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 6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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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62대 교황이었던 성 바오로 6세의 시복 및 시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2. 과정
2.1. 시복
사후 15년 뒤인 199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하느님의 종으로 선포했으며 2012년 12월 20일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바오로 6세의 영웅적 덕행을 인정하여 그를 가경자로 선언하였다.2013년 12월 바티칸은 1990년대에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낙태가 불가피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여성이 다행히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여 산모와 아이 모두 목숨을 부지했는데, 이를 바오로 6세의 전구를 통한 기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의사에게 낙태를 종용받던 산모는 가톨릭 수녀에게 기도를 부탁했는데, 그 수녀가 바오로 6세의 상본과 제의 조각을 여성의 배에 올려놓고 기도를 바쳤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교황 프란치스코가 이 기적을 가까운 미래에 승인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며, 따라서 바오로 6세가 조만간 시복되리라 전망되었다. 2014년 2월 교황청 시성성에 자문하는 가톨릭 신학자들은 바오로 6세의 전구로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보고하였다.
2014년 4월 24일 이탈리아 잡지 《크레데레》는 2014년 10월 19일에 바오로 6세가 시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잡지는 일부 추기경들과 주교들이 이미 인정받은 기적을 재차 확인해서 교황에게 승인을 요청하기 위해 5월 5일에 그를 알현할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보도하였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바오로 6세의 전구를 통한 기적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면 뒤이어 시복 교령에도 서명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시성성은 회의를 열어서 바오로 6세의 전구를 통해 일어났다고 보고된 기적이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곧 교황에게 제출하기로 하였다.
2014년 5월 9일 교황 프란치스코는 시성성 장관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을 만나고 바오로 6세의 전구에 의한 기적을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그리고 2014년 10월 19일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3차 임시 총회 폐막 미사에서 바오로 6세의 시복식을 거행하여, 그를 복자로 공식 선언하였다.
2.2. 시성
2018년 2월 17일, 교황 프란치스코가 로마 교구 사제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으로 바오로 6세를 시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3월 7일, 바오로 6세와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의 전구로 인한 기적을 인정하는 교령을 발표했다. 시성식 날짜가 10월 14일(일요일)로 정해졌다. 그리고 예정대로 이날 로메로 대주교와 함께 성인으로 선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