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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게임)/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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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대 저자
2.1. 호떡2.2. 홍랑2.3. 가뫼2.4. 표범2.5. 봉황2.6. 흑2.7. 효리는내아내2.8. 쇄결

[clearfix]

1. 개요

파일:홍랑가이드북.jpg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홍랑이 쓴 2001년판 가이드북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의 가이드북에 대해 정리해놓은 문서.

게임 가이드북은 199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해 2000년대 초중반까지 한동안 인기를 끌었는데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등의 가이드북이 주로 유행했다. 그 중에서 바람의 나라는 1980~1990년대생들의 추억의 상징이다 보니 그 가이드북 또한 추억의 대상으로 자주 회자되는 편이다. 무엇보다 바람 가이드북은 정액제 시절 일정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료쿠폰(60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출판사는 제우미디어. 2011년판은 몬스터플래닛.

2011년 말 서비스 15주년 기념 가이드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가이드북이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게임 가이드북 자체가 한물간지 오래된 컨텐츠인 데다가 바람도 침체기에 접어든지 오래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나올 일은 없어보인다. 가능성은 낮지만 바람이 무료화 시절처럼 다시 인기를 끈다고 해도 2024년 기준 게임 가이드북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인 만큼 추억용 이벤트성이 아닌 이상[1] 다시 출판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2]

사실 초기에는 내용 자체는 별거 없었으나 무료쿠폰 및 저자들의 필력빨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바람에 많은 컨텐츠가 추가되면서 내용도 나름 쓸 만해졌다. 이 시절 바람은 초딩들 코 묻은 돈으로는 엄두도 못 낼 유료 정액제 게임이라 가이드북의 고렙, 승급 컨텐츠들을 보며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간접적으로 느꼈다고..

물론 지금 시점에서는 거의 도움이 안 된다. 당시의 바람과 비교하면 게임 시스템이 격변 수준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참고해봤자 게임 공략에 거의 쓸모가 없다. 1980년대~1990년대생들의 추억팔이용 아이템일 뿐이다.

초기의 경우 만화 바람의 나라의 캐릭터들로 주로 디자인되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었으나, 이후 게임 내 캐릭터들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다른 게임의 가이드북도 마찬가지였지만 분량의 반 정도는 유명 유저들의 팁과 썰, 나머지 반은 게임 내 잡다한 아이템, 맵, 몬스터의 데이터로 때우는 식이었다. 가이드북이 한창 나올 당시에도 게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별 의미 없는 수준의 데이터였다. 책 엮은 사람들 입장에선 별다른 정보력 없이도 페이지 뻥튀기가 가능했을테니 매우 실용적이었을 것이다.

바람의 나라 가이드북 저자 전원이 연서버 출신이다.

2. 역대 저자

2.1. 호떡

본명은 허영진.

1999년~2000년쯤 고대 시절 초대 가이드북 저자로 알려져 있다. 연서버에서 전사로 활동했다.

사실 가이드북 저자보다는 당시 전서버 전사 랭킹 1위로 더 알려져 있다. 당대에도 게임 유저치고는 상당히 나이가 많아 30대 초반 정도로 알려져 있었으며[3] 2024년 현재는 50대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가이드북은 워낙 옛날 가이드북이다 보니 매우 구하기 어려운 편이다. 다만 호떡의 인지도에 비해 호떡 가이드북은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책을 구하려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해당 유저가 주축이 되어 만든 호떡커뮤니티라는 바람의 나라 공략 팬사이트도 존재했다. 다꾸커뮤니티에 비하면 약간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호떡의 유명세에 힘입어 역시 상당한 수의 방문자들을 거느렸다. 다꾸커뮤니티가 정보 전달 위주였다면 호떡커뮤니티는 정보 측면에선 다꾸에 비해 부실했으나, 호떡 자신의 게임 경험담이 상당히 자세하게 쓰여있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2.2. 홍랑

본명은 박민영.

2001년경에 바람의 나라 가이드북을 집필했던 유저. 집필한 가이드북은 4.80 및 4.90패치, 5.05패치와 5.13패치를 기준으로 하는 4권.[4] 역대 가이드북 집필진 중 유일한 여성 저자이기도 하다.

