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21:12:28

미움받는 용사를 연기한 나는, 어째서인지 라스트 보스가 좋아해서 같이 생활합니다!

미움받는 용사연기는, 어째서인지
라스트 보스아해서 같이 생활합니다!

嫌われ勇者を演じた俺は、なぜか
ラスボスに好かれて一緒に生活してます!
파일:미움받는 용사 1권.jpg
장르 판타지
작가 라이트
삽화가 카미야 마네키
번역가 -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이니치산 쇼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브레이브 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20. 02. 25.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웹 연재 기간 2019. 06. 01. ~ 연재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4.2. 전 용사 일행4.3. 가르드 왕국
4.3.1. 기사단4.3.2. 시드
4.4. 카무이 국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5.1.1. 발매 현황
6. 기타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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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에로 라이트 노벨. 작가는 라이트(らいと), 삽화가는 카미야 마네키(かみやまねき).

2. 줄거리

주인공인 용사 '아레스'는 세계의 운명을 건 마지막 싸움에 도전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행에서 동료가 된 3명의 파티 멤버에서, ''이젠 당신에게는 따라갈 순 없어"라는 말을 듣고 만다.

그렇다, 그는 파티 멤버 전원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울화통이 터져버린 멤버들은 아레스의 곁을 떠나버린 것이다.

그러나 그거야말로를 용사인 아레스는 원했다. 마지막 상대...세계에 파괴와 혼돈을 가져왔다, 마신【데미우르고스】. 싸우면 살아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대를 앞에 두고, 용사는 다른 멤버를 싸울 수가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거기에서 떠올린 것이 『굳이 미움받는 사람』을 연기해 멤버 전원이 자신을 떠나게 한다는 것이었다. 용자는 목표대로 고독하게 되고 마지막 전투로 도전, 목숨을 잃었다……것이었지만?

어라? 나 살아있어? 엥? 근데 어째서 쓰러뜨렸던 것이 분명한 【데미우르고스】이 여기에 있는 거야?! 으잉? 내가 너에게 구애했어? 아니 어떻게 된거야! 기억에 없는데?!

죽었다고 생각한 용사는 왠지 최종 보스였던 소녀에게 사랑 받고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녹턴 노벨즈 줄거리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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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움받는 용사 1권.jpg 파일:미움받는 용사 2권.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1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7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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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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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주인공 일행

  • 아레스 브레이브
    파일:아레스_브레이브.jpg
    본작의 주인공. 용사. 마신 데미우르고스를 토벌하기 위해 결성된 용사 파티의 리더지만, 각종 쓰레기짓을 일삼는 인간말종이었으며 결국 동료들에게 버림받았다. 그러나 실은 그가 저지른 악행은 동료들이 자신을 버리도록 유도하기 위한 행동으로, 그 실체는 데미우르고스와 싸우면 잘해야 공멸이고 일단 죽는 건 확정이기에[1]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서. 그러나 그가 저지른 짓은 일단 명백한 악행이므로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알렉세이"라는 가명으로 자신이 친 사고를 거의 전부 수습했으며[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악행을 스스로 혐오하고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근본은 선한 인물이다.

    세간에선 그에 대한 진실을 모르기에 굉장한 악인이자 쓰레기라고 여기며, 그를 한껏 까내리는 서적이 베스트셀러일 지경이다. 그 책의 내용은 과장이나 허구도 많지만 실제로 겉으로 보이는 아레스는 그런 책이 나올 만도 했다. 당시 그가 저지른 악행은 동료들에게 개인적으로 저지른 성희롱이나 성추행, 전투 방관 외에도 여관에서 깽판치기, 무전취식, 무기점에서 상품 강탈, 길드에서 다른 모험가와 상습적으로 싸움[3], 마물에게 습격당하는 마을 그냥 방치하기[4] 등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행위들은 모두 그 자신이 보상했다. 정확히는 "알렉세이"라는 가면을 쓴 A랭크 모험가로 신분을 위장한 뒤, "용사 아레스를 혐오하며 그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원래대로 되돌린다"라는 목적을 지닌 것으로 속이고 모두 수습했다.[5] 그러나 수습을 할 때조차 동료들에겐 도박이나 술 마시러 간다고 속여서 이미지를 깎아먹는 데에 보태기까지 했다.[6]

    파티에서는 동료들의 전투를 수수방관했지만, 그 자신의 진짜 전투력은 용사답게 극강. 애초에 용사라는 직업 자체가 직접 본 타인의 직업 스킬을 전부 복사한다는 치트 직업이며, 이를 이용해 동료들의 스킬이나 여행 중 본 각종 스킬들을 전부 복사했다.[7][8] 게다가 A랭크 모험가 알렉세이로서 각종 전투는 물론이고 마물 대군과의 전쟁 상황까지 다수 겪은 베테랑이며 전투력과 판단력도 수준급이다. 전 용사 파티 동료들과의 정확한 비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 암시로는 인간 한정으론 세계관 최강자.

    참고로 그가 데미우르고스를 꺾을 때 사용한 수단은 [ruby(자폭,ruby=라스트 익스플로전)]이라는 최종오의급 마법이었다. 정확히는 첫 번째 라스트 익스플로전으로 데미우르고스의 마법 장벽을 벗겨내고, 원래라면 그걸로 죽었어야 했지만 숨이 끊어지기 전에 리저렉션[9]으로 회복한 다음 데미우르고스를 끌어안고 한 번 더 자폭 시전. 데미우르고스의 마법 장벽을 뚫을 공격력을 지닌 수단이 라스트 익스플로전밖에 없기 때문에 취한 방법으로, 이는 즉 누군가가 무조건 죽어야만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결국 동료들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떠나게 만들어 그들을 살린 뒤, 자신은 마왕과 함께 자폭하기로 결심한 것이다.[10]

    본래라면 두 번째 라스트 익스플로전으로 진짜 죽었어야 했으나, 데미우르고스가 자신의 생명을 그에게 나누어주어 살려냈다. 그 대가로 데미우르고스의 권능인 마법 장벽과 [ruby(종언황,ruby=데우스 마키나)], 그리고 아니마 크리스탈 추출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마법 장벽과 데우스 마키나는 남용하면 아레스가 사망할 수 있다는 떡밥이 있다. 또한 말 그대로 하나의 생명을 둘이 나눈 것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반대편도 무조건 죽는다. 즉 서로가 서로를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관계.

    여담이지만 설정상 딱히 추남도 미남도 아니다. 작중 그의 외모가 언급될 때마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외모를 지닌 평범남"이라는 묘사가 일관되게 등장한다. 일러스트도 그 점을 반영해서, 일단은 미형이긴 하나 개성 넘치는 주변인들에 비하면 특색이 좀 모자란 디자인이다.
  • 데미우르고스
    파일:데미우르고스_러프.jpg
    아레스의 토벌 목표였던 마신. 사실은 창조신이며[11], 인간을 멸절시키려 했기 때문에 인간이 멋대로 마신이라 부른 것이다. 외모는 로리에 가깝지만 가슴도 어느 정도 있고 완전한 로리까지는 아니다.

