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주인공 일행3. 기타 팔로어4. 팔로어 관련 인물
4.1. 란디프4.2. 하이드란 경4.3. 로단테4.4. 다투람4.5. 카프라4.6. 밀토스4.7. 오비4.8. 하이페릭4.9. 빈카4.10. 유드리카스4.11. 매니호트4.12. 가스트로
5. 왕권 경기회 후보자5.1. 포든5.2. 루이5.3. 기도5.4. 글로델5.5. 밀로5.6. 러브리스5.7. 루돌프5.8. 리나5.9. 고다드5.10. 로저5.11. 진5.12. 줄리안5.13. 에딘
6. 왕족7. 신성교 관련 인물8. 루이의 부하들9. 원로원10. 엘다의 고선향11. 기타 등장인물12. 여담1. 개요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2. 주인공 일행
[[메타포: 리판타지오/등장인물#s-2| 메타포: 리판타지오 ]] 주인공 일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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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갈리카 | 스트롤 | 그라이어스 | 휠켄베르크 | |||||
뉴러스 | 하이자메 | 주나 | 유파 | 바질리오 | }}}}}}}}} |
다른 왕권 경기회 후보 진영과 달리, 유크로니아 왕국의 주요 지성체 종족 9종족에 요정족까지 각각 1명씩[1] 소속된 다종족 진영인 것이 특징. 가장 멸시받는 엘다족이 파티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설의 존재로 알려질 정도로 머릿수 자체가 지극히 희소한 요정족이 내비게이터 역할을 맡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3. 기타 팔로어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키타이프별 팔로어 리스트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000000> 탐구자 | 마술사 | 전사 | 기사 | 치료사 | 격투가 | 상인 |
모어 | 갈리카 | 스트롤 | 휠켄베르크 | 마리아 | 카테리나 | 비르기타 | |
<rowcolor=#000000> 포병 | 도적 | 참모 | 광대 | 가면무도사 | 소환사 | 광전사 | |
뉴러스 | 하이자메 | 바든 | 알론조 | 주나 | 유파 | 바질리오 |
주인공이 각지를 여행하면서 만나고 인연을 쌓는 지지자들이다.
3.1. 모어
3.2. 마리아
마리아 マリア / Maria CV. 이시카와 유이 / 스칼릿 그레이스 |
왕도의 뒷골목에 있는 여관 『꿀벌의 속삭임』에서 가게 주인 파비안느와 살고 있는 소녀. 밤에는 여관에서 심부름을 하는 밝고 활기찬 아이지만, 로그족과 이슈키아족의 혼혈이라는 특징 때문에 차별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어서 또래 친구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라이어스의 딸로 풀네임은 마리아 알세스. 외형은 얼굴과 신체에 무늬가 없는 로그족에 가까우며 등 뒤에 이슈키아족 특유의 날개가 한 쌍이 달려 있다.[2] 치료사 카테고리의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키는 팔로어다.
작중 유일한 네임드 어린아이 캐릭터. 어머니를 여읜 뒤 아버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고, 여러 불행한 환경을 전전하며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들어 주변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스스로의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있다.[3][4]
주인공이 여행 중 잠시 머문 특이한 지역 보고 뉴러스가 그린 그림을 마리아에게 전해 주면 꿀벌의 속삭임 여관 내 벽에 그림들이 걸리게 된다.
마리아의 인연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제는 가난과 종족 차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이다. 본인 역시 멸시받는 혼혈임에도 주인공과 함께 고아인 파리퍼스족 아이를 돕고 자신들을 멸시하던 아이들과 친구가 되면서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 후 1년 뒤의 에필로그에서 다시금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일행을 따라 왕도 밖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치료사 카테고리는 회복도 회복이나 빛속성 마법에 특화되어 있는데다가 인연도에 따라 음식 제작시 일수 소모 삭제, 음식 제작시 추가 증정등 음식과 관련된 활동에 상당한 보정을 두므로 올려두면 손해볼 일은 적다. 무엇보다 시간 제한이 있는 게임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시간 소모를 줄여준다는 것 부터가 상당한 메리트.
3.3. 카테리나
카테리나 キャゼリナ / Catherina CV. 파이루즈 아이[5] / 홀리마리 마이클 |
부자들의 착취에 저항하는 파리퍼스족의 후보자다. 현상금을 버는 솜씨는 확실한 것 같고, 부자를 현상금의 대상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종족을 막론하고 어느 정도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많은 지지자들이 가난한 동족과 소수 종족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들 중 일부는 그녀의 외모만 보고 환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풀네임은 카테리나 그란. 분홍색 머리카락과 긴 동물 귀가 특징인 파리퍼스족 여성. 격투가 카테고리의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키는 팔로어이며 왕권 경기회에 출마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본인은 전혀 출마할 생각이 없었는데 아는 사람이 출마를 강권했다고 한다.
게임 초반 대성당 안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무시와 차별을 받는 파리퍼스족인데도 끌려간 친구를 구하려는 자신을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는 주인공 일행에게 감명을 받아 친구가 된다. 이때는 부상을 입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원래는 손꼽히는 실력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상당한 강자이다. 현상금 사냥꾼 게시판을 확인하면 주인공이 현상금 의뢰를 시작하기 초반에는 랭킹 1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원자가 되고 하위 아키타이프를 각성하게 되는 시기는 매우 빠르지만, 이후 랭크 진전이 매우 늦다. 초반에 인연 수치 올리는 방법은 장갑차로 이동 시 조우하여 전투에서 이기는 방법 외에는 없으므로 마을을 돌아다니거나 할 필요는 없다. 인연 랭크를 올리다 보면 계속된 패배에 더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왕권 경기회를 포기한 이후부터 알타베리 온천 입구 근처에 머물고 있으니 그 때 만나면 된다.
장갑 전차 이동 중에 만나 싸울 때마다 점점 강해지며, 7월 말에 벌어지는 3차전(최종전)에선 상당히 강력해 방심하면 패배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강력한 전체 공격이 매서우며 전격이나 타격이 약점인 캐릭터가 있으면 프레스 턴을 마구 빼앗긴다. 특히 명경지수로 자기 HP를 회복하며 싸우기 때문에, 매 턴 명경지수 회복량보다 많은 대미지를 줘야 한다. 방어적으로 싸우다가는 지게 되니 공격적으로 몰아붙이자. 약점은 화염이며 빙결 무효다.
선거(?) 포스터에 쓰여진 모토인 “Manu Riulojn“는 에스페란토로 “부자들을 manu하자“는 뜻인데, manu(영어의 hand, handle에 해당하는 동사)의 뜻이 여럿이라 정확한 번역이 쉽지 않다. “부자들을 잡자“, “부자들을 처리하자“, “부자들을 혼내주자“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문제는 해석이 어느 쪽이건 간에 이 슬로건이 이행된다면 왕이 제일 먼저 잡혀가는 모순이 생기는 점으로 주인공 일행의 평가도 동일하다. 그 이외에도 이 슬로건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데, 카테리나는 어디까지나 '자기들만 돈을 가지는 나쁜 부자들을 혼내주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자!' 정도의 생각으로 내걸었는데 이를 멋대로 해석해서 '돈을 가진 놈들은 전부 나쁜 놈들이니 죄다 때려잡고 그 돈을 내가 가져가겠다'라는 속셈으로 죄 없는 사람들을 습격하는 이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전부터 가난한 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싸움만으로 괜찮은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카테리나는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을 계기로 경기회를 사퇴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해 자신을 지지해 준 사람들을 설득하는 한편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전체적인 인연 스토리의 골자.
여러 가지 의미로 일본 게임의 동료화 캐릭터 고정관념을 깨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기존 ATLUS 게임들의 클리셰를 많이 깬 것이 특징인데, 첫 던전 돌입 직후 만나는 첫 여성 네임드이면서 플레이어블 아군이 되지 않고, 아예 왕권경기회 라이벌이었다가 물리친 뒤에야 조력자로 전환하며, 엔딩에서조차 주인공과 직접 연관되지는 않는 등[6] 여러 가지로 파격적인 면모를 보인다. 무엇보다도 외모적인 면에서는 분홍머리 캐릭터란 점만 빼면 전형적인 ATLUS표 아군 캐릭터[7]의 디자인인지라, 플레이어블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아쉽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3.4. 알론조
3.5. 비르기타
비르기타 ベルギッタ / Brigitta CV. 히카사 요코[8]/ 린지 머렐 |
왕도에서 마도기를 판매하는 '라이켄 마도기 상회'를 운영하는 로그족 여성. 뒷사회와 연이 있다는 등 검은 소문이 끊이지 않고 냉담한 태도로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이 있지만, 종족에 대한 차별감정을 갖지 않고 상대의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인물이기도 한 것 같다.
풀네임은 비르기타 라이켄. 상인 카테고리의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키는 팔로어이며, 본래 엘다족은 마도기 구매 금지인 상점을 주인공이 이용 가능하게 해준다. 한국어와 외국어 명칭이 각각 다른 특이한 캐릭터로 일어 명칭은 베르기타, 영어 명칭은 브리지타, 우리말 명칭은 비르기타다. 인연를 올리면 타 지역의 상점에서도 구매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전이 있다.
인연커뮤를 하다 보면 그녀의 속마음이 점점 드러나는데, 냉담하고 실리주의적인 태도는 겉치레일뿐 속은 그렇지 못한 편이고 이렇게 된 원인은 그녀의 불행하기 짝이없는 과거가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린 시절 개랑 먹을 것을 두고 싸울 정도로 생존 자체가 위험한 수준이 되었다 보니 친구들을 전부 신성교에 팔아넘기는 등 악착같이 살아남아 거상이 된 것.
