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10:27:45

미켈 아르테타/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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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켈 아르테타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맨체스터 시티 FC 코치

현역 시절부터 펩 과르디올라와 아르테타는 엄청난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1] 얼마나 친했냐면 11/12 시즌 바르셀로나가 첼시 원정을 위해 영국으로 왔을 당시에 펩이 아르테타에게 따로 연락해 첼시의 파훼법을 물어봤다고 한다.[2]

이 정도로 선수 시절부터 전술을 보고 설계하는 능력이 뛰어나 현역 감독이였던 아르센 벵거, 펩 과르디올라에게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감독직 및 전술에 대한 열정도 엄청나 주말에 선수들을 초대하면 고기를 구우며 축구를 보면서 축구 전술 이야기만 늘어놓을 정도로 이미 소문난 괴짜 유형의 선수였다.[3]

2016년 당시 아스날의 유소년 코치 연수를 받는 상황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아스날 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코치를 제의받는 상황.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은 맨시티로, 복수의 언론이 아르테타의 맨시티 행을 보도하기도 했으며, 아르테타의 우상이 곧 맨시티에 올 펩 과르디올라라서 우상 밑에서 배우고 싶은 맘이 클것으로 추측되기 때문. 한국 날짜로 7월 3일, 맨체스터 시티의 코치로 부임이 확정되었다.

맨시티 코치로 부임하는 과정에서 벵거의 제의를 거절하고 맨시티 코치로 갔다고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사실 아르테타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에게서 제의를 받았을 당시에 아스날에 남아 코치직을 역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 고민하고 있는 아르테타를 보고 아르센 벵거가 맨시티로 가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축구를 배우며 코치직을 수행하는 게 아르테타의 성장에 있어서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준 덕분에 아르테타는 맨시티 코치직을 수락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 바르사를 홈에서 맞아 3-1로 승리를 거두고 터널에서 선수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사기를 진작시켰는데, 이 와중 리오넬 메시와 터널에서 언쟁을 벌였다는 스캔들성 보도가 있었으나 아르테타는 메시와 어떠한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7-18 시즌에는 맨시티의 역대급 시즌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코치 중의 하나로 펩 과르디올라에게 인정받았다. 특히 시즌 전반기 스털링의 골 결정력이 개선된 이유가 아르테타와의 특훈 덕분이라고 한다. 또한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아스날이 상대로 결정되자 펩은 아스날에 대한 분석을 아르테타에게 맡기는 등 그에 대한 신임을 보였다. 그리고 시티는 아스날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펩 체제 첫 트로피 사냥에 성공했다.

아르센 벵거의 사임이 확정되자 후임 감독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2018년 5월 16일, 아르센 벵거의 후임으로 아스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적 자금은 50m 파운드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한때 아스날 감독직이 가까워져 계약서에 서명만 하면 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기사 맨시티 쪽에서는 아르테타의 감독 부임을 막지 않는다는 스탠스였으나 아쉬워하는게 역력했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가 직접 나서 "기왕이면 남아줬음 좋겠다."고 대놓고 인터뷰 할 정도였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우나이 에메리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르테타는 아직 감독직 경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스날 보드진이 경험이 풍부한 에메리를 선택했다고. 아스날 전담 기자 존 크로스의 기사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 공식적으로 에메리 감독의 선임이 발표되었다.

아르테타는 아스날 부임이 무산된 이후 기존에 펩 과르디올라의 수석코치인 도미니크 토렌트 코치가 뉴욕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맨시티 코칭 스태프 내에서 수석 코치로서의 비중이 더 상승했다.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는 2018-19 시즌 1라운드에서 아스날을 맞이하여 2-0으로 물리쳤는데, 2번째 골이 들어가자 과르디올라가 옆에 앉은 수석코치 아르데타에게 볼 뽀뽀를 시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르테타는 펩 과르디올라의 계약 종료 이후 유력한 차기 맨시티 감독 후보였다. 그러나…

3. 아스날 F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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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래도 과거 아르테타가 바르셀로나에 몸 담았을때 서로 알게 됐던 것으로 추정된다.[2] 다만 그 경기는 정작 바르셀로나가 첼시의 거친 압박과 파울로 끊는 수비적인 안티 풋볼에 말려 1대0으로 패배한다. 펩과 아르테타 둘다 안티 풋볼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사실 이상한 결과는 아니다.[3] 사냐가 아르테타의 초대를 받아 바베큐를 먹으러 갔는데 정작 대부분의 시간을 아르테타와 함께 본 리그 경기의 전술 설명 및 분석을 듣느라 굉장히 당황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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