈했다.

4. 2014년

4.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

넥슨 아레나 첫 시즌인 시즌 제로. 인제스피디움 팀에 이중선, 한주성, 김형태와 함께 드래프트 되었다. 8강 Team106전에서 이중선은 3연속 1위를 달성했지만 한주성, 문민기가 존재감이 없었고 아이템 선수 김형태가 리타이어를 하는 바람에 스피드전을 4대1로 패했다. 아이템전은 김동은 팀장의 승리에 힘입어 3대0까지 갔으나 리버스 스윕 당하면서 탈락했는데, 사실 마지막 트랙에서 문민기가 자석으로 팀킬을 하지 않았다면 이길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있다.

4.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

배틀로얄 리그에서는 김동은 팀장이 무려 전체 2순위로 문민기를 고르며[1] 인제레이싱에 손창익, 황선민, 조다훈과 함께 드래프트 되었다. 그 다음 시즌인 에볼루션에서도 비하인드 프로그램에서 김동은 팀장이 양아들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문민기를 대단히 신경쓴 것으로 보아 전 시즌에 문민기와 같은 팀이었던 김동은 팀장이 문민기에게서 뭔가를 본 듯한데, 결과적으로 그 뭔가를 리그장에선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첫 경기에서 에결 주자로 나와서는 무난하게 패배하는 등 삽질만 거듭한 끝에 풀리그로 바뀐 배틀로얄에서도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0승3패로 탈락하였다.

5. 2015년

5.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에볼루션 리그에서는 이재인, 박건웅, 신동이와 함께 CJ레이싱으로 출전하여 김동은 팀장과 세 시즌 연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첫 경기 Team106전부터 큰 활약을 했는데 백미는 스피드전 5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김승태, 조성제를 더블킬한 장면. 드디어 주행이 특화되지 않은 단점을 드디어 장점으로 승화하기 시작했다. 아이템전도 김동은 팀장의 승리에 힘입어 이길 뻔하면서 리그 경력 처음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재인이 에결을 승리하면서 승리. 이어지는 8강 매치에서도 하이브리드 선수로서 좋은 폼을 보여주며 3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도 상대팀 조성제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사고유발로 스피드전 승리에 크게 기여했지만 아이템전은 다시한번 패배. 이번엔 에결에서 유영혁이 승리하면서 3,4위전으로 내려갔다.

3,4위전에서 이재인이 에결을 패하면서 첫 입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리그경력 처음으로 스위퍼로서의 능력과 아이템전에서의 자신감을 증명했고, 문민기 본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5.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 타임

박건웅, 한주성, 김선일과 함께 팀을 꾸려서 나왔다. 이 팀에서 딱히 러너를 할 사람이 없어서 본인이 러너를 도맡았는데, 아무래도 스위핑을 주로 하는 역할이다 보니 시즌 초반에는 잘 달려나가도 혼자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포지션에 익숙해져서 스위핑과 러너가 동시에 가능한 우수한 선수로 성장 했다. 스펙터 9 같은 차가 아닌 흑기사 9을 타고 이런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즌 동안 고평가를 많이 받았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상술했듯이 잔실수가 있었으나, 그래도 압도적인 팀워크 스피드전 3:0 승리, 아이템전도 3:2로 이겼다. 2주 후에 치러진 8강 승자전 상대는 쏠라이트 인디고. 예일모터스가 2:0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스피드전에서는 압살했으나 아이템전에서는 무기력하게 졌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박건웅이 패배하며 결국 최종전으로 갔다. 최종전에서는 인제 레이싱의 우성민의 맹공에 예상치 못한 접전히 펼쳐졌으나,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3:2 신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서는 THE A랑 맞붙었는데, 스피드전이 상당히 접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고[2], 아이템전은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 되었다. 스피드전은 꽤 치열했으나 박건웅의 하드캐리로 4:2로 승리. 하지만 아아템전에서는 또 포지션이 꼬인 것과 상대 팀인 유창현의 맹활약으로 2:4로 아이템전 패배. 그래도 에결에서는 박건웅이 기막힌 라인으로 역전승을 가져오며 첫 결승 진출이 확정 지어졌다.

