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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첫걸음 ↔ Home Sweet Home | ||||
킷스이소 (喜翆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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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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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 (福屋) | ||||
와쿠라 유이나 | ||||
宮岸 徹
꽃이 피는 첫걸음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지마 준지.
작중 주요배경인 료칸 킷스이소(喜翆荘)의 조리장(부주방장)으로 나이는 23세. 요리사인 관계로 담배는 안피우며,[1] 출퇴근시 오토바이를 이용한다.
언제부터 킷스이소에서 일했는지는 작중 언급이 없어 불명이지만, 대충 성인이 된 직후부터 일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3~4년차 정도의 짬밥인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엔 주방장 토가시 렌지의 엄한 지도에 고생좀 했다는데, 재능도 있고 열심히 배우려는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임한 덕분에 현재는 모두의 인정을 받는 요리사로 자리매김한 상태. 츠루기 민코의 주방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지도하고 있는데, 실수하면 호되게 질책하는 등 꽤나 엄하게 다루는 걸 보면 중간 지위자로서 역할도 성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리와 관련된 일에는 상당히 깐깐하고 엄격하게 구는 성향이 강한데, 특히 음식을 헛되이 낭비하는 걸[2]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3]
다만, 무뚝뚝한 성격이라 눈치가 없고 남을 배려하는 경우도 드물다. 이 때문에 민코가 속상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며, 오하나는 '진짜 이 사람 싫어.'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4] 하지만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섬세하지 못한 젊은 남성이 저지를 만한 실수 수준.
주인공 오하나를 놀려 먹는데 재미 붙였다. 오하나는 성격상 놀리면 반응이 바로 나오니 더 그런듯. 작중에 주로 등장하는 젊은 남성이지만, 오하나에게는 고향에 두고 온 남자친구가 있는 터라 연애관계는 기대하기 힘들다.
츠루기 민코의 짝사랑 상대다. 그녀가 킷스이소에서 견습으로 일하게 되는데 도움을 줬기 때문. 중학교 졸업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칮아와 견습으로 일하게 해달라는 민코를 보곤, '실력은 모자라지만 열정은 가지고 있는 얼굴'이라며 자신이 잘 가르칠테니 채용해 달라며 대신 고개 숙이며 부탁했다.
그런데 4화 끝에서, 토오루가 와쿠라 유이나와 놀러가는 장면이 나왔다. 이 때문에 후쿠야로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로 여관은 시끌벅적. 민코는 좌절.
그러나 5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후쿠야의 손녀와 오토바이를 탄 것은 단순히 오토바이를 타본 적이 없어서 태워달라고 해서 탄 것이고, 같이 간 이유는 후쿠야의 요리사 중에 한 명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하루만 임시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아서였다.
오하나를 대하는 태도가 심상치 않다. 5화에서 오하나의 삽질 때도 "결국 말리러와준건 너 뿐인가..."라고 말하더니 그뒤 오하나가 차이나 드레스가 예쁘다며 들고있는 모습을 훔쳐보고, 잠시 새로운 복장으로 바꿔입은 모습을 본 뒤에는 밥먹다가 혼자 웃음짓는다.
킷스이소에 갑자기 손님들이 많이 와 일손이 부족해지자 오하나가 토오루를 찾으러 읍내 예식장까지 쫓아와 찾아낸다. 호감도가 더 오른 듯. 또한 주방일에 대해 진지하고 성실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10화에서 오하나가 과로로 인해 감기에 걸려서 쓰러지자 안절부절에 중얼중얼하며 적잖이 동요한다. 직접 죽을 끓여 오하나의 방에 찾아가준다. 열을 재보자고 하다 오하나의 빨개진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곤 당황해서 방을 나갔다. 오하나는 열 때문에 멍한 상태라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이후 오하나가 도쿄에 갔을 때도 민코를 데리고 단박에 달려오고, "여자친구 있어요?"라는 오하나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오하나에게 코우를 데려오라며 내보낸 뒤 민코와 둘이서 맛집 연구라는 명목으로 도쿄의 여러 식당들을 전전하며 식사를 했는데, 결국 민코는 과식으로 토하고 말았지만 토오루는 표정 변화 하나없이 맛 비법 등을 꼼꼼히 연구하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이때만 해도 그럴싸하다가 밤이 되자 뜬금없이 크레인머신에서 초밥 인형들을 산더미같이 뽑아내는 괴행각을 벌이는데, 민코가 생각하길 "오하나가 다른 남자와 있다고 생각하니 진정할 수 없는건가요.
