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10:24:32

미믹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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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크리맨
ミミクリーマン
파일:미믹크리맨/타이틀.png
제작자 野良雲一砂
엔진 RPG 쯔꾸르 2000
공개일 2014년 2월 16일
장르 어드벤처
평균 플레이 타임 1시간 이상
다운로드 원문판
번역판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사냥감과 아이템
4.1. 목표 : 햄버거4.2. 목표 : 금총4.3. 목표 : 금보검4.4. 목표 : 금주화4.5. 목표 : 용사 처치
5. 엔딩
5.1. Good End No.1 1000년 후의 싸움5.2. Good End No.2 용사를 물리쳤다!5.3. Bad End No.1 자폭5.4. Bad End No.2 역관광
6. 숨겨진 대사와 다시 보는 등장인물
6.1. 초원6.2. 마을6.3. 마법의 숲6.4. 던전6.5.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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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유저가 만든 어드벤처 게임. RPG 쯔꾸르 2000으로 제작되었다. 번역자는 Nagi.

미믹이 되어서 물건을 교환해가면서 나중에 용사를 처치하는 게임. 우선 일반 게임과는 달리 인터페이스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2. 스토리

전설의 성검, 태양검. 황금빛으로 뒤덮여있다고 전해지는 그 성검은 숲 안쪽 깊은 곳에 있는 연못 중심의 더러운 보물 상자 안에서 지금도 잠들어 있다...
라는 소문을 흘려 용사를 제거하려는 마왕의 계획을 실행시키는 주인공 미믹크리맨. 과연 미믹크리맨은 태양검을 찾아 용사를 무찌르고 마왕이 약속한 마왕의 성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3. 등장인물

  • 미믹크리맨
    이 게임의 주인공. 마왕의 성을 원한다. 마왕의 계획에 따라, 마왕의 성을 대가로 대신 용사를 처치하려 한다. 처음에는 태양검이 없어 대충 나뭇가지를 상자에 넣어두었으나, 가짜임을 알아챈 용사에 의해 호수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그 후 제대로 된 미끼인 태양검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태양검을 얻기 위해 암상인 니키타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사람을 낚아 먹고사는 미믹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호구 취급만 당한다.
    일단 방심하고 가까이 다가온 상대는 순식간에 살해할 수 있는 최강의 기습 실력을 가지고 있다. 용도 한방에 죽인다... 한편 몬스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말 한 마디 없는 과묵한 주인공이다. 상대에게 본 보습을 보여주지 않는 직업 상 생김새는 잘 알 수 없지만, 부티나게 생긴 것은 확실히 아닌 듯.[1]
  • 마왕
    전설의 성검, 태양검. 황금빛으로 뒤덮여있다고 전해지는 그 성검은 숲 안쪽 깊은 곳에 있는 연못 중심에 더러운 보물 상자 안에서 지금도 잠들어 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미믹크리맨을 태양검이 든 보물상자에 잠복시켜 미믹으로 만들어, 욕망에 눈이 먼 용사를 덮치려 하는 것. 그 대가로 미믹크리맨에게는 원하던 성을 준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일을 확실히 하기 위해, 마왕은 미믹족의 신 미믹신으로 분장하고 미믹크리맨이 태양검을 손에 넣는 것을 돕는다.
    용사를 처치하는 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도 열심이다. 처음 태양검을 손에 넣기 위해서 미믹크리맨에게 햄버거를 구해올 것을 요구하는데... 알고보니 그저 햄버거를 먹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각종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는 합성 항아리를 제공해주고, 암상인이 태양검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는 등 못미덥지만 도움되는 인물이다. 그 외에도 필요없는 아이템을 유용한 정보와 교환해준다.
  • 용사
    마왕의 목숨을 노리는 용사. 전설의 성검 태양검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마왕의 헛소문에 속아서, 미믹크리맨의 함정에 빠질 위험에 처했다. 동료로 수녀 A.H, 쇠뿔 투구 전사가 있고, 부하 병사들도 이끌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마족과 인간의 싸움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지만, 자신이 용사라는 데에 상당한 열의가 있어 굳이 성검으로 마왕을 처치하려고 하는 말썽꾸러기. 야한 책을 항상 지참하고 다니는 신사적인 면도 보여준다. 국왕의 말에 따르면 용사가 된 것은 단순히 조상이 용사였기 때문이였다고.
  • 암상인 니키타
    태양검을 가지고 있다는[2] 고양이 암상인. 금을 녹여서 금화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이 취미를 위해서 태양검을 찾는 주인공 미믹크리맨을 이용해서 금으로 된 물건을 손에 넣는다. 금보검을 얻기 위해서는 미믹크리맨에게 부탁하기도 했지만, 이미 자체적으로도 노력을 하고 있었다. 닌자로 국왕에게 편지를 보내 숲으로 꾀어내 타냐의 팬티로 교섭하려고 했던 것. 교환이 다 끝나면 던전에도 등장한다. 처치할 경우 부상을 입고 가게는 휴업에 들어간다.
  • 국왕
    왕족 대대로 내려오는 금보검의 소유자. 용사가 내민 야한 책에 흔들리지 않는 고결한 성품을 가진 듯 하지만 연정을 품은 여자의 팬티라면 얘기가 다르다.
  • 깜짝 상자
    미믹크리맨의 후배이다. 미믹크리맨을 내동댕이쳤던 용사를 물리치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한다. 하지만 결과는...

4. 사냥감과 아이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목표 : 햄버거

초원 맵에서 나오는 슬라임과 얼룩말, 도적들에게서 강탈한 재료들로 만들어낼 수 있다. 햄버거를 만들어서 마왕에게 갖다주기만 하면 된다.
장소 이름 미끼 전리품
초원 슬라임 약초
초원 무서워 보이는 소 약초 우유
초원 얼룩말 사냥꾼 약초 고기
초원 건달[3] 고기
재료 합성품
고기 햄버거

4.2. 목표 : 금총

장소 이름 미끼 전리품
초원 노파 약초 하얀 보석
초원 도둑 까마귀 하얀 보석 달걀
초원 꽐라 돈다발 와인
마을 장난꾸러기 야한 책
선물 상자
돈다발[4]
마을 견습 마법 소녀 마녀 모자 양말
마을 수녀 A.H 와인 금총
마녀 우르슬라 푸딩 마녀 모자
요정 빈병 요정
던전 부상당한 여도적 요정 치즈
던전 던전 쥐 치즈 야한 책[5]
던전 해맑은 해골 우유 빈 병
설원 산타클로스 양말 선물 상자
재료 합성품
우유 달걀 푸딩

