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7년에 나온 프랑스의 영화. 국내에서는 1996년에 개봉했다.1999년에는 KBS에서 더빙방영 했다.
2. 줄거리
덴마크의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 세속적인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 마을이다. 이 곳에 바베트라는그날 이후 바베트는 목사관 가정부로 생활한다. 어려운 처지에도 그녀를 받아준 자매는 알뜰한 바베트 덕분에 생활비가 많이 절약되었다며 고마워한다. 바베트는 동네에서도 영리한 여자라는 칭찬을 받는다. 그녀가 온 뒤로 종일 햇볕이 들지 않고 검은 파도만 넘실대던 우울한 바닷가 마을에는 활기가 돈다. 마을 사람들은 바베트에게 축복을 내려달라는 기도를 올린다. 그렇게 순수한 사람들을 보며 바베트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바베트가 마을에 온 지도 14년이 됐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화목했던 마을의 분위기는 조금씩 변한다. 마을의 늙은 세대는 과거의 사소한 일들을 끄집어내 티격태격 싸우기 일쑤여서 점차 신앙공동체로서의 경건함도 잃어간다. 두 자매는 마을의 변해가는 모습에 크게 상심한다. 그런 와중에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일이 다가온다.한편, 바베트는 덴마크로 건너온 이후에도 파리에 있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늘 로또를 구입하고 있다. 그런데 하느님이 도우셨나. 바베트는
바베트는 그 복권으로 음식을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대접한다. 신앙심 깊은 목사와 그 곳 주민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한다. 그 마을 사람들이 떠난 후, 바베트는 그곳에 남게 된다. 바베트는 도시로 갈 여유가 있었으나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