닉네임은 스스로 옥편을 찾아가며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랑이라는 기생의 존재는 팬들에게 닉네임 유래에 대한 문의를 받고나서야 알았다고. 주 서버는 연서버이고 캐릭터는 가이드북 집필 당시 진인(3차 승급). 그 외에 부캐로 초류항이라는 주술사 캐릭터도 존재했었다.[5]

나이도 공개하였는데, 가이드북 작성 당시 21세(1981년생)이다. 가이드북 작성당시 20대 초반이었다. 가이드북에 그려져 있는 홍랑을 상징화한 캐릭터를 보면 안경을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이드북 작성 당시 안경을 꼈던 모양이다.

호패에서 홍랑을 검색해보면 아직도 진인으로 바람을 접은지 오래이다. 홍랑 본인이 다음 팬카페를 통해 보낸 전체 메일에 따르면 2004년경 프리스톤 테일의 기획 개발팀에 입사했다고 한다. 2016년에 접속하여 사람들을 만난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마지막 근황이다.[6] 그 외에도 종종 접속해 세계후를 날린 적이 있다. 2013년에 접속했을 때 홍랑이 아이가 많이 있다고 언급한 스크린샷이 남아있어서 결혼도 했고 자녀도 2명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워낙 네임드 중의 네임드다 보니 현재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현 바람이 구버전~무료화 시기의 추억 위주로 기억되고 있는 것이 크며 가장 인기가 많은 가이드북의 저자이다보니 현재까지도 바람의 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유저로 기억되고 있다.

2000년대 초 다꾸커뮤니티와 쌍벽을 이루던 윈즈커뮤니티[7]라는 팬사이트가 존재했는데 그곳에서 바람이 꾸는 꿈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본인의 친구 'S양'이 바람의 나라를 시작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은 'S양의 바람일기'가 가장 유명하다. 사실 홍랑 가이드북의 게임에 대한 내용은 틀린 내용도 많고 쓸만한 정보도 얼마 없어서 게임 플레이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었지만[8] 게임 가이드 외에 본인의 게임 내에서의 소소한 일상 등을 훌륭한 글솜씨로 풀어낸 것을 인기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홍랑 가이드북은 2024년 기준 벌써 나온지 20년이 넘어가 중고책 사이트에서 가격이 꽤 높게 형성되고 있다. 가이드북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이드북이며[9], 오래된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파손 및 분실되는 책들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플스토리로 치면 싸비와 비슷한 존재다. 심지어 나이도 동갑이다. 다만 최근까지 종종 근황을 알리고 있고 메이플 만화, 라디오 방송 등으로 2010년대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했던 싸비에 비해서 홍랑은 2024년 기준 이제 20년 전 인물인 데다 근황도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실제 사진이 공개된 싸비와는 달리 안경을 썼을 것이라는 추측 정도를 제외하면 외모도 베일에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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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가뫼

본명은 김무겸.

가이드북 작성 당시 24세(1979년생)이며, 2002년판 가이드북의 저자이다. 서버는 역시 연서버로 게임 내의 닉네임은 '라스트검심'이다. 가뫼는 별명이자 또다른 캐릭터의 닉네임이다. 가이드북을 보면 강의 순우리말인 가람과 산의 순우리말인 뫼를 합쳐 만들었다고.. 직업은 검황. 바람 내에서 체류, 사기 등을 없애자는 취지의 '바람정화운동'을 벌인 경력이 있다.[10] 다꾸커뮤니티에서 글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게임내에서 상위권 고수까지는 아니었고 용무기 같은 최상위권 아이템을 소유했던 것도 아니었지만[11] 뛰어난 장사수완과 글작가 활동으로 유명해졌다.

중고급자용 가이드북을 모토로 게임 가이드 외의 잡담을 최대한 줄이고 가이드북다운 가이드북을 쓰겠다는 의도를 서문에서부터 밝히고 있다. 실제로 내용을 보면 이전까지 큰 비중을 차지했던 렙업 가이드를 통째로 삭제하고 대신 던전별 분석을 세세하게 적어놓는 등[12] 게임 내 캐릭터 육성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을 만들려 한 노력이 엿보인다. 홍랑 때의 일상 위주의 가이드북에서 정보 위주의 가이드북으로 넘어가는 기점이 된 가이드북이다. 이 가이드북터 던전이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이 보다 자세해지기 시작했다.

