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8:53:50

박무현

박무현
朴無玄
파일:박무현.png
<colbgcolor=#3e5faa,#3e5faa><colcolor=#fdfefa,#dddddd> 성별 남성
출생 21세기
생일 5월 1일[1]
나이 30대 초중반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5cm, 73.2kg
가족 아버지[2], 어머니[3], 남동생 박무진[4]
종교 무교
소속 운영지원팀
거주 백호동 38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화 ~ 12화3.2. 13화 ~ 62화3.3. 63화 ~ 111화3.4. 112화 ~ 164화3.5. 165화 ~ 208화3.6. 209화 ~ 303화3.7. 304화~
4. 인간관계5.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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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의 주인공.

제4해저기지 중앙동에 있는 치과 Deep Blue의 치과의사이다.

이름의 한자는 없을 무(無)에 검을 현(玄)이지만 작가는 '무한히 현재를 산다'(…)의 줄임말로 쓰고 있다.

2. 특징

중학생때 교통사고로[5] 양쪽 눈 모두 잃었지만, 오른쪽 눈은 간신히 살려 홍채이색증이 왔고, 왼쪽 눈은 의안이다.[6] 일상생활시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빛 받는 면에 따라 홍채가 푸른색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허리 수술까지 했으며 학창 시절 대부분을 휠체어에서 살았다고 한다.

귀걸이처럼 귀를 뚫어야 하는 10년 이상 된 구 통역기를 착용하고 있다. 고막 설치가 불가능 할 정도로 크다. 구식이라 시뻘겋게 생겨서 눈에 잘 띄며, 10개의 언어만 제한적으로 통역이 가능하다. 대화를 하기 위해서 아랫니에다 새끼손가락의 반의 반 만한 구통역기를 박아 넣은 상태.

커피를 좋아하며, 금연에 성공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화 ~ 12화

치과의사인 박무현은 북태평양에 있는 '해저기지 NPIUS'에서 근무하기 위해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간다. 제주해군기지에 들어가서 해저기지 입사합격 서류를 내밀고 배를 탄다. 하선하고는 또 사흘 이상 헬기를 타고 5월 25일 일요일, 대한도에 도착한다. 멀미를 하던 도중, 2m는 되는 한국 여성 강수정을 만난다. 서로 인사를 하며 악수를 나눈다. 여러 조언을 듣게 되며, 엔지니어 가팀 소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수정은 무현의 캐리어를 무현의 숙소에 놓으려고 떠난다.

1층 운영관련건물에서 프리야 쿠마리를 만나 서류를 작성하고, 해저기지 인원이 된다.

치과에 가려고 중앙엘리베이터를 탄다. 무현의 통번역기는 구형이라 엘리베이터 안에 새겨진 문구를 읽고는 해석을 할 수 없어 무슨 뜻인지 고민하다가, 엔지니어 총괄인 마이클 로아커에게 해석을 듣게 된다. 인사를 나누고는 마이클은 제2해저기지에서 내린다. 제3해저기지에서 빵을 든 한국 여성 유금이를 만난다. 마찬가지로 인사를 나누는데, 금이에게 치과가 내일부터 연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당황한다. 패드를 이용해 예약을 막거나 공지를 다시 하라는 조언을 듣고, 단팥빵도 받는다. 치과가 위치한 제4해저지기에 도착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10분 동안 걷다가 치과와 비슷한 장소를 발견하는데, [Deep Blue]라고 적혀 있었다. 그 옆에는 3m 정도 되는 백상아리의 머리뼈가 장식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안으로 들어가 기구를 찾아 보는데 금발머리 여성이 등장해 벽 부분을 두 번 노크한다. 그러자 벽 부분이 열리며 기구들이 들어있던 수납공간이 펼쳐진다. 무현은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벽마다 주먹으로 때리며 정신없이 살펴본다. 여성은 무현이 기구들을 정리하는 것을 보다 무현에게 말을 건다. 무현은 인사를 까먹은 것에 놀라며 정신을 차리고는 인사를 한다. 여성은 상담사 엘리엇 브라운으로, 무현에게 커피를 주고는 내일 환자가 한 명 있는 것을 알리며 진정시킨다. 무현은 수요일쯤 정신상담을 위해 연락주기로 하고 엘리엇은 치과를 떠난다.

