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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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민우의 2023시즌 활약상에 대한 문서.2. 시즌 전
팀의 주요 FA였던 양의지-노진혁-원종현이 팀을 떠난 시점에서 잔류하였다.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예전의 박민우다운 모습을 되찾아야 하는, 박민우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1]
올시즌 연봉은 11억원이다.
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4월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4월 2일 경기에선 7회초 팀이 2점차 뒤진 상황에서 2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3루로 진루했다. 하지만, 홈스틸을 시도하다가 아웃되었다. 이승현이 침착하게 대처한것도 있지만, 강민호가 홈플레이트를 막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박민우가 손목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다.
4월 5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4경기 7안타 0.467의 타율로 타격감이 최고에 달해 있었지만 고질적인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경기 도중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6일 두산전은 결장했다.
7일 키움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햄스트링 리스크를 안고도 도루를 기록했다. 8일 경기는 결장했으나 시리즈 스윕이 걸린 9일 키움전에서 2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여기서 도루는 키움 포수의 악송구로 선취점으로 이어져 승기를 잡는 발판이 됐다. 다만 6회 수비에서 김혜성의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치며 몸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13일 kt와의 홈 경기에서는 너무나도 평범한 땅볼 병살타구를 알까기 실책하여 호투하고 있던 에이스 에릭 페디에게 패전을 먹이며 혼자서 경기를 말아먹었다.
15일 인천 SSG전에서 10회초 팀 내 유일한 안타이자 결승타를 때려내며 4할 타율을 지켰다. 타율은 0.417
21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도 13일과 비슷한 평범한 병살타구를 실책하며 스노우볼을 굴렸고, 아니나 다를까 팀은 또다시 역전패 하며 박민우의 실책=패배 공식을 재확인 시켰다.
23일, 옛 응원가를 다시 돌려받았다![2]
3.1.2. 5월
5월 9일 수원 kt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수주에서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16:4 대승에 기여하였다.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5월 내내 선발 출장한 경기 중 무안타로 침묵한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지만 멀티히트도 겨우 5차례에 그치며 좀처럼 2할 9푼~3할 타율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 OPS 역시 0.750 정도로 140억이라는 몸값과 박민우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3.1.3. 6월
6월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최근 몇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는데, 강인권 감독의 말에 의하면 어깨 쪽에 불편함이 있어서 수비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한다.6월 13일 창원 두산전에서 3번 2루수로 1군 복귀전을 가졌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3]를 기록하긴 하였으나 1회초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하고 이미 경기가 9:0으로 기울어진 7회에 기록한 스찌 안타였고, 수비에서는 병살성 타구를 실책하면서 3:0에서 두산이 5:0으로 완전히 달아나는 빌미를 주면서 복귀전에서 패배에 톡톡히 기여하고 말았다.
14일 두산전에서는 전날의 영향인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였고, 초반 3번의 타석에서 삼진-삼진-유땅이라는 졸전을 하였으나 7회말 1점차 1사 1, 2루에서 먹힌 타구가 행운의 안타가 되며 동점 적시타를 쳐냈고, 이후 9회말 무사 1, 3루라는 프로 데뷔 첫 끝내기 기회가 왔으나 상대 벤치가 고의사구를 지시하며 아쉽게도 첫 끝내기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팀은 후속타자 마틴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15일 두산전에서는 2번 2루수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16일 광주 기아전에서는 2번 2루수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으나 팀은 역대급 타격전 끝에 11:13으로 재역전패하였다.
17일 기아전에서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하였고, 팀은 이틀 연속 타격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18일 기아전에서는 6타수 3안타를 기록하여 이틀 연속 3안타 경기를 하였다. 어느덧 타율은 0.324까지 올라와 리그 TOP 5 안에 들고 있다.
28일 두산전 4타수 4삼진을 당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하루에 삼진을 4번이나 당한 건 박민우 커리어 최초의 일이다.
이후 오른쪽 어깨에 불편감을 느껴 부상으로 남은 전반기는 결장하게 되었다. 140억으로 재계약을 한 것 치곤 여러므로 아쉬웠던 전반기. 게다가 백업 서호철의 좋은 활약으로 팀에 입지 또한 줄어들었다.
3.1.4. 7월
7월 1일 kt전부터 7월 5일 키움전까지 도합 18타수 6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으나 팀 투수진이 연이어 무너지며 5연패를 기록하였다. 이후 7월 6일 키움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드디어 연패를 끊어내는 활약을 보였으나 반드시 잡아야 했던 삼성 2연전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출전을 부진으로 마감하였다.3.2. 후반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한 경기에서는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긴 하였으나 전부 1안타 경기였고 되려 27일 기아전부터 29일 kt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결국 3할 타율마저 깨져버렸다. 그나마 30일 kt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긴 하였으나 팀은 2:5로 패했고, 시즌 OPS 역시 0.725까지 떨어지고 말았다.3.2.1. 8월
8월 12일 kt전에서 시즌 첫 4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3할 타율을 돌파하였다. 하지만 팀은 이용찬의 블론세이브로 3:4 역전패를 당했다.8월 15일 한화전에서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기록했다.