    사실 그녀가 인간을 멸절시키려 한 것은 인간 때문에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 본래 이 세계는 세계수가 공급하는 마나로 유지되는데, 인간이 개발한 마법 문명이 세계의 마나를 과도하게 소비하여 세계수의 부담이 과중해지면서 결국 세계수가 시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나가 없으면 모든 생명체가 멸종하기 때문에 세계수를 지키기 위해서 인간을 멸종시키려 한 것. 그러나 아레스의 자폭으로 데미우르고스가 빈사 상태가 되었을 때 폭발적으로 발산된 마나가 세계수에 흡수되면서 세계수가 종자를 낳으면서 "세계수에 대량의 마나를 제공하면 새로운 종자를 낳는다"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를 이용해 세계수를 증산하면 인간을 멸망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드러난다. 어차피 아레스와의 싸움으로 인간을 멸망시킬 힘도 잃었기 때문에 세계수 증산 계획을 새로 수립하였다.

    아레스와의 싸움 막바지에 그에게 고백을 받았고, 창세 이래 모태솔로였던(...) 데미우르고스는 함락되어 그를 서방님(旦那様)이라 부른다. 그러나 아레스 본인은 자신이 고백을 했는지 기억조차 못하고 있다.[12] 그러나 데미우르고스와 어느 정도 함께 지낸 아레스는 설령 그때 자신이 진짜 고백을 한 게 맞는지, 혹은 데미우르고스가 착각한 건지는 몰라도 지금 자신이 그녀에게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졌으므로 중요하지 않다고 선언하며 그녀와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13]

    참고로 만전의 데미우르고스가 쓸 수 있는 고유 권능은 마법 장벽과 [ruby(종언황,ruby=데우스 마키나)]으로, 마법 장벽은 그 어떤 공격이라도 막아내고 종언황은 매우 강력한 거대 톱니바퀴 골렘이다. 아레스에게 생명을 나누어준 후에는 힘을 대부분 잃었지만, 권능은 아레스와 공유하는 데다가 힘을 잃은 지금도 여전히 인간 기준으로는 매우 강력하다.[14] 처음에는 종자에게 마나를 전부 줘서 힘을 쓰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힘이 회복된 후에는 종자에 마나를 주고도 남는 마나로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하다. 고유 권능 외에도 기초 마법이 인간이 쓰는 최상급 마법 수준의 위력을 내는 개사기 마법사이기도 하며[15], 힘을 잃은 지금도 중~상급 마법 수준의 위력이 나온다. 다만 마나가 여유롭지 않아서 장기전에는 부적합하기에 주로 후방지원을 맡는다.

    현재는 세계수의 종자를 이용하여 세계수를 마구마구 늘리는 증산 계획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아니마 크리스탈[16]을 아레스와 함께 수집 중이다.
  • 사강마
    인간들의 기준으로 F~S랭크로 분류되는 보통 마물들과 달리 SS랭크라는 규격외의 랭크를 부여받은 단 4체의 마물. 목격 소문만 돌아도 인간 왕국을 긴장하게 만드는 초거물들이다. 인간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한 데미우르고스가 직접 창조한 마물들이며[17], 데미우르고스와 마물들 자신은 사강마라 칭하지만 그 칭호를 모르는 인간은 환수라고 부른다. 본래는 지성이 낮은 파괴의 화신 같은 존재들이었으나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높은 지능을 얻었다. 전성기 시절엔 인간이 국가 규모로 모여 겨우 하나를 상대할 수 있는 정도였으나 현 시점에는 마나를 많이 소모하여 약해졌다. 그러나 약해졌음에도 여전히 어지간한 인간과는 격이 다른 힘을 자랑한다. 또한 공통점으로 넷 다 인화 능력을 획득하여 본체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으로 나뉘는데, 체적 때문인지 본체가 마나 소모가 더 크고 인간화가 연비가 좋다. 그 대신 전투력은 본체 모드가 더 높다.

    참고로 본체 모드 기준 피닉스와 용신은 비행 능력이 있고 타이탄과 베히모스는 없다. 이 때문에 엘프의 숲의 비상 상황일 땐 피닉스와 용신이 교대로 하늘에서 경계를 선다.
  • 피닉스
    파일:피닉스러프_일상.jpg파일:피닉스러프_전투모드.jpg[18]
    이름 그대로 피닉스를 모티브로 한 마물. 인간화하면 유녀가 된다. 가장 먼저 데미우르고스의 기척을 느끼고 엘프의 숲으로 찾아왔으며, 사랑하는 어머니(데미우르고스)의 곁에 웬 인간 놈팽이가 있는 걸 보곤 분노하여 다짜고짜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데미우르고스는 물론이고 피닉스 자신까지 휘말릴 대규모 마법을 생각없이 갈겨 아레스에게 한바탕 꾸중을 듣고, 일단 아레스에게 패배한 데다가 데미우르고스의 중재까지 있어서 일단은 공동 생활에 합류한다. 전투 스타일은 체술과 마법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타입.

    여담이지만 마나를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가장 먼저 합류한 것도 그 능력으로 누구보다 빨리 데미우르고스의 기척을 느꼈기 때문. 또한 본체일 때는 정중한 말투를 쓰지만, 인간화하면 정신연령이 외모를 따라 어려진다.[19]
  • 타이탄
    파일:타이탄_러프.jpg[20]
    두 번째로 합류한 사강마. 오레온나다. 실은 첫 번째 메인 에피소드의 보스다. 약해진 자신의 힘을 보급하기 위해 시들어가는 원조 세계수를 찾아가 마나를 강탈했고, 세계수의 정령을 고문하다 정령이 실토한 종자에 대한 정보를 듣고는 데미우르고스를 찾아와 종자까지 흡수하려 한다. 그 목적은 자기가 제2의 데미우르고스가 되는 것. 이에 데미우르고스는 매우 분노하지만, 딸 같은 존재인 타이탄을 차마 죽일 수는 없어서 아레스에게 혼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녀의 뜻을 헤아린 아레스는 타이탄을 쓰러뜨리고 생포하였으며, 포획된 타이탄은 힘을 전부 빼앗기고 아레스에게 체벌을 받는다. 그런데 이 체벌에 피닉스가 몰래 개입[21]한 것이 우연히 잘못 꼬이는 바람에[22] 타이탄이 성벽을 각성해버렸다. 그 성벽이란 바로 극도의 마조히즘(...). 사실 타이탄이 자기 성벽을 몰랐던 이유는 원체 육체가 강건하다 보니 상처나 고통과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일 뿐, 원래부터 자기 자신도 모르는 극도의 마조히스트였다.

    이후엔 아레스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특유의 변태성으로 항상 아레스를 기겁시킨다(...). 튼튼한 마조히스트라는 장점(?) 덕분에 아레스가 다른 사강마들에게 힘조절 연습을 시킬 때 샌드백 역할을 자청하기도 한다.[23] 그런 한편 의외로 남을 보살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아주 가끔 누님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본체는 남자인데 인간화하면 여자가 되는 셀프 TS옵션이 붙어 있다.[24] 실제로 인간화하면 사고도 여자에 가까워진다.

