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21:18:58

밀피유 미엘

원로원
수장 소속
질 드 레밀피유 미엘쇼콜라 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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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여자아이, 오른쪽은 쇼콜라 미엘.

1. 소개2. 성격3. 작중 행적4. 과거5. 여담

1. 소개

웹툰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

쇼콜라 미엘과 쌍둥이 남매이며 여자아이.[1] 1세대이며 원로원 소속. 로리콘이 환장할 외모와 행동을 보여주지만 성격이 영... 능력은 식물을 급성장 시키기.

라크 알펜의 편지를 찢어버리면서 어그로를 끈다거나,[2] 겉으로는 질드레를 보좌하고 있지만 오히려 질드레를 이용하는 느낌도 든다. 사실 질드레는 꼭두각시고 이 쪽이 진짜 실세라는 쪽으로 흘러도 위화감이 없을 듯 하다. 세츠가 말하길 원로원 최강의 어린아이 네르갈에 따르면 안젤라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한다.

2. 성격

말투는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다. 자기를 키워준 네르갈을 여우새끼라고 부르고 실비아가 보고하러 왔을 때 자길 보러온게 아니라고 말하자 바로 능력을 써서 공격하려고 한다. 게다가 안젤라를 보고 불온의 상징이라면서 어그로를 끌었다. 물론 질 드 레때문에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네르갈과 대화 중이던 쇼콜라 사이에 끼어들어서 네르갈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예전에 키워줬던게 당신과 카르밀라님이라 해도 이제 마음대로 안될거라고 한다.' 아무래도 네르갈이 카르밀라와 약혼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고까움과 질투를 느낀 듯 싶다. 실비아가 자기를 보러온게 아니라고 하자 이를 갈며 능력을 쓰는 둥, 네르갈이 쇼콜라와 대화하자 곧바로 끼어들어 방해하는 걸로 볼 때 자기에게 짜증나는 상황을 허락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모든게 자기 중심적인 어린애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을 가지고 놀듯하다. 이후 질 드 레체페쉬를 좋아했다고 말하면서 웃어대는데 보는 눈이 매우 특이한 것 같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런 성격이 아니었던 것 같다. 2권 설정집에 쇼콜라와 네르갈과 놀고싶어서 둘이 싸울 정도로 네르갈을 잘 따랐다는 언급이 있다.

사실 작중내내 알게 모르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실비아가 왔을 때도 자길보러 왔다고 생각했고 라크가 안젤라에게 편지를 보냈을 때도 그냥 찢었다. 그리고 안젤라는 사랑받았다면서 얄밉다고 말한다. 애정을 주던 상대가 전부 떠나가버리자 크게 망가졌다고 봐야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게 이미 도를 넘어섰다는게 문제.

3. 작중 행적

위에 써진 것처럼 간단하고 자잘한 행적만 보여주었으나 원로원에 라크가 쳐들어가면서 비중이 상승.

예상과는 다르게, 나바루스를 지목한 후 1대1로 붙고 싶어한다. 그러다가 라크랑 싸운다.(...)

라크가 빛으로 밀피유의 나무를 부수자 체페쉬와 같은 힘을 쓰는 안젤라의 아이, 라크 에르제베트라고 말한다.(...) 아예 라크 체페쉬라 그러지 그 다음엔 성이 알펜이든 알판이든 뭔 상관이냐며 성낸다.(...)

그리고 다시 어그로를 끌기 시작. 사이 쿨을 혼자 떨어트린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어서였다고 답했다. 라크가 이번엔 안젤라에 대해 말하며 자신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냐고 묻지만 실비아한테 가서 따지던가라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싸움내내 그야말로 라크 알펜을 가지고 놀지만 가끔가다 나오는 반격에는 당하기도 한다. 나무가 부서지자 꽃을 소환하여 바토리가 캐스팅하던 화염마법을 깨트리고 2라운드 시작이라고 말하고 끝. 근데 여기서 라크 에르제베트라 했다가 지금은 체페쉬의 후손이라고 말을 고쳤다. 곧바로 바토리로 표적을 돌리며 묘한 말을 한다. 바토리 슈피첸참조. 그리고 실패작은 죽어버리라면서 결정타를 넣으려하지만 라크처럼 나무가 아니라 몸을 공격한 세크로이츠 트란켈 나바루스의 반격에 크게 데미지를 입고만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나바루스의 머리를 강타. 기절시키고 마무리 지으려 하는데 갑자기 세츠의 몸에서 불꽃이 피어오른다.