결승 전에 있었던 응답하라 2011 이벤트전에서는 같은 팀 박건웅과 함께 투표에서 당선되었다. 아이스 헬기 점프에서 1등을 하는 등 어느 정도 두각을 나타냈으나, 운명의 다리에서 로봇이랑 키스를 하는 바람에 최종 결과는 6위로 탈락했다.

결승전에서도 할 수 있는 스위핑을 다 했으나 에이스 박건웅이 알스타즈의 유영혁-김승태-조성제의 견제를 받고 결국 무너졌고, 문민기도 그간의 포텐이 무기력하게 무너져 팀은 8:0이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본인의 기량도 이전까지의 시즌과 비교하면 많이 올라왔고 첫 입상에 성공했음에도 시상식때 상당히 충격히 컸는지 웃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6. 2016년

6.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황선민, 한주성, 임재원과 함께 그리핀팀으로 출전. 조가 하필 죽음의 조였지만 팀의 모든 선수들이 전 시즌 버닝타임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기에 어느정도 기대는 받았다.

TeamDRM전에서 팀의 모든 선수들이 하위권을 긁는 사이 문민기는 어떻게든 흑기사를 타고 버텼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패턴으로 스피드전을 3대0으로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아이템전은 상대팀 선수들이 아이템전 경험이 많지 않아 이겼고, 에결에서 황선민이 강진우를 꺾는데 성공한 덕에 8강 승자전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불안한 점을 많이 노출한 경기였다.

그리고 결국 ONE Racing과의 8강 승자전 경기에서 6대0으로 패했다. 다른 팀원들이 뒤쳐진 상태에서 문민기가 위태롭게 버티다가 결국 무너지는 패턴으로 3대0으로 패배했고,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 아이템전도 3대0.

8강 최종전에서는 카트바디를 바꾸는 등 고육지책을 썼지만 두 세트 모두 3대2로 패했다. 원래 최종전이 열리기로 한 날에 경기가 지연되다가 취소되었고, 바뀐 날에 급하게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는 외적인 배경까지 감안해야 되지만[3]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7. 2017년

7.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

듀얼레이스 시즌2에서는 이재인, 황선민, 유창현과 함께 QsenN_White팀으로 출전.

나름 아이템전 실력이 좋은 유창현, 문민기가 있었음에도 오프라인예선에서 아이템전을 거의 다 지는 등 처음엔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 우여곡절끝에 진출한 본선 첫경기SenseLine전. '아이템 에이스? 그런거 없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스피드 몰빵팀 답게 스피드전을 승리하고 아이템전을 패배했다. 그런데 에결에서 황선민이 재경기 끝에 이준용에게 패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그렇게 떨어진 패자전 케이프컴전에서도 팀 전체가 상대를 찍어누르지 못하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또 2015년의 CJ레이싱처럼 스피드 몰빵팀의 한계를 드러내나 싶었다.

그러나 8강 최종전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팀의 에이스 이재인은 백기사 9을 타고 역대급으로 상위권을 잘 먹기 시작했고, 유창현은 스피드전에서는 이재인을 잘 보좌하고 아이템전도 선전하는 하이브리드 선수로서 팀의 또다른 에이스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황선민도 첫경기 패배의 충격을 극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문민기는 부티 9, 제니스 9을 타고 존재감은 적지만 상대팀 러너를 잘 디펜하는 스위퍼 역할을 잘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활약속에 8강 최종전, 4강 1경기를 무난하게 2대0으로 이겼다. 4강 승자전 제닉스스톰전에서 이재인을 보내주고 삼각편대가 상대팀 러너를 쌈싸먹는 전략이 대박이 나면서 스피드전 4대0 스윕에 성공하고, 아이템전은 패했으나 유창현이 김승태를 에결에서 꺾으면서 결승에 직행하였다.

결승에서는 해변에서 원투를 깨려는 상대를 헤집어놓고 문민기 본인이 2등으로 들어가는 슈퍼플레이를 하는 등 본인 포함 팀의 모든 선수들이 잘하면서 4대1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은 3대2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했음에도 아쉽게 4대3으로 역전 당했지만 스피드 몰빵팀의 아이템전 수준이 얼마나 상향평준화 될 수 있는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재인이 유영혁을 에결에서 꺾으면서 우승에 성공했다. 만년 기대주였지만 항상 마지막에 우승에 실패하면서 아쉬웠던 문민기가 자신의 첫 우승에 공헌한 점이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사실 이 문단을 잘 읽어보면 문민기에 대한 내용 보다는 QsenN_White팀 전체의 행적을 기록한 내용에 가깝다. 그만큼 문민기의 활약이 팀의 다른 선수들 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의 장점을 최대한 돋보이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공헌한 것은 분명하다.