4.3. 목표 : 금보검

장소 이름 미끼 전리품
초원 칼집 사무라이 참철도[6] 주먹밥
마을 쇼핑 중인 마담 마녀 모자 마법의 실
마을 사랑에 빠진 여검사 리본 초콜렛
마을 도둑 고양이 게 빵 도둑 고양이
마을 기사 단장 도둑 고양이 메이드복
마을 댄서 타냐 메이드복 팬티
마을 비행 우편부 편지 [7]
박식한 엘프 햄버거 리본
트렌트 초콜렛 나뭇가지
고블린 형제 초코코로네죠르노? 게 빵
낚시꾼 낚싯대 생선
닌자 스시 편지
[8] 변장한 국왕 팬티 금보검
재료 합성품
초콜렛 초코코로네
나뭇가지 마법의 실 낚싯대
생선 주먹밥 스시

4.4. 목표 : 금주화

장소 이름 미끼 전리품
초원 원망의 모계 달걀 야키토리
초원 소뿔 투구 전사 집 열쇠 금 조각 A
던전 배고픈 병사 야키토리 갑옷
던전 불의 정령 콜라
던전 미스테리 에그 [9] 금주화
설원 눈사람 갑옷 현자의 돌
설원 에스키모 냄비
설원 소뿔 투구 마법사 냄비 금 조각 B
설원 알케미스트 현자의 돌 고대 문서
재료 합성품
고대 문서 현자의 돌 콜라
금 조각 A 금 조각 B 금주화

4.5. 목표 : 용사 처치

장소 이름 미끼 전리품
마을 분노의 셰프 도둑 고양이 식칼
용사 태양검
(진) 태양검
죽음[10]
야한 책[11][12]
던전 방황하는 마검 식칼 월광검
던전 신부 C.H 초콜렛 폭탄
던전[13] 암상인 니키타 금폭탄 게이밍 컨트롤러[14]
설원 사과가 있다고 해서 찾아온 늑대 폭탄 모피
설원 얼음의 정령 모피 얼음의 결정
설원 고대의 빙룡 얼음의 결정 월광석
설원 마검사 (진) 월광검 태양석
재료 합성품
월광검 월광석 (진) 월광검
태양검 태양석 (진) 태양검
금주화
금총
금보검
녹은 금
녹은 금 폭탄 금폭탄
폭탄
금폭탄
죽음[15]

5. 엔딩

엔딩의 수는 총 4개. 조건에 따라 열린다.

5.1. Good End No.1 1000년 후의 싸움

이 게임의 진엔딩. 아이템 도감 100%인 상태로 용사를 처치하면 뜬다. 용사의 팬티를 구해서 마왕에게 주면 마왕은 주인공이 바라던 성을 준다. 그런데 그 준다는 성이 알고보니 마왕성을 500배 축소시킨 프라모델이었고 발끈한 미믹크리맨이 마왕까지 죽여버린다.

이후 미믹크리맨은 새로운 사냥감과 살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그와 마주친 많은 모험가들에 의해 성검의 수호자라는 새로운 전설이 된다. 크레딧이 끝나고 나면 1000년 후 다른 용사와 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게임을 계속한다를 선택하면 도감 달성률 100% 특전으로 아이템 도감에 메모가 추가된다. 제작자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

5.2. Good End No.2 용사를 물리쳤다!

노멀엔딩이라고 보면 된다. 아이템 도감이 100%이 아닐 때 용사를 처치하면 된다. 평범하게 끝나는 엔딩.

5.3. Bad End No.1 자폭

폭탄[16]과 불을 합성하면... 바로 폭발하여 게임이 끝나버린다. 가장 황당한 엔딩.

5.4. Bad End No.2 역관광

합성하지 않은 태양검으로 용사를 낚으려다 함정임을 눈치챈 용사에게 칼빵을 맞고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허무하게 끝나는 엔딩.

6. 숨겨진 대사와 다시 보는 등장인물

이 게임은 기본적인 진행만으로 즐거운 게임이지만, 사실은 대다수의 캐릭터들에게 소소한 뒷설정들이 존재한다.

뒷설정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아이템 교환에 실패하는 일인데, 기본적으로 사냥감은 지정된 아이템이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아이템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지만, 특정 아이템의 경우 아이템 교환은 해 주지 않되, 아이템에 관심을 보이고 떠나가기 전에 대사를 남기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대사를 모아보면 캐릭터의 배경설정이나 인물관계, 이 게임의 세계관이나 과거사 등에 대해 알 수가 있다.

히든 대사로 알 수 있는 캐릭터의 대략적인 정보와, 각 캐릭터가 반응하는 아이템과 해당 대사를 기술한다, 아무런 특수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는 바로 아래 기술한다.
  • 특수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
    • 얼룩말 사냥꾼
    • 도둑 까마귀
    • 시스터 A.H
    • 고블린 형제
    • 용사
    • 신부 C.H
    • 미스터리 에그
    • 암상인 니키타
    • 자동판매기
    • 산타클로스
    • 에스키모
    • 사과가 있다는 얘길 듣고 온 늑대

6.1. 초원

  • 슬라임
    기본적으로 아무런 아이템에도 반응하지 않지만, 사실상 게임의 컴플리트나 마찬가지인 게임 패드를 보면 제4의 벽을 넘어 축전을 한다. 게임 패드를 입수하면 이제 아이템을 다수 생산하기 위해 슬라임을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인지 역할을 다했다는 말을 한다.
    게임 패드 "(내 역할도 다 끝난 것 같네. 수고했어!)"
  • 무서워 보이는 소
    척 보기에는 도끼를 들고 있기에 강할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순둥이에, 초식이다 못해 고기를 보기만 해도 무서워하며 도망친다.
    고기 "머, 먹지 말아줘~!!"

    폭탄 "포포포 폭탄!?"

    길고양이 "배, 배 안 고프니…? 우, 우유, 먹을래?"

    요정 "아, 요, 요정씨, 안녕하세요…."