주인공과의 인연은 벨레가 회랑의 보스인 굽타로스를 처치해 준 보답과는 별개로 자신이 몰래 기르던 애완견[9]으로부터 시작되는데, 개를 들키고 나서 이를 누설하지 않기로 약속한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자신의 개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성을 잃고 범인 후보들을 찾아다니며 쓸어버리려 하지만, 주인공의 제지로 가까스로 냉정함을 되찾으며 개를 찾는 것을 우선하게 된다. 신성교회 측의 연주를 통해 반 마도사 파벌이 범인이라는 정보를 얻은 비르기타는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아다니던 중 한 유지프족 마을을 방문하게 되는데, 후일 자신이 방문한 유지프족 마을이 반 마도기 파벌이라는 명목으로 불에 타고 주민 대부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녀 본인이 반 마도기 파벌을 토벌했다는 식으로 알려지며 사실상의 누명을 쓰게 되고 만다. 이것이 신성교회 측의 '자신들에게 굴복하라'라는 무언의 협박임을 인지한 비르기타는 현실의 더러움에 절망하며 치를 떨게 되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평안함과 안식을 찾게 되고, 이후 자신의 마도기 상점 앞에서 주인공과 대화하던 중 두 명의 어린 유지프족 아이들이 마도기를 든 채 자신의 마을을 불태우고 사람들을 죽인 그녀에게 복수하겠다고 찾아온다. 이에 비르기타는 아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자신의 지략으로 진범이 자신을 적대한 신성교 사람들이 벌인 자작극이라는 것을 사람들 앞에 밝혀내며, 유지프족 아이들에게 마도기는 신성교 사람들에게 받은 것이냐며 묻고 오해와 진상을 풀게 된다. 이후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마도기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구로써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도와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개를 찾았는데, 자신의 개를 훔친 사람은 의외로 잘 돌보아 주었다며 용서해 주었다고 말해준다.
주인공의 국왕 취임 1년 뒤에서 쫓겨난 원로원 중 한 명이었던 마도기 상회 총대표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그녀는 단순히 판매를 넘어서 싸고 좋은 마도기를 민간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괜히 거상이 아니랄까봐 굉장히 눈치가 빠른데, 팔로어 중에서 유일하게 스토리 도중에 주인공이 왕자를 위해 왕권 경기회에 입후보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3.6. 바든
바든 バードン / Bardon CV. 하마다 켄지[10] / 앵거스 킹[11] |
말티라 도시의 경비대장을 맡고 있는 루상트족의 덩치 큰 전사. 정의감 넘치고, 사람이 좋은 사나이로 말티라의 영주로부터도 굳은 신뢰를 받고 있다. 마을에 오랫동안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어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범인의 수배서를 머나먼 왕도까지 붙이러 와 있다.
풀네임은 엘파스 바든. 참모 카테고리의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킨다.
극초반 왕도 모병소 내에서 만나 이야기할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용사 품평회부터이다. 말티라에는 연속으로 사람들이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납치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용의자 하이자메의 수배서를 왕도에까지 붙이러 온 것. 주인공 일행은 마침 괴물이 아닌 사람 악당을 붙잡아 품평회에 내놓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 의뢰를 맡는다.
그런데 납치 사건의 수사가 예상 밖의 전개로 흘러가고, 하이자메는 결백했고 진범은 다름 아닌 그가 굳게 믿고 있었던 영주 조안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바든은 크게 상심하면서도 주민들이 받을 충격과 혼란을 덜고, 영주의 존엄을 지켜주려고 노력한다.
주인공 일행이 사건을 해결한 뒤 공석이 된 말티라의 통치자 자리를 맡게 된다. 그 후 도시를 올바르게 다스리기 위해 주인공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인연 스토리가 전개된다.
인연 커뮤에서는 말티라를 자신의 방식대로 통치하면서 대사충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도록 방벽을 보수하고 무기와 방어구 준비에 힘쓰게 된다. 그러나 그의 방식에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불화가 생기고, 로그족 성직자인 가스트로 역시 바든이 말티라의 통치자로서 어울리지 않으니 자신이 통치자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바든의 지지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결국 바든은 분에 못이겨 통치자를 그만두었으나, 마을 주변에서 대사충들이 활개한다는 소식에 마을이 술렁임에도 의지를 잃고 방관하지만 주인공의 설득으로 함께 대사충 토벌에 나서게 된다. 이후 주인공 일행과 함께 대사충 인간을 쓰러뜨리고,[12] 이 소식이 말티라 마을에도 알려지자 사람들은 바든이 통치자에 어울린다고 인정하며 다시 통치자 자리에 앉게 된다.[13] 바든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주인공과 말티라 주점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과음한 탓인지 기쁨과 함께 그간의 울분이 터져나와 대놓고 통곡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가 왕권 경기회에서 우승하여 국왕이 되기를 응원해 준다.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바든의 외모를 무서워한다. 덩치가 커도 너무 크기 때문인 듯 하다. 나름 장신인 휠켄베르크랑 비교해도 바든이 머리 두 개만큼 크다.
참모 아키타이프가 다소 애매하다보니 바든과의 유대 강화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전투 도주 확률 100%, 전투 중 파티원 교대에 소모되는 프레스턴 반감 등 유용한 특전이 있으니 틈틈히 올려두자.
4. 팔로어 관련 인물
4.1. 란디프
레온 스트롤의 클레마르족 하인이었던 노인. 스트롤의 고향이자 가문의 영지인 할리아 마을이 인간에 의해 궤멸될 때 왕도로 피난을 온 생존자들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할리에이터스 가문에 대한 충성심을 잊지 않고 있다.스트롤의 인연 스토리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 스트롤이 왕도에서 주인공과 함께 걷던 중 우연히 란디프와 재회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할리아의 주민들이 갈 곳 없는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트롤이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면서 인연 스토리가 시작된다.
4.2. 하이드란 경
스트롤의 인연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이슈키아족 후작. 상당히 욕심이 많고, 영지의 주민을 소유물 취급하는 전형적인 악덕 귀족. 인연 스토리 초반에 스트롤과 마주치고 잠시 대화하며 그 인성을 마음껏 드러내는 것이 첫 등장.멸망한 자신의 고향 할리아 영지의 유민들이 오갈 곳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던 스트롤은 주인공과 함께 고향에 들렀다가 숨겨진 아버지의 유언장을 찾게 되고, 이를 힌트 삼아 수소문한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전 지인에게 맡겨두었던 유산을 찾아내게 된다.[14] 아버지의 지인의 연줄을 통해 취급하기 곤란한 영지를 매각하고자 하는 귀족을 찾게 되는데, 그 귀족이란 게 다름 아닌 하이드란 경이었다. 하이드란 경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지를 넘기려 하지만 그 땅은 사람이 없는 빈 땅이 아니라 이미 살고 있는 이들이 있는 곳이었고, 이대로 토지 권리가 넘어가면 원주민들과 새로 유입될 스트롤의 유민들 사이의 충돌이 일어날 것이 자명한데도 "어차피 영민은 영주의 소유물이니 마음대로 취급하며 된다"라는 발언을 하며 사실상 지금의 귀찮은 문제는 물론 이후 벌어질 문제까지 전부 떠넘기려 하는 속셈을 드러낸다.
영지 사람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하이드란 경에게 분노한 스트롤은 토지를 구입하는 것을 그 자리에서 그만 두고, 대신 그가 왕도에 소유하고 있는 집 100채를 구매하는 것으로 담판을 짓는다. 하이드란 경은 영지를 부활시키는 것보다 평민을 우선하는 것이냐며 할 말을 잃었지만, 스트롤은 사람이 있어야 귀족도 있는 것이라고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
4.3. 로단테
과거 휠켄베르크와 친했던 로그족 기사단장. 당시 휠켄베르크의 집안의 입김으로 인해 원래 본인이 되었어야 할 근위 기사의 직위가 휠켄베르크에게 넘어가자 극단적으로 타락하게 된다. 휠켄베르크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 왕도에서 휠켄베르크와 다시 재회하지만,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방랑자가 된 휠켄베르크를 비웃는다. 이후 주인공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다잡은 휠켄베르크가 로단테의 악행을 저지하기 위해 결투를 신청하자 비겁한 방식으로 상대하려 했지만, 일합만에 패배한다. 이후 특무기사단에게 끌려가 유폐당하는 처벌을 받았다. 기사단장 직위도 박탈.4.4. 다투람
알론조의 고향 마을을 관할하는 루상트족 악덕 지주. 대머리에 구레나룻만 기른 비만한 아저씨이다. 알론조의 인연 스토리에서 자신을 속인 알론조에게 고향을 불태우는 방식으로 보복하여 좌절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죄를 뒤집어 쓰고 희생한 알론조에게 감화하여 주인공에게 그의 유언장을 전해 주고, 자신에게서 얻어낸 재산을 고향 마을에 기부할 수 있도록 힘써준다.4.5. 카프라
브라이하벤에서 직물상을 운영하는 클레마르족 남성. 주나의 인연 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브라이하벤에서 열리는 감사 축제에서 그 해의 주최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4.6. 밀토스
가희를 꿈꾸며 주나를 라이벌로 여기는 루상트족 여성. 주나의 인연 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브라이하벤의 감사 축제에 참여하게 된 주나의 축제 의상을 불태우고 면전에서 축제에 참여할 경우 에리카꽃이라는 독꽃을 흩뿌려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럼에도 주나가 축제 의상 없이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자 단념하고 고향에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다 신성교 신도가 나타나 주나에게 에리카꽃의 독을 섞은 차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막아세우는데, 이를 들킨 신도가 도주할 때 그녀와 부딪히면서 독차가 입에 들어가 독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게 된다. 이후 주나와 주인공이 해독제를 만들어 그녀의 목소리를 되찾게 해 주면서 그녀는 자신의 열등감 표출에 눈물어린 반성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주나에 이어 가희로써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게 된다.4.7. 오비
