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7:51:15

바질리오 매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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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리오
バジリオ | Basilio
본명
바질리오 매그너스
(Basilio Magnus)
종족
파리퍼스족
팔로어
광전사
아키타이프
광전사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1]
맷 위처치
1. 개요2. 특징3. 이야기 속에서4. 성능5. 기타

[clearfix]

1. 개요

루이가 이끄는 사병단의 간부. 파리퍼스족의 정예로, 형인 피델리오와 함께 '매그너스 형제'로 이름이 나 있다. 형의 판단에 항상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언동을 긍정하기 위해 행동한다. 커다란 체구를 무기로 부하들 중 제일의 무투파로 알려져 있으며, 전장에서는 피델리오의 파트너로 친형제만의 호흡이 맞는 연계를 보인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주역 캐릭터 중 하나.

2. 특징

갈색 머리와 검은색 피부를 가진 파리퍼스족 인물로 피델리오의 동생이다. 주 무기는 자기 키 높이 정도의 거대한 양날 도끼. 형과 함께 루이의 보좌관 역할 겸 가희 주나의 경호원이며, 루이의 눈에 들은 주인공 일행을 경계하며 믿지 못하는 피델리오와는 달리 처음부터 어느 정도 믿고 동등하게 대해준다.

사나운 인상, 근육뇌에 광전사를 관장하는 팔로어이지만 그런 이미지와는 다르게 마도기 실험의 영향으로 미각을 비롯한 감각이 심하게 발달해버려서 요리가 특기가 되었다. 절망적인 재료를 가지고도 맛을 살려낼 수 있는 수준. 요리 중에서도 디저트에 자신이 있는 듯 하다. 게임 내에서 바질리오 합류 이후 만들 수 있게 되는 요리도 디저트 종류.

3. 이야기 속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이에게 '용신의 창'을 얻어 오라고 명령받은 주인공 일행이 비르가 섬으로 향하자 임무 완수를 확인하기 위해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서서히 주인공 일행과 동행 중 루이의 이상향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루이에 대한 의리 때문에 주인공 일행에게 쌀쌀맞게 대하던 형과 달리, 중반부터 이미 주인공 파티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으며 형의 맹목적인 루이 추종에 이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왕의 비호 마법을 무시할 수 있는 용신의 창으로 루이의 암살에 성공한 후 주나의 회유에 따라 형을 따라 방랑 생활이나 하기로 마음먹는다.[2] 그러나 루이는 사실 죽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살아남은채 여태껏 숨어있던 조르바의 도움으로 죽음을 위장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포든을 습격해 살해한다. 또한 주인공 일행이 자신을 노리는 것을 통해 루이가 역으로 '주인공 일행이 왕자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알아내기 위해 아직 공연장에서 탈출하지 못한 신성교 교인 가족을 공격하자 이에 당황하며 형과 같이 이를 막아서며 필사적으로 가족들을 지키나 이들조차 루이의 마법을 완벽히 상쇄하지 못해 점차 밀렸으며 결국 동생이라도 살리기 위해 피델리오가 바질리오 본인을 밀치면서 눈 앞에서 형이 루이에게 죽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루이가 떠난 뒤 주인공 일행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형의 시신을 수습한 뒤 주인공 일행과 형제가 지켜준 가족들과 함께 장례식을 치뤘으며, 이후 형의 환상을 통해 마음을 다잡으면서 루이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며 마지막 동료로서 참가, 베르세르크의 아키타이프를 각성한다. 후반부 합류하는 동료 캐릭터인 만큼 육성할 시간은 극히 적으나 중반부부터 작중 스토리에 형과 함께 중요 역할로 등장하는 등 아틀러스 전작에서 보여진 이런 부류 캐릭터의 비중 공기화를 모면하고 오히려 큰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3]

합류 후의 팔로어 스토리는 피델리오와 자신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 불법 마도기 실험의 동료 실험체가 엮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바질리오는 점점 더 침착해지고 스스로 머리를 쓰려고 하는 등, 확실히 성장해간다. 처음부터 어느 정도 성장이 안료된 편이 많은 주인공 일행 중에서는, 유파와 함께 성장형 캐릭터에 속한다.