    불꽃 "구, 구워먹지 말아줘~!"
  • 건달
    차림새로만 보면 어디 도적단의 졸개라도 되는 듯 보이지만, 그냥 동네 건달인 걸로 보이며, 사실 꽃게빵을 도둑맞은 빵집 아들이다(…) 빵집 아들이라고 맨날 집에서 빵만 먹였는지 빵에 신물이 나있다. 햄버거를 보고 질색하는 것도 완전 좋아하는 고기를 완전 싫어하는 빵에 끼웠기 때문. 던전에서 볼 수 있는 부상당한 여도적과 미묘한 사이. 누님이라고 부르며 좋아하고 있고 상대쪽에서도 관심이 있는 듯 하지만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닌 것 같다.
    약초 "하아~, 약초같은걸 맛없어서 어떻게 먹어."

    흰 보석 "우우, 도둑질은 아직, 긴장돼서 못 하겠어…."

    "빵집 아들이라고 맨날 빵만 먹기는 힘들어…."

    햄버거 "우엑~, 왜 끼워먹는건지 몰라!"

    폭탄 "햐~앗! 폭발한다~!"

    식칼 "이, 이거 아부지 식칼이잖아! 꺄악!"

    메이드복 "여도적 누님, 이런 것도 의외로 어울릴지도… 헤헤…"

    야한책 "웃!…… 아니아니, 나한테는 여도적 누님이!"

    팬티 "이걸 누님에게 선물하면… 화내겠지 아무래도…."
  • 노파
    별다른 인간관계나 스토리는 없지만 젊을 적 시절이 꽤나 화려했는지 은근히 야한 물건에 많이 반응한다.
    마법사의 모자 "마법 같은거 못 써도 사람은 살아갈 수 있어."

    팬티 "조금만 더 젊었으면, 나도… 힛힛" 얼마나 더 젊었으면? 한 50년?

    야한책 "꼭 내 소싯적같은 나이스 바디로구먼"
  • 원한 서린 어미닭
    스크립트는 적지만 척 봐도 개성이 넘치는 닭. 참고로 어미닭의 달걀을 훔친 도둑놈은 까마귀인 것으로 추정된다.
    야키토리 "!?"
  • 주정뱅이
    반응하는 아이템이 대부분 초원에 가지고 올 일들이 없는 것들이라 이 캐릭터에 대해서는 많이 알기 힘들지만, 사실은 우르슬라의 아버지. 우르슬라가 술을 싫어하는 것도 아마 주정뱅이의 영향으로 보인다.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마담이 우르슬라의 어머니이며, 우르슬라가 술에 질색하는걸 보면 술버릇을 이유로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하얀 보석 "돌맹이 따위에 흥미 없어… 딸꾹."

    마녀의 모자 "……! ……우르슬라……."

    푸딩 "…헤헷, 멋대로 집어먹으면 언제나 화내곤 했지, 그녀석…."

    마법의 실 "…! 쳇, 이제 와서 마누라 생각을 해본들 술 맛만 떨어지지…"

    금화 "보물상자에 금화? 시시한 농담이구만, 딸꾹."

    야한책 "이딴 것 보다, 실물 보는게 훨씬 낫지. 히힛!"

    팬티 "이게 지금 어른을(흘깃) 놀리고(흘깃) 있나"
  • 칼집 사무라이
    중요한 칼을 잃어버린 사무라이로, 특별한 인간관계는 드러나지 않지만 스크립트 양은 그럭저럭 된다. 주로 무기에 반응하며, 약간 덜 떨어진 성격인 듯 하다. 이국에서 왔다는 설정 때문인지 요정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몇 안되는 인물. 사무라이가 찾는 검인 참철도는 그럭저럭 괜찮은 검인 듯 하지만 마검의 반응을 보면 대단한 물건은 아닌 듯 하다. 게다가 멋있게 새긴것도 아니라 손글씨로 삐뚤빼뚤 참철도라 써둔건지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난색을 표한다.
    나뭇가지 "나 같은 놈한텐 나뭇가지가 딱이라 이건가… 허허허."

    길고양이 "그대는 소인의 검이 어디있는지 모르는가…?"

    녹슨 검 "검에 반짝임이 없구려… 그냥 고철인가…"

    요정 "큿! 나왔군, 이 요물! ……아, 칼이 없지……".

    "이 나라의 술은 입에 맞지 않소…"

    초밥 "여기서 초밥을 볼 줄은… 지금은 식욕이 없소만…"

    금빛 보검 "검이란, 자신을 빛나게 하기 위한 물건이 아니오! 아마도…"

    태양검 "시, 심상치 않은 기운…."
  • 소뿔 투구의 전사
    열쇠를 잃어버려 집에 못 가는 전사. 척 보기에도 강해보이는데, 스토리에서도 나오지만 용사의 동료이며, 우르슬라와도 면식이 있는 듯 하다. 개그요소가 적은 몇 안되는 캐릭터지만 중요 인물이라 그런지 대사량은 많다.
    푸딩 "……………뭘까, 이 실망감은……."

    초콜렛 "단건 별로 안 좋아해"

    빈 병 "최근들어, 우리 집 선반에서 병이 없어지고 있는건 역시…"

    마녀의 모자 "훗, 형님의 짝사랑 상대의 모자와 닮았군."

    초코코로네 "이게 뭐지………… 소라고둥인가?"

    요정 "너에겐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지만… 우리 집 병은 나중에 돌려주라고."

    참철도 "꽤나 괜찮은 칼이지만… 뭐야 이 글씨는."

    폭탄 "불발탄인가… 위험하군."

    길고양이 "키워주고 싶지만… 형님이 화낼 테니까 말이다. 미안하다."

    식칼 "빵집 주인이 갖고 있던 식칼인가………… 식칼 맞나? 이거"

    금조각 B "형님이 떨어뜨리셨나…?"

    메이드복 "난 이 옷이 어디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군…"

    금화 "이런 문양의 금화를 만들 줄 아는건 형님 뿐인줄로만 알았건만…."

    "형님은 완고한 듯 보이지만 술에는 약하지…"

    야한책 "어린 놈들 그림책엔 흥미 없군."

    팬티 "내 손으로 벗기는게 더 좋지… 내가 지금 뭔 소릴 하냐"

    금총 "거 취향 고약한 총이로군. 모양 자체는 맘에 들지만…"

    금빛 보검 "금은 싫어하지 않지만… 무기에 쓸 건 아니지."

    월광검 "재미있는 형태의 검이다만… 역시 도끼가 제일이지."