유파의 인연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유지프족 소녀. 브라이하벤에서 불치병에 걸린 엄마의 치료를 위해 신성교 성직자 하이페릭에게 의지하고 있다. 유파의 인연 스토리 후반부에 하이페릭이 사망한 이후 건강해진 엄마와 재회한다.4.8. 하이페릭
브라이하벤의 신성 교회에 있는 로그족 신성교 성직자. 유파의 인연 스토리에서 유파와 주인공에게 유지프족 소녀 오비의 모친이 앓고 있는 불치병을 낫게 하기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상은 기도의 염원 때문에 쌓인 마그라 때문에 앓고 있었다는 것을 설명해 줘도 오히려 역정을 내고 신도들을 꾀어 유파와 주인공을 모함하여 쫓아낸다. 이후 신성교에 대한 맹신이 극에 달하여 불치병에 걸린 신도들을 데리고 울카노산으로 도주하는데, 그곳으로 쫓아온 유파와 주인공 일행과 혈투를 벌인 끝에 사망한다.4.9. 빈카
매그너스 형제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파리퍼스족 남성. 유년 시절 매그너스 형제처럼 먹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건 마도기 실험에 참여한 끝에 생존하였으나 후유증으로 신체 나이가 많아졌다고 한다. 바질리오의 인연 커뮤에서 등장하며 바질리오 앞에서는 선한 캐릭터로 보여졌으나, 브라이하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의 진범이 그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가 살인을 저지른 원인은 마도기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가슴앓이 끝에 이성을 잃고 폭주하면서 벌어진 것이었다. 이후 주인공과 바질리오가 그의 폭주를 막고자 혈투를 벌인 끝에 그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4.10. 유드리카스
카테리나의 인연 스토리에서 등장하며, 카테리나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파리퍼스족 유랑민들을 대표하는 남성. 그와 유랑민들이 변변한 직업 없이 떠돌고 다니며, 카테리나가 현상금 사냥으로 번 포상금 일부를 받아 연명하고 다녔다. 이후 매니호트라는 클레마르족 남성의 꾀임에 넘어가 파리퍼스족 동료들이 범죄의 길에 빠지게 되나, 카테리나와 주인공의 도움을 받게 되고 몬타리오에서 파리퍼스족 일행들과 함께 새로운 직업을 얻게 된다.4.11. 매니호트
유드리카스와 함께 다니는 파리퍼스족 유랑민들을 돕고 있는 클레마르족 남성. 그러나 사실은 그들을 꾀어 괴물 사냥이나 강도짓과 같은 위험한 일로 내몰고 다니고 있었다. 이후 카테리나가 돕고 있는 파리퍼스족 일행을 매수하여 그녀를 해치려 했으나, 그의 진상이 드러나 자신의 설득이 통하지 않게 되자, 겁을 먹고 항복하게 된다.4.12. 가스트로
말티라의 로그족 출신 성직자. 말티라의 영주 조안나가 사망한 이후 바든의 인연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바든이 말티라의 새로운 통치자가 되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한 번은 바든의 실책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그를 떠나 이게 실현되나 싶었으나, 바든이 마을을 수호하기 위해 거대한 대사충 형태의 인간과 싸우는 모습에 사람들이 감화되어 바든 쪽을 통치자로 인정한다. 참고로 가스트로는 대사충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도망쳤다고 한다(…).5. 왕권 경기회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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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ede8d8> Rudolf 루돌프 Por Milita Registaro Gvidata De Roussainte 루상트족이 이끄는 군사정부를 위하여 | Por la Maksimumaj Laborplenumoj Necesas La Plej Bonaj Mekanikistoj 최고의 성능을 위해선 최고의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Industrioj Kaeden 카이덴 공방 | Imposroj Por Junuloj 청년에게 세금을 Bonfarto Por Maljunuloj 노인에게 복지를 Goddard 고다드 | |
<rowcolor=#383b40> 로저 | 진 | 줄리안 | |
<rowcolor=#ede8d8> Imposta Forigo 세금 면제 Roger Arctium Ward 로저 악티움 워드 | Ni Estas Ies Aliancanoj 우리는 누군가의 동맹이다 Jin Cerchine Dulls 진 세르신 달스 | Julian Ruta Castiglion 줄리안 루타 카스틸리온 Savo La Bestojn 동물을 구하자 | |
<rowcolor=#383b40> 에딘 | 카테리나 | 주인공 | |
<rowcolor=#ede8d8> Religia Libereco 종교의 자유 Edeni 에딘 | Manu Riulojn 부자들을 잡자 Catherina Grann 카테리나 그란 | Ni Helpas Iun Ajn En Problem 우리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드립니다 |
5.1. 포든
5.2. 루이
5.3. 기도
기도 ギド / Gideaux CV. 카와하라 요시히사[15] / 대리오 코츠 | Atestu La Potencon De Dio 신의 힘을 목도하라 Gideaux 기도 |
신성교가 거느린 무장 조직 '승병단'의 단장. 포든의 호위 책임자로서 신성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기회에 동행하고 있다. 루상트족답게 체격이 좋은 무인으로, 승병단에 전해지는 봉술이나 창술과 마법을 조합한 독특한 전법을 특기로 하고 있다.
풀네임은 오비스 기도. 종교적 차원에서 부정한 인종이라고 찍힌 엘다족인 주인공이 왕권 경기회에 참여한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포든의 오른팔을 자처하고 있으며, 자신이 왕이 될 생각은 없으나 신성교의 세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출마했다. 그럼에도 상위 후보자이기 때문에 왕의 마법의 가호를 받고 있다.
왕권 경기회 도중 알타베리에서 포든이 루이에게 살해당한 이후, 렐라가 포든을 대체할 후임으로 내정되는 상황을 보고 분개하여 군중 앞에서 렐라에게 마도기를 겨누어 공격하려 하지만, 작중 최상위 마도사인 렐라가 간단히 그를 무력화해 버린다. 그리고 렐라가 진실을 전부 폭로한 이후 신성교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고, 결국 완전히 실의에 빠져 왕권 경기회를 포기한다.
그 후 왕도의 신성교회에 대체자로 부임하며 주인공을 더 이상 적대하지 않고 정화 및 아이템 판매를 맡으며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고 신성교 신도들을 위해 힘쓰는 등 진정된 종교인으로써 나름의 노력을 한다. 출세에 눈이 멀어 포든의 하수인 짓을 해왔던 것과 종족 차별 등 신성교의 고위 사제라는 직책임에도 여러 악행에 일조했지만[16] 본인의 심성과는 별개로 신앙심 자체는 진짜였으며 권력욕으로 인해 타락하였을 뿐 근본적으론 선인에 가까운 인물로 보인다.[17]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한때 신성교에 구원받은 경험이 있어서 맹신하게 되었다는 식이지만 상세한 과거는 불명.
종반부에 주인공이 차기 왕위에 올라 대관식에서 연설을 마친 이후 루이 지지자 등 일부 시민들이 주인공에게 비난을 가하자, 이미 왕은 정해졌다며 반발하는 자들에게는 승병단이 용서하지 않겠다고 위협한다. 이후 주인공의 즉위식에서 1년이 지난 후에는 추기경이 되어 무너진 신성교를 바로 잡기 위해 일하게 된다.
일본 서브컬처의 전형적인 광신도 타입 고위 간부처럼 생겼지만 왕권 경기회를 자의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클리셰 브레이커로 의도된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5.4. 글로델
글로델 グローデル / Glodell CV. 무라타 타이시 / 크리스토퍼 본웰 | Idaeus Glodell 이데우스 글로델 |
루이 휘하에 소속된 야심 넘치는 루상트족의 젊은 무사. 언제나 싸움판에 파수견인 '헥토'를 데리고 나타난다고 해서 두려움과 야유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검둥개 글로델'이라고 불리고 있다. 루이파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입후보라고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경기회에서 이름을 올려 루이의 눈에 띄는 것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루이의 부하로 보랏빛 머리카락을 가진 훈남형 외모에 맹견인 헥토를 데리고 있고 온갖 잘난 척은 다하나, 실상은 작중 최고 열폭러 및 찌질이 그 자체로 주인공과 루이에 대한 엄청난 열등감과 질투심을 내보이고 있다. 참고로 루이의 입대 동기였다고 언급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개 '헥토'에게만은 진심어린 애정을 주는 의외의 면이 있다.
용사 품평회에서는 인간을 처치하고 목을 가져오긴 하는데, 크기가 작아서 큰 호응을 받지 못한다. 게다가 잘 보면 초반 대성당에서 잡몹으로 등장하는 인간이다(…). 무엇보다 품평회의 개최지인 브라이하벤에서는 애초에 '인간'이라는 괴물 자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터라, 관중들 중에는 단순한 마물을 잡아놓고 속이려는 게 아니냐는 사람도 나오는 판국이니 타겟 선정을 그르친 셈. 이러니 루이는 물론 루이의 말단 부하들에게조차도 별로 인정받고 있지 않고, 오히려 무시를 당한다.
타 종족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 루상트족이지만 마른 체형에 힘이 약한 것이 컴플렉스인 듯. 의외로 마그라의 영향으로 생물이 변형되어 난폭해지는 '공화'가 상당히 진행된 헥토를 완벽하게 길들여서 명령에 따르게 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시기심에 눈이 멀어 있어서 모든 걸 그르치는 인물.
사상도 루이가 내세운 강자가 지배하는 세계까지는 동일하나 의외로 약자도 잘만 따르면 평화롭게 지켜주겠다고 주장하는 점을 보아 문자 그대로 자신보다 약한 자를 죽이지만 않는 루이보단 나은 구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델 본인도 나름 차별을 겪은 입장이라 그럴지도.
비공 전차 칼라드리우스 잠입 스토리의 최종 보스격 인물이지만, 정작 전투력만 따지자면 애완견인 헥토가 훨씬 세고 글로델 자체의 전투력은 별 볼일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적측의 주전법도 헥토가 살아있다면 글로델이 헥토를 강화시키고 헥토가 앞서 싸우는 전법을 고수하며 글로델만 남는다면 별 위력없는 공격이나 마법만 난사하는게 전부. 보스전이라 글로델만 잡아도 클리어 판정은 나기 때문에 극딜이 가능하다면 헥토를 무시하고 글로델만 빠르게 치워도 무관하다. 여담으로 이 싸움은 주나의 데뷔전이며 이를 고려한 것인지 헥토는 질풍, 글로델은 빛에 약하다. 질풍은 주나가 가지고 오는데다가 상술했듯 글로델 자체는 별볼일 없으므로 더 세게 패고 싶으면 빛 속성 세팅으로 와도 되지만 사실 아무런 속성으로 들고와도 딱히 체감 난이도에 큰 차이는 없는 편.