작가의 필력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홍랑과는 정반대로 남성적이고 딱딱한 문체지만 글솜씨가 유려하고 가끔씩 튀어나오는 유머도 나름 소소한 재미를 주는 편이다. 가이드북 끄트머리에 본인의 생각을 담은 칼럼을 싣기도 했는데 상당히 진지한 성격인듯하다. 그가 쓴 서문, 후기, 칼럼 등을 읽어보면 게임에 대한 내용인데도 글의 깊이가 보통이 아니다.[13] 가이드북 중 유일하게 세시마을에 대한 분석이 들어있는데, 이 덕분에 당시의 초딩들이 우리나라 명절에 대해서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것들을 줄줄이 꿰고 있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저자 가뫼는 비운의 저자로 볼 수 있다. 시기적으로 중국이 나온 시기이기는 했으나 사실 가뫼가 가이드북을 쓸 때에는 중국 북부만 나온 상태여서 당시에는 잘 하지도 않았고[14] 난이도는 매우 어렵지만 방법은 비교적 단순한 편인 중국 전설의 무기 퀘스트를 제외하면 별로 쓸 내용이 없었다. 그리고 가이드북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 남부가 추가되면서 도삭산, 보조창 추가, 4차승급 등 새로운 컨텐츠 들이 대규모로 추가되었다.[15] 시기적으로도 애매했지만 사실 저자 자체의 문제도 있었는데, '가이드북다운 가이드북'을 지나치게 추구한 것 때문에 재미가 없었다.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는 중고급자용 가이드북이라는 모토로 불필요한 렙업 가이드를 없앤 것까지는 좋았으나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생각하면 초보자용 던전 소개나 각 직업별 특징, 마법 설명 등의 기초적인 내용은 실었어야 했는데 이런 내용까지도 지워버리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다. 결국 가뫼는 이 한 권을 끝으로 더 이상 가이드북을 집필하지 않게 된다. 또한 아이디 라스트검심은 호패에서 사라져버린지 오래고[16] 후술할 유튜버 데뷔 전까지는 근황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2008~9년쯤에 검성 기준이 다 된 검황을 판매한다는 세계후가 목격되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얼지가 바뀌었다는 소문이 있었고 꽤 오래 전에 바람을 접은 듯하다. 대신 가뫼 아이디는 아직 검성으로 호패에 검색된다.

가뫼가 집필한 2002년판 가이드북은 판매량이 많았고 홍랑 가이드북만큼의 인기를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비교적 구하기 쉬운 편이다. [17][18]

저자는 2024년 현재 디스이즈게임에 재직 중이며, 2020년부터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가이드북 제작 당시에는 비운의 저자로 잊혀졌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물로서 가이드북 저자 시절보다도 훨씬 유명해졌다. 비록 바람의 나라는 접은지 오래이지만 유튜브 채널에서 바람의나라: 연을 몇번 다룬 적이 있고 가뫼로 활동하던 시절도 종종 언급한 적이 있다. 김실장이 가뫼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가뫼 시절을 기억하고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비운의 저자라고는 해도 가이드북 저자 중 한명이라 기억하는 바람 유저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1월 가이드북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풀었다.

2.4. 표범

본명은 주영근. 가이드북 작성 당시 32~33세(1972년생).

연서버에서 현자[19]로 활동했으며, 2003년~2004년에 걸쳐 무려 다섯 권의 가이드북을 집필했다. 다작의 영향[20]으로 홍랑과 함께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저자다.

본업은 공무원이며, 가이드북 집필 당시 결혼했고 아들이 있다고 얘기한 것으로 봐서 나이는 꽤 있는 듯하다.

필력은 무난한 편이지만 여러 권의 책을 쓰면서 지난 책의 내용을 재탕하여 욕을 먹기도 했다. 그래도 컨텐츠가 늘어난 만큼 홍랑 가이드북에 비해서는 유용한 정보가 많았으며 가뫼책에 비해서는 글을 재밌게 썼다는 평이다. 또한 표범이 쓴 가이드북들은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편인데, 가이드북 전성기 시절이라 판매량이 많았기 때문. 시기적으로 구버전 후기~신버전 초기[21] 시기에 해당하는 가이드북이라 이 시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아서 비교적 수요가 있는 편이다.

가이드북 저자 중 게임 내 고수에 속하는 편이었는데 당시 주술사 랭킹 순위권에 들었으며 용랑제팔봉 등 당시 최상위권 아이템들을 소유했다. 2016년까지만 해도 종종 위례성 북문에 잠수를 태워놓는 때가 있었으나, 이후 본 계정이나 아이디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22]

2023년 초, 바람의 나라 유튜버 아웅 채널 댓글에 등장하였다. 나이는 50대 초반이 되었으며,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후 2023년 1월 17일, 유튜버 아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2.5. 봉황

본명은 채유석.