    태양검 "그녀석이 찾고있던 성검…? 이런 곳에 있을 리가 없나"

6.2. 마을

  • 쇼핑 중인 마담
    마을에 나타나는 마담. 얼핏 보면 세계관에 맞는 평범한 귀부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르슬라의 어머니이며, 평범한 인간인 우르슬라의 아버지와는 달리, 본인도 정체를 숨기고 사는 마녀인 것으로 보인다. 우르슬라의 스승인 빙룡과도 면식이 있는 듯 하며, 마담이 만드는 마법의 실에도 상당한 힘이 있는듯.
    리본 "굉장한 마법력이 가해져있어… 누구 물건이지?"

    진홍의 보석 "어머, 이 돌은 할아버지의… 기분 탓인가…"

    폭탄 "정말이지! 누가 이런 장난을 친 건지"

    도둑 고양이 "어머, 또 훔쳐 먹는거니? 그럼 못쓰지"

    요정 "어머, 우르슬라의 친구 아니니?"

    "…그 사람, 또 아침부터 마시고 있는건 아닌지 몰라…"

    메이드복 "어머, 내가 짠 옷이네… 응, 잘 만들어졌어."

    야한책 "어머 몰라, 조금 두근두근했네"

    팬티 "젊은 애들은 좋겠네~"
  • 장난꾸러기
    마을에 나타나는 꼬마아이. 사랑중인 여전사의 남동생이다. 마법사가 되고 싶은 소녀에게 관심이 있는듯.
    고기 "왜 고기가 떨어져있지…? 기분 나쁘게"

    햄버거 "길에서 뭐 주워먹으면, 또 누나한테 혼나"

    갑옷 "지저분한 갑옷이구만~ 촌스러!"

    초콜렛 "그러고 보니 누나, 정성들여 초콜릿 만들고 있었지"

    마녀의 모자 "이렇게 생긴 모자, 그 애가 갖고 싶어 하던데~…"

    초코코로네 "이거 금방 다 팔리는데… 아깝게시리~"

    나뭇가지 "내 나뭇가지가 더 세거든!"

    폭탄 "이런 장난감에 안 쫄거든~!"

    꽃게빵 "아! 그 고양이, 여기 사나 보네?"

    길고양이 "너, 요리사 아저씨 너무 화나게 만들지 마!"

    양말 "이거 걔 양말같은데… 아니, 내가 왜 신경을 쓰는거야"

    "술 같은 맛 없는걸, 왜 마시는 걸까 어른들은."

    식칼 "어라, 이거 요리사 아저씨의…"

    메이드복 "이런 거, 누나한텐 안 어울리겠지, 케케케."

    팬티 "나, 나 거기까지 변태 아니거든!"

    금총 "홀리홀리교 총이잖아… 훔치면 혼나겠네…"

    태양검 "굉장해! 빛나잖아! 누구 칼이지?"
  • 사랑에 빠진 여전사
    사랑에 빠져서 예쁘게 꾸미기 위한 장식을 찾고 있다. 참고로 좋아하는 상대는 마을의 근위대장인 것으로 보인다. 자기가 만든 초콜렛을 보고 자기가 만든것보다 맛있어 보인다고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자신감이 없는듯(…) 게다가 사랑하는 기사단장의 진면목을 보니 근위대장이 여자에게 관심이 있을지 부터가 의문인지라 여러모로 불행한 캐릭터다.
    우유 "지금부터라도, 커, 커질 수 있을… 까…"

    초콜렛 "내, 내가 만든 초콜렛보다 맛있어보여…… 하우…."

    갑옷 "기사단원의 갑옷이네… 누가 잊어버리고 간 건가?"

    나뭇가지 "얘 또 봐, 이런데다 흘리고 다니기나 하고… 정말이지!"

    폭탄 "검고 둥글둥글… 이거 혹시 신종 사과인가?"

    도둑 고양이 "후훗, 그 사람에게 잔뜩 귀여움 받아서 좋겠다 넌."

    요정 "어머, 안녕 요정씨. ……낮잠 자고 있나보네?"

    "수, 술로 취하게 해서… 라는 방법도… 후, 우후후……"

    메이드복 "내, 내가 입어도 안 어울릴… 거… 같은데…"

    불꽃 "부……불!? 겨, 경비원씨~!"

    편지 "편지도… 좋겠는데…"

    야한책 "……꺅!?……크다…."

    팬티 "이, 이런 화려한 팬티 입는 사람도 있구나…"
  • 견습 마법소녀
    마을에 나오는 마법소녀. 다루고 있는 정령을 보면 견습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딱히 추가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양말이 여러모로 존재감이 크다.
    야한책 "왜 다 벗고있어?"

    팬티 "와~ 어른 팬티다!"
  • 길고양이
    마을에 사는 고양이. 요리사의 빵을 항상 훔쳐먹는 듯 하다. 물고기엔 오히려 관심이 없다(…)
    길고양이 "………훅!"

    물고기 '……홱.'[17]
  • 분노하는 요리사
    식칼을 들고 있지만 제빵사인듯. 꽃게빵을 훔쳐가는 도둑 고양이 탓에 골을 썩이고 있다. 게다가 들고 있는 식칼이 아무래도 요리용이 아닌듯. 초원에 출몰하는 건달의 아버지이며, 건달이 빵을 싫어하게 만든 장본인인 듯 하다. 자기 빵에 자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
    "누구냣! 우리집 빵을 버린 놈은!"

    햄버거 "좋은 고기를 썼다만… 우리 햄버거가 제일이다!"

    초코코로네 "옷!? 이건 우리 상품이잖아, 꽤 하는군!"
  • 기사단장
    얼핏 보기에는 위엄 넘치는 기사단장이며, 고양이에게 끌리는 모습을 봐도 자상한 일면까지 있는 흠 없는 캐릭터로만 보이지만, 메이드복이 나오는 데서부터 묘한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알고 보면 그걸 스스로 입는걸 즐기고 있다. 게다가 저 나이에 떡대가 여장한 모습이 그다지 귀엽지는 않을 텐데 묘하게 스스로의 미모(…)에 자신감이 넘쳐서 대부분의 매력적인 요소를 가진 아이템을 보면 경쟁심을 불태운다.
    메이드복 "내 패배다…"

    요정 "내 쪽이 더 귀엽다!"

    불꽃 "불 무서워…"

    편지 "나에게 온 팬 레터… 가 아니로군… 그렇군…"

    야한책 "내가 더 야하다!"

