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선에서 활약하여 "불사신의 살인 머신" 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뉴타입 연구소로부터 플래시 시스템 기동의 소질이 있는 인간. 에스타르드 결전 시에 등장한 3인방 중 한 명으로 프로스트 형제 아래로 배속된다. 데마 그라이프나 두에트 랑그라프 등과 마찬가지로 카테고리 F로 분류되는 사람인데, 뉴타입 소양이 있으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소양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이런 식의 어프로치를 바탕으로 뉴타입 연구를 진행한 듯한 일면을 살짝 보여줬다.
죽음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가져 죽음에 대해 동경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죽음이란 전장에서 적과 생명을 서로 다툰 결과에 죽는 일이라고 하며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어 줄 호적수를 찾고 있었고 그것을 완수할 수 없는 사람은 무가치하다고 느낀다. 탑승기 가블의 무지막지한 장갑과 빔 배리어를 앞세워 프리덴 일행의 공격을 다 씹어버리며 격투전으로 다 발라버리지만 로아비의 건담 레오파드의 특공으로 인한 근접 일제 사격으로 기체가 무너지면서 이제서야 자신이 찾던 '죽음'을 실감하고 이거다! 이 순간을 나는… 환희하면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