2005년 궁사가 출시되었을 때의 가이드북 저자. 연서버에서 진인으로 활동했다. 60시간 무료쿠폰이 주어진 마지막 가이드북이었고, 지면이 올컬러로 바뀌었다.

이 가이드북은 궁사 출시의 영향으로 캐릭터 육성법 위주로 내용이 이루어져 있다. 또한 캐릭터 육성법을 제외하면 사냥터, 아이템 등에 대한 내용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있다. 그래도 캐릭터 육성법, 마법 설명 등은 다른 가이드북들에 비해 비교적 자세했으며 특히 당시 신규 직업이었던 궁사를 키워보려는 유저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뫼와 비슷한 케이스의 비운의 저자. 게임 내 고수는 아니었지만[23] 다꾸커뮤니티 글작가로 이름을 날렸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다만 유튜버로 가이드북 저자시절보다 훨씬 유명해진 가뫼와는 달리 근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2.6.

본명은 강주영. 가이드북 작성 당시 21~22세(1985년생).

2005년 무료화 때 나온 가이드북 및 2006년 가이드북의 저자. 연서버에서 태성으로 활동했으며, 집필자 중 유일한 외자 아이디이다.[24] 디자인이 만화 바람의나라의 캐릭터들 대신 게임 내 캐릭터들 위주로 바뀌게 되었으며 무료화가 된만큼 60시간 무료쿠폰 대신 캐시아이템을 제공하게 되었다. 생산, 하우징, 둔귀촌, 업데이트된 공성전 등을 다뤘다.

2017년 기준 연서버에 종종 세계후를 쓸 때가 있었는데, GM이 뜨는 것보다 더 희귀한 일인지라 사람들이 신기해했다. 당시 직접 대화해 본 결과 본주인이 지인에게 천마전만 좀 해달라고 계정을 맡긴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이전에 표범의 가이드북 중 문파 파트를 당시 표범이 속했던 문파의 문주였던 흑이 맡아 가이드북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정식으로 가이드북을 쓰게 되었다. 표범 때문에 표범이 있는 수원으로 이사를 갔을 정도로 서로 친분이 매우 깊었다고 한다.

무료화 시절 바람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을 때의 가이드북 저자로서 이 사람까지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이다. 가이드북 집필 이후 군대에 다녀왔으며, 바람 전성기 시절 가이드북이라 구하기는 쉬운 편이다. 구버전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신버전 시기이지만 무료화 때 바람을 다시 시작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이 시기를 추억하며 흑 가이드북을 구하려는 사람들도 꽤 있다.

용천제구검을 가지고 있던 유저로도 유명했는데 당시엔 손상 개념도 없었을 때인지라 실패하면 용무기가 바로 터지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2010년 접속시에는 청일기창을 끼고 있는 걸로 봐서 용천제구검은 아마 처분한 듯하다.

2024년 기준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 바람의나라: 연 출시 이후 디스이즈게임과 인터뷰를 한 근황이 있다. #

2.7. 효리는내아내

본명은 서반석.

2007년~2008년 가이드북 저자. 연서버에서 전사로 활동했으며, 슬슬 바람이 침체기를 타기 시작한 때이기 때문에 가이드북 저자임에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역시 바람을 접은 듯하다. 환수 등을 다뤘다.

표범과 흑이 속해 있었던 나래 문파의 문주를 지냈다고 하는데 따라서 표범, 흑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에는 꽤 유명 유저였던 듯하다.

재밌는 것은 닉네임에 특정 연예인의 실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2.8. 쇄결

본명은 서윤선.

이후로는 특정 유저한테 집필을 맡기지 않고 제우미디어 측에서 직접 집필을 맡았다. 약 2년간 한동안 가이드북이 출판되지 않다가 2011년 말 서비스 15주년 기념으로 출판된 최후의 가이드북의 저자가 되었다. 또한 유일하게 출판사가 제우미디어가 아닌 몬스터플래닛이다.

연서버에서 궁사로 활동했으며, 효리는내아내와 함께 거의 알려져있지 않은 저자다. 천인, 신수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최후의 가이드북 저자답게 2020년경까지 연서버에서 영술사 캐릭터를 육성하는 등 현역으로 활동했으며 아웅 채널에도 댓글을 남긴적이 있다.


