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22:07:03

저예산 영화

1. 개요2. 상세3. 대표적인 저예산 흥행작
3.1. 한국 영화3.2. 해외 영화
4. 대표적인 저예산 영화들의 거장들5. 저예산 감독이지만 거장이 아닌 경우6. 관련 문서

1. 개요

低豫算映畫, low-budget film

좁은 의미로는 B급 영화, 넓은 의미로는 블록버스터처럼 을 많이 들인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

2. 상세

할리우드의 독과점 원칙 이후로 만들어진 개념으로, 원래 헐리우드에서는 유명한 출연진과 유명한 스탭들이 대거 투입되어 많은 돈을 들여서 찍는 A급 영화와 무명 출연진, 배우들이 돈을 적게 들여서 만든 B급 영화가 철저히 구분되어 있었다. 그러나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B급 영화의 대중적인 수요가 사라지고 B급 영화 제작진들도 TV쪽으로 대거 이동해버린 이후 헐리우드의 영화 산업은 첨단 기술과 자본을 쏟아부어서 TV에서 선보일 수 없는 볼거리를 만드는 블록버스터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된다.[1]

저예산 영화는 돈을 많이 들일 수 없는 초보 감독들이나, 제작사에서 예산을 적게 분배해주는 영화 프로젝트에서 만드는 것이다. 매니아가 많은 서구권이나 일본에서는 저예산 영화가 많은데[2] 서구권의 매니아가 관심을 가지면, 한국의 네티즌들도 관심을 가진다.

참고로 가장 예산이 적게 든 영화는 1905년 세실 헤프워드가 제작한 〈유랑자에 의한 구출〉로, 37달러 40센트만 사용했다.[3]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는 적어도 1억 달러(대략 1,000억 내외) 이상을 투자하며 1억 달러 미만인 영화는 저예산 영화로 취급된다.[4] 100억 이상을 투자하는 한국 영화는 한국에선 블록버스터 영화로 취급되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저예산 영화의 제작비다. 예를 들어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설국열차[5]에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는 인터뷰에서 “저예산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데...” 라고 말하기도 했다.[6]

3. 대표적인 저예산 흥행작

3.1. 한국 영화

3.2. 해외 영화

4. 대표적인 저예산 영화들의 거장들

죽은 뒤에 유명해지고 판권이 날아가서 불행해진 경우이다.
이 사람은 안목이 좋아서 저예산 영화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저예산이라도 연출력으로 다 커버한다.
미국의 남기남 감독. 모든 촬영은 한번에 끝내버려서 원샷이라 불린다.[13] 죽는 날까지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대표작은 〈빌리 더 키드 대 드라큐라(Billy the Kid versus Dracula, 1966)〉과 〈제시 제임스, 프랑켄슈타인의 딸을 만나다(Jesse James Meets Frankenstein's Daughter, 1966)〉 등이 있다.
1922년도부터 영화를 만들어서 1970년까지 영화제작에 관여했다.
해외에서 가장 인정받은 한국 영화감독이지만, 한국 영화계의 특성 상, 평은 좋지만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사람이다[14].
이 사람은 영화 제작자다. 블룸이 제작한 영화는 대부분 저예산 영화이다.

5. 저예산 감독이지만 거장이 아닌 경우

6. 관련 문서


[1] 한국에서는 총제작비가 100억 원을 넘어가면 그냥 블록버스터로 구분된다. 1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였을 시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 정도가 된다.[2] 정확히는 매니아들 덕에 유명해지는 저예산 영화들이라고 칭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다.[3] 근데 제작한 년도가 1905년이니 물가 고려를 하면 다른 영화로 바뀔지도 모른다. (현재로는 약 1,309만원)[4] 평균 영화 제작비가 90년대 중반만 해도 4-5000만 달러 정도였으나, 2019년에 이르러서는 평균제작비가 1억달러에 육박하고, A급 영화에 1억달러 정도 쓰면 싸게 잘 찍었다는 얘기가 나온다.[5] 제작비는 약 400억 원으로 제작 당시 한국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자랑했으나 달러로 환산하면 약 4,000만 달러다. 보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저예산 꼬리표를 벗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미국 할리우드 입장에서는 매우 낮은 제작비로 여겨진다.[6] 사실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가 제작 중인 2012년 4월에(미국 현지에서는 5월) 개봉한 2억 2,000만 달러(한화 2,600억 원)가 투입된 〈어벤져스〉에 출연한 적이 있어 어벤져스의 제작비보다는 매우 적다는 의미로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7] 투입된 제작비가 고작 120만 달러인데 수익이 1억 달러($103,911,669, 약 86.6배)에 달한다.[8] 투입된 제작비가 650만 달러인데 수익이 7,800만 달러($78,371,200, 약 12.1배)에 달한다. 개봉 당시인 1984년 기준으로도 상당한 초저예산 영화에 속했다. 속편부터 제작비가 1억 달러 이상으로 올라간다.[9] 투입된 제작비가 고작 15,000 달러인데 수익이 1억 9,000만 달러($193,355,800, 약 12,850배)에 달한다.[10] 1편의 성공으로 〈데드풀 2〉부터는 제작비를 빵빵하게 지원받았다.[11] 단돈 7,000달러로 만들어서 제작비의 293배를 버는 대박을 터트렸다. 기네스북에도 오른 상태이다.[12]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가 나온 영화이다.[13] 샷은 촬영 장면의 단위이기도 하다.[14] 이런 케이스에 속하는 또다른 감독으로는 홍상수 감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