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0:46:31

라쳇(라쳇 & 클랭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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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
3.1. 무인편3.2. 대박몰이3.3. 리로디드3.4. 위기일발3.5. 퓨처 시리즈3.6. 코믹스3.7. 리프트 어파트
4. 여담

1. 소개

라쳇 & 클랭크 시리즈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라쳇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톱니바퀴의 일종이다.

원래는 솔라나 행성계에 있는 행성 벨딘에 조그만 기계수리점을 운영(PS4판 리부트에서는 시골동네의 한적한 조그만 카센터 직원처럼 묘사한다.)하고 있었고, 영웅 캡틴 쿼크를 존경하는 평범한 수리공일 뿐이었으나 우연히 로봇 공장에서 탈출한 불량 로봇 XJ-0461를 발견, 수리해주고 클랭크라는 애칭을 붙여준다. 이후 클랭크와 함께 모험을 떠나다가 어찌어찌해서 은하계를 수차례 구하게 된다.

성우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켈리(Mikey Kelly) →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1]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동균[2](게임), 남도형[3](극장판) / 파일:일본 국기.svg 츠무라 마코토[4]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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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행성은 벨딘이지만 그가 나고 자란 진짜 고향은 바로 롬백스행성 패스툰.[5]

여우인지 고양인너구린지 모를 유쾌한 성격의 축생계 외계인으로서 뛰어난 전투력을 지닌 롬백스 족이다.[6] 사실 이 키워드는 의외로 1편부터 존재해 왔었는데, 퓨처 시리즈 이전까지의 국내판 번역에서 모두 빠졌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퓨처 시리즈에 와서야 밝혀진 사실이 되었다.[7]

이 은하 저 은하에서 벌어지는 대분쟁들을 해결하는 영웅이지만…정작 본인한테 돌아오는 건 별로 없는 고생꾼. 우주의 위기를 구한답시고 노력했지만 명성은 커녕 불혹의 비평이나 '쟤 누구임?'이라는 식의 듣보잡 취급이 많다.(…) 분명히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어째 시간이 갈수록 이런 경향이 강해졌다.[8] 지못미. 라쳇이 칭찬이나 칭송을 받으면 쑥쓰러워하며 좋아하는 기색을 보이는 묘사는 나오지만, 그럴 때마다 꽤 부끄러워하며, 또 굳이 명성을 쫓거나 집착하는 경향이 전혀 없는 소탈한 성격인 탓일 수도 있다. 반면 인기인으로 묘사되는 클랭크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일에 능수능란한 것으로 그려진다. 라쳇은 자기 입으로 클랭크가 매력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복장상으로는 공돌이라는 직업 특성상 항상 작업용 건틀릿 장갑과 부츠를 신고 있으며, 시리즈를 불문하고 거대한 범용 렌치인 옴니렌치를 늘 들고 다니며 여기저기 써먹지만, 게임상에서 얻는 더 강력한 렌치나 다양하고도 괴이한 무기류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가젯을 이용해 싸우거나 볼트를 이용해 무기를 개조하거나 전투복을 강화하고, 절친한 친구이자 파트너인 클랭크를 등에 매달고 가젯으로 사용해 잠시 동안 활공하거나 대쉬를 하거나 수영을 하는 등의 보조동작을 활용한다.

클랭크와 함께 공동 주인공이며 액션의 비중은 거의 라쳇에게 몰아져 있지만, 정작 인게임 세계에서는 클랭크가 인기가 많고 라쳇은 취급이 영 형편없다.[9][10] 팬덤에서의 인기는 클랭크와는 막상막하.

퓨처 시리즈의 세계관상 라쳇의 종족인 롬백스는 이미 크래그마이트에 의해 멸망했기 때문에, 퓨처 시리즈에서의 그는 멸망해버린 종족의 설움을 겪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시리즈보다 은하계가 처한 위기의 스케일이 더 커졌기 때문에, 퓨처 시리즈의 라쳇은 지금까지보다 더한 고생을 겪는다. 기본적으로 코미디 감성이 밑바탕인 시리즈라 온갖 장면에서 캐릭터들이 개그를 펼치는 시리즈인데, PS2 시절 라쳇도 억까 당하며 고통받는 장면이나 가끔은 웃긴 농담을 던지며 소소한 웃음을 유발한 것과 달리 PS3 이후부터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진중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래도 고생하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우주의 위기를 여러번 구했고, 탤윈 아포지라는 여친까지 생겼으니 나름대로 인생의 승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등장하는 외전 작품으로는 크로스오버작인 올스타즈 배틀로얄이 있다. 모습은 「퓨처: 파괴의 도구」 때의 모습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다만 리부트작 원작 게임과 극장판에서는 비중과 취급 면에서 구작들보다는 더 나은 대우를 받았다. 리프트 어파트도 라쳇을 위한 퍼레이드를 열어주는 등 앞으로의 취급이 나아질걸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무인편

