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09:38:00

민주좌파당(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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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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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 총원
593석 / 6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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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터키 민주좌파당.png
Demokratik Sol Parti (DSP)
영문 명칭 <colbgcolor=#ffffff,#2d2f34>Democratic Left Party
창당일 1985년 11월 14일
당사 주소 튀르키예 앙카라 베쉬에블레르
대표 왼데르 악사칼
정치적 스펙트럼 중도좌파
당 색 하늘색 (#00BFFF)
이념 사회민주주의
케말주의
세속주의
대국민의회 의석수 1석 / 600석
1. 개요2. 역사3. 성향4. 역대 선거결과

[clearfix]

1. 개요

튀르키예의 사회민주주의 정당.

2. 역사

1980년 케난 에브렌의 쿠데타로 뷜렌트 에제비트 총리와 공화인민당의 정치활동이 금지된 이후, 뷜렌트 에제비트의 배우자인 라흐샨 에제비트(Rahşan Ecevit)가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1985년에 창당한 정당이다.

1987년 정치활동금지조치 해제로 뷜렌트 에제비트가 정계에 복귀한 후에도 한동안 원내 진입에 실패하다가 1991년 총선에서 드디어 원내 진입에 성공한 이후, 1995년 총선에서는 76석을 확보하며 조국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연립 여당이 되었다. 한편 1992년 공화인민당이 부활하고 1995년 사회민주대중당이 다시 공화인민당에 흡수합당되었지만, 민주좌파당은 여기에 참여하지 않았고 두 당은 따로 활동하게 됐다.

1999년 총선에서는 조국당 주도의 기존 연정 붕괴 이후 뷜렌트 에제비트를 총리로 하여 민주좌파당 주도로 선거 관리를 위한 과도내각을 구성한 상태에서 136석으로 원내 1당이 되었고, 민족주의행동당, 조국당과 연정을 구성해 내각을 수립해 정권을 연장했다.

그러나 내부 분열 끝에 당이 분당되고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2002년 총선[1]에서는 민주좌파당을 포함한 연정 3당이 모두 원외정당이 되는(...) 굴욕을 겪는다.

2007년 총선에서 공화인민당과의 선거연합으로 다시 원내정당이 되었으나, 이후에는 계속 원외 군소정당으로 남아 있다. 최근 선거인 2018년 총선에서는 아예 출마 자격을 상실했다(...).

2023년 총선에서는 오랜만에 1석을 획득했는데,[2] 튀르크 민족주의 성향으로 인해 함께 치러지는 대선에서 공화인민당과 그 선거연합인 민족연합이 쿠르드족 중심 정당인 인민민주당과 연대하는 것을 비판하며 정의개발당 주도의 선거연합인 인민연합에 참여했다. 아예 정의개발당과 공동 후보 명단을 작성했는데, 세속주의와 사회민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때 정의개발당에 대항하던 상대 정당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다만 이때문에 대선 과정에서 에르도안 지지에 반대하던 정치인 및 당원들이 이탈해 개별적으로 공화인민당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를 지지한 지라 당세가 한번 더 쪼그라들었다. 그래도 당 지도부는 이런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고 결선투표까지 일관적으로 에르도안 지지를 선언했다.

이후에도 정의개발당과 신임 공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3. 성향

당의 실질적 창당자인 뷜렌트 에제비트 전 총리는 공화인민당 시절부터 케말주의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를 결합한 '민주좌파'라는 용어를 창안해 정치 노선으로 추구했고, 현재까지도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케말주의 정당으로 분류되고 있다.

관세동맹에 비판적이지만 유럽연합과의 관계 강화를 지지하며, 키프로스 통일에 반대한다.

4. 역대 선거결과

1986년: 8.5%
1987년: 8.53%
1991년: 10.8%(7석)
1995년: 14.64%(76석)
1999년: 22.19%(136석)
2002년: 1.22%
2007년: 공화인민당 연합에 참여. 합계 20.85%. (민주좌파당 몫으로 13석 배분)
2011년: 0.25%
2015년 1월: 0.19%
2015년 11월: 0.07%
2018년: 불참
2023년: 0.61%(1석). 정의개발당과 공동명단 구성.


[1] 역대 가장 많은 정당(76개 정당)이 참여하여 튀르키예 역사에서 깨지지 않을 대기록을 세운 선거로, 표가 제대로 분산된 덕분에 정의개발당이 34% 득표하고 550석 중 363석(...)을 차지했다. 해당 선거에서 민주좌파당은 1.22% 득표에 그쳤다.[2] 당대표인 왼데르 악사칼이 이스탄불에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