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51:51

박래은

성명 박래은(朴來殷)
이명 박래성(朴來城)
본관 밀양 박씨
생몰 1918년 9월 25일 ~ 2005년 5월 23일
출생지 전라북도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1] [2]
사망지 서울특별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박래은은 1918년 9월 25일 전라북도(현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7년 3월부터 전라북도 순창군의 금과보통학교(金果普通學校)의 훈도(訓導)로 있으면서 학생들에게 한국민족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항일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금과면 내동리에서 주민들에게 일제 식민통치의 부당성을 비판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다가 1940년 7월에 체포되었고, 1941년 11월 21일 전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전주지방법원 합의부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및 육해군형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언도받았다. 1942년 4월 6일 고등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었으므로 원심대로 징역 1년 6월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소 후 일제 형사들의 감시를 받다가 8.15 광복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고, 이후 서울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2005년 5월 2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박래은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2005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현재는 충청남도 금산군이다.[2] 인근의 만악리와 함께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