치과를 정리하다 도착한지 5시간 정도 지나자, 배가 고파 식당에 간다. 뷔페에서 음식을 먹으며 만나는 이들에게 새로운 치과의사라고 인사도 한다.

숙소인 백호동 38호로 온다. 전자패드를 통해 딥 블루가 유명한 백상아리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임을 알게 된다. 백상아리에 대한 내용을 세 차례 읽는다. 치과 예약 페이지로 들어가자, 내일 예약 환자가 엘리엇의 말대로 유금이 한 명임을 알게 된다.
캐리어를 정리하다 가족사진을 꺼내고, 잠에 든다.
다음 날인 5월 26일 월요일, 오후에 유금이의 치과 진료를 보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0층 인공섬의 이름이 대한도인 이유가 엔지니어 가팀의 신해량 팀장이 지어서라는 걸 알게 된다. [7]

심리상담을 위해 엘리엇을 찾아 간다. 심리치료를 핑계로 개인적인 물품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고 알려주자 무현은 환자들이 끌어안을 수 있는 작은 인형을 부탁한다. 주황색 고래 인형을 받고, '노을'이라고 이름 짓는다.
5월 29일 목요일, 엔지니어 가팀원 서지혁의 진료를 본다. 해저기지 내에서는 술과 담배와 마약이 불가능하며 적발시 퇴출되지만 진료를 통해 서지혁이 담배를 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지혁은 성질머리가 장난이 아니라며 신해량에게 알리지 말아달라 애원한다.
지혁에게 엔지니어 팀들의 이름이 가나다라인 것이나 인공섬 이름이 대한도인 이유를 상세하게 듣는데, 신해량 팀장이 포커를 통해 투표권을 얻은 것을 알게 된다. 지혁은 무현의 영어로 된 해저기지 가이드북을 발견하고는 한국어 번역본을 빌려준다.

진료를 보다 엔지니어 가팀 신해량이 엔지니어와 채굴팀 남자들을 때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저기지 프로그램에서 직원 검색란에 신해량을 검색해 본다. 채팅을 걸었을 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강수정을 검색한다. 캐리어를 방에 가져다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나팀 팀장 엔지니어 사토 류스케의 진료를 본다.

3.2. 13화 ~ 62화

추락하는 케이블카에서 빠져 나와서 상어에게 물어뜯겨 사망.

3.3. 63화 ~ 111화

방에 갇힌 김가영을 구조하다, 고정되지 않은 침대에 맞아 종아리에 멍이 들었다. 아서 굿맨을 제압하려다 우반신 타박상. 엘레베이터에서 안나 가르시아에게 총을 맞아 사망.[8]

3.4. 112화 ~ 164화

드디어 3회차만에 제3해저기지 내 탈출정에 탑승했으나, -3m에서 무언가 당기는 힘에 의해 몸이 아래로 향함. 탈출정 문이 잘못 열려 익사로 사망.

3.5. 165화 ~ 208화

7시 2분에 일어났으나, 심각한 피로로 인해 10분 알람을 맞추고는 잠에 들었다. 그리고는 코에 물이 들어가기 직전인 7시 25분에 기상하였다. 중앙엘리베이터에서 이마에 총을 맞아 즉사.[9]