    전투 스타일은 강건한 육체를 이용한 육탄전. 그밖에 골렘 창조 능력이 있어서 골렘을 만들어 부리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실은 세계수의 정령에게 이용당했다. 정령이 고문에 못 이겨 종자에 대해 실토한 것은 사실 시들어가는 원조 세계수의 마나를 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타이탄을 셔틀로 쓰려는 계략이었으며, 실제로 아레스에게 패배하고 포획된 타이탄의 마나를 전부 종자에게 갖다바침으로써 완벽하게 그 목적을 이루어주었다. 나중에야 알고 혀를 찼지만.

    참고로 사강마 중 유일하게 전성기 시절의 힘을 보여주었다. 세계수의 마나를 강탈해서 힘을 회복한 덕분에 당시엔 진짜로 전성기 시절의 힘을 복원했다고. 아레스에게 패배하고 다시 뺏겨버렸지만, 바꿔 말하면 전성기의 사강마를 단독 토벌한 아레스가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다.[25]
  • 베히모스
    파일:베히모스_러프.jpg
    용신과 동시에 합류한 사강마. 순수 인간이 아니라 수인족으로 변신하며, 본체는 거대한 짐승이다. 사고방식 자체가 짐승에 가까우며, 데미우르고스를 쓰러뜨린 아레스를 강한 수컷이라 정의하고 강한 수컷의 씨를 얻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교미 어필을 한다(...). 당연히 정실인 데미우르고스와 어필을 받는 당사자인 아레스는 기겁하며, 특히 섹스는 마음이 이어져야만 한다는 주의인 아레스는 베히모스의 방식이 옳지 않다며 계속 설득을 하려 한다.

    그러나 베히모스는 애초에 사고방식 자체도 짐승에 가깝고, 무엇보다 종족 자체가 인간이 아니라 마물이다. 그럼에도 아레스는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의 사고방식만을 그녀에게 강요했고, 이에 베히모스는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아레스가 자신을 거부한다고만 여겨 상처를 받는다. 데미우르고스에게 지적받고서야 아레스도 이를 깨닫지만, 그래도 섹스에 대해서만큼은 지론을 꺾을 생각이 없기에 베히모스의 감정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그 감정에 따라서는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약속한다.

    시드에 갔을 때는 아레스에게 절대로 날뛰지 말 것을, 만약 날뛰면 절대로 그녀와 교미하지 않을 것임을 단단히 주의받는다. 그러다 혼자 떨어졌을 때 인신매매를 하는 모험가들에게 납치되는데[26], 본래라면 순식간에 전부 죽여버릴 수 있지만 날뛰면 안된다는 아레스의 주의 때문에 필사적으로 참는다. 그 결과 불한당들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처해 공포를 느꼈으나[27] 다행히 아레스에게 구출을 받는다.

    그 후 베히모스는 자신이 아레스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그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결국 약속대로 아레스와 섹스를 하고 정식으로 그의 두 번째 부인이 된다.

    원래 데미우르고스는 아레스가 다른 여자와 섹스하는 것 자체를 극렬히 반대했지만, 결국 베히모스의 바람을 이루어주는 모성애가 이겨서 베히모스와의 섹스를 허락한다. 이후에는 사강마들이 만약 아레스와 맺어지는 것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허락한다는 스탠스로 바뀐다.[28] 이래저래 데미우르고스가 아레스의 여자관계에 대해 이전보다 관대해지는 원인이 되었다.

    전투 스타일은 타이탄처럼 육탄전이지만, 강력한 거인인 타이탄과 달리 이쪽은 짐승 스타일이다. 수인화하였을 때도 전투 시에는 손발이 짐승의 그것으로 변이한다.

    여담이지만 베히모스가 강한 수컷의 씨를 얻으려 하는 것은 마물의 본능 때문이지만, 그 배경엔 단순한 본능만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과거 인간들의 다굴로 중상을 입고 수인으로 의태하였을 때 어떤 수인 부부의 집에 의탁했었는데, 당시 수인 부부가 아이를 출산하고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을 동경하게 되었다. 다만 베히모스는 아레스와 지내면서 사랑을 자각하기 전까진 가족애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인 부부가 기뻐하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었고, 그저 아이를 낳고 기뻐하고 있으니 출산 자체만 원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출산에 대한 동경+출산하려면 강한 수컷의 씨여야 한다는 마물로서의 본능이 겹친 것.

    사실 내용을 리부트하면서 캐릭터성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였으며 아레스를 보자마자 그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캐릭터. 그러나 작가 왈 위의 교미 어필이야말로 본래 설정이었다고 하며, 죽이려고 달려들다가 교미 어필을 하는 전개가 영 부자연스러웠다고 판단했는지 리부트하면서 인간 혐오 설정을 아예 없애고 처음부터 교미 어필을 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 용신
    파일:용신_러프.jpg
    베히모스와 동시에 합류한 사강마. 타이탄과 함께 누님 스타일이지만, 거친 깡패 같은 타이탄과는 정반대로 교양 있는 폭유아가씨 스타일이다. 의젓하고 말을 잘 듣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강마에 비해 비중이 낮은 편이다.

    전투 스타일은 철저하게 마법 위주. 사강마 중 유일하게 육탄전을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그 대신 마법사로서는 매우 뛰어나다.
    베히모스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리부트하면서 설정이 조금 바뀌었다. 다른 건 그대로고 마더콘 속성이 추가된 정도.
  • 유그드라실
    파일:유그드라실_러프.jpg
    세계수의 정령. 사실 세계수가 원조와 종자로 나뉘어 있긴 하지만, 의식은 공유하기에 유그드라실은 모든 세계수의 정령이다. 데미우르고스와는 자매 지간이며 이쪽이 100살(?!) 연상.

    생긴 건 피닉스보다도 어린 유녀지만 실상은 속이 시커먼 장난꾸러기. 속이 시커멓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엿먹이려는 건 아니고 장난을 치며 골탕을 먹이는 정도다. 그래도 데미우르고스의 언니답게 진지한 모습을 보일 땐 매우 진지해진다. 직접 전투 능력은 없지만 회복 마법에 매우 뛰어난 힐러다.

    니드호그와의 싸움 당시 자신의 뿌리를 통해 아레스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며, 이때 아레스가 자신을 위해 싸운다는 외침을 듣고 동요한다. 데미우르고스와 마찬가지로 억겁의 세월 동안 모태솔로였던 데다가 누군가가 순수하게 자신을 위해 노력해준다는 경험이 없었던[29] 유그드라실은 이 일로 아레스에게 반하게 되며, 그 후로는 아레스를 향한 장난도 많이 약해진다. 그러나 여동생이 이미 베히모스와의 동침을 허락한 상황에서, 사실상 자식인 사강마라면 몰라도 언니인 자신까지 여동생의 남편을 빼앗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한다. 물론 눈치 백 단인 데미우르고스는 이미 알고 있다(...).