[1] 물론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다.[2] 메이플스토리 등 다른 게임의 가이드북도 대부분 2010년대 초반(2012년 전후)을 끝으로 출판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바람은 이미 침체기에 접어든지 오래인 시점이었던 2011년까지 가이드북이 출판된 것도 넥슨에서 최초의 MMORPG로 상징적인 게임으로 여기기 때문에 수익을 기대하지 않고 특별히 출판한 것에 가깝다. 2024년 현재까지 넥슨에서 클래식 RPG 중 바람만큼은 업데이트, 광고 등을 지속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이유다. 여기에 더해 '가이드북'이라는 컨텐츠가 바람의나라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꽤 크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3] 30대 초반 정도까지는 가까스로 청년층이나 사회초년생으로 인정받는 오늘날과 달리 당시에는 엄연한 중장년층으로 취급받던 나이였다. 게다가 게임에 대한 시선도 엄격했던 시절이라 30대가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독특하게 받아들여지기 충분했다.[4] 하지만 앞의 2개와 뒤의 2개가 서로 내용상 큰 차이 없이 패치 때마다 새로 등장한 내용을 추가한 정도이므로 사실상 2종류라고 간주된다.[5] 현재 초류항의 호패는 검색되지 않는다.[6] 당시 20주년 기념으로 구버전 부활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보고 접속했었는데 (구)부여성만 나온 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7] 클라토스라는 유저가 만든 사이트로 배경음으로 깔리던 은은한 바다의함가 OST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유튜브링크[8] 사실 당시 바람 자체가 컨텐츠가 매우 적은 편이어서 담을만한 내용도 별로 없기는 했다.[9] 다른 가이드북들과는 달리 일상 위주의 내용인 것도 있지만 유일하게 여성이 쓴 가이드북이라는 점도 크다.[10] 이때 홍랑도 함께 참여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홍랑과도 친분이 있었다.[11] 고수들 사이에서 용왕셋, 황금셋이 일반화된 시기였는데도 현철장갑과 비룡투구를 끼고 있었다. 그나마 무기는 초기시절 나름 고급무기에 속했던 진성검을 끼기는 했다. 진성검이 나온 초기에는 레어템 취급을 받았어서 한번만 보여달라는 귓말이 쇄도했다고 한다.[12] 던전의 주요 몬스터가 체력 몇, 혹은 마력 몇에 무슨 스킬로 1방이 나오는지까지 세세하게 분석했을 정도이다.[13] 이때부터 게임 유튜버로 성공할 자질이 보였다고 볼 수 있다.[14] 무기데미지보다 체마뻥이 훨씬 중요하던 시절인데 쓸데없이 무기데미지만 높아서 개편전까지는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다. 특히 비격수용은 거의 잉여취급을 받았다.[15] 그래도 홍랑 가이드북까지는 부정확한 정보가 많았던 북방대초원, 일본, 용궁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립했다는 의의는 있다. 예를 들어 홍랑 가이드북에서는 북방대초원 아이템들에 대한 정보가 부정확하고 구버전 당시 북방의 대표아이템이었던 월아검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뫼 가이드북에서는 정보가 정확히 나와 있다. 어찌보면 선비, 흉노를 제외하면 흥행에 실패한 중국 북부보다도 더 의미가 있었던 부분. 다만 불과 반년 뒤에 나온 도삭산과 4차승급의 임팩트가 너무 컸다.[16] 장기 미접속 캐릭터의 경우 새로 접속하여 갱신하지 않으면 호패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것은 생성하고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은 캐릭터 역시 마찬가지.[17] 심지어 매물들의 상태도 평균적으로 아주 좋은 편인데, 당시 바람의나라는 저레벨 구간의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중고급자용인 가뫼의 가이드북을 펼쳐가며 정보를 얻을 일이 별로 없었고, 발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표범의 5.30버전 가이드북이 나왔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8] 가뫼도 당시에 10권정도 가지고 있었으나 20대 중반에 작성한데다 부록으로 실린 무료쿠폰도 유효기간이 지났으며 바람의 나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무료화가 실시되던 시기였다. 여기에 이사가 잦던 대학생이다보니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전부 버렸다고 한다. 이후에는 흑역사로 취급하는 중.[19] 연서버 3호 현자라고 한다.[20] 4차 승급 등장 때부터 가이드북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환상의 섬, 백두산 등 게임 내에 굵직한 패치가 있을 때마다 가이드북을 낸 것이나 마찬가지다.[21] 정확히는 환상의섬~백두산[22] 밑 링크의 댓글에 의하면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한다.[23] 4차승급이 나온지 꽤 시간이 흐른 시점이었는데도 3차 진인이었다.[24] 현재는 게임 아이디 생성 시에 외자 아이디는 지을 수 없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