8. 이후

이후 정규리그는 1년간 공백기에 들어갔고 문민기도 입대를 하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시즌은 문민기의 마지막 전성기가 되었다.

9. 2020년

9.1.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군대로 인한 3년간의 공백을 끝내고 복귀, OZ Gaming 소속으로 이재인, 우성민, 김기수, 서정현과 팀전에 출전하였다. 오프라인 예선은 무난히 통과했다.

2019년 12월 30일 연말, 한화생명과 오즈가 스크림을 했는데 스피드전을 10 : 9로 아슬아슬하게 졌다. 리그 개막 이후 오즈의 경기력을 보면 한화생명에게 10 : 0으로 져도 이상하지 않지만, 이날 이은택이 최영훈 대신 뛰고 있었고 아직 리그가 개막하기 전이라는 상황 설정 때문에 한화생명과도 비볐다. 스크림 당시 문민기와 이재인의 폼을 보면 최영훈 못지 않을만큼 디펜스를 잘 해주었다.

첫 경기 Xquare전에서 팀의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와중 김기수의 캐리로 1승을 챙기고[4] 김기수와 함께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이날 이후 오즈의 선수들이 인터뷰 석상에 오르는 일은 없었다. 리그 초반만 해도 팀이 폼을 조금만 끌어올린다면 못해도 4강까지는 노려볼만 하다는 희망적인 관측이 없지 않았으나, 나머지 모든 팀에게 에결도 못 가고 모두 2대0으로 패배하면서 1승 6패라는 프로게임단으로서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다! 8강전이 끝나고 많은 팬들이 오즈에게 등을 돌린데다 어차피 재계약은 물 건너갔으니 큐센 트리오 셋이서 손잡고[5] 은퇴나 하라는 조롱이 많아졌다.

결국 먹튀라는 평가를 벗지 못하고 이재인, 우성민[6]과 함께 팀의 몰락에 큰 역할을 하고 말았다.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평균 순위는 바닥에 편차까지 작은 소위 기복 없이 꾸준히 못하기만 하는 모습만 보였다.

아이템전도 홍련이나 골머리 사이렌류를 타놓고 한게 1도 없었다. 포지션이 하이브리드인데 하이브리드가 맞나 싶을정도로 완전히 먹칠까지 해버렸다.[7]

결국 팀전 8강에서의 스피드전 개인 기록은 2월 19일 기준 평균 순위가 무려 5.92위로 32명 중 32위이고 원투로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다. 최종 순위 결과 노창현, 유관영이 30, 31위를 기록했으나 그래도 아이템전 등에서 최소 1인분을 해주는 것과 대조적으로 스피드 아이템 모두 못하기만 하고 자기 팀 남의 팀 가리지 않고 민폐만 끼친 최악의 꼴등 주인은 결국 문민기의 몫이 되어버렸다.[8]

시즌 마지막 경기인 2020년 2월 19일, ROX와의 경기에서 2경기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에서 1랩부터 김기수를 팀킬해놓고 골목길 입구에서 혼삽을 푸며 하위권에 집을 짓는 경기력에 아이템전에서는 존재 자체가 삭제되어 6-1로 얻어맞고 그 날의 역적으로 등극했다. 이것만으로도 까일 판인데, 팀킬과 혼삽을 저지르고 ROX의 팀워크에 쳐맞은 후 부스에서 하품하고 웃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히는 바람에 미치도록 까였다. 결국 시즌 막바지까지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부진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망신만 당한 시즌이 되어버렸다.