진엔딩에서는 치안을 담당하는 왕도 자경단 단장으로 취임한다. 또한 루이파 잔당들의 불만을 억누르는 일도 전담하고 있다고.

4. 성능

높은 힘과 내구 수치를 가진 물리 데미지 딜러.

광전사 아키타이프는 처음부터 자력으로 차지를 배우고, 적 공방을 깎는 함성 스킬도 가지고 있어 전열 딜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더군다나 본작은 후반갈수록 물리 딜러의 딜링 효율이 마법쪽보다 우위에 서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높다.

로얄 베르세르크 이수에 권성 20레벨이 필요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스킬의 극심한 HP 소모 때문에 사용하기 까다롭기 때문에 광전사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패시브만 계승해주는 것이 낫다.

극후반으로 간다면 탱커로는 하이자메나 휠켄베르크에 밀리기 때문에 주인공-스트롤-주나로 위시되는 물리 데미지 조합의 서브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후원자 랭크를 MAX까지 올리면 짐승의 달관이라는 어빌리티를 배우는데 속도가 빠른 하이자메보다는 범용성은 낮지만 짐승형 몬스터와 인간 계열의 몬스터의 공격을 받을 경우 회피율이 크게 상승하는데 극후반에 나오는 던전에서 보스를 포함한 나오는 몹들 대부분이 인간형임을 감안한다면 대단히 중요한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특히 프레스턴 아이콘이 많은 보스전을 상대로 손색이 없다. 어보이드 링[4]을 착용시키면 적 공격 회피 시 적의 프레스 턴을 전부 지워버리며 활약할 수 있다.

여담으로 로열 베르세르크는 치명타를 때렸을 때 프레스턴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패시브 스킬을 갖고 있다. 이를 이용해 치명타 확률을 극대화한 바질리오가 혼자 돈 던지기로 히든 보스인 레벨 99 드래곤을 잡는 등의(동영상) 엽기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추천 아키타이프 : 광전사, 격투가, 기사

5. 기타

도끼를 사용하며 첫인상은 험상궂게 생겼지만 요리도 좋아하는 등 자상한 성격이라는 점은 페르소나 3아라가키 신지로를 오마주한 듯 하다. 형인 피델리오의 성우가 페르소나 3에서 아마다 켄을 맡았던 점 역시 아마다와 아라가키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을 생각하면 제작진이 어느 정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얼굴형이나 인상 등등 모델링이 페르소나 4아다치 토오루와 닮은꼴이라는 평도 있다.

단순무식해 보이고 본인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머리가 제법 좋다. 왕자 대역 작전을 입안한 건 바질리오고 나라를 구원하더라도 왕자를 살리지 못하면 주인공이 평생 왕자 행세를 해야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외에 루이 사상의 모순점을 짚어내고 렐라의 행동 동기를 알아채는 등 날카로운 면모를 종종 보인다.[5] 이런 점에 있어서도 겉보기로는 무식해 보이지만 사실은 지략파라는 점에서 아라가키 신지로와 공통점을 지니며, 에필로그 후에도 스스로 루이 잔당을 억누르는 역할을 맡는 등 여전히 수완가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본인 말에 따르면 렐라를 좋아했다고 하고, 형인 피델리오는 렐라의 의붓동생인 주나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행적을 보면 손윗사람 쪽이 좋지 않은 결말을 맞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1] 진 여신전생 3 녹턴 HD 리마스터에서 후토미미를 맡았다.[2] 형이 어딘가에 가게라도 차리고 살아가겠다고 하자, 형 뒤를 따라가며 “무슨 가게 차릴건데~?“하고 묻는 장면이 백미.[3]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동료들이 자기 사연을 줄줄 외며 갑작스럽게 각성을 하는터라 각성 연출에 대해 악평이 많은데 바질리오는 여태까지 과정을 통해 서사를 전부 밝힌 뒤 각성신은 짧고 굵게 끝난지라 오히려 임팩트 있다는 호평이 많다.[4] 알론조 후원자 랭크를 충분히 올리면 밤에만 여는 마법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액세서리.[5] 형인 피델리오도 굉장히 머리가 좋고 노련했다는 걸 보면, 워낙 교육을 못 받는 환경에서 거칠게 살다 보니 지식이 좀 부족한 거지, 두 형제 모두 타고난 머리가 굉장한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