이미 토오루의 마음을 완전히 눈치챈듯한 민코만 동요하고 있는 판국이다.
아이를 좋아해서 결혼을 하면 아이를 다섯을 낳고 싶다고 한다.[5]
이
21화에선 민코도 (동료로서)신경써준 적이 있는데, 요리사로서 슬럼프가 온 줄 알고 에니시 결혼식 식재료 사가던 길에 빠져서 민코를 바다로 데리고 가서 설교했었다. 헛다리 제대로 짚었다. 민코가 '그래도 날 신경써주고 계셨던 거구나..'하고 감동하려던 찰나에 결정타로 민코에게 "오하나처럼 말하지 말라"라고 해버린다. 지못미 민코
22화에서 우연히 민코와 오하나가 싸우는 장면을 목격해 민코의 마음을 알게 되지만 민코에게 오하나에게도 민코에게도 딱히 사랑의 감정이 없음을 밝힌다. 토오루 말에 따르면 오하나는 '좋아하지만 사귀고 싶은 그런 좋아하는 건 아니고, 보고 있으면 다음엔 무슨 일을 저지를까 두근두근 하다'라는 감정이고, 민코는 '보고있으면 조마조마 하다'는 감정이라고 했다. 사실 이게 바람직하다. 20대 초중반의 성인 남자가 고등학교 1학년생 만 16살 미성년자들한테 진지한 마음을 가지는게 오히려 이상한거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거다. 결국은 민코의 마음도 전해졌고, 새 직장에서도 둘이 함께 일하게 됐으니 해피엔딩.
요리만화의 취미를 공유하게 되면서 사이가 가까워지게 되었다.[7]
최종화에서 킷스이소가 영업정지를 선언한 이후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게 되는데, 그곳의 주인은 모 애니의 어느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민코도 여기서 일할 수 있도록 추천을 해줬다.
[1] 요리사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담배를 피우면 미각이 변해서 음식 맛을 잘 못 느끼고, 손가락에 담배 냄새가 배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도 않다.[2] 감자껍질을 두껍게 깍는 등의 재료손질 부분. 재료를 함부로 다루는 건 이걸 열심히 키운 생산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한다.[3] 요리사 세계는 칼과 불을 다루며 위생적으로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키는게 0순위 목표인데, 자잘한 실수가 나오면 이를 망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선임 요리사가 실수를 저지른 후배 요리사를 군대식으로 갈구며 군기를 엄허게 잡는다. 작중에서 민코가 손님상에 나갈 요리를 태워먹는 등 실수를 여러 번 저질렀으니 갈굼을 받는 게 당연한 셈.[4] 토오루가 싫었던 오하나는 차운전 중인 그에게 '죽어' 라고 말했다.(민코 흉내) 덕분에 교통사고를 낼 뻔 했으니... 꽃이 피는 첫걸음은 2화만에 끝나거나 다크물로 넘어갈 뻔 했다.[5] 덤으로 옆에 앉아있던 민코는 이 얘기를 듣고 얼굴이 붉어진다.[6] 순간 흠칫하긴 했지만 옆자리를 보니 마침 민코의 동급생이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같은 방법으로 케찹을 뿌려놓은 바람에 손님 모두에게 해주는 상술로 이해해버린다.[7] 둘 다 그 만화를 보고 요리사의 꿈을 키웠기 때문인데, 그 만화의 원작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