    팬티 "내가 더 섹시하다!"
  • 댄서 타냐
    다음 무대에 입고 나갈 의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동네의 댄서 소녀. 타냐에게 면식이 있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매혹된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미모가 상당한 듯 하다.
    리본 "귀엽긴 하지만, 이것만 갖고는 부족한데. 우~응"

    갑옷 "음~, 여기사도 나쁘지 않을지도… 근데 이거 좀 땀냄새나네."

    마녀의 모자 "마녀는 예전 무대에서 한번 해 봤었고…"

    폭탄 "폭탄같은 소도구, 누가 준비한 거지?"

    길고양이 "미안해, 오늘은 줄 밥이 없어. 내일 또 봐!"

    요정 "어머, 너도 같이 무대에서 춤 추는건 어때?"

    양말 "이건 너무 작은데다가, 좀 애 같은데?"

    "어머, 나 술 꽤나 세거든? …혼잣말이지만"

    불꽃 "잘 만들어진 불꽃이네~, 이런 거 쓰면 연출도 살아나겠어!"

    야한책 "…내쪽이 더 굉장한것 같은데? 나 뭐래니"

    팬티 "우~, 대체 누가 훔쳐간거야…"
  • 하늘 나는 우편원
    등에 날개가 달린 우편원. 인것이다 말투의 사용자. 의외로 다른 인물과 엮이지 않는다.
    폭탄 "와왓! 우, 우편폭탄인것이다~!!"

    선물상자 무~ 산타씨, 제대로 배달 해 줬으면 하는거다."

    야한책 "우우… 이런 곳에 두지 말았으면 하는거다…"

    팬티 "하왓!?"

6.3. 마법의 숲

  • 박식한 엘프
    지식욕이 크기에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햄버거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엘프. 마법의 실 등의 일반인은 가치를 잘 모를 물건을 정확하게 분석해 내고, 현자의 돌, 월광검 같은 고대의 아티팩트에 익숙한 반응을 보이는 데다 태양검의 진짜 이름까지 알고 있는 걸 보면 상당한 거물인 듯. 심지어 제4의 벽을 넘은 치트 아이템인 게임 패드의 정체마저도 간파한다. 그런데 알고보면 이 엘프, 이 게임 최고의 골때리는 캐릭터인데. 사실은 여자에게밖에 관심이 없는 레즈비언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숨겨진 설정 수준이고 골때릴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딱히 좋아하는 여성이 한 명 있는게 아니라, 미소녀라면 소녀스타일이고 글래머고 타입을 가리지 않고 주변 여자에게 죄다 집적대는 난봉꾼이며, 여자애 팬티 냄새를 맡고 주인이 누군지 맞히는 진성 변태다. 심지어 막장의 막장까지 가서는 어린 여자애의 양말까지 챙긴다.(…)
    약초 "보물상자에 약초… 뭐, 이런게 보통이긴 하지."

    리본 "액세서리 효과에 공격을 넣을지 방어를 넣을지… 망설여지지~"

    진홍의 보석 "현자의 돌인가… 아직 존재하고 있을 줄은 몰랐군."

    고문서 "음~, 어디보자 '이건… 간장… 입니다' …?"

    마법의 실 "마담이 떨어뜨린 붉은 실… 좋은 붓 재료가 되겠군."

    마녀의 모자 "질 좋은 마법실로 짜여져있군… 우르슬라가 떨어뜨렸나?"

    초코코로네 "호오… 꽤나 응큼한 모양새를 하고 있군!" 어디가

    나뭇가지 "난 트렌트가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 참 좋아하는데~"

    폭탄 "함정… 치고는 너무 대놓고 보이는데"

    길고양이 "착하지, 이리오렴……… 큭, 무시당했다…."

    요정 "병 안이라는게 그렇게 지내기가 편한 곳인가…?"

    양말 "어린 냄새… 변태들이 안 가져가도록 내가 보관해야지!"

    "나도 예전엔 자주 마셨었었지"

    검은 액체 "이게 그 콜라인가? 뭔가 끈적끈적한걸…"

    메이드복 "마담이 만든 브랜드 노래는 입고 춤도 출 수 있는 전투복… 이던가"

    불꽃 "불타오르는 소녀의 마음… 나도 잊지 말도록 해야지."

    초밥 "난 별로 안 좋아해서… 날 것은."

    편지 "음~…… 이건…… 글씨 참 더럽네……"

    야한책 "백합 말고는 흥미 없어."

    팬티 "킁킁. 이 냄새는… 타냐 건가?"

    금총 "홀리 홀릭 교도의 총인가… 질리지도 않는 놈들"

    금빛 보검 "왕도, 저래 봬도 솔직한 녀석이야."

    월광검 "마력을 흡수해 힘으로 삼는 마검인가… 지금의 내가 쓸 수 있을지…."

    태양검(裏) "……흠, 여전히 힘을 잃은 채로군……"

    태양검 "이리아피스…후훗, 옛날 생각이 나는군."

    게임패드 "신들의 유물인가… 모든것을 창조하는 기분도 한번 알고 싶군"
  • 트렌트
    숲에 나오는 나무의 요정. 글래머 타입인 듯 하지만 스스로가 뚱뚱하다고 여겨 다이어트 중인 듯 하며, 대부분의 음식에 위꼴당하면서 반응한다. 우르슬라와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하며, 최근 우르슬라의 푸딩을 훔쳐먹은 장본인인듯.
    약초 "약초 다이어트라더니 순 사기잖아 그 장사꾼… 열받아~!"

    고기 "하아~ 맛있어보여… 그래도 고기 먹기엔 이미 늦었어…."

    야키토리 "우우… 맛있는 냄새… 이, 이런 거에 내가 넘어갈 것 같아!"

    햄버거 "차, 참아야지, 참자…"

    푸딩 "푸딩은 방금 막 먹은 참이지롱~"

    마녀의 모자 "그 건방진 마녀의 모자잖아… 흥!"

    초코코로네 "우~~, 빵은 탄수화물 때문에~ …… 중얼중얼."

    나뭇가지 "내 가지… 이렇게 두껍고 튼튼하고… 히이잉~!"

    꽃게빵 "귀, 귀여움에 속아넘어가면 안 돼…!"

    요정 "넌 좋겠다~ 조그맣고 귀엽고…"

    불꽃 "부, 부, 불~! 불났어, 불!"

    야한책 "끄으응… 조금만 힘내면 나도 이 정도 볼륨은…!"

