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19:52:24

뮤직 파티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라디오 종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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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송 코너
2.1. 데일리
2.1.1. 별별안부2.1.2. 내맘대로 쏴!2.1.3. 돼지고기 파티2.1.4. 너에게 보내는 노래
2.2. 요일별 코너
2.2.1. 님좀짱인듯 with 일락,서인국 (월)2.2.2. 친절한 참견왕 with 유리상자, 베이지 (화)2.2.3. 심리분석! 열바퀴 with 정지찬, 허일후 (수)2.2.4. 살다살다 참 with 문천식, 최재훈 (목)2.2.5. 커밍쑨 (금)2.2.6. 찌질한 하소연 with 김생민(토)2.2.7. 슬로우퀵퀵 (일)
3. 기타

1. 개요

MBC FM4U에서 매일 정오 12시~2시에 방송되었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DJ는 현영이다. 2010년 10월 17일에 폐지되었다.

현영의 발랄한 목소리 때문에 MBC FM4U를 듣던 사람도 안듣게 된다고 하는데 그 전 프로그램인 정오의 희망곡의 DJ들이 워낙 포스가 강했고, 정오의 희망곡에 대한 청취자들의 애착이 강했기 때문에 , 방송 초창기에는 "그냥 저냥 들을만 하다","딱히 웃기지도 않고 딱히 편하지도 않은 어정쩡한 느낌이 좀 있더라고요" 비판을 많이 받았으나 1년 반정도가 지난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괜찮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진행이 나아졌어도 다른 DJ들에 비해 엄청 재밌게 진행하는것도 아니고, "나쁘진 않네, 초반보단 괜찮네" 수준이기 때문에 디씨 라디오 갤러리 에서도 개편때마다 심심찮게 개편대상으로 올라오고 있다.

그렇지만 당시 MBC 표준FM과 함께 라디오를 꽉 잡고 있었던 MBC FM4U 방송 답게 청취율은 그런대로 나왔던 편. 같은 시간대 방송이자 장수프로인 최화정의 파워타임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 청취자들로 부터 의외로 많이 나온다는 평가를 받았다.[1] 오히려 정오의 희망곡 DJ 출신의 정선희를 다시 데려와서[2] 파워FM과 공동 반등을 노렸던 러브FM이 묻혔을 정도. 그래도 이 쪽 역시 2년은 했다.

2. 방송 코너

2.1. 데일리

2.1.1. 별별안부

1부 코너. 애인없는 사람, 남편없는 사람, 친구없는 사람, 집에 혼자 있는 사람, 회사에서, 학교에서 나 혼자 밥먹는 사람,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이 10명 이하인 사람, 아니면, 100명이 넘어도 마땅히 전화할 이 없는 사람, 그냥 심심한 사람.. 등등등
온갖 외로운 사람이 사연을 올리면 DJ 현영이 무작위로 한 사람에게 전화하면서 상담을 하고 퀴즈를 푸는 코너

2.1.2. 내맘대로 쏴!

2.1.3. 돼지고기 파티

2부 마지막 코너.어느 돼지고기 업체에서 협찬을 하며, 청취자들은 자신들이 어떠한 이유로 돼지고기를 받았으면 하는 사연을 올리면 무작위로 추첨 , 매일 두 사람에게 보내주는 코너다. 사연도 그리 길지 않고 들어보면 별 내용이 없을 뿐더러 글 잘쓰는 사람은 아무 이유 없이 그럴듯한 사연을 만들어서 올리면 받을 수 있을거 같다. 대략 1분이면 끝나는 코너.

2.1.4. 너에게 보내는 노래

3부 시작 후 곧바로 진행되며 코너 진행에서 짐작하듯이 짝사랑이나 이별에 관한 사연과 그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보낸 후 매일 코너가 진행된다.

2.2. 요일별 코너

2.2.1. 님좀짱인듯 with 일락,서인국 (월)

청취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록(좋은 쪽이든 나쁜쪽이든) 이나 사소한 ? 특별한 ? 능력을 가져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있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짱먹은 이야기를 하는 코너

2.2.2. 친절한 참견왕 with 유리상자, 베이지 (화)

청취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고민을 올리면 현영과 유리상자, 베이지가 함께 고민해주며 해결 방법을 찾는 코너인데.. 생각해보면 어느 라디오에서나 항상 있을법한 코너다..;; 너무 날로 먹는거 아닌가..??

