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17

미스터 재즈(아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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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캄버스에 등장하는 미스터 재즈. 성우는 대니 제이컵스.

2. 작중 행적

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두 번 등장. 매번 인질극 하다가 털리는 역할이다.

오히려 게임과 동시에 발매된 프리퀄 코믹스인 "로드 투 아캄(The Road to Arkham)"에서 더욱 활약한다. 조커가 아캄 수용소를 장악하기 이전부터 이미 수용소에 갇혀 있었다. 캐시디 박사는 재즈와 워렌 화이트의 주치의이자 정신과 의사로서 재즈를 면담했는데, 재즈가 면담 도중에 캐시디 박사의 집 사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넌지시 위협하자 캐시디 박사는 무서워서 수용소를 떠난다.

재즈는 다른 면담 중에 칼을 밀수해서 모든 경비원을 죽이고 탈주하려다 산탄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에게 제압당하지만, 얼마 못 가 탈옥에 성공해서 캐시디 박사를 납치해 옛날 병원으로 끌고 가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캐시디 박사의 사무실에서 익명의 제보를 발견한 배트맨이 난입하는 바람에 좌절되고, 재즈는 자신의 방으로 끌려가면서도 언젠가 배트맨을 꼭 죽이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즉 게임 내에서 캐시디 박사를 납치한 것은 이런 배경이 있었던 것이나, 배트맨의 은신 제압에 맥없이 무너진다. 이후에도 타이탄 약물을 개발한 페넬로페 영 박사를 어느 틈에 납치했으나, 이번에도 배트랭에 한 대 맞고 허무하게 끝장난다. 그 외엔 스케어크로우의 세 번째 약물 공격에서 뒤틀린 오프닝 시퀀스의 배우(?)로 등장한다.[1]

캐릭터 정보를 확인하면 전재산을 잃었던 곳이 원작과 달리 고담 카지노가 아니라 펭귄의 아이스버그 라운지로 바뀌어 있다.

2.2. 배트맨: 아캄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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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미션에서 등장하며, 가장 비중 있게 나오는 시리즈.

아캄 시티 여기저기에 놓여진 공중 전화를 통해서 배트맨과 연락을 하는데 처음 전화를 받으면 배트맨을 위해서 특별한 게임을 마련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전화를 받으면 정치범 3명을 인질로 잡아놓고 자기가 전화한 곳에 있는 전화기를 받지 않으면 인질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여느 오픈월드 게임에 있는 타임어택으로, 먼 거리를 날아서 이동해야 한다. 거의 도시 반을 횡단시킨다고 봐도 될 정도. 아캄 시티 스토리를 보면 이런 식으로 아캄 시티 내에 공중전화를 걸어 받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죽여왔던 모양이다.

제한시간 내에 달리고 또 달려서 전화를 받으면 재즈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배트맨에게 하는데 신경쓸 필요없고 통화를 하는 동안 전화선 추적을 해야된다. 이것을 계속 반복해서 전화선 추적을 전부 끝내면 재즈가 숨어있던 아지트의 위치가 확인된다. 이후 아지트로 숨어들어가서 재즈를 제압하고 정치범들을 구출하면 사건 종료. 맨 처음에 "돼지 3마리"라고 했지만 정작 인질들은 2명 뿐인데 디텍티브 비전을 쓰면 시체 하나가 물 속에 있는걸 볼 수 있다.

통화 도중에 자신의 과거를 코믹스에서 나왔던 대로 고해성사 하듯이 읊어대는데, 펭귄에게 져서 전재산을 털릴 때 이야기를 하는 걸 들으면[2] 알 수 있지만 이 녀석 바보다. 원작 내용 그대로 펭귄과 전재산을 건 승부를 벌이는데 재즈는 6 포카드를 들고 있었지만 펭귄의 스트레이트 플러시에 깨지고 알거지가 되는데, 이때 펭귄이 낸 스트레이트 플러시의 조합은 3, 4, 5, 6, 7이다. 라스베이거스 방식[3]이라도 쓰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이야기. 그런데 그냥 얌전히 털리고 나왔다. 다만 펭귄의 속임수를 지적해봤자 혼자인 재즈와 달리 펭귄은 주변에 부하들이 가득했을 테니 오히려 보복만 당했을 것이다. 본인도 이것 때문에 그냥 얌전히 진 걸로 보인다. 코믹스에서 당시에 이미 도박중독자 였다지만 6이 2개 있는 걸 모를 정도로 인사불성 상태도 아니었다.

위의 옛날 일에 앙심을 품고 펭귄이 상주하던 박물관으로 쳐들어갔다 발렸는지 어쨌는지 맨 처음 프리즈를 구하러 박물관에 들어갔을 때, 처음으로 방탄복을 입은 적과 마주치는 장소[4]를 잘 조사하다보면 펭귄이 재즈를 가둬놓고 관람거리(...) 신세로 만들어놓았던 것 같은 전시관을 볼 수 있다.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유리를 깨고 탈출한 모양. 탈출했더니 애먼 사람에게 신세한탄 하다 신나게 얻어맞고 다시 철창신세.

2.3. 배트맨: 어썰트 온 아캄

10초 정도 나오는데, GCPD와 대치하면서 인질극을 벌이던 도중 난 지금 기분이 나쁘다라고 배트맨이 말하면서 배트 클로로 당겨온 벽돌을 뒤통수에 맞고 기절한다. 이 장면은 배트맨 리턴즈에서 펭귄 갱단원이 셀리나 카일을 잡고 배트맨을 협박했을 때의 장면을 그대로 따 온 것이다.

2.4. 배트맨: 아캄 나이트

파일:ArkhamKnightZsasz.png

까메오로 등장. 메인 스토리 진행중 납치된 바바라 고든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CCTV를 조사할 때 좌상단 화면 최후반부의 좌하단에 잠깐 등장한다. 원래는 아캄 시티 처럼 사이드 미션에 나올 예정이었다. 미사용 대사는 여기서 들을 수 있다. #


[1] 원래 오프닝에서 생포한 조커를 호송하는 경비원 역할을, 스케어크로우 버전에서는 재즈가 맡고 있다.[2] 캐릭터파일 음성기록에서 4번이 이 내용이다.[3] 라스베이거스에서 블랙잭을 할 때는 한번에 두 벌의 카드를 섞어서 사용한다. 물론 포커는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당연히 한 벌로 한다.[4] 조커의 부하, 투페이스의 부하, 탈리아 알 굴의 정예병 중 한 명 등을 전시해놓은 그 곳. 재즈를 전시해놓았던 것 같은 장소 뒤쪽을 돌아다니면 배트맨을 잡았을 때를 대비해 만든 '배트맨 전용 전시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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