    팬티 이런 작은 거 입으면… 파고들다가 찢어지겠지… 하아~"
  • 마녀 우르슬라
    숲에 살고 있는 마녀. 알고 보면 사실 요정 못지 않게 많은 등장인물들과 인간관계가 있는 인물. 초원의 주정뱅이, 마을의 마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추정되며, 둘이 이혼한 뒤로 숲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트렌트에게 푸딩을 뺏겨서 잔뜩 화가 난 상태.
    리본 "뭔가, 그 사람이 나 볼때 무서운 느낌이 들어…"

    진홍의 보석 "굉장한 마력이 담긴 돌이네… 뭐, 나보다는 못하지만!"

    나뭇가지 "변함없이 참 뚱뚱한 가지네~ 아하핫!"

    마법의 실 "…엄마, 아직도 뜨개질 하고 지낼까…"

    폭탄 "이런 부비트랩에 걸리는건 동물밖에 없어!"

    요정 "너 말야~, 내가 빌려준 병, 언제 돌려줄 거야!"

    "…… 술 같은거, 정말 질색이야! ……질색이야……"

    얼음 수정 "빙룡님, 맛있는 얼음이 먹고 싶다고 하셨었지…"

    달의 돌 "빙룡님이 갖고 계신 달의 돌…? 왜 이런 곳에 있지…"

    길고양이 "미안한데, 우리 집엔 이미 식객이 하나 있어!"[18]

    녹슨 검 "도감에서 본 마검하고 똑같네… 그냥 잡동사니 같아 보이지만"

    야한책 "이런걸로 좋아한다니, 남자들 다 바보같아!"

    팬티 "나, 나도 이런거 여유롭게 입어줄 수 있거든!"

    월광검 "……! 엄청난 마력…………… 못 본걸로 하자."

    태양검 "이, 이건 빛의 검!?……모조품이겠지, 분명."
  • 낚시꾼
    숲에 있는 낚시꾼. 평범한 낚시꾼이 아니라 인어라는게 특이한 점이다. 동족상잔 그냥 잠수해서 손으로 잡으면 되잖아
    나무 막대 "이 가지… 낚싯대로 만들면 딱 좋을지도?"

    물고기 "어머… 나 말고 또 누가 낚시하러 온 건가?"

    팬티 "이게 뭐지, 모자인가?"[19]
  • 요정
    마법의 숲에 나오는 요정. 특이하게도 아이템을 떨구는게 아니라 미믹크리맨의 상자가 마음에 들어서 본인이 자리를 잡고 아이템으로써 들어온다. 빈 병을 좋아한다는 것으로 보아 젤다의 전설의 요정이 모티브로 보이며, 부상당한 여도적을 끌어들이는 점이나 소투구의 전사의 발언을 보면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도 회복을 시켜주는 역할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판타지색이 있는 인물들 대부분과 면식이 있으며, 대부분의 인물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본인의 스크립트 자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캐릭터이자 아이템인데다가, 반응하는 캐릭터가 많아서 데리고 다니는게 더 즐겁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면식이 없어도 반응하는 인물들이 많으며, 여러모로 이 게임의 마스코트적인 존재.
    길고양이 "또 빵 훔친거야? 나한테도 하나 줘!"

    요정 "어머, 선객이 있었네… 잘가~"

    마녀의 모자 "아, 우르슬라의 모자! 떨어뜨린건가, 덜렁대긴"

    야한책 "흐~응, 커다랗구나, 인간들은."
  • 닌자
    국왕의 명령으로 타냐의 팬티를 훔쳐서 접선하려 하던 닌자. 오랫동안 외지에 있다 보니 홈 시크를 느껴서 일식이 먹고싶은 듯 하다.
    참철도 "뭐니 이게…… 손글씨로 참철도이라 써놨네……."

    선물상자 "소인, 개구리는 싫어하오"

    주먹밥 "오오, 주먹밥이라니 그립군… 그러나 지금은 임무중이니…"

    야한책 "…훌륭하다!"

    팬티 "소생이 가진 물건과 같소만… 한 장이면 충분하겠지"
  • 변장한 국왕
    비밀 접선을 위해 본인이 직접 마법의 숲에 들어온 국왕. 스토리상에서 비중이 큰 편이며 용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실은 동네 무희인 타냐의 열광팬이며, 닌자를 시켜 팬티를 훔쳐오도록 시킨 것으로 보인다. 도중 스토리에서 타냐 사진을 흘리고 가는 장면이 있다.
    야한책 "…이건! 아니, 지금은 그럴 때가…"

6.4. 던전

  • 부상당한 여도적
    던전 안을 탐색하다가 부상당한 여도적. 초원에 있는 건달의 선배격 존재인 듯 하며, 사귀는 사이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미묘한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상처가 심한지라 치료에 관련된 아이템이나 식량, 그리고 본직이 도적이라 금은보화에도 종종 반응한다.
    약초 "약초만 갖고는 조금 힘들 것 같네…."

    고기 "지, 지금은 식량보다 상처를 치료하는게 먼저야…."

    흰 보석 "……이깟 보석, 지금은 관심 없어……."

    "빵이네… 그녀석 오늘도 멍하니 있으려나, 후훗…"

    햄버거 "……누가 먹다 버린건가…….

    마법의 실 "상처 봉합은…… 해 본적이 없고……"

    폭탄 "…! 칫, 보물상자에 폭탄이라니 방심할 수가 없군…"

    메이드복 "이런 귀여운 옷은 내 취향이 아냐…"

    금제 물품[20] "아쉽지만, 보물보다 목숨이 우선이야…."

    야한책 "이, 이런 때에…"

    팬티 "………지금 장난하나……?"
  • 던전쥐
    길고양이 "안녕, 루돌프. 오늘은 그 상자가 마음에 들었니?"

    고문서 "그 책은 예전에 읽어봤더니… 이상한 액체의 조합서였던가"
  • 유쾌한 해골
    던전에 나오는 스켈레톤. 모습은 전형적인 판타지의 스켈레톤이지만 유쾌한 성격이나 해골개그같은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원피스의 브룩이 모티브로 보인다. 월광검, 태양검이나 주요 아이템에 반응하는걸 보면 역시 상당한 고참 캐릭터인듯. 엘프가 태양검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도 그렇고, 해골과 함께 선대 용사 파티였을지도?
    약초 "저 약초는 싫어해요, 쓰니까!"