전투에 패배한 뒤 비굴한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과 주나의 방심을 유도하다가 기습해 그들을 죽이려 하지만, 이게 '암살'로 판정되어 '왕의 마법'에 구속된데다가 심지어 결투에 패배후 승복하지 않은 점에서 죄의 경중이 무겁다 판단된건지 그대로 사슬에 의해 질식사되어 사망한다.[18]
글로델 사후 남겨진 개 헥토는 끝까지 살아남아 공화가 멈춘 후 평범한 개가 돼서 브라이하벤의 어느 노인이 거두게 된다. 글로델과의 전투 중 헥토를 먼저 처치하면 격분하는 묘사가 나온다는 점과 노인 왈 전 주인이 제법 애지중지하게 기른 티가 난다는 서술로 보아 의외로 자신이 기른 개에게는 다정한 남자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5.5. 밀로
밀로 ミロ / Milo CV. 야나기타 준이치[19] / 데클런 페링 | Protekti La Mondon De La Re O 왕의 세계를 지킨다 Milo Adriano Narcissus Maurizio 밀로 아드리아노 나르시스 마우리치오 |
'아름답지 않은 자는 작위를 박탈한다'는 공약을 내걸고 대회에 참가하는 이슈키아족의 후보자. 몬타리오 공국 왕족의 사생아를 자칭하고 일어난 귀공자로, 이 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을 가진 나라로 만들겠다고 주장한다. 미의 우열에 기반한 계급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그가 타는 장갑 전차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가 미소를 지을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고 한다.
정도가 아주 심각한 나르시시스트지만, 수려한 외모로 많은 지지자를 거느리고 있다. 손에 들고 사용하는 장미꽃 형태의 마도기가 트레이드 마크.
재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활한 점도 있는데, 후반부에 러브리스에게 주인공이 파리퍼스와 유지프를 죽이고 다닌다며 헛소문을 퍼트린 뒤 둘이 서로 죽이게 만들어 자기가 자리를 뺏으려고 한다. 물론 주인공이 러브리스를 무찌른 후 화해하게 되어 사건은 일단락된다. 이후 진상 규명을 위해 찾아간 주인공과도 한번 붙게 되는데, 약점이 화/빙/풍/전 4종이나 되며 혼자 덤비지만 마카라칸을 쓰는데다 매료 디버프를 남발하므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주의하자. 승리하면 스탯을 대폭 올려주고 매료를 차단하는 액세서리를 준다.
주인공에게 패배한 뒤로 유파에게 어디가 아름다운지 잘 모르겠다는 폭언을 듣고는 좌절해 자기 장갑 전차에서 나오질 않는다.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사람이지만 내면은 썩을대로 썩어 마그라의 흐름을 읽는 유파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은 모양.[20]
이후 주인공이 즉위한지 1년 후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의 정권에 의문이 없는 건 아니고 현재 왕의 여섯 창인 동료들이 전원 신뢰는 있지만 국가의 요직을 가까운 사람으로만 채우는건 안 되니 백성들에게 유착을 의심하지 않게 다양한 사람을 등용하라며 자신에게 재상을 맡겨 보는 건 어떠냐고 요청한다.
5.6. 러브리스
러브리스 ラブレス / Loveless CV. 아마사키 코헤이 / 애시 리지 | Ni Trinku La Tutan Nokton 밤새도록 마시자 Loveless Muscar O Shea 러브리스 무스카 오 셰아 |
'술값 영구 무료'를 내걸고 대회에 참가하는 파리퍼스족의 후보자. 언젠가 이름을 날리겠다면서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빈둥대던 술집의 삼남에게 있어서, 경기회는 그야말로 하늘의 계시. '왕도의 반을 환락가로', '나라의 모든 술을 공짜로'라고 말하는 그를 일부 술꾼들은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
카테리나와 함께 파리퍼스족 출신 후보자로 좋게 보든 싫게 보든 타 종족에 비해 본능에 충실한 파리퍼스족스러운 캐릭터.
상당히 향락적인 캐릭터로 보이지만 술값 무료라는 막장 공약을 내세운 것은 암울한 현실을 내다보며 그에 대해 체념한 것이 이유였다는 사실과 주인공 일행이 유지프족과 무츠타리족 등 약한 종족을 괴롭힌다는 밀로의 음해에 주인공 일행에 결투를 신청하는 등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이라는 반전이 있다.[21]
9월에 장갑 전차를 타고 도전해오는데, 혼자 덤비는 데다 전투력은 평범한 수준. 무기는 작살 창이며 관통 내성, 빙결 내성, 암흑 약점이다. 크리스털 나이프를 훔칠 수 있다.
결투에서 패배한 후엔 왕권 경쟁을 포기하고 주인공을 지지하며 술까지 끊는다.
5.7. 루돌프
루돌프 ルドルフ / Rudolf CV. 마피아 카지타[22] / 애덤 리스 디 | Rudolf 루돌프 Por Milita Registaro Gvidata De Roussainte 루상트족이 이끄는 군사정부를 위하여 |
경기회에 참가하는 루상트족의 후보자. 전쟁 때문에 지방의 하급 귀족으로 몰락한 몬타리오의 대귀족 크라우제가를 복권시키기 위해 입후보. 자기 집안을 추락시킨 동군연합 체제를 비판하고, 루상트족에 의한 군국주의적 단일국가의 수립을 내걸고 있지만, 루상트족 이외의 지지는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 장갑 전차 강철 사자 호는 그 무위를 자랑하듯 투박한 장갑을 자랑한다.
다혈질이며 현재의 연합 왕국을 해체하고 루상트족이 중심이 되는 군사국가의 수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머지 종족들도 각자 분리독립 시킬 구상인 듯. 극단적이긴 하나 의외로 현실의 정치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긴 하다. 그래봤자 내세우는 근거는 힘의 논리가 끝이고 정작 루이에게 덤비지도 못하는 졸렬한 점이 문제지만.
9월 최종전을 앞두고 도전할 수 있다. 창병 1명(질풍 약점), 검병 1명과 함께 싸우며 물리 3속성 내성, 전격 약점이다. 그와 장갑 전차에서 대결하는 시점에서는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루돌프의 장갑 전차는 루이 귀아베른의 칼라드리우스를 제외하고 왕권 경기자들의 전차들 중 가장 잘 무장된 전차이며 거대한 주포와 장갑판이 특징이다.
5.8. 리나
리나 リナ / Lina CV. 이소무라 토모미[23] / 해리엇 커쇼 | Por la Maksimumaj Laborplenumoj Necesas La Plej Bonaj Mekanikistoj 최고의 성능을 위해선 최고의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Industrioj Kaeden 카이덴 공방 |
경기회에 참가하는 유지프족의 후보자. 아버지는 '카이덴 공방'의 공장장으로, 딸인 그녀 역시 장갑 전차에 열정을 쏟는다. 친정의 공방의 경영난을 돕기 위해 선전을 위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전망은 전무하다. 기사들 사이에서는 카이덴 공방의 부품 평가는 높고, 특주기 '카이덴 시제 특형 장갑 전차'의 성능은 작지만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다.
장갑 전차 공방을 선전하기 위해 출마한 유지프족 여성. 장갑전차로 이동하면 조우할 시 전투 이벤트가 발생하며 전투에서 이긴 이후에 왕권 경기회를 포기한다.[24] 미라클 메이스를 훔칠 수 있으며, 화염 저항, 전격 저항, 빙결 약점이다. 전투 난이도는 정공법으로 가면 까다로운 편으로 마도의 집중으로 마법 공격력을 올려서 광역기를 날려댄다. 다만 마법 원툴이기 때문에 매직나이트의 매직 가드를 사용하면 난이도가 확 떨어진다.전투를 벌이지 못해도 2회전에서 신기를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알아서 포기하며 주인공 일행의 장갑전차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선 기술력에 감탄하며 주인공 지지파로 돌아선다.
이후 투기장 금등급의 챌린지 상대로 만날 수 있다. 공방의 홍보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연전연승하면서 공방의 지명도가 올라가니까 계속 투기장에 머물렀고 주인공이 리나를 이기자 주인공을 칭찬하고 다시 떠난다.
5.9. 고다드
Imposroj Por Junuloj 청년에게 세금을 Bonfarto Por Maljunuloj 노인에게 복지를 Goddard 고다드 |
고다드 ゴダード / Goddard CV. 후지누마 켄토[25] / 마크 노블 |
노인들의 대우 개선을 내걸고 대회에 참가하는 로그족의 후보자. 로그족에는 과거 병합전쟁이 끝난 뒤 재건 노동에 힘쓴 사람들이 많았지만 '제대로 보답받지 못했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고다드도 해체업자로서 오랜 세월 땀 흘린 자로, 고령 세대에게 '연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후 부흥기는 200년도 더 된 일로, 장수종인 로그족 말고는 이미 역사 책에나 나오는 옛 이야기다. 정세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역 세대가 로그족 고령 세대의 몫을 얼마나 짊어져야 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고령자 대표인 로그족 남성. 장갑 전차로 이동하는 중에 홀로 공격해오는데, 약한 주제에 마하스쿤다를 엄청나게 써 대서 쓸데없이 전투가 늘어진다. 전격 약점, 빙결 내성, 질풍 내성이다. 패배한 후에도 엄청 궁시렁거린다.[26] 결국 이때 입은 부상 때문에 왕권 경기회 1차 대회인 용사 품평회에 '목'을 가지고 오는 데 실패하여 탈락하게 된다.
이후 의외로 개과천선하기도 하는데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죽을 위기에 빠진 것을 비르가 섬의 무츠타리족들이 살려 주어 항구로 되돌려주었다고 한다. 이 때 주인공이 비르가 섬의 용신을 잠재우고 섬을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브라이하벤에서 재회할 때 주인공을 인정해주며 응원해주기로 결심한다. 이후 루이 지지를 표명하는 로저를 설득하여 주인공 지지파로 만드는 의외의 수완을 보이기도 한다. 주인공이 즉위한 지 1년 후 다시 만날 수 있고 주인공 덕분에 1년 동안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면서 과거 주인공을 인정하지 않은 과거의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동시에 왕의 자질을 갖춘 주인공을 높이 평가하고 아직 1년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조언한다.
