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일본인으로, 무척이나 고풍스러운 복장과 말투가 특징. 상대를 항상 귀공(貴公)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런 언동과는 달리 외모가 대머리(....)에다 RNA소속의 파일럿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실은 죽음의 상인, 즉 무기상으로서 아니타, 프롱거, 바이몰프와 짜고 2세대형 라이덴의 첫 실전투입을 위해 잠입한 것이다. 때문인지 본래 소속으로 따지자면 적이나 다름없는 SHBVD에게 작전이 누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슬쩍 흘리기도 했다.[2]
청산유수같은 달변의 소유자.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은 상인답게, 쉐도우의 시노카게를 슬쩍 들여올 만큼의 인맥과 수완도 있지만 이 인간의 모든 가치판단기준은 돈이다. 시노카게를 원격조종하는 프롱거에게 "귀공의 지불액으로는 80초의 리미터밖에 장착할 수 없었다. 그 이상 조종을 시도하면 귀공의 정신은 확실하게 침식당해버릴거다. 행운을 빈다." 라고 말할 정도니 이건 뭐 스크루지 영감도 아니고. 다만 사리판단은 확실하고 어느정도 양식도 있어서, 바이몰프의 비겁한 짓에 대해서는 상당히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중계로 배분을 놓고 프롱거와 티격태격했다. 처음에는 7:3으로 카노스케가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바이몰프가 날뛰자 5:5로 재조정당했다.
[1]바이퍼 2의 가변형 프로토타입으로 본작에서는 비행형태로만 등장. VR모드로 변형하려면 비행유닛을 폐기해야만 한다.[2] RNA 소속 사관의 의무보다는 VR의 홍보가 주목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