행성 벨딘에서 엔지니어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지만 마음 속으로는 캡틴 쿼크를 동경하며 영웅이 되기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행성에 불시착한 클랭크를 구해주고 수리해준 뒤 클랭크가 갖고 있던 영상 메세지를 통해 드렉의 음모를 알게 된다. 꿈꿔 왔던 영웅이 될 기회라 생각한 라쳇은 캡틴 쿼크에게 클랭크를 데려다주지만 쿼크는 이미 드렉에게 매수당한 뒤였고 도리어 그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영웅인 줄 알았지만 생명을 위협당하고 더 나아가 은하계를 위험에 빠뜨리려고 하는 캡틴 쿼크에게 멘붕한 라쳇은 영웅의 길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그림로스와 클랭크의 위로로 정신을 차리고 드렉과 쿼크를 무찌르기로 결심하고 끝내 둘을 쓰러뜨리면서 행성을 구한 영웅으로 불리게 된다.

3.2. 대박몰이

그렇게 영웅이 된 라쳇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퍼레이드, 기자회견, 무도회, 소개팅 등 화려한 삶이었지만 이내 지루함을 느낀다. 그런 찰나에 메가코프의 CEO 피즈위젯이 라쳇의 명성을 듣고 보곤 은하계로 텔레포트시킨 뒤 개발 도중 탈주한 로봇인 프로토펫을 되찾아달라는 임무를 맡긴다. 라쳇은 우여곡절 끝에 프로토펫을 되찾아 주지만 여지껏 만났던 피즈위젯은 쿼크가 변장한 모습이었고 설상가상으로 프로토펫은 결함이 있는 로봇이라 가만히 놔두면 은하계 전체를 잡아먹어 버릴 상황이었다. 게다가 쿼크의 삽질로 프로토펫이 거대한 돌연변이로 변하고 프로토펫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도구까지 삼켜버린다. 라쳇은 거대해진 프로토펫을 해치우고 도구를 꺼내 프로토팻을 원래대로 되돌려 은하계를 구한다. 그리고 피즈위젯이 제공해준 아파트에서 즐겁게 지낸다. 이 편까지만 하더라도 라쳇은 나름 영웅 대접을 받으며 잘 나간다. 대놓고 인터뷰까지 받고, 대기업 사장님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이다.

3.3. 리로디드

솔라나 은하계가 티라노이드에세 습격당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고향으로 돌아간다. 근데 전작까지의 명성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이 시점 부터 듣보 취급을 당하게 된다. 당장 기자회견에 인터뷰 러시를 받았던 유망한 영웅이었던 라쳇이 클랭크 요원 드라마에선 운전기사역나 하고 있다. 게다가 비록 쿼크가 네파리우스를 해치운 전적이 있는 영웅이었다고 해도 엄연히 드렉을 도와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한 악당인데도 사람들이 쿼크를 지나치게 찬양한다.[11]

티라노이드 습격의 흑막은 네파리우스 박사였고, 라쳇은 네파리우스를 전에 이긴 적이 있는 쿼크를 구조하고 큐포스에 소속된다. 쿼크가 큐포스의 리더가 되면서 쿼크의 꼬장에 라쳇과 클랭크는 온갖 더럽고 말도 안되는 작전을 사실상 원맨아미로 뛰며 고생한다. 네파리우스가 클랭크를 납치하고 클랭크와 똑같이 생긴 클렁크를 찹자로 붙여놓았는데 의심하지 못하고 동행하는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주고, 쿼크가 임무 중 사망을 위장하고 도망친 것을 알아내 그를 찾아가 일갈하는 등 여러 일을 겪으며 끝내 바이오블리터레이터 두 대를 파괴해 네파리우스 박사의 계획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3.4. 위기일발

불법전투장 드레드 존의 지배자인 글리맨 복스한테 납치당해 혼자서 살아남기 위해 생사를 건 전투를 행하게 된다.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록 듣보잡에서 대악당(...)으로 명성이 높아진다. 서서히 높아지는 명성으로 들뜨지만 이내 드레드 존의 어두운 면을 알게 되고, 자신의 친구인 알버트가 자폭장치를 해제하다 중상을 입자 글리맨 복스와 에이스 하드라이트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는다.

