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Dinkles
1. 개요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중 <올 포 원>의 등장인물. 크로이드와 네보 박사의 애완동물이다. 성우는 Steven Jay Blum[1].2. 작중 행적
크로이드와 네보 박사는 미스터 딩클즈가 가진 이상한 기운의 에너지를 감지해낸다. 두 박사는 이 에너지를 원시형 에너지 추출기로 적출하기로 하는데, 누군가가 에너지 추출기를 훔치고 미스터 딩클즈도 데려간다. 이와 동시에 크로이드 박사의 절친한 친구인 네보 박사도 사라진다. 크로이드 박사는 네보 박사가 추출기와 미스터 딩클즈를 훔쳐갔다고 생각했으며, 미스터 딩클즈를 찾기 위해 에페메리스를 만들어 보내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이후 크로이드 박사는 자신의 기지까지 찾아온 라쳇 일행에게 네보 박사를 꼭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에페메리스 내부까지 찾아간 라쳇 일행은 네보 박사를 발견하게 되는데…
사실 이 모든 일의 배후는 네보 박사가 아닌 미스터 딩클즈였다.[2]
영혼 형태의 본 모습
원래는 토라넉스 행성의 호전적인 영혼 형태인 로키족 중 한 명이었으나, 예전에 한 크래그마이트 전사가 고향 행성을 파괴해서 행성의 파편이 매그너스 행성에 떨어지게 되어 작은 생명체의 몸에 들어가서 살아야 했다.
크로이드 박사의 애완동물로 사는 동안 박사가 미스터 딩클즈로부터 이상한 에너지를 감지해내는데, 그것은 사실 로키족의 영혼이었다. 크로이드와 네보 박사는 이 에너지를 적출하기 위해 추출기를 만드는데 미스터 딩클즈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이 추출기를 훔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자신이 에너지 추출기를 훔치는 것을 막으려던 네보 박사를 이용해 에페메리스와 부하 로봇들을 만들도록 시켰다. 그리고 크로이드 박사가 자신을 찾으려고 만든 에페메리스를 개조해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면서 숙주로 쓸 위험한 생명체들과 파괴된 고향 행성의 파편들을 모아왔다. 그러면서 커다란 생명체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기 종족들을 생명체들 안에 넣기 위해 에너지 추출기를 사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로봇 부대를 이용해 우조 시를 공격해 타포드 족을 쫓아냄으로서 매그너스 행성을 장악하기로 한다.
이 와중에 에페메리스는 이글리악 행성의 루미노폴리스에 가서 빛을 먹는 지그루트를 잡아오면서 라쳇, 클랭크, 캡틴 쿼크, 네파리우스도 같이 잡아온다(…).
라쳇 일행이 에페메리스 내부까지 찾아오자 부하 로봇들과 함께 방어막과 무기를 갖춘 소형 우주선을 탄 상태로 대면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작은 동물에서 더 크고 강한 생명체로 옮기려 하는데 더는 이런 일 못해먹겠다는 네보 박사가 던진 빗자루를 맞고 저지된다.
3. 패턴
최종 보스로써의 패턴은 3번 달라지며 다음과 같다.3.1. 소형 우주선을 타고 있을 때
- 부하 로봇들을 소환한다.
- 바닥의 절반이 없어지면서 자신이 직접 나서서 싸운다. 바닥에 파장이 넓게 퍼지는 폭탄을 떨어뜨린다.
- 레이저 빔을 내뿜는데 굴절기로 반사시켜야 한다. 레이저를 방어막에 조준시키다 보면 방어막이 사라지면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3.2. 그리벨녹스의 몸에 들어갔을 때
- 첫번째로 불을 먹는 지그루트를 먹고 불길에 휩싸인 채 굴러다니는 생명체들을 내뱉는다.
- 팔로 바닥을 휩쓴다.
- 팔을 한쪽 구석에 놓고 넓은 불 파장을 일으킨다.
- 입에서 불을 길게 내뿜으면서 휩쓴다.
- (체력을 거의 다 깎으면) 잠시 다른 생명체들이 소환된다.
- 두번째로 빛을 먹는 지그루트를 먹고 빛을 흡수하면 둥글게 돌면서 플레이어를 쫓는 전기 덩어리를 뿜는다.
중간에 그리벨녹스를 묶어놓기 위해 추출기를 작동시켜야 하는데, 가운데 하얀 빛 구체를 공격해서 없애면 높게 있어서 Vac-U를 이용해 눌러야 하는 버튼이 나온다. 두번째 버튼을 누를 때는 그리벨녹스가 입에서 하얀 빔을 내뿜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일정 시간동안 버튼을 누르지 못하면 계획이 실패하고 사망 처리가 되면서 빛을 먹는 지그루트를 먹는 순간부터 다시 해야 한다. 버튼 누르기에 모두 성공하면 다같이 힘을 합쳐 얼굴을 공격해야 한다. 이 때 영혼이 나오기 일보직전인데 역시 계속 합세해서 공격하면 된다.
4. 여담
테라와트 숲에서 크로이드 박사의 전화번호로 추정되는 숫자가 미스터 딩클즈의 이미지와 같이 나온다. 번호는 555640-0.네파리우스로 플레이하면서 보스에게 맞고 나가떨어질 때 자신은 네파리우스가 만들었던 작품들의 팬이었다고 말한다.[3]
이전에 롬백스 족을 죽여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라쳇을 죽일 때 이를 즐기는 듯하다.
[1] 조폭 출장 서비스의 리더 역을 맡기도 했었다.[2] 정확히는 미스터 딩클즈의 몸에 빙의한 영혼이다.[3] “It’s a shame it has come to this Doctor. I was a big fan of your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