세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불은 철저하게 밀피유의 본체만 공략하여 다시 한번 치명상을 입히고 밀피유의 트라우마를 살아나게 만들어 그야말로 리타이어 시키기 직전까지 몰아갔다. 하지만 쇼콜라 미엘이 등장하여 바람으로 불꽃을 흩어버리고 밀피유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쇼콜라는 밀피유를 바람으로 감싸 보호하지만 바토리에게 파이어 볼을 직격으로 맞고 결국 리타이어. 하지만 몇 화만에 정신을 차리고 블러드 체페쉬인 줄 알았다면 진작에 그냥 보내줄 걸 그랬다고 말한다. 이유는 질드레가 그렇게 바래왔던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정작 질 드 레는 체페쉬에게 죽도록 털려서 바토리의 마법 한방에 결국 뻗었고 쫓아들어 온 밀피유가 체페쉬에게 용서해달라고 구걸하며 질드레는 이제 자기 가족이니 죽이지 말아달라고 말한다.근데 정작 자기들은 안젤라를 죽이는데 아무런 죄책감이나 미안한 감정조차 못느낀것때문에 뻔뻔하다고 까이기도 한다.그리고 사실 밀피유가 용서해달라고 빌어야 될 대상은 체페쉬가 아니고 라크다...

그리고 체페쉬가 실체화하여 질 드 레를 두들겨패자 오히려 안심했는지 깔깔거리며 웃지만 라크에게는 이젠 체페쉬도 없으니 짜져라는 말이나 한다. 그런데 체페쉬가 라크에게 힘을 빌려줘야 겠다고 말한다.[3]
네르갈쇼콜라 미엘과 밀피유 미엘에게 의회의 정식 출두 명령을 알리자, 네르갈에게 화를 내며 너야말로 그 시커먼 속에 남은 건 카르밀라님 뿐이잖아!! [4]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테레지아가 세계를 어둠으로 물들이자 쇼콜라와 함께 도망가며, 바깥세상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질 드 레가 남긴 머리장식이 바스라져가는 것을 보고 넌 탈출하지 못한 것이냐며 슬픔에 잠긴다.
에필로그에서는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합류하지 않고 쇼콜라와 함께 떠돌아 다니다가 기절한 퀴니 레이먼드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로는 셋이 같이 살 듯.

4. 과거

뱀파이어가 예전에 전쟁을 벌였던 것 같은 떡밥이 풀어졌다. 본인은 1000전 불꽃에 뒤덮여 천 개의 나뭇잎으로 저 불을 끌거라고 맹세했다고 나온다.

일단 이 둘의 사정이 밝혀졌는데 쇼콜라와 함께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누군가가 습격해서 그들의 부모를 죽게 만들었다. 이 때 밝혀진 부모의 이름은 '헤스타인'.

집이 불타는 걸 보고 나중에 침입자가 없을 때 몰래가서 확인한다며 부모가 남겼을 흔적을 찾지만 거기에는 어떤 정체불명의 인물이 대기하고 있었고 주변은 완전히 어둡게 만들어 시야를 차단한 뒤에 불로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밀피유의 공포증과 당시 상황을 연결하면 불로 공격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하지만 살아남은 그들은 부모님이 언젠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알아볼 수 있도록 꼬마의 몸에서 성장을 멈추고 현재까지 살아왔다.

당시에도 밀피유가 쇼콜라를 이끄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와 포지션은 그닥 다르지 않았으나 밀피유의 성격이 좋다.(...) 중간과정에 무슨 일을 겪어서 성격이 삐뚤어지고 부모님도 포기하고 세계를 만드는데 동참한 것인지는 상당히 의문.

부모를 포기하게 된 과정이 나오진 않았다만 세계 형성에 동참한 이유는 카르밀라가 전쟁따윈 없는 세계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기 때문인 듯한 회상이 지나갔다. 근데 이 과정에서 카르밀라와 체페쉬 사이에서 고민하던 질 드 레의 멘탈을 깨버린 장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5. 여담

이름으로 쓰이는 밀피유는 사실 틀린 표기이며, 밀유(Millefeuille)가 맞다. 아무래도 작가가 원어의 외래어 표기법을 고려하지 않은 듯.

이 Millefeuille라는 이름에는 천개의 나뭇잎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래서 밀피유의 전투씬 당시의 부제가 천개의 나뭇잎이었다.

항상 잠옷 비슷한 옷을 입고있다. 그리고 어디서든 맨발로만 다닌다. 또 이상하게 나바루스 가문 사람들에게 집착한다.

[1] 둘다 눈에 다이아모양의 라이트가 있다.[2] 그런데 편지의 내용을 전부 읽은 것 같지는 않다. 안젤라를 위해 카르밀라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냥 찢는 바람에 자기들한테 필요한 정보까지 말소됐다.[3] 다시 라크의 몸으로 들어갔는지는 불명. 일단 힘을 빌려줘야 겠다고 말한 것과 동시에 라크의 주위에 체페쉬를 감싸고 있는 푸른 오오라가 나타난다.[4] 밀피유 미엘이 평소 네르갈의 사랑을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하자 애정 결핍증을 드러내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