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3:52:46

미켈로 체리오트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2855-1215621744.jpg

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쿠이 쿄세이/서윤선

제 13회 건담 파이트에 참전한 네오 이탈리아의 대표로 참전한 건담 파이터. 탑승기는 네로스 건담과 건담 헤븐즈 소드.

2. 작중 행적

이탈리아의 로마를 휘어잡는 마피아 두목으로, 경찰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건담파이터의 특권을 이용해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 있었다. 강력한 발기술을 특기로 하며 필살기는 '초필살 은색의 다리'와 '무지개색의 다리'. 강화형은 '초필살 하이퍼 은색의 다리 스페셜(건담 헤븐즈 소드 버전)'. 은색의 다리가 네로스 건담 다리에 장착된 곳에서 은색도 아닌 보라색의 뭔가가 발사되는듯한(...) 멋없는 모션에 무지개색의 다리는 다리를 휘두른 궤적에서 형형색색의 파동이 나오긴 하는데 맞으면 폭죽이 터지는 듯한 이펙트가 나오는 괴상한 물건이었다면, 건담 헤븐즈 소드가 사용한 하이퍼 은색의 다리 스페셜은 진짜로 다리를 고속으로 연타해(춘리의 백열각처럼) 파동같은 게 나오는 뭔가 악당치곤 멋들어진 모션.[1]

지구에 막 내려온 도몬이 처음으로 만나 싸운 건담 파이트 상대로서, 실력으로는 상대가 안 되자 부하들을 시켜 납치한 여자아이 소피아를 인질로 삼아 협박하는 비겁한 수단까지 쓰지만 현지경찰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네로스 건담을 불러 도몬과 싸움을 벌인다. 화력으로 도몬을 잠시 궁지로 몰아넣지만 결국 샤이닝 핑거에 머리를 잡히고 만다.

도몬은 건담 파이트 국제 조약 제1조[2]를 읊고, 미켈로는 그야말로 멘붕하며 머리가 하얗게 센다.
도몬:(사진을 보여주며) 이 남자를 알고 있나?
미켈로: 몰라. 이런 녀석은 모른다고!
결국 건담 파이트 국제 조약 제2조[3]를 읊으면서, 네로스 건담의 머리가 파괴되면서 실격, 말 그대로 폐인이 된 모습으로 경찰에 끌려간다.
그러나 도몬에 대한 복수심으로 스스로 DG 세포에 감염되어(미켈로가 직접 말하기를 악마한테 혼을 팔았다고 한다.) 네오 홍콩에서 열리는 건담 파이트 결승전 리그에서 마스터 아시아의 부하로서 젠틀 채프먼과 함께 특례로 결승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비열하고 흉폭한 성격은 여전해서, 자신의 도몬 암살에 협력을 거부한 네오 스페인 건담 파이터 카를로스를 폭살시키려고 했다. 도몬에게 패배한 후 네오 잉글랜드의 젠틀 채프먼과 함께 도몬 일행을 습격하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만다. 이때는 건담 로즈와 존불 건담의 대결이 있었는데 네오 잉글랜드의 관계자와 함께 관중석 보호용 배리어를 꺼 놓는 비열한 수법도 사용하였다.

34화에서는 채프먼과 함께 데빌 건담을 본 슈발츠 브루더를 쫓다가 곧바로 도몬 일행을 발견 자신의 발차기로 빌딩 한채를 두 동강 내버리는 위력을 과시했다. 이때는 마스터 아시아의 부하인 만큼 도몬이 데빌 건담을 발견한 주범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철수하자는 명령에 의외로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용기는 여전히 네로스 건담이지만 이 역시 DG세포로 진화해 진짜 모습인 데빌 건담 사천왕 중의 하나인 건담 헤븐즈 소드가 되었다.

마지막 란타오 섬에서의 결승전에서 사이 사이시아르고 가르스키의 협공에 의해 끔살당했다. 사이 사이시가 땅으로 처박자, 아르고가 "프라이드 치킨으로 만들어주마!" 하면서 그라비톤 햄머로 건담 헤븐즈 소드의 발을 묶어서 내동댕이 쳐버리고 사이 사이시가 드래곤 건담의 창으로 머리를 꿰뚫면서 사망한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흑막에 의해서 다시 부활해서 계속 덤벼들었지만, 결국에는 아르고한테 "프라이드 치킨으로 만들것도 없지. 영원히 타버려라!"라는 말을 듣고 사망한다.


[1] 기술명을 보면 도몬 캇슈의 안티테제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색 vs 은색, 손 기술인 '샤이닝 핑거' vs 발 기술인 '은색의 다리' 등. 원작에서 도몬도 이걸 의식한 대사인 '네놈이 은빛의 다리라면 나는 황금빛의 손가락이다!'라는 대사를 했던 적이 있다.[2] 머리가 파괴된 자는 실격이다.[3] 조종석은 파괴해서는 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