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5 12:27:11

문장

1. 文章

단어를 순서(어순)에 맞게 배열하여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말이나 글 따위를 일컫는다. 고유어로는 '월'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sentence. 기본적으로 주어 + 서술어의 구조를 갖추며, 마침표(.?!)로 구분된다.

본래 文章은 글(text) 일반을 가리키거나, '문물제도'를 뜻하기도 하는 등, 집합명사적인 뜻이 강했다.[1] 하지만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서 sentence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2]. 지금도 과거 쓰는 법이 남아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문장가(文章家)라고 한다.

더 간결하게는 문장(文章) 자체로 글 잘 쓰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기도 했다. "한퇴지당송팔대가의 이름난 문장이었다"라는 식으로 쓴다.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암기나 어휘암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문장암기다. 외국어 학습자는 문법에는 맞지만 원어민은 안 쓰는 어색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원어민이 사용한 문장을 그대로 외우는 방법뿐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문장이 문법, 어휘보다 단위가 더 크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듣다보면 잘 안들리는 부분, 전혀 안들리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원어민끼리 이야기할 때도 상대방이 말한 내용을 100% 알아듣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발음, 성량, 빠르기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원어민끼리 대화할 때도 귀로 문장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원어민은 수많은 문장을 알기에 그 상황에서 어떤 문장이 튀어나올지, 특정 단어에 수반되는 단어를 이미 알고 있기에 귀가 받아들인 불완전 문장을 완전한 문장으로 복구하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외국어 학습자는 문장을 외워서 문장복구능력과 듣기능력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외국어를 말할 때 단어의 의미, 단어끼리의 문법관계를 다 따지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대화가 불가능하다. 이미 알고 있는 문장을 기계적으로 입으로 내뱉는 것이 최선이다. 문장을 암기함으로써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까지 정복할 수 있다. 또한 언어천재로 유명한 하인리히 슐리만은 문법과 단어를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문장을 암기하면 자동적으로 문법과 단어가 체득된다고 여겼다.

1.1.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에서 문장은, 문단이라 불리는 항목들[3]로 나누어진 하위글들 중 다시 빈 행으로써 구분된 하나의 글 덩어리를 말한다. 이 글도 아래의 글 덩어리와 하나의 빈 행으로 구분되어있는 하나의 '문장'이다.

그러니 나무위키 공식 문서에 적힌 '문장'들은 뜻이 다름을 기억하여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강제 줄 바꿈 규정이 말하는 "한 문장의 중간에 개행(줄 나누기)을 사용하지 말 것."은 "마침표 등이 찍히기 전에 줄을 바꾸지 말라"가 아니라 "들여쓰기[4]를 하듯이 줄을 나눈 글 덩어리들을 이어붙이지 말라"라는 뜻이다. 물론 나무위키에선 마침표 전에 줄을 나누는 것도 일반적으론 금지돼있으니 하지 않게 조심하자. 더 자세한 것은 강제 줄 바꿈 문서 참조.

2. 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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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유희왕에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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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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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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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이버문학광장 문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사이트. 자세한 것은 사이버문학광장 문장 문서 참조


[1] 예: 煥乎! 其有文章! (빛나도다! 그(요임금)가 지닌 문물제도여!) (출처: 논어)[2] 중국어에서는 여전히 文章을 '글'이라는 뜻으로 쓴다. 우리가 생각하는 '문장'을 의미하는 단어는 '句子(구자)'.[3] '1. 개요', '2. 설명' 같은 항목들을 말함[4] 문단을 나누어 새 문단을 시작할 때 공백을 넣어 공간을 만들어 위의 문단과 구분하는 것. 첫줄이 옆쪽으로 움푹 들어간 모습이라 들여쓰기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