    고기 "저한테도 고기를 조금 나눠주세요! 호호홋!"

    리본 "그 엘프분은… 건강하게 지내고 계실까요"

    갑옷 "뼈까지 전부 드러낸 저에게… 갑옷따윈 필요 없음!"

    길고양이 "못써요, 난 당신의 먹이가 아니랍니다."

    요정 "으음, 요정씨라도 고치기 힘들 것 같네요."

    메이드복 "죽어서도 봉사하는 해골 메이드란 것도… 좋지 않을까요?"

    불꽃 "죽은 자가 아니여도 불은 무섭습니다…"

    야한책 "모두들 날씬하군요… 제가 더 가볍지만!"

    팬티 "팬티 감정사인 제가 보기에는… 95점! 고득점입니다!"

    월광검 "그늘에서 사는 검이군요… 저하고 잘 어울릴 것 같군요."

    태양검 "저에겐 너무 눈부시군요… 빛의 검이니! 호홋."
  • 배고픈 병사
    던전 안에서 허기를 느끼고 곤란해하는 병사. 갑옷에 반응하는 마을 여검사의 대사를 보면 기사단 소속인 듯. 얼핏 보면 상당히 절박한 상황인 듯 보이지만 문제는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은 아이템이 음식류인데도 이 병사는 오로지 닭꼬치밖에 안 먹고 나머지 음식을 전부 거부하는데, 그 이유가 전부 쓰잘데기 없는 편식이라는 점이다(…) 배고프다는 것 말고는 원하는게 닭꼬치라는 이렇다 할만한 힌트가 없어서 보통 일반적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가장 파악하기 쉬운 캐릭터.
    약초 "약초는 너무 먹어서 이미 질렸고…."

    고기 "우~응, 그냥 고기만 먹는 것도 좀 허전하지…."

    달걀 "달걀을 키워서… 그건 너무 오래 걸리지…"

    "빵만 먹는건 부족한데"

    푸딩 "…던전의 보물상자에서 푸딩이 나온건 처음이로군…."

    햄버거 "우~응, 피클 안들어간건 허전한데… 투덜투덜."

    초콜렛 "나, 초콜렛은 여드름 나니까 싫어하는데"

    초코코로네 "지금은 단거 먹고싶은 기분이 아닌데."

    주먹밥 "……뭐야 이거? 먹는건가?"

    물고기 "물고기는 어제 먹었는데…"

    "이런 싸구려 술, 안 마셔"

    초밥 "물고기를 자른 건가…? 의식의 제물같은건가?"

    야한책 "성욕으로 배는 못 채워…"

    팬티 "………이것도 함정인가?"
  • 불의 정령
    던전 안에서 활동하는 불의 정령. 본인이 불이라 더위에 강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위가 지긋지긋한 듯 하다. 시원한 콜라가 마시고 싶은 듯 하지만 검은 액체를 조합해 건네면 마시고 죽어버리는데 그 이유는… 박식한 엘프와 연금술사에 적혀있다.
    폭탄 "레이디 주변에는 화기 엄금이야!"

    "나 술 맛같은거 한번도 본 적이 없어. 불이 붙는걸"

    얼음 수정 "얼음은 덧없지. 금방 녹아버리잖아."

    불꽃 "더으으으으워어어어어어어어어"

    야한책 "어머, 시원해보이네. 나도 차라리 벗어버릴까"

    팬티 "평범한 팬티는 입으면 타버리거든"
  • 헤매이는 마검
    둥둥 떠다니는 마검. 아무래도 마검이다보니 무기류에 자주 반응한다. 그 정체는 태양검의 라이벌격 존재인 월광검.
    참철도 "고철에게 용건은 없다…"

    금빛 보검 "광대놈들 검인가… 어리석군"

    태양검(裏) "네놈도 아직 잠든 채로군…"

    월광검(裏) "이건... 또 하나의 나인가 ?"

    월광검 "오오… 이것은 힘을 되찾은 나의 모습이군…."

    태양검 "지금은 아직 우리가 만날 때가 아니다…."

6.5. 설산

  • 눈사람
    설산에 등장하는 눈사람.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고 빙룡이 흘린 현자의 돌로 눈을 장식하여 움직이는 눈사람이 된 듯 하다. 위대한 전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니고 있으며, 때문에 무구류에 주로 반응하는 편이다. 현자의 돌의 마력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라 월광검 근처에 다가가면 위험한듯.
    마녀의 모자 "내가 목표로 삼는건, 마도사가 아니라 용감한 전사임다!"

    얼음 수정 "예쁘게 생긴 얼음임다… 어째선지 힘이 솟아나는 것 같슴다!"

    식칼 "무, 무시무시한 검임다… 도깨비가 들고 다니는게 틀림없음다."

    메이드복 "이, 이건… 옷임까?"

    불꽃 "부, 불은 무섭슴다…… 모두, 퇴각! 퇴각~!"

    참철도 "이상한 검임다… 이 성검 엑스칼리삽의 적수는 못 됨다!"

    전골 "투구는 이미 장만했슴다…"

    팬티 "방어력이 낮아 보임다… 전장을 얕잡아보면 안됨다!"

    월광검 "…어라, 어쩐지 이 검… 힘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슴다~….

    태양검 "저, 저로썬 손에 들지도 못할 것 같슴다…."
  • 소뿔 투구의 마도사
    설산에 등장하는 마도사로, 초원에 등장하는 소뿔 투구의 전사의 형인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진지한 동생과는 달리 전설의 전골요리를 찾으러 설산까지 온 온 개그캐(…) 마도사 = 손재주가 좋다는 설정으로 요리나 세공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우르슬라에게 관심이 있는 듯.
    약초 "약초는 잘… 즙을 닦아내고 나서 먹어라!!"

    고기 "고기는 세일할 때 이미 사두었다!"

    우유 "우유 전골… 도 언제 한번 시험해 볼까… 으음…."

    달걀 "달걀은 스키야키에 빠뜨릴 수 없지만… 오늘 밤은 샤브샤브다!"

    초콜렛 "초콜렛 전골따위는 사도다! 흥흥!"

    푸딩 "어, 언제 한번 우르슬라한테 푸딩이라도 사 줘야지…"

    마녀의 모자 "…! 우, 우르슬라의… 아니, 지, 지금은 전골을…"

    초코코로네 "이건… 본 적 있어… 분명히… 소라고둥이로군?"

