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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 아르히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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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0000><colcolor=#fff>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아르히포프
Васили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Архипов
파일:Vasili_Arkhipov.jpg
출생 1926년 1월 30일
소련 러시아 SFSR 모스크바 주
사망 1998년 8월 19일 (향년 72세)
러시아 모스크바 주 발라시하[1]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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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군인
복무 소련 해군
1945년 ~ 1980년대 중반
최종계급 중장
주요 참전 만주 전략 공세 작전
쿠바 미사일 위기
주요 서훈 적기훈장
적성훈장

1. 개요2. 생애
2.1. 출생과 성장
3. 군복무시절4. 말년과 사망5.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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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실리 아르히포프가, 그가 세계를 구했다.
- 미 NSA (국가안보국) 국장 토머스 블랭튼, 2002년.
소련의 군인.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와 더불어 전 인류핵전쟁에서 구해낸 영웅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소련 해군폭스트로트급 잠수함 B-59가 미 해군을 겨냥한 함장의 핵어뢰의 발사를 저지했다. 만약 그때 저지하지 못했으면 인류는 핵 전쟁의 참혹함에서 살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2. 생애

2.1. 출생과 성장

아르히포프는 모스크바주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평양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만주 전략 공세 작전소해정 승조원으로 참전했다. 이후 그는 카스피 해군사관학교로 옮겨서 1947년에 졸업한다.

3. 군복무시절

3.1. K-19 사건

1961년, 아르히포프는 658호텔급 핵잠수정인 K-19에 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린란드 연안, 해안 근처에서 초도항해 겸 훈련을 하던 중 원자로 냉각계통 고장으로 인한 노심융해 위기 및 방사능 누출사고가 일어났다. 엔진실에서 엔지니어들을 도우며 많은 방사능에 노출되며 이 사건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에 노출된 것은 아르히포프가 죽을 때까지 영향을 주었다.

3.2.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바실리는 대령으로 진급한 뒤 줄루급 잠수함 B-59함의 부장으로 임명됐다. 쿠바 상공에서 미합중국 공군 U-2 정찰기가 격추당했었던 같은 날, 동일 카리브 해에서 미 해군의 훈련용 폭뢰를 통한 강제부상시도를 실제 폭뢰공격으로 오인해 함장과 정치장교가 동의해 핵어뢰를 발사하려던 것을 부장이던 바실리 아르히포프 대령[2]이 강력히, 극구 반대해서 다행히도 우발적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4. 말년과 사망

그는 이후로도 계속 소련 해군에 복무했고 1975년에 해군 소장으로 진급, 제독이 됐다. 그는 키로프 해군사관학교교장이 됐다. 바실리는 1981년에 중장으로 진급했고 1980년대 중반에 전역했다. 그리고 그는 쿠파브나(Kupavna, 현 발라시하)에 정착해서 여생을 보내다가 1998년 8월 19일에 임종을 맞았다.

5. 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5.1.1. 도미네이션즈

아래의 추가 정보를 가진 영웅 아르키포프가 할인 이벤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 1962년, 쿠바 미사일 사태 도중, 미군의 구축함 USS Beale는 소련 연방의 잠수함 B-59에 경고사격을 하게 됩니다. 본 행위는 원래 잠수함으로 하여금 수면 위로 올라오게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었으나, B-59의 선장은 이를 조준사격으로 잘못 받아들이곤, 핵탄두가 장착된 어뢰를, 핵어뢰를 발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지휘관계에서 2번째 서열에 있었던 바실리 아르키포프는 이러한 명령에도 결국 끝까지 동의하지 않았고 오히려 수면 위로 잠수함을 상승시켰습니다. 비록 40년이 지난 후에야 이러한 아르키포프의 영웅심이 밝혀졌지만, 지금 그는 '세상을 구한 영웅'으로 치하 받고 있습니다.


[1] 원래 사망지는 Купа́вна라는 곳인데 2004년에 Железнодоро́жный로 편입됐고 2015년 1월에 Балашиха(발라시하)로 편입됐다.[2] 그의 직책은 부장이었지만 B-4, B-36, B-130을 포함하는 잠수함전단장 겸 B-59의 함장인 발렌틴 사비츠키 대령과 계급이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