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21:18:56

미안 미안해

<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미안 미안해
가수 <colbgcolor=#f5f5f5,#2d2f34>태진아
음반 거울도 안보는 여자 /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발매일 1990. 07. 30.
장르 트로트
작사 김동주
작곡 김영광

[clearfix]
1. 개요2. 가사3. 활용4. 커버5. 기타

1. 개요

1990년 7월 30일에 발매된 태진아의 곡. 태진아의 대표곡들중 하나이다. 미안미안해라고 하기도 한다. 앞부분 멜로디는 드라마 모래시계에도 삽입된 니콜로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12번 마단조와 비슷하다.

2. 가사

<rowcolor=#000,#ddd>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
이젠 모두 끝이야
추억 속에 앉아 혼자 울지 말고
어서 빨리 일어나
행복 찾아서 꿈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나야 해
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나는 갈 테야[1]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행복했던 추억
이젠 모두 끝이야
추억 속에 앉아 혼자 울지 말고
어서 빨리 일어나
행복 찾아서 꿈을 찾아서
저 멀리 떠나야 해
나는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싫어
나는 너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싫어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나는 갈 테야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를 두고 여기 떠나려니 미안해

3. 활용

정치인의 선거송으로 인기가 많다.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 77화에서 이 곡이 나왔다.

이경규의 돌아온 몰래카메라 이루편 제작 당시 태진아가 행동대장으로, 행동대원으로 김장훈브라이언[2]이 등장을 했는데, 태진아가 직접 이 곡을 언급했다. 이루편 몰래카메라를 행동대장으로 등장해서 찍을 당시 이경규를 옛날에 이런 일이 올 줄 알고 이런 노래를 불렀다면서. 웨이터로 분장한 이경규가 등장해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지고서 자식을 속인다는것은 못 할 짓이라며 절대로 따라하지 말라는 것은 덤.
<rowcolor=#000,#ddd> 미안 미안해 (이루편 몰래카메라 ver.)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이루[3] 속여 미안해

2019년 초 영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형사들이 수원왕갈비통닭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때, '반성합니다' 푯말을 내건 후 이 곡을 틀어놓고 프랜차이즈 홍보를 했다.


2020년 6월 17일, 첵스 파맛의 발매가 예고되었을 때 배경음으로 이 곡이 깔렸다. 역시 정치권 홍보운동에서 자주 들리는 음악이라서 짧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매우 적절하다는 평가다. 이후 71초 광고에서는 진짜 태진아를 본편 광고 모델로 발탁해 출연시키고, 이 곡의 일부 가사가 개사되어 사용되었다. 그리고 맨 끝에 '초코도 있어 초코도 맛있어'는 덤.
<rowcolor=#000,#ddd> 미안 미안해 (첵스 파맛 광고 ver.)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무 늦게 파맛 출시해서 미안해
아름답던 시절 가슴 아픈 기억
모두 정말 미안해
추억 속에 남아 후회하기 전에
이제라도 만들래(파생!파사!)
파맛 찾아서(찾았다!) 방법 찾아서 그 약속 지켜야 해
비록 많이 늦어졌지만 이제 만들래
비록 많이 실망 줬지만 이제 바꿀래
안 팔려도 너를 위해 약속 지킬래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무 늦게 파맛 출시해서 미안해

4. 커버

2012년 1월 19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브라이언이 이 곡을 커버했다. 링크

2013년 슈퍼스타K5에서 장원기가 이 곡을 불렀다.

동년 12월 28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울랄라세션도 뮤지컬 형식으로 이 곡을 커버했다.

이찬원이 커버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5. 기타

태진아가 이 곡으로 활동할 때 동작그만에 나왔는데, 이때 극중 이름이 '미안해'였다.[4]

가사 분위기에 비해 멜로디가 매우 밝다. 거기에 태진아가 노래 부를 때마다 손 흔드는 제스쳐가 합쳐지면 형식상 미안하다고만 하고 빨리 가라는 듯한 느낌이 난다. 때문에 무대영상을 보면 하나도 안 미안해 보인다는 댓글이 많다.


[1] 훗날 이 부분은 '버스 떠난 거리에서 손은 왜 들어'로 개사된다. 노래방에도 이렇게 수록.[2] 브라이언 편을 먼저 찍었는데, 이 편이 바로 복수전 몰래카메라이다.[3] 이 노래의 원곡자인 태진아의 아들이다.[4] 동작그만 408회에서 김정식이 이 노래를 전라도 방언으로 잠깐 흥얼거리곤 하였다. "미안 미안혀~ 미안 미안혀~ 느그들을 두고 나만 제대허니께~"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