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어 단어 바랴크
바랴크(Варяг)[1]는 통칭 바랑인(Varangian)이라고 불리는 바이킹인을 부르는 표현이다. 바랑인은 바이킹중 흑해쪽으로 진출한 바이킹으로, 동로마 제국,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일대에 정착하기도 했다. 이중 동로마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해서 용병으로 정착하게 된 것이 그 유명한 바랑인 친위대이다. 러시아일대에 정착한 바이킹인중 류리크는 노보고로드에 자리를 잡아서 류리크의 아들 이고리가 키예프 공국을 세우면서 러시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2] 러시아 왕가의 시작인 류리크 왕조는 훗날 러시아 제국이 설립되고 로마노프 왕조가 표트르 3세로 시작되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고트로프-로마노프가 되었어도 신성하게 여겼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도 역사의 시작으로 인정받는다.여담으로 원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사는 바이킹은 러시아어로 비킨크(Викинг)라고 부른다. 복수형은 비킨기(Викинги).
2. 러시아의 함명 바랴크
바랴크는 역사적인 의미가 강해서 현재까지 함명으로 이어져 온다.2.1. 러시아 제국의 코르벳 바랴크
1863년에 취역한 발트 함대의 코르벳이다. 1886년에 퇴역하고 바랴그급 방호순양함에게 함명을 물려준다.배수량은 2,156t이고 전장은 68.3m, 전폭은 12,13m, 헐수선은 5.6m이다. 최대 13노트로 항해 할 수 있었으며 17문의 포로 무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