5.10. 로저
Imposta Forigo 세금 면제 Roger Arctium Ward 로저 악티움 워드 |
로저 ロジャー / Roger CV. 이시야 하루키[27] / 애덤 하우던 |
완전한 자유를 표방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클레마르족의 후보. 왕도에서도 유수의 곡물상, 워드가의 장남으로 복 받은 출신의 명랑한 쾌남아. 우선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세금의 폐지로, 무려 법률의 철폐까지도 시야에 둔 자유로운 나라 만들기를 주장한다. 상인들의 평판은 나쁘지 않지만 '지나친 자유다' '단순한 약육강식으로 루이와 같다'는 비판도 있는 것 같다.
장갑전차 주행 중 조우하면 마도사 한 명 및 전사 한 명과 함께 덤벼든다. 로저의 약점은 암 속성, 전사 부하의 약점은 빙결이다. 제일 허약한 마사 부하(찌르기 약점)부터 때려잡고 나머지 두 명을 해치우자. 로저는 전체 베기 공격 위주로 싸우는데 나름 강하니 너무 얕보지 말자. 로저만 쓰러트리면 전투가 종료되므로 로저를 빠르게 쓰러트릴 스펙이 된다면 로저만 집중 공격하는 편이 낫다. 로저에게서 수경의 소도를 훔칠 수 있다. 처음 만날 수 있는 7월, 즉 루이의 연회 전에 조우해 쓰러뜨릴 경우 패배를 납득하지 못하며 왕권 경기회 참가를 이어나간다. 나름 굳은 결의를 갖고 참가하고 있는 모양.
사상은 전술된 대로 전형적인 과격한 자유주의자. 이후 경기회를 포기하고 루이 지지자가 되었다가 고다드와 리나의 설득에 주인공 지지자가 된다. 주인공이 즉위한지 1년 후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을 지지하는 사람 중에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있고 한때 길을 잘못 든 사람으로서 이 나라의 백성들은 아직 불안 속에 있다고 주인공에게 진지하게 충고한다.
5.11. 진
Ni Estas Ies Aliancanoj 우리는 누군가의 동맹이다 Jin Cerchine Dulls 진 세르신 달스 |
진 ジン / Jin CV. 토네 켄타로 / 대리오 코츠 |
가치를 중요시하는 니디아족 남성. 뉴러스의 팔로어 스토리 막바지에 등장한다.[28] 주인공의 도움으로 뉴러스가 모은 고대 유물을 훔쳐 도주하고, 장갑전차로 도주하다 주인공 일행에게 따라잡히자 루이의 눈에 들기 위해 루이의 칼라드리우스 말고는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뉴러스의 장갑전차를 눈여겨보고 그의 기술력을 훔쳐 루이에게 진상하겠다며 덤벼온다. 부하 두 명은 약점이 있지만(마도병: 전격, 창병: 화염) 진 본인은 약점이 없으며, 운다 계열 스킬을 퍼부어 아군 능력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며 싸우는 데다 전체 회복기도 있어 상당히 성가시다. 데쿤다는 꼭 챙겨가자. 진에게서 복신의 주판을 훔칠 수 있는데 딜러에게 유용한 무기이니 챙겨두자.
5.12. 줄리안
Savo La Bestojn 동물을 구하자 Julian Ruta Castiglion 줄리안 루타 카스틸리온 |
줄리안 ジュリアン / Julian CV. 타카하시 히데노리[29] / 프레이저 블랙스랜드 |
동물 애호가로서 의식이 깊은 이슈키아족 남성.
길거리에서 만나면 본인이 집필한 책을 건네 주는데, 장갑 전차 이동 중 읽을 수 있다. 읽어보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마도기를 통한 불만 쓰도록 제정해야 한다, 동물은 일정 먹지 말고 식물로 된 음식만 먹어야 한다 등 본인 생각이 적혀있다. 여러모로 PETA 등의 현실에 있는 동물 애호가 단체들에 대한 풍자로 보인다.
5.13. 에딘
에딘 エディン / Edeni CV. 신가키 타루스케[30] / 조지 웨이트먼 | Religia Libereco 종교의 자유 Edeni 에딘 |
유파의 오빠이자, 이교도의 입장에서 종교의 자유를 외치기 위해 출마한 비르가 섬에 사는 무츠타리족 수장. 산제물을 바치는 비르가 섬의 다른 무츠타리족들과 달리 의외로 사고가 열려 있는 인물로, 비르가 섬의 무츠타리족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표면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내세우고 출마한 인물이다.
왕위 경쟁의 2번째 과제로 신기를 제출하라는 과제가 나오자 이에 분개하고 섬으로 돌아갔으나,[31] 주인공 일행이 섬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들을 통해 주인공 일행을 신뢰하고 유파를 맡기게 된다. 그 후 비르가 섬에 방문해서 에딘에게 대화를 걸면 현 상황에 대한 보고와 유파의 근황을 알려줄 수 있다.
루이와의 결전 전 날에 유파와 함께 에딘에게 찾아가면 유파를 지켜보는 역할을 주인공에게 맡기겠다고 하는데 유파가 주인공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진심도 아니면서 유파에게 설레는 말을 했던 거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온화하게 웃으며 살의를 비춘다. 그 후 잠시 자리를 비웠던 유파가 돌아와 무슨 이야기 중이었냐고 묻자 밤바다에는 흉악한 식인 해수가 우글거리니 던지면 순식간에 끝장이라는 이야기였다고 설명하며 주인공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게다가 유파가 별 생각없이 주인공에게 선물한 것은 무츠타리족 아내들이 여행 떠나는 남편에게 주는 부적이었다. 에딘은 그걸 보며 “그걸 주는거야?“라고 상냥하게 웃으며 반응하는데, 주인공은 사람의 미소가 이토록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한다.
섬의 사건이 모두 해결된 후 그때까지는 그냥 ‘비르가 섬‘이라고만 불리던[32] 자신들의 터전을 ‘에트 리아‘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인다. 세계수의 미궁의 배경인 에트리아에 대한 소소한 오마주인 듯.[33]
진엔딩에서 1년 후의 후일담에서는 에트리아의 영주로서 왕도의 영주 회의에 참가하는 김에 교리를 수정한 무츠타리 족의 토착 신앙을 설교하고 있었다. 그리고 설교 장소가 신성교 앞인데도, 기도를 포함한 다른 신성교도들이 방해하지 않는 것에서 종교에서의 통합과 존중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파와 마을을 인간에게서 구한 뒤 에딘만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능이 해금되는데 날씨를 점치는 점쟁이 역할과 더불어 주술의 힘으로 특정 지역의 악천후를 일반 상태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주술에 사용할 힘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며 공짜로 해 주지는 않고 전능 황금 전골과 잉어 20마리 중 하나를 요구한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악천후 상태가 영구적으로 계속되는 던전이 두 곳이 있는데, 에딘이 한 번은 공짜로 해주니 한 번만 유료로 의뢰하면 된다. 아니면 그냥 경험치 보너스를 노리고 들어가도 된다.[34]
가면을 벗으면 그야말로 게임 내 최고의 미남. 종반부 왕도의 신성 교회 앞에 있던 그를 발견한 여성 NPC의 대화에서 에딘이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6. 왕족
6.1. 유트로다이우스 5세
유트로다이우스 5세 ユトロダイウス 5世 / Hythlodaeus V CV. 긴가 반조[35] / 크리스핀 레드먼 |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임에도 하늘에 부유하는 왕의 얼굴(왕궁)을 통해 왕권 경기회 후보자들과 국민들을 감시하는 데다 알타베리 가극장에서 루이의 요구에 응해 주는 등 소통도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부유하는 왕궁 안에서 왕홀로 다가서는 루이 앞에 영체 상태로 등장하면서 서로 이야기까지 나눈다. 정황상 왕의 마법을 발동시키는 왕홀과 자신의 영혼을 묶어서 왕의 마법이 종료되지 않는 한, 자신도 완전히 죽지 않게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최고의 마도사라는 이야기가 허언이 아니었던 것.
이후의 내용은 국왕을 통해 아카데메이아에 유폐된 것으로 알려진 모어 문서 참고.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휘틀로다이우스(ヒュトロダエウス)도 영문 이름은 유트로다이우스와 똑같이 Hythlodaeus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이 두 캐릭터 모두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Raphael Hythlodaeus)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히슬로다에우스는 “허황된 이야기(공상, 허구)를 말하는 자”란 의미인데, 공상 소설의 작가의 정체를 넌지시 암시하는 이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6.2. 왕자
왕자 王子 / Prince CV. ??? / ??? |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본명이 공개되지 않는 등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로 발매 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이후 자세한 행적은 주인공 문서 참고.
7. 신성교 관련 인물
7.1. 배틀린
배틀린 バトリン / Batlin CV. 미카미 사토시 / 제임스 알퍼 |
신성교의 공시인을 맡고 있는 클레마르족 남자. 많은 공시인들이 딱딱한 말투로 말하는 반면, 그는 마치 투기장 실황이라도 하듯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연설을 한다. 덕분에 신성교는 오랫동안 그를 '불량 공시인'이라고 질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성들의 인기는 높아 '왕이 인기 싸움으로 결정된다'는 상황에서 대발탁을 받아 공시인 대표를 맡게 됐다.
과거 배틀린의 부친도 공시인이었으나, 신성교의 어두운 부분을 폭로했던 정의로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신성교 내부에서도 배척당하다 죽었으며, 배틀린 본인도 그런 상황의 영향으로 자타공인 불량 공시인이 되어 버린 찰나에 주인공이 나타난 것이다. 이를 털어놓으며 주인공 일행과 다소 거리가 가까워지고, 이후에도 주인공 일행을 주시하며 주인공이 루이의 책략에 휘말렸을 때도 이를 만회하러 높으신 분들과 교섭까지 하는 등, 주인공의 일행을 제외하면 가장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다.