시즌 후 김승래 감독의 말에 의하면 오즈 팀원 전원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다른 팀을 찾아볼지 아마추어팀에 들어가서 자비로 출전할지 은퇴할지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나중에 사실상 해체된 후의 김승래 감독의 말로는 이재인, 문민기는 물론이고 우성민까지도 군대를 다녀온 이후로 딱히 열정적이지 않아서 워크에씩에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이재인과 문민기는 이미 우승까지 한 이상 동기조차 별로 없었다고.[9]

총평하자면 그냥 망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프로팀 체제 이후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들 중 역대 최악의 먹튀라는 혹평이 많다. 이쯤되면 오즈 게이밍 구단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 사기를 친 수준으로, 그야말로 민폐 그 이상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출전 스위퍼-하이브리드 포지션 선수 중에서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며 스피드전이나 아이템전이나 한결같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었다. 누가 봐도 영입 전에 본인의 기량부터 회복하고 손을 풀고서 팀에 합류하는 것이 좋은 상황이었고, 시즌 전 스크림에서도 여러 핸디캡으로 운이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기복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다지 컨디션이 좋다고 장담하기는 힘든 편이었는데, 결국 꾸역꾸역 팀에 합류하여 민폐만 끼치며 커뮤니티의 금기어로 등극했다.[10]

반면 복귀와 관련된 의견이나 의사가 전혀 없었다 해도 본인과 같이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며 실제로 문민기 본인이 리그에 복귀했을 시점에는 이미 신 빅3의 일원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유창현, 박인수 등을 보고 급한 마음에 합류 제의가 왔을때 팀에 합류해 본인 나름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단 생각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상술했다시피 폼은 물론 워크 에식마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현실은 민폐 그 자체였다. 차라리 복귀할 마음이 있었다면 장기적으로 폼을 회복하고 충분한 워크 에식과 승부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나았겠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본인과 팀 모두에게 절망적인 결과로 돌아오고 말았다.

10. 이후

2020 시즌 1이 폐막한 후 카트라이더 접속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이대로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팀메이트였던 이재인, 우성민, 그리고 선수 겸 감독이었던 김승래는 한 팀으로 다시 도전한다고 발표했으나 문민기는 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후 팀전과 개인전을 모두 탈락한 이재인도 동반 은퇴를 하게 되었고 한동안 소식조차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완전히 은퇴하는 줄 알았으나, 개인전 예선 128강 명단에 문민기의 이름이 실려있으면서 개인전에 한해서 복귀했음이 알려졌다. 사실 며칠 전 프로게이머들이 진행한 개인전 연습경기에 참여했기 때문에 문민기가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그렇게 된 것. 다만 팀전의 경우는 여전히 출전하지 않았고, 현재 카트리그 프로게이머 중 신종민을 제외하면[11] 팀전이 메인인 선수들 뿐이기 때문에 완전한 복귀라고 보기는 어렵다. 거기다가 2020 시즌 1 때 보여준 폼으로는 개인전 예선을 뚫을 가능성도 낮아보인다.

이후 예선에서는 오전조 2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오후조는 3라운드에서 1등을 하고 시작하는 등 유리했지만 막판 부진으로 인해 결국 4라운드까지 갔고, 4라운드에서도 부진하며 결국 예선 탈락으로 막을 내렸다. 그 와중에 참가 자격도 없는 선수 때문에 항의하는 유저한테 그냥 빨리 넘어가자는 등의 말을 하는 바람에 커뮤니티에서 더 까였다.네에[12]

당연히 별다른 존재감을 두각시키지 못하면서 탈락한 이후로는 문민기라는 세 글자는 카트리그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준우승과 우승까지 한 선수였지만 하필 그때가 카트라이더가 암흑기를 겨우 벗어나는 시기였고 결국 시대를 잘못 만나서 존재감조차 부각시키지 못한 채 조용히 카트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김기수가 인스타에 다음시즌 스포라며 우성민과 문민기의 아이디를 적으며 23-1시즌 복귀가능성이 커졌다.다만 3명 모두 최근 리그를 뛰지 않아서 본선 진출은 미지수.

그러나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와 더불어 리그도 폐지되면서 23-1복귀는 무산되었다.


