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94년 9월 26일 |
유형 | 연료 부족 |
발생 위치 |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에벤키 자치구 바나바리(Vanavary) |
탑승인원 | 승객: 24명 |
승무원: 4명 | |
사망자 | 탑승객 28명 전원 사망 |
기종 | Yak-40 |
운영사 | 체렘샨카(Cheremshanka) 항공[1] |
기체 등록번호 | 미상 |
출발지 | 크라스노야르스크 예밀야노보 공항 |
도착 예정지 | 투라 공항 |
1. 개요
1994년에 발생한 원인 미상의 연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항공 사고이다.2. 상세
1994년 9월 26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중심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예밀야노보 공항을 출발한 Yak-40 비행기는 연료 탱크 압력 손실로 예니세이 강변에 있는 지역인 바나바라(Vanavara)에 추락하였다. 이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28명이 전부 사망하였다.사고 조사 결과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연료 부족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도착지인 투라 공항 부근의 기상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고, 사고기는 인근의 바나바라 공항으로 회항하여 여러 번 착륙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복행하여야 했다. 이러던 와중에 연료가 고갈되었으나 착륙과 복행을 거듭하느라 바빴던 승무원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연료가 떨어진 사고기는 추락하게 되었다.
조사단은 투라 공항에 착륙하기 힘든 기상 상황이라는 것을 사고기에서 적시에 알지 못한 이유를 조사했고, 그 결과 투라 공항의 ATC가 결함으로 기상 정보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단은 이를 기반으로 하여 ATC의 결함을 수정하지 않은 투라 공항 측의 책임이 크다고 결론을 내렸다.
[1]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지역 항공사로, 단거리 통근용 비행기를 주력으로 운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