루이와의 최종 결전 이전에 속삭임 여관에서 주인공 앞에서 만약 배틀린 자신이 인간으로 변할 것 같으면 그냥 심장을 뽑아버리겠다고 하는데 뒤이어 농담이라고 말한다.[39] 종반부에는 국왕이 된 주인공 덕분에 대출세하여 무려 시민의회 의장이 되었다.
풀네임은 알버스 배틀린. 이름인 배틀린은 흔한 이름이 아닌데, 고전 CRPG 팬들 중에는 기억하는 이들이 많은 울티마 7에 등장하는 유명한 메인 악역의 이름이라 괜히 의심을 받기도 했다.
7.2. 렐라
렐라 レラ / Rella CV. 노토 마미코[40]/ 피오나 시한 |
풀네임은 렐라 멜란콜리프 시그너스. 이슈키아족의 유명 가문인 시그너스 출신으로 왕국에서 유명한 성녀이다. 왕국 내 최고의 마법 치료사로 알려져 있다. 시그너스 가문에 입양된 주나의 양언니이기도 하다.
어릴때부터 선량하고 헌신적인 성격으로 과거 왕자가 저주에 걸리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고, 매그너스 형제들을 구해준 적도 있다. 작중에선 국왕의 국가장(장례식)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 원로원의 회의 도중 불려와 원로원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후 비르가 섬 내해에서 인간 호모 사바라의 습격으로 촉수에 다리를 부상당한 피델리오가 후유증으로 쓰러지자, 매그너스 형제에게는 장갑 전차의 이동 마법을 들키지 않고 주인공 일행이 왕도의 신성교회로 함께 데려간 뒤 렐라가 나타나 피델리오를 다시 한 번 치료해 주었다.
중후반부에서 주인공 일행에 의해 사망한 줄 알았던 루이가 다시 나타나 포든을 사살하자 왕위를 이을 만한 유력 후보를 잃은 원로원에서 포든의 후계자로 그녀를 내정한다. 렐라 본인과 포든을 신봉하던 기도는 이에 반발했으나 원로원 측에서는 오히려 이들을 역으로 압박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따르게 만들었고, 렐라도 결국 별 수 없이 이를 따라 새로이 왕권 경기회 후보로서 나서게 된다. 그래도 포든의 후계로 나섰다는 점과 인망은 기존부터 좋았던 덕분인지 새로 등장하자마자 순식간에 인기 2위의 유력 후보로 올라선다.
루이가 왕의 얼굴 바위에 향해 신기로 인해 왕의 보호 마법이 쓸모 없어졌으니 해제시켜 달라고 요구하자 왕의 얼굴 바위가 이에 응해 후보자들의 보호 마법을 전부 없앤다. 그 후 휠켄베르크가 주인공을 왕자로 속여 시민들 앞에 소개하는데, 기도는 엘다족을 비방하며 ‘‘엘다족 따위가 왕자일 리가 없다.’’며 나서지만 렐라 본인이 오히려 기도의 말을 부인하면서 과거 왕자를 치료한 과정에서 그가 엘다족임을 알아봤다며 또한 선왕과 엘다족 여성과의 관계에서 왕자가 태어났다고 밝히면서 ‘왕자가 엘다족인 점은 확실하다.’며 보증을 선다. 계속해서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데 분노한 기도가 아예 후보자 자리를 내놓으라며 소리치지만 ‘‘바로 옆에 있으면서 포든 예하도 지키지 못한건 당신 아니냐?’’며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마도기로 자신을 공격하려는 기도를 검은 가시 덩굴 형태의 저주로 막아선 뒤 이윽고 알타베리 가극장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기도하면서 코줄라를 읊으며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관중들에게 세뇌 마법을 걸며 자신이 여왕이 되어 신성교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겠다며 다짐한 뒤 진짜 왕자는 술자의 마법에 의해 계속해서 저주에 걸려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함과 동시에 왕자에게 저주를 건 진범이 누구인지 이야기해준다.
사실 12년 전 왕자 암살 사건이 벌어진 날 저주를 걸었던 것은 루이가 아니라 상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렐라 본인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다만 당시 렐라의 저주는 누군가를 즉사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하고 정교하지 못했기에 렐라는 급한 상황에서 임기응변으로 그에게 서서히 목숨을 앗아가는 저주를 걸었고, 그 뒤 급하게 도망치는 과정에서 왕자의 호위 기사인 휠켄베르크에게 등을 베인 것이었다. 다만 저주를 건 술자를 죽여야만 저주가 풀린다는 것 만은 진짜라고 알려준다.[41] 이후 주나와의 추억의 장소로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마도기로 이동 마법을 사용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주나는 렐라의 말을 통해 그녀가 마법학교로 갔을 거라며 추측하고, 세뇌된 사람들을 간신히 뿌리치고 장갑 전차에 탑승한 주인공 일행이 마법학교에 다다르자 주나의 추측대로 먼저 도착한 상태로 그들을 맞이한다. 이때 처음으로 주나에게 가문에 입양된 그녀를 좋아했으나 동시에 자신과는 다른 그녀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음을 토로하며, 신성교에 반발했던 주인공이 왕권 경기회에서 승리하면 신성교만을 의지하며 살아온 국민들이 갈 곳을 잃고 방황할것이기에 자신의 의지로 주인공을 막기로 결심했다고 선언, 마도기로 위장하고 있던 신기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얼음 드래곤 ‘얼음의 소그네’를 소환해 주인공 일행과 결투를 벌이게 된다. 치열한 싸움끝에 주인공에게 패배하게 된다. 이윽고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면서 신기의 힘으로 세뇌를 풀고 온 나라의 국민들에게 자신의 과오를 밝힌 뒤 등에 있는 저주의 가시를 보여 주며 왕자에게 저주를 건 자신을 희생하여 저주를 풀기로 마음먹고 스스로 자신을 얼음 속에 가두어 주나와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하고 숨을 거둔다.
렐라가 저주를 건 진범이라는 반전은 주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복선이 깔려 있었다. 주나의 각성에서 목소리가 주나를 “처음부터 이별을 각오한 이”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주나는 렐라가 몇 년 전부터 몸이 계속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휠켄베르크가 범인을 벴다는 사실을 들을 때 상처가 아파서 감싸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루이의 전차에서 빼돌린 저주 술식 도면을 보자 렐라는 '이게 뭐냐'가 아니라, '이걸 어디서'라고 경악을 했다.
왕자에게 저주를 건 진범이 렐라였다는 반전을 통해 제작진이 페르소나 4의 아다치 토오루와 페르소나 5의 아케치 고로처럼 주인공의 조력자인 줄 알았던 사람이 흑막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 등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을 제외하고 나이에 대한 설정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 본작에서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한데, 12년 전 왕자 암살 사건 당시 12세였으므로 현재는 24세가 된다.
7.3. 조안나
조안나 ジョアンナ / Joanna Calendula CV. 타나카 리에[42]/ 트레이시 와일스 |
그러던 어느 날 조안나는 아기의 외형을 한 '인간'을 발견하게 되고 모종의 이유로 자신을 해치긴 커녕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 인간을 보며 사람들은 내 가족들을 해치는데, 괴물 취급받던 인간이 오히려 내 아이와 같이 나에게 애틋함을 보여준다. 도대체 그들이 그리도 주장하던 선악이란 게 무엇인가?라는 회의감과 혐오감에 빠져 아이에게 쏟아내지 못한 모성애를 인간에게 대신 쏟아내게 된다. 이를 통해 돈을 노리는 일부 병사들을 포섭해 인간들을 납치하도록 지시한 뒤 납치된 아이들을 인간에게 먹이로 주어 키워 왔던 것이다.[45]이후 주인공 일행이 인간을 처치하자 비명을 지르며 오열하지만, 파리퍼스족의 폭동으로 인해 똑같이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경험이 있는 하이자메가 그녀를 위로한다. 그리고 자신의 만행을 깨달은 그녀는 납치 사건의 진실이 해결된 이후 용사 품평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스스로의 죄를 고백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그 후 약속대로 나타나 많은 군중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주인공을 새로운 왕으로 부르며 수많은 잘못된 편견과 인습을 없애고 부디 진실로 이 나라를 이끌어 달라는 말을 남긴다. 직후 포든의 명령으로 신성교 병사 둘이 그녀를 창으로 겨눈 뒤 그녀를 그 자리에서 처형한다.[46]
8. 루이의 부하들
8.1. 조르바
8.2. 피델리오
피델리오 フィデリオ / Fidelio CV. 오가타 메구미[47] / 매튜 포스터 |
피델리오는 루이가 이끄는 사병단 간부이며, 동생인 바질리오와 함께 매그너스 형제로 꼽히는 파리퍼스족 출신 정예이다. 그는 루이가 지금의 계급에 오르기 전부터 군대에서 측근이었고, 루이 자신이 돌아다닐 때도 그의 곁을 지킬 만큼 신뢰가 두텁다. 파리퍼스족이 높은 지위를 얻는 것에 비판적이었던 자들을 항상 그 전과로 입을 다물게 해 왔다. 작은 몸집에다 예쁜 란도셀[48]까지 메고 있어 어린이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마도사 중 하나인 루이의 강력한 마법을 어느 정도 방어할 정도의 진짜배기 실력자 중 하나다. 실력 지상주의자인 루이의 최측근이란 점만 봐도 짐작될 것이다.
풀네임은 피델리오 매그너스. 작중 동생인 바질리오와 함께 루이의 최측근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이 루이의 믿음을 사서 저주의 설계도를 훔치려 할 때부터 상당히 노련하게 경계하는 등 머리가 좋다. 이후 루이가 주인공 일행에서 비르가섬에서 '용신의 창'이라는 신기를 뺏어 오라는 명령을 하자 배신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는 명목 하에 같이 동행하게 된다.