4.2. 전 용사 일행

본래 아레스와 함께 데미우르고스와 싸우기 위해 결성되었던 파티 일행. 결국 아레스의 거짓 악행에 속아 그를 버렸지만, 그가 자신이 죽은 후에야 드러나도록 마법을 건 유서를 보고 그의 진심을 알았다.[30] 뒤늦게 결전 장소로 향하지만 그의 자폭 마법이 남긴 크레이터와 그가 사용했던 성검만이 남겨진 모습을 보고 오열한다.

이후 아레스가 남긴 추천장을 이용하여 각자 원하던 지위를 손에 넣고 데미우르고스를 토벌한 영웅으로 이름을 날리지만, 본인들은 그게 거짓된 것임을 알기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그의 생존을 알게 되어 그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셋 다 아레스에게 반했다. 그가 자신들을 위해 희생했기 때문이 아니라, 일행으로서 여행할 때 이미 그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가 갑자기 비뚤어지고 악행을 일삼자 좋아했던 마음이 반전되어 강한 환멸감을 느낀 것. 그러나 그의 진심을 안 후로 연심이 다시 회복되었다. 데미우르고스는 그녀들이 자신을 만나기 전의 아레스의 인생을 상징하는 존재들이며, 그가 목숨을 바쳐 지키고 싶어했던 동료들임을 존중하고 그녀들이 인간 세상에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아레스의 곁으로 오기로 결심한다면 아레스의 측실로 인정하겠다는 스탠스.[31] 다만 셋 다 사회적인 입장상 초국가적으로 세계를 구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그의 측실[32]로 들어가기가 애매한 상황이고, 일부일처제가 기본 상식인 세계라 측실이라는 입장 자체를 본인들이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문제도 있다.[33]

비록 데미우르고스를 토벌했다는 공적은 거짓이지만, 전 용사 일행답게 각자의 실력은 확실하게 영웅급이다.
  • 마르티나 세이버
    파일:마르티나_러프.jpg
    성기사. 정의감이 강하며 열혈 기질이 있다. 명가인 세이버 가의 일원이며, 데미우르고스 토벌 후 가르드 왕국의 기사단장이 되었다. 아레스에 대한 공세도 가장 적극적이다. 아래에 서술한 전 용사 파티 중 1인과 아레스의 결혼 계획도 마르티나가 처음 발안하였으며, 용사 파티 중 가장 먼저 아레스와 키스(!)를 감행했다.
    아레스가 비뚤어지기 전 선량한 용사였을 때,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감에 불타 진지하게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이후 아레스가 비뚤어진 모습을 보이며 그를 경멸했지만, 진상을 안 후에는 다시 그에 대한 연심이 부활하였다. 또한 자기들 때문에 아레스가 오명을 뒤집어쓰고 홀로 희생한 것에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게 영웅에 걸맞은 대우를 되찾아주려고 한다. 그런데 그 수단이라는 게 바로 결혼(...).[34] 이 때문에 잠깐 데미우르고스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결국 감정이 격해졌다가 각자 중재가 들어와 흐지부지되었다.
  • 소피아 아크
    파일:소피아_러프.jpg
    현자. 마법 명문가 아크 가의 일원. 데미우르고스 토벌 후 가르드 왕국의 마도도서관 사서장이 되었다. 최고의 재능에 현자라는 마법계 최고의 직업까지 지녔지만, 극도로 소심하고 내향적인 히키코모리라서 집에 처박혀 책만 보며 살았다. 그러다 아레스가 그녀를 데리고 와서 용사 일행에 넣었고, 그 덕분에 자신을 가둔 껍질에서 벗어나 세계를 보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그에게 반했다.
    현자답게 강력한 마법사이며, 후방에서 마법만 쓰는 게 아니라 신체강화와 마법을 응용한 무기로 육탄전까지 가능한 만능 캐릭터.
    아레스의 생존을 처음 확인한 캐릭터이기도 하며, 생존한 그를 용사 일행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발견하였다.[35]
  • 토우카 무라사메[36]
    파일:토우카러프_용사파티.jpg파일:토우카러프_공주.jpg[37]
    용사 파티 중 유일하게 가르드 왕국이 아닌 카무이 국 출신. 데미우르고스 토벌 후 카무이 국의 요도를 수호하는 공주가 되었다.[38]
    아무래도 먼 이국에 있다 보니 마르티나나 소피아에 비해 등장 빈도는 조금 낮은 편. 입장상 타국에 자주 드나들 수도 없다.

4.3. 가르드 왕국

용사 일행 중 토우카를 제외한 3인의 출신국. 용사 일행을 출범시킨 국가이기도 하다.

본래는 매우 절묘한 위치에 있는 가르드 요새도시였으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본국에서 독립하였다. 가르드 요새 없이는 마물로부터 보호받기 어려웠던 본국은 가르드와 갈등하다 결국 역으로 흡수되었고,[39] 가르드 요새의 강력한 방어력을 믿고 몰려든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 흡수하여 강력한 왕국으로 성장하였다.
  • 아리체 스피어 가르드
    파일:아리체_러프.jpg
    가르드 왕국 제1 왕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매사를 판단하며, 때론 냉혹해보인다는 평가를 받지만 사실 내면은 인정이 많다. 아레스의 "미움받는 용사" 계획에 동의했지만, 정작 본인은 그 일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 아레스에게 뭔가 각별한 감정이 있다는 것은 암시되지만 그것이 연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 노블 케르베로스
    아리체의 밀명을 수행하는 특수요원들. 평소에는 평범한 메이드로서 일하지만, 아리체의 명령이 떨어지면 첩보부터 암살까지 온갖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가르드만이 아니라 카무이 국 출신 인물도 있다.

4.3.1. 기사단

가르드 왕국의 기사단. 전 용사 일행이었던 마르티나가 기사단장 자리에 앉아 있다.
  • 레이아 플레이버
    마르티나의 직속 여기사. 화염술사. 마르티나가 인정할 정도로 강하고 인품도 뛰어난 정예 기사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그건 본인의 삶 때문이기도 하다. 레이아는 명문 무가인 플레이버 가의 직계지만, 그녀의 직업은 검사 같은 무인 계열이 아니라 마법계인 화염술사였다. 레이아 본인은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가문에서 퇴출되었고, 그럼에도 극한의 노력 끝에 검술과 화염마법을 융합한 전투법을 개발했다. 그리고 힘을 얻은 그녀는 본가로 쳐들어가 당주인 아버지와 일기토를 떠서 쳐바르고 다시 플레이버 가의 일원으로 들어갔다. 그 이후의 가문 내에서의 취급에 대해선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당주를 쓰러뜨린 만큼 어느 정도 인정은 받은 모양. 그러나 스스로 노력한 끝이 아버지를 쓰러뜨릴 정도로 강해졌음에도 본인은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자신을 낮게 보고 있다.

