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4:13:49

미인(2000)

<colbgcolor=#fff><colcolor=#000> 미인 (2000)
La Belle
파일:external/img.etoday.co.kr/20120804052909_215839_309_438.jpg
장르 드라마[1]
감독 여균동
각본 여균동
이상우
제작 유인택
이수남
주연 이지현
오지호
촬영 김재호
편집 이은수
음향 이영길
음악 노영심
촬영 기간 2000년 2월 ~ 2000년 4월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기획시대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도필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8월 12일
화면비
상영 시간 91분
제작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97,015명 (최종|서울 기준)
스트리밍
[[네이버 시리즈온|
SERIES on
]][2]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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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지호(남자 역), 이지현(여자 역) 주연의 영화로 감독여균동이다. 2000년 8월 12일 개봉했다.[3]

2. 예고편

3. 시놉시스

남자는 여자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실연의 상처가 있는 누드모델. 그 후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사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자는 언제나 남자를 떠나고 남자는 여자를 기다리고, 여자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오후 3시의 희망 햇살이 창가를 지나쳐 카페 깊숙이 들어온다. 언제나처럼 인터뷰를 위해 남자는 조금 구석진 곳에 몸을 기대어 기다린다. 잠시 후, 카페안에서 아주 낯선 음성이 들린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니! 미칠 것 같아. 날 좀 바라봐 주면 안돼?" 여자는 울고 있었다. 며칠 후 남자는 인터뷰 할 사람의 사진 중에서 낯익은 모습을 본다. 그녀다... 아직도 그녀는... 사랑하고 있다. 비에 흠뻑 젖은채 달려간 남자. 문 닫힌 가라오케입구에 여자가 널부러져 있다. 축 처진 여자를 안고 남자는 집으로 들어와 오들오들 떨고 있는 여자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여자는 그렇게 돌아왔고, 항상 그 곳에 있었음직한 모습으로 남자의 일상에 자리를 잡는다. 사랑이므로 나는 이미 그녀에게 중독되었다. 여자는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면 어김없이 나가버린다. 남자에겐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는다. 남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림이 되는지, 사진이 되는지, 아니면 다시 옛사랑을 만나 남자에겐 한번도 보여주지 않는 웃음을 짓고 있는지... 남자는 늘 여자와 함께 있지만 항상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날, 집앞에 쓰러져 있는 여자의 얼굴은 멍투성이로 얼룩져 있고, 남자의 격분된 마음은 걷잡을수 없이 소용돌이치고...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작가인 남자(오지호)는 글을 쓰기 위해 누드모델인 여자(이지현)를 인터뷰하면서 그녀가 실연당한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어느 날 그녀는 남자의 집에 들어와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옛 남자를 잊지 못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육체를 탐닉한다. 어느 날 여자는 옛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남자는 그를 길거리에서 칼빵해서 죽여 버린다. 오랜만에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남자는 여자의 목을 졸라 죽이고2combo 그녀를 영원히 소유하려 하는데...
― 출처: 다음 영화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기타

주연 배우 모두가 신인이었으며, 특히 이지현은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4] 강도 높은 베드신으로 개봉 당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배우들의 발연기[5] 별 내용 없는 시나리오와 때문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베드신의 경우, 여주인공 이지현의 훌륭한 몸매가 돋보이나[6] 좀 뜬금없고 의미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차라리 베드신 분량을 줄이고베드신 때문에 보는 영화인데? 극중 역할도 누드모델인 이지현의 모습을 단독 샷으로 더 오래 촬영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극 중 이지현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바다로 걸어갔다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바다로 걸어갈때 보이는 뒤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나오나 다시 해변으로 걸어나올때의 정면샷은 음모 노출 규제 때문인지 앵글이 배꼽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도 저 장면에서만큼은 주인공이 대한민국에서 몸매가 가장 좋은 여배우인데다가 극중 역할도 누드모델인 이상, 짧게나마 이지현의 벌거벗은 아름다운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면샷으로 다 담아내지 않은것이 아쉽다.

한때 이 영화는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그 영화가 나온 해에 여성 관객들이 뽑은 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혔었다. 아무래도 여자를 목졸라 죽이고 영원히 소유한다는 것이 제정신이라면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이익을 본 것은, 많다고는 할 수 없는 10만 명 정도의 관객이 관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가 워낙 적게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지호도 영화 자체가 금전적으로는 쪽박난 게 아니라고 언급했다.


[1] 멜로 영화로 아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상 멜로보다는 드라마에 더 가까운 편이다.[2]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3] 촬영 기간의 경우 2000년 2월부터 4월까지이며, 망상해수욕장과 사진작가 김용호의 자택을 주 배경으로 촬영하였다. 애초 5월 크랭크인하여 다음달 말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인해서 8월 12일에 개봉되었다.[4] 사실 오지호1998년 단역을 맡았었다.[5] 오지호는 훗날 인터뷰에서 "이 영화만 찍고 연기 그만두려고 했다" "<미인> 당시 나는 연기하는 척을 했을 뿐이다" 등등의 자기반성을 하기도 했다.[6] 미모에다 172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게다가 거유이고 다리가 길어 신체 비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