결국, 에이스 하드라이트를 쓰러뜨리고 드레드 존의 최고 등급인 해방자가 된다. 글리맨 복스는 라쳇을 모델로 한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팔 계획을 하지만 영웅을 단지 시청률을 위한 소모품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글리맨 복스에 질려서 라쳇은 거절한다. 글리맨 복스는 라쳇의 마지막 단물까지 쪽쪽 빨아먹기 위해서, 또한 은퇴를 가장해 죽이기 위해서 고스트 스테이션으로 보낸다. 하지만, 이 또한 라쳇이 다 때려부수고 마지막엔 직접 나선 글리맨 복스까지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자폭장치를 해제한 뒤 우주선을 타고 무너지는 드레드 존에서 탈출한다.

3.5. 퓨처 시리즈

롬백스 족의 씨를 말리려는 크래그마이트족의 황제인 퍼시벌 타키온의 공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인다.

퍼시벌 타키온이 당최 왜 자신과 자신의 종족인 롬벡스를 몰살하려는지 알기 위해서 롬벡스 전문가이자 탐험가인 맥스 아포지를 만나기 위해 아포지 우주센터로 간다. 하지만, 맥스는 우주해적을 쫓다 실종된 상태였고, 대신 그의 딸이자 미래의 여자친구가 될 탤윈 아포지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퍼시벌 타키온의 계획을 저지하면서「라쳇」이라는 이름이 진짜 이름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고, 롬벡스 종족이 다른 차원으로 흩어진 사실도 알게 된다. 최후에는 퍼시벌 타키온을 물리치고 그를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잘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 조니들이 갑자기 클랭크가 납치해버린다.

그리하여 「퓨처: 시간의 틈새」에서는 클랭크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 내용이 중심이 된다.

3.6. 코믹스

퓨처 2와 올4원 사이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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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라쳇 & 클랭크 텀블러)
라쳇: "그래, 나도 봤어. 너도 이해하지? 더 이상 이 짓(세상을 구하는 일) 안 하고 싶어. 그냥 평소 흘러가던 것처럼 지내면 좋겠어. 우주선이나 고치던 예전으로 말이야."

클랭크: "고장난 워프 축전기를 교체하는 일은 누군가를 살리지 않았어."

라쳇: "그랬겠지. 하지만 누군가가 죽는 일도 없었을 거야."
라쳇은 앨리스터 아지무스의 죽음에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초반부터 은퇴해서 자기 고향인 벨딘에서 정비공 일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3.7. 리프트 어파트

쾌활한 성격은 여전하지만, 어딘가 성숙해진 느낌이다.

리프트 어파트에서는 영웅의 날 행사에서 클랭크가 깜짝 선물로 준비한 디멘션네이터를 받아들려다가 네파리우스에게 디멘션네이터를 탈취당하고 만다. 라쳇은 네파리우스를 막기 위해 네파리우스를 추적했고, 이내 따라잡아서 디멘션네이터의 핵을 블래스터 피스톨로 저격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핵을 저격당한 디멘션네이터가 오히려 폭주하면서 차원이 붕괴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결국 네파리우스 시티에 클랭크와 함께 떨어진 라쳇은 디멘션네이터의 파괴에 휘말려 날아가는 바람에 클랭크와 헤어지고 만다.

클랭크를 찾던 라쳇은 파란 털의 롬벡스가 클랭크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보게 되고, 행성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팬텀이라는 저항군 요원을 돕게 된다. 이후 클랭크와 연락이 다시 닿게 되자, 라쳇은 그 롬벡스와 처음으로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동족을 찾았다는 생각을 하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디멘션네이터의 재건을 목표로 움직이게 된 라쳇은 디멘션네이터의 설계도를 찾아 사발리 행성을 찾게 된다. 라쳇은 수도승 개리의 요청으로 수도승들을 구하러 나서고, 기록보관소를 지키던 KT-7461과 첫 만남을 가진다. 라쳇은 KT-7461에게 '킷'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12] 기록보관소의 포켓 차원으로 들어가, 기록보관소가 롬백스[13]의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기록보관소에 봉인되어 있던 디멘션네이터 설계도를 가지고 나오게 된다. 직후 기록보관소 건물을 습격하러 네파리우스의 병사들이 들이닥치자, 킷이 전투모드로 전환하여[14] 병사들을 모두 제압하는 모습을 본 라쳇은 크게 감탄을 한다. 잠시 이성을 잃어 라쳇까지 죽일 뻔했던 킷은 과거를 회상하며 침울함을 느꼈고, 라쳇은 킷을 위로한다.[15]