    니드호그와의 싸움 때 키리하를 탈출시키기 위해 후방에 남았고, 죽기 직전 때맞춰 도착한 아레스에게 구출받고 이때 그에게 반했다. 그러나 본인은 연애나 사랑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
  • 키리하 시라누이
    레이아의 부하 기사. 외모도 흑발흑안이고 이름도 그렇고 카무이 국 출신으로 보이지만, 그런 그녀가 가르드 왕국 기사가 된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사지만 격투계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맨손 격투가 특기. 실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이 좀 4차원이다.

4.3.2. 시드

아레스 일행이 머무르는 엘프의 숲에서 가장 가까운 인간 마을. 아레스 일행의 인간 세상에서의 활동 대부분이 여기서 이루어진다. 효과적인 아니마 크리스탈 수집을 위해서는 모험가 길드의 마물 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처음 발을 들였다.
  • 베아트리체 엘리먼트
    모험가 길드 시드 지부의 길드 마스터. 직업은 정령사. 상냥하고 예쁜 거유 누님이며, 시드의 모험가 길드를 다른 곳과는 다르게 정돈되고 준법 정신이 강한 신뢰도 높은 집단으로 만든 장본인. 평소 모습만 봐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A랭크 모험가이며 굉장히 강하고, 이런 캐릭터의 클리셰에 걸맞게 화나면 무섭다. 그냥 성격만 무서운 게 아니라 힘이 날뛰어서 주변에 물리적으로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
    사실은 과거 스탬피드에 대항하는 모험가 연합의 싸움 때 알렉세이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으며, 그때 그에게 반했다. 시드를 찾아온 아레스가 옛 가명을 그대로 쓰자 그가 그때의 알렉세이임을 짐작하고[40] 그를 도와준다.
  • 아우로라 엘리먼트
    베아트리체의 동생. 직업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정령사이며,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B랭크 모험가이며 꽤 강하다. 언니와 마찬가지로 거유.
    사실 2차 리부트로 캐릭터성이 판이하게 바뀌었다. 리부트 전엔 아레스의 힘에 놀라는 흔한 모험가 길드 엑스트라 시험관 A 역할이었으며 성격도 달랐다.
  • 로이드 플레이버
    시드 지부에서 활동하는 B랭크 모험가. 작중 언급을 보면 은근히 베아트리체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을 잘 다루며 B랭크인 만큼 꽤 강하다. 진중한 성격이며 베아트리체를 위해서 시드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알렉세이(아레스) 개인에 대해서는 딱히 감정은 없지만, 소피아가 기사단을 동원해 그를 찾아다니는 탓에 그가 위험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41] 길드에 그를 들이는 것을 반대했다. 이후 실력을 시험한다는 목적으로 알렉세이와 대결하고 패배한다.
    사실 2차 리부트로 캐릭터성이 판이하게 바뀌었다. 리부트 전엔 아레스의 힘에 놀라는 흔한 모험가 길드 엑스트라 시험관 A 역할이었으며 성격도 달랐다. 게다가 성씨를 보면 알 수 있듯 기사단의 레이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버 가의 일원인데, 리부트 이전엔 그의 집안에 대해서도 딱히 제대로 나온 적이 없었다.
  • 리제 & 올리브
    상업 길드 직원. 아레스가 처음 시드에 왔을 때 그의 물건을 매입하였다. 이후에도 아레스가 물건을 판매할 땐 주로 상업 길드로 찾아온다.
  • 로이
    시드의 F랭크 모험가. 약초를 캐며 돈을 벌고 있었다. 첫 등장 당시엔 그레이 하운드 무리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당시 근처를 지나던 아레스 일행에게 그레이 하운드를 떠넘겼다.
    사실은 매우 강력한 상위직인 용기사를 직업으로 갖고 있지만, 하필이면 용기사의 능력 때문에 빛을 못 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용기사는 용과 관련된 물건을 장비하면 매우 강력한 보정을 받는 대신 용 관련 물건이 없으면 아무 능력도 없는 직업이기 때문. 용 관련 소재는 매우 비싼지라 F랭크인 로이가 구할 방법이 없어서 희귀한 상위직을 들고도 그 힘을 못 쓰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니드호그전 때 용신이 자신의 머리카락 한 올로 반지를 만들어주었고, 그 덕분에 용기사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42]
    이쪽도 리부트의 영향을 받았다. 캐릭터 자체는 거의 그대로지만, 리부트 전에는 말 그대로 아레스의 강함을 타인 시점에서 보여주기 위한 엑스트라였는데 리부트로 용기사 설정이 공개되고 용신에게 반지를 받아 강해지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리부트 이전엔 직업이 뭔지 공개가 되지 않았었다.
  • 프리실라
    로이의 소꿉친구이자 동업자인 F랭크 모험가. 직업 자체는 희귀직인 로이와 달리 이쪽은 평범하다.

4.4. 카무이 국

일본을 모티브로 한 나라. 요도라는 위험한 칼이 다수 존재하며 이를 봉인하고, 요도를 악용하려는 무리들로부터 요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언급된다. 작중 언급되는 걸 보면 나라 자체는 그리 강대하지 않은 듯.
  • 겐무 무라사메
    토우카의 아버지. 이자나미 신사의 주지. 토우카의 공적으로 가문이 복권되면서 겐무 또한 본래 무라사메 가문이 역임했던 고위직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아레스의 생존에 대한 단서가 발견되자 토우카의 공적이 거짓임이 드러날 것을 우려하여 아레스 암살을 획책하고 있다. 메인 빌런은 아니지만, 가르드 왕국이 고위층이 나서서 아레스를 다시 편입하려고 움직이는 걸 생각하면 자칫 가르드 왕국과 카무이 국의 국제 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위험 인물.[43] 다만 딸인 토우카가 겐무의 음모를 알아채고 대처하려고 움직이고 있으며, 그가 보낸 암살요원들은 노블 케르베로스가 철저하게 마크하고 있어서 갈등 유발과 별개로 암살 자체가 성공할 확률은 낮다.[44]
  • 유리 & 카에데
    토우카의 부하인 쌍둥이 자매. 직업은 둘 다 은밀. 본래 암살자였으며, 마신 토벌 공적으로 급격하게 부각된 토우카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고 토우카를 죽이려 한 것이 첫 만남이었다. 그러나 토우카의 압도적인 실력에 패배해 붙잡혔는데, 그녀들의 실력을 눈여겨본 토우카가 오히려 스카웃해서 부하로 받아들였다. 토우카의 부하가 된 후로 이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대우 덕분에 토우카에게 충성하였다.[45]

    소피아로부터 아레스 생존 가능성을 알게 된 토우카가 아레스를 찾기 위해서 그녀들을 파견했지만, 겐무가 그녀들을 따로 불러서 몰래 아레스 암살을 명령한다. 쌍둥이는 토우카의 지시와 배치되는 명령에 고민하지만, 아레스 암살 쪽에 무게를 싣는다. 일단 입장상 겐무가 토우카의 상관인 것도 있지만[46], 겐무가 그를 쓰레기 용사 아레스라고 밝히면서 토우카와 카무이에 재앙이 될 거라 속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쪽은 캐릭터성은 그대로지만 2차 리부트로 행적이 다소 바뀌었다. 원래는 니드호그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난입하여 아레스 암살을 시도하다 사강마에게 제압당하고 후퇴하는 전개였지만[47], 리부트 후에는 노블 케르베로스의 마크로 아직 아레스에게 접근조차 못했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미움받는 용사연기는, 어째서인지
라스트 보스아해서 같이 생활합니다!