    길고양이 "섣부르게 생명을 맡아 기를 수는 없다… 용서해라!"

    고문서 "음, 전혀 못 읽겠군"

    치즈 "치즈 퐁듀…! 그것도 하나의 길이로군…!"

    열쇠 "우리집 열쇠랑 닮았군… 지금은 그런 걸 신경쓸 때가 아냐!"

    요정 "아, 요정씨…우르슬라한테 안부 부탁해….

    주먹밥 "우리 집 곡기는 잡곡이 아닌 우동이다…"

    물고기 "생선 전골도 확실히 맛있지만… 오늘밤은 샤브샤브다!"

    폭탄 "이런, 사과인 줄 알고 베어먹을 뻔 했군!"

    "큭! 하, 한 입만…… 아니, 지금은 전골을 찾아야지……"

    금조각 B "큭… 내가 준 선물을 흘리고 다니다니 동생놈… 나중에 엉덩이를 때려주마!"

    금화 "오오! 나와 같은 디자인을 특주하다니… 좋은 센스로군!"
  • 연금술사
    사악한 오러가 풀풀 풍겨나는 연금술사. 비전의 고문서를 손에 넣었고, 이제 현자의 돌까지 손에 넣어 무언가를 되살려내려는 듯 하지만, 그 되살려내려는 물질의 정체가 사악한 생물이나 아이템이 아닌, 그냥 콜라라는게 개그이다(…) 더 개그인건 박식한 엘프가 훨씬 더 고문서를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는데, 이건 콜라 레시피가 아니라 간장 레시피다. 때문에 자기 자신의 더위에 질려 콜라를 찾아 헤메던 불의 정령이 이걸 원샷하고는 죽어버린다(…)
    검은 액체 "…!? 아니아니, 나 말고 만들 수 있는 자는 없을 터…"

    야한책 "이, 이것은 현자의 책!?……………………후우."

    팬티 "……그리고 이 팬티도 넣을까…… 아니, 됐어……"
  • 얼음의 정령
    설산에 사는 얼음의 정령. 불꽃의 정령과 반대로 추운 환경에 지긋지긋해하고 있다.
    메이드복 "…………………일단은 추위를 좀 어떻게 해야지"

    불꽃 "아 따뜻해. 우리집에도 난로 있으면 좋겠네~"

    전골 "저녁엔 전골이나 해 먹을까?"

    야한책 "정말, 잘도 벗을 생각을 하네… 오들오들."

    팬티 "이런거 입으면 감기 걸려!"
  • 노령의 빙룡
    설산에 등장하는 빙룡. 얼핏 보기엔 말을 할 수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불분명하지만 말은 물론이고, 오히려 현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현자의 돌에 반응하는 대사를 보면 현자의 돌을 만든 현자 장본인으로 보인다. 우르슬라의 스승이며, 우르슬라의 어머니와도 면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홍의 보석 "이런, 어디서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참이건만… 뭐 그냥 두기로 할까."

    마녀의 모자 "오오, 내 제자 우르슬라의 모자로군. 잘 지내고 있으려나."

    요정 "그대는 또 빈병을 모으고 있는건가. 질리지도 않는구먼."

    월광검 "……내 마력을 뺏어간 흉물스러운 마검!"
  • 마검사
    용사의 숙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월광검을 찾지 못해 은둔하고 있다.
    달의 돌 "…………돌 뿐인, 가…………"

    길고양이 "…………고양이는, 싫어한다…………"

    태양검(裏) "…………잠든 채로, 군…………"

    태양검 "…………지금은 아직, 이다…………."


[1] 암상인 니키타가 처음 보고 돈 없어보인다고 생각했다.[2] 이 소문을 듣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용사도 니키타를 찾아오게 된다.[3] 이후 햄버거로 건달을 유인하면 왜 빵에 끼워넣은 거냐면서 질색하며 돌아간다.[4] 힌트를 얻기 위해 마왕에게 주고 화면을 바꿨다가 다시 마왕이 있는 페이지로 돌아오면, 마왕은 없고 웬 병사가 와서 위조지폐를 사용한 용의자를 찾아다닌다. 이유는 돈다발 아이템이 진짜 돈다발이 아니라 어린이은행이라고 적힌 장난감 돈이기 때문.[5] 마왕에게 주면 힌트는 주지 않고 하트를 띄우며 야한책을 즐긴다.[6] 패턴 반복으로는 구할 수가 없으며 사용후 던전의 미스터리 에그에게 가면 읽어버린 물건이 아니냐며 건네준다.[7] 아무것도 주지 않고 단순히 편지를 배달할 뿐이다. 국왕에게 편지를 전해주어, 국왕이 변장한 채 숲에 나타난다. 한 편 비행 우편부는 미믹크리맨에게 사냥당하지 않는 몇 안되는 등장인물이다.[8] 편지 배달부에게 편지를 주어야한다.[9] 금주화를 한 번 조합한 후, 금주화가 없어야함[10] 배드 엔딩 2[11] 도감 달성률 100% 미만인 경우 굿 엔딩 2[12] 도감 달성률 100%인 경우 굿 엔딩 1이며 추가로 용사의 팬티를 준다.[13] 한번 처치하면 나타나지 않는다.[14] 이때 게이밍 컨트롤러를 얻고 난후 버그가 존재 한다. 게이밍 컨트롤러 자체가 도감에서 아이템을 얻을수 있게 하는 아이템인데, 그 특성을 이용해서 게이밍 컨트롤러를 또 얻는 것이다. (게이밍 컨트롤러로 게이밍 컨트롤러 얻기) 그렇게 반복하면 몇개의 게이밍 컨트롤러가 생기고 그것으로 원하는 모든 아이템을 (도감 100퍼센트 일 경우이다. 즉 자기가 이미 찾은것만 얻을수 있음) 얻을수 있다. 따라서 게임을 쉽고 빠르게 깨기 위해선 마지막 챕터에 금폭탄을 먼저 얻는 것이 포인트이다.[15] 배드 엔딩 1[16] 금폭탄도 가능[17] 아무래도 게 빵만 좋아하고 물고기엔 관심이 없는 듯. 요리사 지못미[18] 우르슬라의 스탠드 그래픽을 잘 보면 빗자루에 고양이가 붙어있다.[19] 낚시꾼이 인어이다보니 팬티는 생소한 물건일 수밖에 없다.[20] 금총, 금화, 금빛 보검 공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