2.2.3. 심리분석! 열바퀴 with 정지찬, 허일후 (수)

결혼에 대한 꿈과 환상으로 가득한 나! 내가 꿈꾸는 신혼의 아침풍경 best5! 따위의 앙케이트를 1시간동안 2개씩 소개하는 코너인데 BEST 5와 열바퀴라는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MBC 간판 예능인 세바퀴에서 따온것이며 방송 내용 자체도 비슷.. 하다..;;;

2.2.4. 살다살다 참 with 문천식, 최재훈 (목)

살다보니 겪게 되는 웃긴 일, 좋은 일, 어처구니 없는 일 등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진행 되며 게스트인 문천식, 최재훈이 나름 상황극으로 연기를 하면서 풀어나가는 코너

2.2.5. 커밍쑨 (금)

매주 고정 게스트가 있는 다른 날과는 다르게 금요일 코너는 게스트가 계속 바뀐다. 나름 음악방송인 만큼 최근에 음반을 낸 가수나 활동중인 가수를 초청, 최근 근황이나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를 하며 다른 날은 모르겠는데 이 날 만큼은 보이는 라디오를 꾸준히 한다. DJ가 여성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자 아이돌의 출연이 잦은 편.

2.2.6. 찌질한 하소연 with 김생민(토)

"속으로만 삼키려니 울화통이 터지는 찌질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코너이며 같이 진행하는 김생민이 기혼자여서 그런지 가끔 결혼 후 겪게 되는 사연을 방송할 때가 있는데 몇몇은 사랑과 전쟁 급 사연이 올라올 때도 있다. 전체적인 재미는 평일 코너보다 훨씬 좋은 편.

2.2.7. 슬로우퀵퀵 (일)

매주 한가지 주제를 선정, 그 주제에 관한 노래를 틀어주는데 어째 수요일 코너인 심리분석! 열바퀴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별다른 소개 거리가 없으며 어느 라디오에서나 있을법 한 코너다.
사실 뮤직파티 코너들이 대부분 "이거랑 비슷한거 다른 라디오에서도 하지 않나?"싶을 코너들...

3. 기타

사실 김효진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이 끝나고 현영이 선정됐을때 프로그램을 뮤직 파티로 고친 이유는 '03~'08년동안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며 간판으로 자리 잡은 정선희가 SBS 정오시간대 라디오 DJ로 부임하며 청취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MBC 라디오본부의 판단때문이었다. 하여 고심끝에 24년씩이나 방송되어온 정오의 희망곡을 폐지 하게 된 것..

당시 청취자들 반응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4년동안 방송되어온 역사를 DJ한명 때문에 폐지시키는게 말이 되느냐" 식의 반응이었고 덕분에 뮤직 파티는 초창기엔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정선희가 상술했듯 러브FM에서 생각보다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고[3] 뮤직파티가 의외로 전체 청취율 15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자 자신감을 얻은 MBC 라디오본부가 2010년 10월 15일 현영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 정오의 희망곡을 재개를 알렸으며 2010년 가을 개편, 18일 월요일부터 현영의 뮤직파티가 폐지되고 정오의 희망곡이 부활되었다.

정오의 희망곡 홈페이지에는 2022년 현재까지 뮤직 파티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MBC URL 뒤에 들어가는주소가 'musicparty'로 흔적이 남겨져 있다.



[1] 이 청취율은 2009년 10월 기준이고 1년이 지난 이후로는 어느정도인지 파악이 안되었다. 그래도 2010년 가을개편 때 DJ는 잔류하고 브랜드만 갈았던 선에서 그쳤던 걸 보면 그럭저럭 잘 나왔을 수도 있다.[2] 정선희는 SBS 공채 1기 코미디언이였다. 그에 맞게 SBS 표준FM 쪽에서 오 해피데이라는 프로그램을 1999년에 홍진경, 이후 하반기에 김진수와 공동으로 맡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 역시 정오 프로그램이었다.[3]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SBS 러브FM의 분위기가 한 사람 잘한다고 상승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긴 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그래도 2년은 하고 채널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