嫌われ勇者を演じた俺は、なぜか
ラスボスに好かれて一緒に生活してます!
파일:미움받는 용사 코믹스1.jpg
장르 판타지
작가 사다키요 카즈히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쇼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감마플러스
레이블 밤부 코믹스
연재 기간 2021. 03. 26.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3. 03. 0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2021년 3월 26일부터 코믹스 연재가 개시되었다. 그런데 1화부터 중요한 요소를 대거 날려버리더니[48], 3화에서는 마법 장벽을 깬 후에 태평하게 대화를 하는 등[49] 원작에 비해 개연성이나 전개에 흠이 있다.

애초에 단순 홍보용으로만 기획했던 것인지, 고작 22화로 완결되었다. 왼결된 시점 기준 원작의 진도로 치면 3분의 1 정도 지점인데, 심지어 원래라면 등장했어야 할 신캐릭터와 에피솓도 코믹스 완결을 위해 생략해버렸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3분의 1도 안 된다.

5.1.1.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50]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51]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
파일:미움받는 용사 코믹스1.jpg 파일:미움받는 용사 코믹스2.jpg 파일:미움받는 용사 코믹스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9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2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1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4권 05권 06권
파일:미움받는 용사 코믹스4.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07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감마플러스에서 격주 연재를 시작했다. 밤부 코믹스 레이블로 단행본이 발매되고 있다.

6. 기타

  • 본래는 녹턴 노벨즈가 아니라 일반 소설가가 되자 연재작이었으며, 당시에는 녹턴행을 안 당하려고 어떻게든 묘사를 최대한 순화하려고 발악을 했었다(...). 그러나 결국 170화 정도에서 운영진에게 최후통첩을 받았다.[52] 수정해서 살아남기에는 고칠 부분이 불명확하고 분량이 많은지라 결국 녹턴행을 결정하였고, 소설가가 되자 쪽은 녹턴에서의 제목 검색 참고용으로만 남겨놓았다가 운영진이 경고한 유예기한을 꽉 채워서 삭제되었다.[53][54] 녹턴행 이후에는 성적인 묘사가 살짝 과격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녹턴치고는 아직 많이 소프트한 편이다.
  • 녹턴으로 옮기면서 흔적이 사라졌지만, 과거 일반 나로우 시절 연재분을 두 번이나 갈아엎었던 전적이 있다. 이 때문에 초기 독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으며[55], 본래 넣으려다가 빼먹은 각종 설정을 제대로 넣거나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바뀌기도 했다. 실제로 작가 본인이나 독자들이나 갈아엎은 후가 더 낫다는 평. 특히 리부트로 캐릭터성이 바뀐 캐릭터들은 대부분 확 바뀌었다.[56] 서적화 이후에는 연재 속도를 과거보다 늦추고 리부트할 일이 없도록 신경 쓰고 있지만, 그 대신 연재가 좀 느려졌다. 근데 오타는 맨날 서너 개씩 나온다
  • 원래 제목은 지금보다 더 길었다. 초기엔 "미움받는 용사를 연기했던 나는, 마지막 싸움에서 고독하게 죽을 터... 였지만! 어째서인지 싸웠던 라스트 보스가 좋아해서 같이 생활합니다!"였는데, 서적화를 하면서 편집부의 요청이 있었는지 지금의 제목으로 압축했다.
  • 2021년 5월 들어서 갑자기 연재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원래는 따로 통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3~4일에 한 편, 늦어도 일주일 정도면 올라왔었는데, 4월 28일 연재 이후로 5월 17일 기준 아무 공지도 없이 다음 화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결국 한 달이 지난 5월 29일에 연재가 재개되었다.
  • 일단 베히모스가 공식적으로 두 번째 부인이 됨으로써 하렘물의 반열에 들어갔다. 다만 주인공이 여러 여자와 단순히 썸을 타는 걸 넘어 육체관계를 맺는 하렘물치고는 확장 속도는 굉장히 느린 편. 일단 주인공인 아레스부터가 원래 하렘을 선호하지 않는 성향인 데다가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마음이 확고하다 보니 하렘을 확장하기가 쉽지 않다. 당장 베히모스를 받아들이는 것에만 서적으로 치면 한 권의 절반 정도의 분량을 잡아먹었다. 이후로도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입장이나 사정 때문에 베히모스 이후의 하렘 멤버는 추가되지 않고 있다. 어째 비교적 로리에 가까운 캐릭터들부터 공략되고 있다[57]