설계도를 얻은 라쳇은 디멘션네이터 본체를 제작하기 위해 코델리온 행성의 케다로 정거장에서 루비온 대장간을 이용하기로 한다. 어떻게 하면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느냐는 킷의 질문에 자신도 불확실한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며, 동족을 만나는 것에 점차 가까워지자 자신이 그들에 비해 못난 사람이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16]

어찌저찌해서 루비온 대장간에 잠입했지만 라쳇이 버튼을 잘못 눌러[17] 대장간을 폭파시키는 대형사고를 치고만다. 결국 네파리우스 병사들에게 들킨 라쳇 일행은 블리전[18]을 통해 다른 차원의 루비온 대장간으로 도망치지만 이번엔 괴생명체 주스[19]한테 쫓겨서 다시 원래 차원에 돌아온다. 그런데 원래 차원에서의 주스는 대장간 동력원으로서 자신이 발산하는 전기를 착취당하고 있었고, 킷의 제안으로 구출된 주스는 네파리우스 병사들을 쓸어버리며 다른 차원의 멀쩡한 대장간으로 라쳇 일행을 안내해 전력을 공급해 준다.

수리된 대장간으로 디멘션네이터의 본체를 획득한 라쳇은 위상 석영을 얻은 리벳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통성명을 나눈 이들은 현장에 미리 와 있던 네파리우스에게 디멘션네이터를 빼앗기게 되고, 리벳이 네파리우스와 포켓 차원 투기장에서 대결하여 승리하는 동안 돌아온 네파리우스 황제에게 밀려 투기장 안으로 클랭크와 함께 내동댕이쳐지게 되고, 몸을 추스르고 황제를 막아서려고 하지만 황제의 염동력에 리벳과 함께 나가떨어지고 만다. 이후 디멘션네이터로 반란군의 주요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하려는 네파리우스를 막기 위해 캡틴 퀀텀을 찾아 우주해적의 영역인 아르돌리스 행성으로 가게 된다. 이 시점부터 라쳇은 디멘션네이터 덕에 리벳과 킷을 만나 또다시 우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할 수 있었단 것을 깨닫고, 모든 사태가 끝났을 때 자신의 일족을 찾으러 가기로 결심한다.

캡틴 퀀텀을 찾기 위해 평행우주의 러스티 피트, 피에르 르 페르를 찾아온 라쳇과 클랭크는 처형되기 직전에 피에르를 구해내고, 세 가지 시험을[20] 통과해 캡틴 퀀텀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캡틴 퀀텀이 헬멧을 벗자마자 다른 우주해적들이 찾아왔는데, 하필이면 이들이 캡틴 퀀텀의 헬멧이 벗겨져 있는 것을 보고는 캡틴 퀀텀을 살인마라고 몰아붙이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고 만다. 성난 해적들로부터 탈출한 이들은 숨을 돌리다 네파리우스 황제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하나 캡틴 퀀텀의 재빠른 대처로 탈출하게 된다.

이후 네파리우스 황제가 레지스탕스를 거의 제압한 후 차원 지도를 손에 넣어 다른 차원을 침략하려 든다는 것을 알게 된 라쳇과 리벳 일행은 사발리 행성의 기록 보관소로 향하지만 보관소는 이미 파괴된 상태. 하지만 개리가 지하무덤 깊은 곳의 차원 이상현상 속에 차원 지도를 숨겼다는 것을 알고, 지하무덤에서 클랭크가 이상현상을 해결하여 지도를 손에 넣지만, 이미 네파리우스 황제가 라쳇을 제압한 상태로 협박해 결국 지도를 넘겨줘버리고, 킷이 리벳의 눈앞에서 전투모드로 변신해 맞서려 하지만 결국 디멘션네이터로 라쳇과 킷은 조르둠 감옥으로 보내지고 만다. 이때 리벳은 킷이 자신의 오른팔을 앗아간 전투로봇임을 알아버리고 만다.