이후 자세한 내용은 바질리오 매그너스 문서 참고. 신성교가 벌인 불법 마도기 실험에 참여한 실험체이자 그로 인해 발생한 파리퍼스족 폭동 사건의 당사자들 중 한 명이다.[49] 이 때부터 핍박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살인을 저질러 왔고, 그 때문에 죄책감에 짓눌러 있었다. 그렇기에 왕국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루이에게 더더욱 충성을 다한 모양.
최후의 싸움을 보면 실력 있는 마도사인 것으로 보이는데, 마카라칸 비슷한 실드를 전개해 초강력 마법을 버텨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리도 엄청 좋아서, 주인공 일행의 계획을 전부 눈치채고 있었다.[50] 허나 루이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치지는 않았는데, 그 구실은 “우리가 굳이 알려드리지 않아도, 루이 님은 그런 수작에 쓰러질 만큼 약하지 않아”라는 것이었지만
동생인 바질리오가 덩치가 큰 데 반해 피델리오는 소년처럼 조그마한데, 이는 먹고 살기 위해 자원했던 마도기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성장이 멈춘 것 때문이라고 한다.여담으로 히무카이 유지가 그린 장갑 전차의 내부 이미지 스케치에는 바질리오와 피델리오가 함께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있었으며, 실제 스토리에서도 주인공 일행과 주나의 감시 목적으로 함께 동행하게 된다.
9. 원로원
유크로니아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최고위 관료들로, 포든을 포함해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중에서는 이들의 본명이 나오지 않았다.포든을 제외한 원로원 구성원들은 국왕 암살 사건에서 국왕을 진심으로 애도하지 않고, 오히려 포든의 안색을 살피기만 했다. 즉, 사실상 전부 포든과 한통속이나 마찬가지이다. 애초에 왕가의 혈통이 사실상 끊어진 상황이었다 보니,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새로운 왕조를 세울 계획이었다.
9.1. 몬타리오 공국 영주
몬타리오 공국 영주 CV. 후지요시 코지 / 키어런 소드 |
9.2. 오세아나 공국 영주
오세아나 공국 영주 CV. 타케다 코지 / 닐 샐비지 |
9.3. 국군 대장
국군 대장 CV. 마츠다 켄이치로 / 케니 블라이스 |
포든이 사망한 이후 루이가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왕도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게 되자 실각당한다. 종반부에 국왕이 된 주인공을 지지하여 명맥을 유지한 다른 원로원 멤버에 비하면 비참하게 몰락했다.
9.4. 마도기 상회 총대표
마도기 상회 총대표 CV. 요시오카 링고 / 폴 팬팅 |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슈키아족과 비슷한 외모이지만 정확한 종족을 모르겠다는 설정과 원로원들과의 대화에서 매사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초연한 행동, 그리고 상류 계층 위주로 사용한다는 마도기를 독점 생산의 권한을 가진 신분 탓인지 흑막 등 반전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주인공이 왕위에 올라 대관식을 치를 때 다른 원로원 의원들처럼 최종적으로 주인공 편에 섰기 때문에 단순히 독특한 설정의 높으신 분 중 한 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1년 뒤에 비르기타가 마도기 상회 총대표직에 오른 것을 보아 원로원에서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10. 엘다의 고선향
10.1. 러셀
러셀 ラッセル / Russell albatrus CV. 오가타 미츠루 / 브라이언 보울스 |
고선향으로 도망쳐 온 주인공 일행이 조르바에 의해 왕자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살해당했을 때 사상자들을 수습하면서 재등장한다.
종반부에 주인공이 왕위에 오른 이후 1년 뒤인 12월 35일에 왕도 대성당 앞 거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10.2. 굴데아
굴데아 グルデア / Gruidae CV. 스즈키 레이코 / 헬런 킬리 |
고선향에서 주인공의 정체가 왕자의 분신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주인공이 왕자와 한 몸이 된 이후, 주인공 일행에게 구세계 및 아홉 종족과 인간의 정체를 알려준다. 그리고 조르바를 물리치고 난 후에는 일행들에게 뜻을 이루기 전까지는 결코 고선향으로 돌아오면 안 된다는 배수의 진을 친 맹세를 하게 한다.
종반부에 주인공이 왕위에 오른 이후 1년 뒤인 12월 35일에 왕도 대성당 앞 거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머리에 부유하는 커다란 금색 고리 장식을 착용하고 있고, 금색의 의자를 타고 마법으로 부유시켜 이동하는데 이를 보아 실력 있는 마도사인 것으로 추측된다.
11. 기타 등장인물
11.1. 파비안느
파비안느 울페[53] ファビアンヌ / Fabienne Vulpes CV. 모리 나나코[54]/ 퍼넬러피 롤린스 |
파비안느 울페. 왕도 뒷골목의 여관 주점 '벌꿀의 속삭임 여관'의 주인. 당찬 파리퍼스족 미인 여주인이다. 그라이어스와 내연 관계로, 피가 섞이지 않은 마리아를 친딸처럼 여긴다.
마리아와 그라이어스와 동거하며 여관을 운영하는 점을 빼면 그녀에 대한 자세한 인적사항은 불명이다. 초반부에 그라이어스가 루이 암살 작전이 실패하여 루이에게 살해당한 이후에 마리아가 충격과 슬픔으로 방에 틀어박혀 있다 주인공 덕분에 밖으로 나선 이후에도 인연 커뮤에서 마리아는 그녀가 자신을 버릴까 두려워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변함 없이 마리아를 자신의 아이로 여길 정도로 정이 넘친다.
종반부에 주인공이 왕권 경기회에서 우승을 확정짓자 왕도 대성당 앞에 모인 군중들 사이에서 마리아와 함께 지켜보며 감정이 복받친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주인공이 왕위에 오른 지 1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여관을 운영하는데, 주인공인 국왕과의 친분 관계를 생각하면 출세할 수 있음에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아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로어가 아닌 점 등을 제외하면 페르소나 5의 사쿠라 소지로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11.2. 클링거
클링거 クリンゲル / Klinger CV. 소마 코이치 / 톰 두셰크 |
11.3. 모리스
모리스 モリス / Morris CV. 타카하시 신야[56]/ 크레이그 맥도널드켈리 |
11.4. 아그리카
CV. 이가라시 히로미[58] / 데보라 와일드 |
주인공 일행이 세 개의 시련에서 드래곤을 모두 격파하고 나면, 세 탑이 한 점으로 모이는 장소, 즉 용궁 심층부에 봉인된 드래곤을 격파하는 최종 시련이 있다고 알려준다. 정작 마지막 시련을 위해 용궁 신전을 찾아가면, 주인공이 시련에 도전하는 것을 만류한다. 봉인이 풀린 드래곤이 예상과 달리 재앙으로 변해 버렸다고 하며 자신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겠다고 한다. 물론 주인공 일행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련에 도전한다.
주인공이 마지막 드래곤을 물리치면, 주인공을 인정하고 영웅왕이 사용했던 신기를 내려준다. 그리고 자신이 영웅왕이자 유크로니아 연합 왕국 초대 왕인 유트로다이우스 1세의 동반자였으며, 그에게서 대지와 신기를 지키는 수호자의 사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한다.[59] 이후 주인공 일행과 작별 인사를 하며 서서히 소멸한다.
갈리카보다 화려한 날개가 달려 있으며 황금빛을 발산한다. 초대 왕과 가까운 사이였던 데다, 왕국이 세워지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개체였기 때문에 드래곤들과 함께 작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 중 하나이다.
11.5. 의문의 목소리
CV. 히다카 노리코 / 엘시 러브록 |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고선향 토벌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엘다족 여왕이자 국왕 유트로다이우스 5세의 아내, 주인공의 친어머니이다.[60] 토벌 당시 미래의 왕을 이끌기 위해 마법으로 정신체가 되어 한 요정 속에 숨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어 문서 참고.
12. 여담
- 일본 성우진의 경우 본작 출시 시점으로부터 근 20년 동안 ATLUS 작품에서는 기존 작품에 출연했던 성우진들을 돌려쓰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본작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본작에서는 성우가 기용된 등장인물이 많은 관계로 최대한 기존 성우들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본작을 통해 처음 ATLUS 작품과 연을 맺은 성우들이 제법 된다.
- 영어 더빙은 지난 ATLUS 작품이 미국 녹음사가 더빙한 것과는 달리 최초로 영국 녹음사가 영어 더빙을 진행하였으며 ATLUS 작품 출연 경험이 전무하다. 주인공, 갈리카, 모어를 제외하면 영국 성우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부분 같은 영어 더빙 녹음사에서 진행한 발더스 게이트 3와 연이 닿아있다.