3.6. 209화 ~ 303화

3.7. 304화~

4. 인간관계

회차를 반복하는 박무현의 특성 상, 일방적으로 동료들에게 친밀감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 회귀 사실을 숨기는 여타 다른 회귀물들과는 달리 본인이 회귀한다는 것과 회귀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주변 인물들에게 밝히지만, 약쟁이, 망상장애 등의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 신해량
    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이 대부분 신해량의 폭력에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빨 요정, 강냉이 추수꾼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가지게 되었으며 4번의 회귀[10]에 동행하는 동안에도 신해량의 용병적 사고와 언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신해량으로 인해 사람들을 구출하고 무장한 무한교 신도들을 회피하거나 탈출에 필요한 시설을 이용하는 등 도움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 결과적으로는 공생에 성공한 상호협조적 관계가 되었다.
  • 서지혁
    박무현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었던 존재.
    붙임성 있던 서지혁의 성격 덕분에 친밀감을 느끼며 의지했고, 그만큼 1회차때 다리의 부상 때문에 짐이 될것을 우려한 서지혁의 자살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서지혁과 함께하는 다른 회차에서도 1회차의 부상 입고 계단을 오르던 모습을 계속 투영하며 끊임없이 서지혁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5회차 때 다른 사람들보다도 서지혁을 탈출정으로 가장 먼저 탈출시키면서 마음의 짐을 던다.
  • 백애영
    1-6회차까지 가장 많은 회귀를 함께한 동료.
    다른 잠입 멤버들과는 달리 백애영은 박무현과 떨어져서 따로 행동하거나, 중간에 총을 맞아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 1-5회차 까지는 접점이 많이 없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6회차 때 둘이서 탈출을 감행하게 되면서 접점을 갖게 된다. 작은 체구와 성별, 국적으로 시달린 경험 때문에 타인을 잘 믿지 않고 경계하는 백애영을 진심어린 선의로 대해 신뢰를 쌓고 함께 대한도까지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11]
  • 김재희
    회귀 선배이자, 박무현의 내면을 비추는 존재. 마지막 회차에서 물이 들어오는 제3해저기지에서의 탈출을 포기하고 죽기를 원하는 김재희를 전화를 통해 포기하지 않게 했으며, 이후 함께 탈출한다.
  • 김가영

5. 어록

“어. 치실질은 잘하고 있습니까?”
47화 제2해저기지 (2)
‘쏘기 싫다. 쏘기 싫다! 내가 왜. 내가 왜. 내가 왜! 왜 사람을 쏴야해! 난 사람들 치아 고치면서 사는 삶에 만족하는 새끼라고! 충치 없애면서 행복해 하는 놈이지 사람 죽이는 놈이 아니야!’
56화. 전시회장 (5)
‘과학자들이여. 저를 여기서 내보내 주세요. 고명한 물리학자들이여. 지금까지 발견한 모든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저와 이 사람들을 당장 집으로 돌려 보내주십시오. 해저기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다면, 당신들과 당신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제가 죽기 전까지 년마다 오늘 날짜에 초를 켜둘게요. 향도 피울게요. 제발. 이 거지 같은 해저에서 당장 날 꺼내 줘!’
''예? 아. 괜찮습니다. 저는 이기려고 이러는 게 아니니까요.''
116화. 해야 할 일 (5)
''끔찍하고 힘든 일이 닥쳐와도. 내 허락 없이는 누구도 나를 상처 줄 수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125화. 비무장일때는 (2)
''먼저 올라가서 얌전히 기다려요. 나는 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걸 할 테니까."
269화. 타지 않는 것 (6)
''나는 이제 심해를 안다."
388화. 회복(4) (完)

[1] 근로자의 날.[2] 자살. 실종되고 몇년 뒤 반쯤 백골화된 시체로 경찰에서 발견되었다.(99화)[3] 후술할 무현이 중학생 시절에 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불교지만 석가탄신일에 등 달러 가는 게 전부이다.[4] 朴無盡. 대학생. 나이 차이가 꽤 난다.[5]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가족들이 탄 차가 전복되었다.[6] 미국에서 인공 안구 수술을 했다.[7] 원래는 태권도나 민주제도로 지으려고 했다가 팀원들의 만류로 대한도로 결정[8] 이 회차에서 유일하게 엠마와 러시안블루 고양이만 엘레베이터에서 탈출했다.[9] 이때 총을 쏜 인물은 정황상 서지혁으로 추정된다.[10] 1, 3, 4, 5회차[11] 그 과정에서 백애영의 전 재산인 금도 찾아주어 탈출 후 백애영의 금고건물에 치과를 개원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