리벳과 클랭크의 활약으로 레지스탕스 멤버, 용역 깡패, 우주해적들과 함께 조르둠 감옥에서 구출된 라쳇과 킷이었지만, 킷은 죄책감과 두려움에 빠져 리벳과 화해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저르키스에서 라쳇과 리벳은 언쟁을 벌이지만 얼마 못가 화해하게 된다. 그 후 네파리우스 황제가 라쳇과 클랭크의 차원을 침략하고자 선전포고를 하는 것을 본 라쳇 일행은 탈옥한 멤버들과 연합군을 결성해 네파리우스 황제를 막으러 자신들의 차원으로 향한다. 네파리우스 황제가 탑승한 파워 슈트를 라쳇이 연합군과 함께 파괴하고, 리벳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돌아온 킷이 네파리우스 황제와 그 군단을 마침내 무찌른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라쳇과 클랭크는 디멘션네이터로 인해 일어난 차원 붕괴를 완전히 고치게 된다. 이후 라쳇과 클랭크의 차원에 남기로 한 리벳과 킷과 함께 라쳇은 롬백스 일족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4. 여담

초기 컨셉 아트는 파충류의 모습이었다.

원래는 눈썹과 줄무늬가 없었는데, 일본의 애니메이터가 라쳇의 모습을 수정하지 않으면 일본에서 잘 팔리지 않을 거라며 두꺼운 눈썹과 줄무늬를 넣는 것을 제안했다. 그 중에 일본판의 경우는 눈썹이 두껍게 묘사되었다. 다만 2016년판인 PS4는 원판 그대로 반영했다.

북미에서는 1편 「라쳇 & 클랭크」에서 라쳇의 캐릭터성에 대한 지적을 받고 2편 「공구전사 대박몰이」에서부터 현재 성우로 바꿨다.

「올 포 원」에서부터 디자인이 갑자기 급 모에해져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며 일부 들이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잭 & 덱스터 시리즈에서도 몇 번 이스터 에그로 나온다.

일본어판 일인칭은 오이라(オイラ).

2차 창작에서는 파트너인 클랭크와 많이 엮이며, 일반적으로는 절친으로 묘사하나 BL까지 묘사를 한다.(...) 이성적인 커플링은 탤윈 아포지였으나, 리벳 등장 이후로 라쳇과 리벳이랑 엮이는 작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21][22]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깨알같이 토니 스타크로켓더러 라쳇이라 부르는 장면이 있다. 더불어 라쳇의 한국판 성우인 남도형은 로켓의 성우이기도 하다. 성우 개그 성립[23]

시리즈가 진행 될수록 성격이 조금씩 변화하는데 초기작에서는 클랭크나 각 시리즈의 여성 히로인들과의 만담과 함께 자주 웃는 모습도 빈번하게 나오지만 리로디드와 위기일발에서 전쟁과 납치도 당하며 죽을 고생하며 사건사고를 겪다보니 퓨처 기점으로 약간은 냉소적이고 진중한 성격으로 변화하는 걸 볼 수 있다.