[1] 그 다음에 뽑힌 레전드급 선수를 나열하려고만 해도 여백이 부족하다. 1라운드에 뽑힌 선수만 꼽자면 이은택, 장진형, 조성제, 최영훈 등.[2] THE A는 아예 문호준의 팀을 꺾고 4강에 올라갔다.[3] 제주도에 거주중이던 임재원은 특히 피해가 컸다. 배틀로얄 리그 때부터 선수들에게 차비를 주지 않는 카트리그에서 이날 그리핀 팀 선수들한테만큼은 왕복 차비를 지원해줬다고 한다. 근데 이것도 웃긴게 넥슨 측에서는 바뀐 경기날에 이긴 팀이 4강 경기를 더블헤더로 치르는 것이라서 그리핀이 이기면 차비를 지원하지 않고 그리핀이 져야만 지원한다고 했다. 이것은 스토머 레이싱도 마찬가지. 지는 팀만 차비를 지원받는 거였다고(...)[4] 세트스코어 자체는 2대1로 이겼으나 스피드전은 3:0으로 완패, 아이템전도 3:2로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둔 것이었다. 김기수의 에결 승리 및 1세트 캐리만 아니었어도 전패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 마침 당시 리그가 폐막하고서 샌드박스의 유창현이 무기한 휴식 선언을 했었다.[6] 그나마 김기수 선수가 후반에 부진할 때 혼자서 상위권을 먹는 등 활약하며 폼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여론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졌고 뒤늦게나마 재평가를 받는 편.[7] 2020 시즌 1 하이브리드라는 포지션을 가져간 선수는 엑스퀘어 소속 노창현인데 첫 리그인데도 유창현, 최영훈까지는 아니여도 준수 이상으로 하이브리드 값 했다.[8] 게다가 현역병으로 입대한 이재인과 달리 출퇴근의 형식으로 군 복무를 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군대 때문에 폼이 떨어졌다는 말도 핑계에 불과하다. 공익이든 상근이든 산업기능요원이든 프로게이머 선수 생활 복귀를 생각했다면 퇴근 후에라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선수로서의 자세이자 팬들에 대한 예의다. 더군다나 1998년생이면 2020년 기준 23살이라 당시에는 아직 젊기 때문에 신체가 안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현재 상근으로 전역했고 문민기와 동갑내기인 김정제 선수는 복면카왕에서도 박인수 선수를 잡았고 타임어택에서도 여전히 최상위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21시즌 수퍼컵 개인전 16강 최종전까지 간 전적이 있어서 더욱 비교가 된다. 당장, 2020 시즌1 개인전 결승에 올라있는 선수들 중 문민기와 동갑인 박인수를 제외하고도 문민기보다 나이가 많은 BIG3가 멀쩡하게 올라갔다. 게다가, 그 중 최고령자인 전대웅은 문민기보다 4살이나 많은 94년생, 2020년 기준 27살이라는, 프로게이머로서는 황혼기에 가까운 나이다. 이건 이 선수들이 대단한 것 같기도 하다[9] 그럴 만도 한게, 문호준-유영혁 없이 팀전에서 우승을 이룬 선수는 드래프트 시절을 제외하면 큐센 화이트와 샌드박스뿐이고, 그 샌드박스의 수장급인 박인수가 현재 카트판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룰 만큼 이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게다가, 문민기는 스위퍼형 선수의 특성상 개인전에서 입상은 커녕 결승조차도 험난하고, 설사 올라간다 해도 뚫어야될 강자들이 너무나 많은 이상 더 이상의 커리어를 쌓기는 힘들 가능성이 높기에 카트에 흥미를 잃는 것은 충분히 있을만하다. 다만, 그런식으로 열정과 흥미를 잃었으면 깔끔하게 떠나는 것도 방법인데 그러지 않고 괜히 입단해서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팀 분위기는 망쳐놓고 응원하는 팬들에게 빅엿을 먹인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10] 전 시즌에서 올드 선수 도배 영입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냈음에도 다시 한 번 베테랑 올드 선수 영입을 통해 리빌딩을 했으나 본인의 폼마저 박살나버린 이재인도 만만찮게 욕을 먹었으나 문민기도 그에 못지 않게 욕을 먹었다.[11] 6개의 프로팀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팀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전 시즌 개인전 성적이 급락하는 바람에 락스와의 선수계약은 유지하지만 팀전 로스터에서 빠진 케이스. 허나 한승철박인재와의 불화 이후 팀을 퇴단하고 은퇴를 선언하면서 신종민 역시 팀전을 뛰게 되었다.[12] 정작 본인은 예선 중 옵저버의 맵 선정 실수가 일어나자 강력하게 재경기를 주장해서 해당 조 경기에서 시간이 꽤 지체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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