[1] 초반부에 사망한 그라이어스(로그족)까지 포함하여 역대 멤버 10명의 종족이 전부 다르다.[2] 이슈키아족은 날개가 두 쌍이다.[3] 여러모로 페르소나 4의 도지마 나나코를 연상시키는 의젓한 어린이 캐릭터인데, 이 쪽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잃은 천애고아가 되었으며 아버지의 내연녀인 파리퍼스족 여관 주인 파비안느가 보호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4] 또한 마음의 괴도단의 동료가 되는 사쿠라 후타바와도 어느 정도 비슷한 사연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후타바 역시 부모를 잃은 슬픔에 중학교까지 다니지 않고 해커 겸 히키코모리 생활을 지냈음에도 사쿠라 소지로가 자신의 딸로 입양해 주었기 때문에 마리아와 파비안느의 관계는 어느 정도 사쿠라 소지로와 후타바의 관계를 오마주한 셈으로 볼 수 있다.[5] 페르소나 5 택티카에서 게르니카, 루카를 맡았다. 아틀러스 작품은 아니지만 아틀러스가 유통을 맡은 바닐라웨어의 유니콘 오버로드의 멜리장드를 맡았다.[6] 엔딩 후 1년 뒤의 에필로그에서는 외국을 순회하는 사절단의 일원이 되어서 주인공 파티와 별개의 모험을 하고 있다.[7] 외모 때문에 오야 이치코, Q서린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 및 일어 이름(캐더리나/캬제리나)을 보면 의도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받는 편.[8]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에서 이치노세 쿠온을 맡았다.[9] 파피용과 비슷하게 생겼다.[10] 캐서린,캐서린 풀보디에서 토드 오즈만을 맡았다.[11] 영어 더빙판에선 스코티시 악센트를 사용한다.[12] 실제로는 참모 직업의 버프 스킬을 랜덤으로 부여해 주기만 한다.[13] 참고로 가스트로는 대사충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겁에 질려서는 남들 앞에서 허세를 떨더니, 바든과 주인공이 대사충을 토벌하는 동안 도망쳤다.[14] 이 지인은 왕도의 상인이었는데, 스트롤의 아버지가 살아계실 적에 함께 자선 사업을 하던 사이였다. 그만큼 사람도 좋은 편이며, 스트롤의 아버지를 은인으로 여기며 그 자식이 나타날 때까지 유산을 관리하고 있었다.[15]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에서 나라사키 토모히로를 맡았다.[16] 사실 이는 기도 입장에서 변호하자면 작중에서 선왕조차도 이런 종족차별을 타파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종족차별은 이미 오랫동안 전해져온 악습이었고 심지어 종교 문제까지도 여기에 엮인 만큼 신성교도 종족관련 화두에서 자유롭지 못한 신세다. 한마디로 '신성교도면서도 종족 차별에 앞장섰다.'라기보다는 '신성교도이기에 종족 차별도 받아들였다.'에 가까운 셈.[17] 실제로 주인공 일행이 조안나의 실상을 폭로하자 당혹스러워했던 면모를 보아, 은혜를 입은 뒤 신성교를 절대적인 선으로 인식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18] 이는 주인공이 조안나의 자수 이후 순위가 급상승해 왕의 마법의 비호하에 들어갔다는 점과 왕의 마법이 간섭하지 않는 '결투', 이에 승복하지 않고 시도된 '암살'이 중첩된 결과지만 현장에 있던 3인 모두 왕의 마법의 자세한 규칙은 몰랐기에 왜 일이 이렇게 진행되었는지는 알지 못했다.[19] 아틀러스가 유통을 맡은 바닐라웨어 작품중 유니콘 오버로드에서 망드랭을 맡았다.[20] 사실 본인마저도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의를 내리진 못한 건지 밀로와 토론을 벌여서 승리하면 자기자신도 주인공에게 매료되었다고 시인하는 독백을 볼 수 있다.[21] 주인공 일행이 브라이하벤에 도착한 이후 그를 만나 대화해보면 엘다족의 처지에 대해 공감하거나 나름대로 정세 파악은 하고 있어서 인상에 비해 상식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긴 하다.[22] 이소무라 토모미와 함께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및 리판타지오 월드 투어의 MC를 맡기도 했다.[23] 페르소나 5에서 토고 히후미를 맡았고, 마피아 카지타와 함께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및 리판타지오 월드 투어의 MC를 맡기도 했다.[24] 상술한대로 돈이 없어 홍보하겠다고 왕선에 뛰어든 것이기 때문에 사정을 들은 뉴러스가 카이텐 공방같은 우수한 곳이 망하게 둘 순 없다며 거액의 돈을 후원해주겠다고 나서자 돈만 있으면 귀찮은 왕선따위 안한다며 바로 때려친다(...).[25] 진·여신전생 5에서 아리오크를 맡았다.[26] 그 와중에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를 친다.[27] 페르소나 3, 4 애니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28] 눈썰미가 좋다면 브라이하벤에서 그의 첫 모습을 볼 수 있다.[29] 캐서린 풀 보디에서 아불 배럴을 맡았다.[30] 캐서린, 캐서린 풀 보디에서 아치 워레스를 맡았다.[31] 사실상 이교도 땅을 약탈해서 유물을 가져오라는 임무였기 때문에, 신성 교회 입장에서 이교도 땅의 수장이고 종교의 자유를 내세운 에딘에겐 받아들일 수 있는 없는 과제였다.[32] ‘비르가’라는 명칭은 다른 종족들이 미개인이라는 의미로 지칭하며 부르는 지명이다. 에스페란토의 비르가 Virga, 즉 미개척지라는 뜻의 단어에서 유래한 듯.[33] 섬의 신전 지하에 있는 고대 유적이 신주쿠노미야코라 불리는 것을 보고 세계수의 미궁 오마주임을 미리 짐작한 플레이어들도 있다.[34] 악천후일 때 가장 힘든 점은 적의 약점을 찔러도 프레스 턴 보너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던전의 보스인 화염 드래곤은 어차피 약점이 없다.[35]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에서 바론 오메가를 맡았다.[36] 국왕은 루이를 지지하는 쿠데타 세력과 신성교 교주 포든과 그를 지지하는 휘하 공국의 영주들이 포함된 원로원 등의 권력층이 서로 맞부딫힐 경우를 방지하고자 미리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손을 써 둔 것이었다. 최악의 경우 내전이 일어나 연합 국가가 분열되고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원로원 내에서도 언급되었다.[37] 그야말로 어디든지 따라가는지라 말티라에도 어느샌가 나타나 있고, 비르가 섬에서는 아예 배편을 잡아 밀항을 해서(…) 주인공 일행보다 앞서 도착해 있었다. '신성회 공시인'이라는 신분이 화가 되어 침입자 취급을 받으며 감옥에 갇히기는 했지만(…).[38] 이쪽은 이쪽대로 큰 곤욕을 치뤘다. 우선 뉴러스의 특별 개조로 바다를 건널 수 있게 된 장갑 전차를 타고 악천후 속을 지나가거나 그 와중에 거대 문어 비스무리한 인간과 전투를 치루는 등의 온갖 고생을 하고, 그렇게 힘들게 비르가 섬의 연안에 도착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마을을 찾기 위해 숲 속을 지나가다가 마주친 무츠타리족 처녀가 하필이면 무츠타리족의 귀중한 무녀님이라 그녀를 노리고 침입한 자객 취급을 받아 구속당해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39] 이후 왕홀로 각성한 루이의 공화를 받아 인간화가 되려던 주인공이 실제로 자신의 심장을 뽑아 스스로 터뜨리면서 배틀린이 농담처럼 던진 말이 씨가 되고 말았다.[40] 페르소나 3,페르소나 3 리로드에서 야마기시 후카를 맡았다. 아틀러스가 유통을 맡은 바닐라웨어 작품중 오딘 스피어,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에서 메르세데스를 맡았다.[41] 정확히는 당시 실력이 미숙한 상황에서 저주를 걸어버린 터라 지금의 본인조차 술자인 자신을 죽이는 것 외에는 해제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42] 페르소나 3, 페르소나 3 리로드에서 키리조 미츠루를 맡았다.[43] 모리스가 인간의 먹이로 삼을 마을 주민들을 납치해 오지 못한 사실에 실망하더니 그를 그대로 인간의 먹이로 줘버리는 섬뜩한 장면을 연출한다.[44] 아이의 친부는 사건이 벌어지고 혈혈단신으로 마을에서 추방당했다고 한다. 말티라 주변은 대부분 대사충들이 우글거리는 사막이라 살아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45] 요람에 올려놨다가 요람이 어느정도 부숴졌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안나가 발견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는 비교적 작은 크기였던 것으로 보인다.[46] 대외적으로는 그녀가 자신의 시민들을 인간의 먹이로 주는 등 참혹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지만 포든 입장에선 겨우 그딴 죄보다는 사제의 신분으로 신성교의 교리 등을 비판하고 신성교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 했다는 이유가 문제였다. 한마디로 자신의 지지율에 흠을 남기지 않기 위해 꼬리를 자른 것. 아이러니하게도 조안나의 유언이나 다름없는 연설과 포든의 과격한 처형은 가장 멸시받는 종족, 엘다족인 주인공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아 상위권 후보자에 돌입할 수 있는 반석을 마련해주었다.[47] 페르소나 3, 페르소나 3 리로드에서 아마다 켄을 맡았다.[48] 일본에선 초등학생들이 란도셀을 책가방으로 쓴다. 란도셀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옛 유럽의 군용 가방이며, 메이지 시대 이후 왕족들이 책가방으로 사용한 것이 유행하면서 일본 초등학생의 가방으로 사실상 의무화된 것이다.[49] 하이자메의 아들이 말려들어 목숨을 잃었던 그 폭동이다. 이 탓에 하이자메는 처음에 파리퍼스 족인 매그너스 형제를 싫어했었다.[50] 창을 바꿔치기한 것도, 창이 왕권 후보자를 죽일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51] 원래는 국왕이 국군의 대장을 겸했으나, 국왕 선출 전까지 대리로 임명되었다.[52] 이슈키아족의 날개는 골격이나 근육이 없는 순수 날개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그가 눈썹 및 속눈썹 등을 제외하고 온몸의 털이 거의 없는 이슈키아족이라면 깃털 하나 나지 않았거나 스스로 제거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53] 울페(Vulpes)는 여우속을 의미하기 떄문에 여우 수인으로 추정된다.[54] 소울 해커즈 2에서 피그를 맡았다.[55] 호리호리하게 생긴 다른 국군 간부는 클링거의 부재 이후 왕도 국군 모병소에서 잠시동안 등장한 뒤 주인공이 현상금 임무를 시작할 때 쯤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56] 페르소나 3 THE MOVIE, 페르소나 3 리로드에서 코로마루를 맡았다.[57] 대놓고 잡아먹히는 광경을 화면에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 대신 그림자로 한 입에 잡아먹혀서 꿀꺽 집어삼켜지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오히려 더욱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58]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에서 그라드리엘 공녀를 맡았다.[59] 고선향에 핀 꽃이 왕가의 꽃이라 불리고 신기와 드래곤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점을 보아 초대왕도 고선향 출신의 엘다족었던 걸로 추정된다.[60] 다만 '왕은 왕자가 사생아임을 숨겼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를 보면 정식으로 혼인을 올린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 탓에 고선녀는 유트로다이우스 5세를 '여왕님을 꼬셔서 사생아까지 낳은 주제에, 두 사람 모두 제대로 못 지켰다'고 신랄하게 깠다. 이는 현실에서의 선왕에 대한 평가 또한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