전 시나리오 작가 T.J. Fixman과의 인터뷰를 보면 원래는 퓨처 2에서 라쳇의 본명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라쳇'이라는 이름이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이름이어서 그의 이름을 유지시킬 목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금은 시나리오 작가가 바뀌어서 그의 본명이 밝혀질 가능성이 생겼다.[24] 그의 본명을 아는 타키온도 살아있고 후속작에서 만날 다른 롬백스들로부터 본명을 알아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1] 「1편 라쳇 앤 클랭크」에서는 마이크 켈리(Mikey Kelly)가 라쳇의 목소리를 맡았고, 2편 공구전사 대박몰이에서는 성우는 교체되었으나, 기합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기합까지 재더빙에 들어간 것은 FUTURE 시리즈부터.[2] 2편 공구전사 대박몰이에서는 이벤트 씬만 더빙되었다가 3편 공구전사 리로디드부터 기합까지 더빙되었다.[3] 유동균의 연기에 비하면 연령이 어리게 느껴지고 더 활발하게 느껴진다.[4] 더빙 성우진 중 유일한 여성 성우로, 혈기 넘치는 남자아이같이 연기한다.[5] 자세한 건 퍼시벌 타키온앨리스터 아지무스 항목 참조.[6] 개발진에 의하면 과와 고양이동물의 특징을 혼합한 결과라고 한다.[7] 덕분에 PS2 시절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설정이 갑툭튀했다는 반응이 많았다.[8] 그나마 영웅이라고 인식된 때가 웬 불법 격투대회로 끌려갈 때를 빼고는. 거기에서도 처음에는 개무시당하는데다 계속해서 잘나가자 각종 누명까지 쓰고 악당으로 몰린다. 다행히도 리부트작 게임판과 극장판에서는 영웅 취급 받고 비중이 클랭크보다 올라갔지만, 리부트는 엎어져서 흑역사가 되었고 극장판은 대차게 망해버렸다. 그래도 기존 시리즈 역사를 그대로 따르는 최신작 리프트 어파트에서는 그간의 공로가 널리 알려졌는지 라쳇과 클랭크를 위한 퍼레이드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영웅 대접을 받는 묘사가 나온다.[9] 특히 클랭크의 경우「공구전사 리로디드」에서는 영화배우로 출세했다. 라쳇은 차셔틀. 게다가 그 분량마저 NG로 인해서 짤렸다. 더군다나 「파괴의 도구」에서는 캡틴 쿼크도 영화배우로 출세했고, 「인투 더 넥서스」에서는 은하계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갔다. 라쳇은 예나 지금이나 그냥 공돌이.[10] 재밌게도 리프트 어파트에서 루비온 대장간에 잠입했을 때 직원한테 킷의 탈것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 경우는 운이 좋다고 볼수도 있었던게 직원이 탈것 취급을 하지 않았더라면 바로 보안요원한테 신고 되었을 수 있었다.[11] 제작사에서 직접적인 답변이 없어서 확신을 내릴 순 없지만 1, 2편 사이에 쿼크가 감옥에 간건 고작 불량품을 판 사기죄 하나뿐이었다. 체포될 때 여죄가 있나 조사하기 마련인데 다른 여죄 없이 사기죄 하나로만 잡힌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드렉과 공조한 사실은 잘 안 알려진 듯하다.[12] 여담으로 처음에 추천한 이름은 '케이티', 그 다음이 '선샤인'이다.[13] 이것을 기록한 롬백스는 라쳇의 아버지 케이든이거나 매그스라는 다른 롬백스로 보인다.[14] 전작의 자이언트 클랭크를 연상시킨다.[15] 근데 라쳇은 여전히 킷이 무서웠는지 눈을 순식간이지만 킷한테서 피한다.[16] 우주를 여러번 구한 주제에 언뜻 들으면 터무니 없게 들릴 수 있지만 롬백스는 전투력이 뛰어나 크레그마이트를 물리쳐 북극성 은하계에서 롬백스란 종족이 영웅대접을 받을뿐만 아니라 여러 발명품을 발명한 천재 종족이다. 근데 라쳇은 우주를 여러번 구할 정도로 뛰어난 전투력을 지닌거는 사실이지만 퓨처1에서 클랭크의 반응과 발명품 이름을 보아 이렇다 할 만한 거를 발명한 거는 딱히 없다.[17] 해골 마크가 새겨져 있어서 누르면 안되는 버튼인 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주 동력 버튼이었고, 라쳇이 누른 버튼은 보조 동력 버튼이었다. 그리고 보조 동력으로만 가동된 대장간은....[18] 렌치나 해머로 치면 차원이 바뀌는 광석이다.[19] 이 생명체는 그 어떤 피해를 입히지 못하니 전등을 깨서 나오는 액체로 유인하거나 무조건 도망쳐야한다.[20] 원래는 세 가지 시험이 맞으나 두번째 시험용 괴수인 그런토르가 먹이 배급기 고장으로 아사했다.(...)[21] 이 때문에 당연히 리벳이랑 그런 관계로 갈 줄 알았던 일부 팬들은, 리프트 어파트의 엔딩 크레딧 장면 중 하나인 실제 공식 여자친구의 탤윈 아포지가 잠깐 나와 그걸 보고 많이 당황했을 정도다.(...)[22] 서양권에서 연인관계로 보지 않는 경우에는 남매 느낌이 난다는 평이 많다.[23] 재밌는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서는 지구인들이 드랙스를 또 다른 PS 독점작인 갓 오브 워 시리즈크레토스 코스프레로 오인하는데 크레토스의 한국판 성우인 최석필은 드랙스의 성우이기도 하다.[24] 다만 라쳇의 본명이 밝혀지더라도 '라쳇'이라는 이름이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이름이라 본명이 밝혀지고도 클랭크가 계속 '클랭크'라고 계속 불려지 듯 계속 '라쳇'이라 불려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