7. 외부 링크



[1] 마왕의 배리어를 깨려면 자폭기술을 사용해야 했다.[2] '거의'인 이유는 수습할 수가 없는 악행도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파티원 성추행은 당사자에게 사과하는 것 외에 수습할 방법이 없는데, 아레스는 죽을 때까지 오해받은 상태로 혼자 결전에 임하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사과를 할 수가 없었다.[3] 이 때문에 모험가임에도 길드 출입금지 처분을 받았다.[4] 실은 미리 대비를 해놔서 가능했던 짓이지만, 그 대비 사실을 공개하기 전엔 상당히 논란이 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인지 코믹스에선 토우카의 주장으로 결국 구하러 가긴 했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5] 깽판이나 무전취식으로 금전 손해를 입힌 경우 돈으로 배상했고, 상품을 강탈한 무기점에는 자기가 강탈한 것보다 훨씬 좋은 던전산 레어 무기를 거저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공했으며, 마물에게 습격당하는 마을은 사실 습격 이전에 정보를 조사한 후 A랭크 모험가 명의로 기사단과 모험가 길드에 정보를 알려서 공식적으로 마을에 구원군이 파견된 덕분에 민간인 피해는 제로였다. 심지어 그중 일부는 알렉세이로서 직접 함께 싸우기도 했다.[6] 당연히 실제론 도박이나 술을 하지 않았으므로 그의 상태는 멀쩡했지만, 이미 아레스에 대한 악감정이 쌓인 동료들은 그의 상태를 보지 못하고 그 말을 믿고 말았다.[7] 다만 모든 직업이 가능한 건 아니고 극히 일부의 예외가 존재한다. 그 예외 중 하나가 정령사. 이런 예외에 속하는 직업의 스킬은 아예 못 배운다.[8] 또한 용사는 타 직업의 능력을 복사할 수 있는 대신 복사 이외의 고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 초반에는 잉여 그 자체다. 이 때문에 여행 초기 아레스는 동료들의 싸움을 뒤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자책감을 느껴 빨리 강해지고 싶었다고. 후에 그가 미움받는 용사 계획을 시작했을 때 동료들의 전투를 방치한 것은 이미 그가 성장한 후의 일이다.[9] 한 개인이 평생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회복마법계의 오의로, 진짜로 죽은 자를 살려내는 것은 아니지만 숨통이 끊어지지만 않았다면 그 어떤 부상이라도 즉각 치료하고 만전의 상태로 되돌린다.[10] 다만, 사실 이는 조금 억지스러운 면도 있다. 리저렉션은 딱히 아레스의 고유 마법도 아니고, 파티에 쓸 수 있는 동료가 있기 때문에 아레스가 자폭 후 리저렉션 - 한 번 더 자폭 후 파티원이 리저렉션을 걸어주면 되기 때문. 물론 그와 별개로 데미우르고스와의 전투 자체가 위험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파티로 가는 게 혼자 가는 것보다 성공률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코믹스에서는 즉사한 사람이 리저렉션으로 살아날 수 있는건 한번뿐이라는 언급이 나온다.[11] 단, 세계를 창조한 창조신은 아니고 그 세계 속의 각종 존재들을 창조한 신이다. 괜히 데미우르고스라는 이름이 붙은 게 아니다.[12] 심지어 이건 21년 5월 기준 원작에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다(...)[13] 이 때문에 아레스가 잃은 기억은 초반에만 좀 다뤄지고, 부부가 된 이후에는 반쯤 맥거핀화되었다. 게다가 이미 부부가 된 마당에 그런 기억 따위보다 훨씬 심각성이 높은 여신 노른 관련 떡밥도 새로 나오고 있고.[14] 원작 초반에는 아예 비전투요원 상태인데, 이는 사실 회복되는 마나를 죄다 세계수의 종자에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종자에 마나를 주지 않는다면 전성기에는 아득히 미치지 못해도 인간 기준으로는 넘사벽.[15] 창조신으로서 마물을 창조하는 능력도 있지만, 이는 상대를 농락하는 목적 외에는 쓰지 않는다.[16] 마물을 처치하면 마물의 마나가 응집되어 결정화된 것. 오직 데미우르고스 본인과 그 생명을 나눠받은 아레스, 그리고 아래의 사강마들만이 추출할 수 있다.[17] 이 때문에 데미우르고스나 사강마나 주변 사람들이나 전부 데미우르고스의 딸들로 취급하며, 데미우르고스가 그들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장면도 가끔 나온다.[18] 앞은 평소, 뒤는 전투 시의 인간화 모습이다.[19] 인간화 시 정신이 육체를 따라가는 것은 아래의 타이탄도 마찬가지다.[20] 중앙의 여성이 인간화한 타이탄, 좌측의 건장한 모습이 본체. 본체가 남자처럼 생긴 건 실제로 본체의 성별은 남자이기 때문이다(?!).[21] 극도의 마더콘인 피닉스는 감히 어머니에게 대든 타이탄에게 크게 분노하였고, 타이탄을 조지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그러나 아레스가 준비한 체벌용 채찍은 조금 아프기만 할 뿐 별다른 상처가 안 나는 물렁한 놈이라 피닉스가 몰래 가공했다. 그밖에도 더 고통을 느껴보라고 감각을 예민하게 만드는 열매도 먹인다.[22] 걸작은 바로 체벌기간 마지막 직전에 감각을 예민하게 하는 열매를 먹인 것. 이 때문에 타이탄은 감각이 엄청나게 증폭된 상태로 채찍 체벌을 받았는데, 그 후 머리 좀 식히란 의미로 아레스가 하루를 방치해버렸다. 즉 미약 먹이고 방치 플레이를 당한 것(...). 조금씩 성벽을 각성해갔으나 아직 자존심으로 버티던 타이탄은 그 공격에 완전히 무너져버린다.[23] 의외로 타이탄 본인은 힘조절 연습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능했는데, 실은 나약한 인간을 천천히 괴롭히며 즐기기 위해서라는 참으로 거시기한 이유였다. 그러나 이유가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그녀는 아레스도 감탄할 정도의 힘조절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었다.[24] 사실 다른 사강마들은 아예 인간형이 아니기에 타이탄만 TS인지는 불명확하다.[25] 사실 이 패배는 아레스를 실컷 얕보다 제로 필드 완성을 저지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만약 타이탄이 좀 더 진지하게 아레스를 상대했다면 밑준비가 오래 걸리는 제로 필드를 저지했을 확률이 높다. 물론 아레스가 제로 필드를 선택한 건 애초에 타이탄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기 위해서였기에 죽일 생각이었다면 다른 수단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이 당시 아레스는 무기가 없어서 맨손이었다.[26] 이 모험가들은 시드 토종 모험가가 아니라 환수 이슈 때문에 외부에서 온 불한당들이다.[27] 정확히는 아레스 이외의 잡것들과 교미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저항하면(날뛰면) 아레스가 절대로 교미를 해주지 않을 거라는 딜레마에 빠졌고, 잡것들과 교미하는 것보다도 아레스와 교미하지 못하는 것이 더 싫었기 때문에 억지로 참는다.[28] 다만 나머지 사강마들은 아레스를 좋아할 건덕지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29] 데미우르고스가 인간을 멸망시키려 한 것이 유그드라실을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그건 언니를 위해서라는 개인적인 감정 외에 세계를 위해서라는 대의도 있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유그드라실이라는 인격을 위한 행동은 아니었다. 게다가 당시 데미우르고스는 마음을 닫아버리고 유그드라실과의 소통도 크게 줄어 있었다.[30] 코믹스에선 유서가 아예 편집되고 각자를 위한 보상 서류만 나오나, 원래 원작에서는 그들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유서가 첨부되어 있다.[31] 사실 아레스는 세계수의 종자를 키운다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데미우르고스가 정한 조건 이외에는 애초에 아레스의 배필이 될 수가 없다.