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성검의 블랙스미스에 등장하는 몬스터.2. 행적
몇백 년 전부터 대륙 사상 최강최흉의 몬스터로 불렸던 존재로, 산을 갈아 마셨다느니 바다를 맥주마냥 들이켰다느니 하는 허황된 일화가 가득해서 허구의 존재 같지만 진짜로 존재한다. 신이나 왕, 기계기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1]현재는 블레어 화산 깊숙한 동굴에 성검으로 봉인되었고 인간에 대한 저주를 발산한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의 심장에 사언이 새겨졌으며 공기 중에는 영체라는 특수한 입자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영체와 사언을 이용한 악마계약, 기도계약 같은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악마, 마검악마 등 특수한 존재가 세상에 나타났다.
44년 전 일어났던 대륙간 전쟁을 이 몬스터의 이름을 따 '바르바닐 전쟁'이라고 부른다. 봉인한 성검의 유효기간이 채 1년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대륙간에는 이녀석을 다시 봉인할 성검을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는 중.
그냥 깔끔하게 바르바닐을 죽이면 다 해결될 것처럼 보이지만 바르바닐이 현재 이 세계관에서 커다란 역할을 차지하는 영체의 발생원이기 때문에 만약 그가 죽는다면 영체의 공급이 끊기고, 결국 기도계약 역시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아리아나 리사 같은 악마도 영체를 공급받지 못해 고사한다. 결정적으로 영체로 화산재에서 보호받고 있는 자유도시 역시 파멸이다. 이 때문에 루크는 바르바닐을 죽이고 싶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포기했다.
참고로 그는 모든 인간의 사언을 알고 자신 주변에 인간이 얼쩡거리면 그 사언을 외우도록 유혹한다고 한다.
[1] 다만 행적을 보면 봉인되었다가 자기가 만들어낸 마검악마들에게 증오받고 풀려났더니 그 마검을 본 떠 만든 인조마검에 조종당하고 등장하고 얼마되지 않아 퇴장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