[32] 정실 자리는 데미우르고스가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다. 이는 데미우르고스는 물론이고 아레스 본인도 명확하게 선을 긋는 사실.[33] 마르티나의 저돌성을 감안하면 정실 자리를 빼앗으려고 경쟁할 가능성도 있지만, 정작 아레스가 마음을 바꿀 양반이 아니다. 게다가 아레스와 데미우르고스는 문자 그대로 목숨을 나눈 관계이기 때문에 둘의 부부 관계가 깨질 경우 스토리 흐름에 따라서는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34] 정확히는 아레스가 자신이 친 사고를 수습할 때 썼던 위장 신분인 A랭크 모험가 알렉세이로서, 마신 토벌의 영웅인 3명 중 누구하고든 결혼하여 'A랭크 모험가이자 영웅의 남편 알렉세이'라는 명예를 그에게 부여하려고 한 것. 3인 모두 아레스에게 연심이 있기에 가능한 제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제 와서 용사 아레스가 사실은 선인이라고 해봤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하는 수준을 넘어서 자칫하면 파티를 주도한 가르드 왕국에 대한 민심마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아레스가 아닌 다른 신분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른 신분이 되면 무슨 공을 주느냐는 문제도 있어서, 나름대로 명성이 있는 모험가 알렉세이의 신분에 영웅의 남편이라는 새로운 명성을 부여함으로써 그의 명예를 높이려 한 것.[35] 생존 확인 계기가 걸작이다. 아레스가 타이탄과 싸울 당시 제로 필드라는 대규모 설치 마법을 사용하였는데, 문제는 타이탄을 포획하여 데려가는 것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제로 필드를 철거하는 걸 잊고 그대로 방치하고 간 것. 제로 필드는 철거하지 않으면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기에 이를 조사하러 소피아가 왔고, 제로 필드의 마법진에서 아레스의 마나를 느끼고 그의 생존을 의심하게 되었다.[36] 일본을 모티브로 한 카무이 국의 인물이지만, 작중 성씨를 이름 앞이 아니라 뒤에 배치한다.[37] 앞은 용사 파티 시절, 뒤는 현재[38] 정확히는, 데미우르고스 토벌 후 지위가 약속된 다른 둘과 달리 토우카는 몰락한 가문을 부흥하기 위한 자금을 약속받았다. 아레스는 용사 일행 출범 당시 국왕에게 받은 보조금을 횡령하는 척하면서 계좌에 고이 모셔놨다가 그걸 토우카의 가문 부흥 자금으로 남겼다. 현재의 지위는 가문이 부흥하고 가문의 옛 지위를 되찾은 것.[39] 본국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고, 본국의 왕족들이 가르드의 귀족이 되는 형태로 복속되었다.[40] 과거엔 알렉세이로 활동할 때 가명을 썼기 때문에 옛 알렉세이의 얼굴은 모른다. 다만 목소리와 실력, 그리고 직감으로 그임을 짐작하고 있다.[41] 사실 소피아가 그를 찾는 이유를 시민들에게는 공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인인 로이드 입장에서 보면 알렉세이는 '기사단이 수배한 인물'일 뿐이라서 그를 위험 인물이라 판단할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42] 용신은 모든 드래곤류 마물의 오리지널이기에 그 용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반지는 보통 용의 소재와는 격이 다르다.[43] 설령 국제 분쟁까지 번지지 않더라도, 겐무의 세력이 가르드와 인간끼리의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44] 리부트 이전에 직접 아레스와 붙었을 때의 묘사를 생각하면, 노블 케르베로스의 마크까지 붙은 지금은 암살이 성공할 확률이 0이라고 봐도 무방한 레벨이다.[45] 대우가 달라진 정도로 충성하는 게 가볍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전에는 의뢰에 실패하면 그대로 숙청당할 정도의 취급에다 불합리한 의뢰도 많았고, 죽을 위기를 맞이한 적도 셀 수가 없었다. 자매에게 있어서 토우카는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생명의 은인 레벨이다.[46] 공적을 세운 본인보다 아버지가 지위가 더 높은 이유는 신사 주지가 남성만이 얻을 수 있는 직위였기 때문이다.[47] 정확히는 아레스가 상대를 죽이지 않으려고 해서 약간 곤경에 처했을 뿐, 그녀들의 실력으로 아레스를 암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레스와 달리 사강마는 암살자를 살려줄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난입하여 곧바로 그녀들을 쫓아낸 것.[48] 원래 아레스가 남긴 편지에는 각자의 직위 추천서 외에도 아레스 본인의 행동이유를 설명하고 사과하는 유언장이 있었으며, 동료들이 떠난 직후 남겨진 아레스의 독백에서도 그의 동기와 경위가 잘 드러난다. 그런데 코믹스에서는 유언장을 아예 삭제해버렸고, 아레스의 독백도 "떠나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혼자 싸워야겠네"에 가까운 뉘앙스로 끝내버렸다. 2화부터 묘사되는 것을 보면 아마도 1화를 최대한 압축해야 해서 그런 것으로 보이나, 이 때문에 시작 부분의 전개가 여러모로 어설퍼진 것이 흠.[49] 3-1화의 대화는 원래 데미우르고스가 직접 나서기 전에 있었던 대화이며, 전투의 클라이맥스는 자폭>리저렉션>바로 자폭으로 데미우르고스에게 틈을 주지 않는다는 목적이 충실하게 이행되었다. 그런데 코믹스의 전개대로면 장벽을 부수고 한참 틈을 준 후에 마무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개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결국 대화가 끝난 후에 팔을 붙잡고 자폭을 시전함으로써 마치 데미우르고스가 마법장벽이 없으면 근접 거리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호구처럼 묘사되어버렸다. 원래 원작에서는 대마법의 경직효과 때문에 두 번째 자폭에 대응하지 못했을 뿐, 경직효과가 없다고 근접거리에서 무능하지는 않다.[50] 1화 ~ 5화[51] 6화 ~ 11화[52] 유예기간을 주고, 기간 동안 문제되는 부분을 수정하면 살아남고 아니면 강제 삭제.[53] 이러한 케이스는 원래 가끔 나오는데,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작품 중에는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이 있다. 다만 외톨이는 나로우 연재분도 남아 있긴 하다는 게 차이점.[54] 이 때문에 원래 기록이 삭제되었지만, 본래 녹턴행당한 21년 3월 당시 기준으로 연재 21개월차인 작품이다. 정확한 개시 일자가 2019년 6월 1일이며, 일반 나로우 소설은 사라졌지만 당시의 활동보고가 작가 페이지에 남아 있다. 21년 6월 1일 연재분에 2주년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55] 정확히는 첫 번째 때 많이 이탈했고, 두 번째는 이미 적응했는지(...) 첫 번째보단 사정이 나았다. 완전 초반이라 독자가 적었을 때였다면 몰라도, 처음 갈아엎었을 때 이미 어느 정도 궤도에 탔던 작품인지라 여파가 컸다. 게다가 갈아엎기 위해서 휴재를 1개월 이상 했으니 더더욱.[56] 주인공 일행 중엔 베히모스가 인간 혐오 설정이 아예 없어지고 가족을 동경하는 설정이 공개되었으며(작가의 말로는 이쪽이 플롯 단계의 원래 설정), 용신은 원래 없었던 마더콘 속성이 추가되었다. 그밖엔 시드 마을의 인물들이 캐릭터성이 많이 바뀌었다.[57] 정실인 데미우르고스와 첫 번째 측실인 베히모스 둘 다 체구가 작고, 아레스를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것이 명확히 확인된 캐릭터들 중에도 체구가 작은 캐릭터들이 그에 대한 접근성(?)이 더 높다. 다만 서적판의 일러스트레이터의 화풍 자체가 로리로리해서 그렇지 데미우르고스와 베히모스는 설정상으로는 로리라고 할 정도로 작지는 않고, 진짜로 로리라고 할 만한 등장인물 자체가 적은데 그들 중 아레스를 명확하게 사랑하는 사람은 유그드라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