8월 27일 진행된 LG 트윈스 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강인권 감독이 퇴장되고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팀의 고참으로써 후배들을 다독이고 공격의 선봉장으로 완벽한 리더십을 보였다.
3.2.2. 9월
9월 1일 대구 삼성전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하였고 팀도 승리하였다. 시즌 타율은 0.317로 어느덧 3할 2푼까지 근접하였다.다음날 2일 삼성전 역시 4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나 3일에는 3타수 무안타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침묵하며 부진하였고 결국 팀도 9월 첫 패를 떠안게 되었다.
이후 창원 키움 3연전에서는 첫 두 경기에서 8타수 2안타로 평범한 활약을 선보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다만 타선과 선발진이 적절하게 활약해주며 팀은 또 다시 스윕승에 성공하며 창원 키움전 전승을 달성하였다.
8일 창원 롯데전에서는 반즈에게 약한 탓인지[4]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7회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팀이 자신의 타선 직전에 이용찬의 터프 세이브로 승리를 거둬 타석에 들어서지는 않았다.
9일 롯데와의 더블헤더에서는 극과 극의 활약을 선보였는데 1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지만 2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하였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다음날이었던 10일 롯데전에서는 부상 우려 때문인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페디가 8.1이닝 1실점이라는 미친 활약을 하며 대타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팀은 3:1 승리.
12일 부산 롯데전에선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15일 창원 삼성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날 삼성 선발이 통산 25타수 4안타로 매우 약했던 뷰캐넌이었기에 우려를 샀으나 예상 외로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첫 타석에는 뷰캐넌을 상대로 초구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뷰캐넌의 퍼펙트를 깨는 깔끔한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선 1사 후 다시 안타를 쳐내며 이 날의 결승 득점을 올렸고 마지막 8회말에는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최채흥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내고 박영빈과 교체되었다.
19일 잠실 두산전 9회말 2아웃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치명적인 알까기 실책을 하며 경기를 끌고갔다.[5]
23일 창원 두산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타선이 알칸타라에게 철저히 틀어막히며 자신의 득점이 이 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 되며 1:3으로 패배하였다.
24일 두산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으나 볼넷 2개를 골라내었고, 2번째 볼넷이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풀카운트에서 골라낸 볼넷이었다. 덕분에 팀은 박한결의 끝내기로 승리할 수 있었다. [6]
26일 창원 KIA전에서는 7회초 3실점으로 끊을 수 있던 2사 상황에서 치명적인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2점을 추가로 헌납하였고 결국 5득점 빅이닝을 내주었다. 이 날 실책으로 14실책이 되어 팀내 실책 공동 2위에 올랐는데[7] 나머지 두 선수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선수임을 감안하면 고액 FA까지 한 베테랑 선수치고 실책이 너무 많은 점을 부정할 수 없다. 팀은 6:1까지 밀린 상황에서 3점을 추격했으나 결국 실책으로 준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6:4로 패했다.
27일 KIA와의 DH 1차전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고, 2타점 3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였다. 팀 역시 7:0으로 오랜만에 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선 체력 안배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28일 KIA전에서는 3타수 2안타 3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타율도 모처럼 3할 2푼을 찍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 역시 본인 커리어 평균에 수렴하는 4/4 슬래시라인을 향해 상승하고 있다.
3.2.3. 10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3으로 끌려가는 와중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결정적인 홈런을 쳐냈으나, 이후 수비 과정에서 1루타성 타구를 다리에 맞고 3루까지 허용하는 클러치 실책을 저질렀고, 결국 다음 타자가 적시타를 치며 팀 패배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고 이후 교체되었다.
3~5일에 있었던 인천 SSG 3연전에서는 도합 10타수 2안타로 부진하였고, 마지막 경기였던 5일 경기에는 본인이 친 타구에 허벅지를 강타당하며 결국 교체되었고 팀은 또 다시 3:4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팬들은 깨질 거면 보호구는 왜 안 끼냐고 아우성
7일 창원 SSG전은 감기 몸살 증세로 인하여 출전하지 않았고 팀은 이용찬의 5아웃 역투 끝에 겨우 연패를 끊어냈다.
8일 SSG전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팀이 재역전을 당한 9회말 선두 타자로 출전했으나 힘없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일 창원 한화전에서는 선발 2루수로 출전했으나 또 다시 감기 몸살 증세로 인해 2타석만 소화한 채 라인업에서 빠졌다. 팀 역시 선발 신민혁이 5실점을 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지는 듯 했으나 본인의 대타로 들어간 최정원이 3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하며 6:11로 팀은 역전승.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와일드카드 1차전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3루 도루도 성공했다.4.2. 준플레이오프
1차전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9회초 3루 도루를 성공하며 올린 득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2차전 2번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무안타 2볼넷만 거두고 득점도 없이 공격에서는 큰 활약이 없었다.
3차전 2번타자로 선발출전했고,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마틴의 3점 홈런 때 1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2안타 1볼넷으로 2차전에 비해 많은 기회에서 더 많은 출루를 했다. 5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4.3. 플레이오프
1차전에 2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며, 1회초 손아섭에 이은 2루타로 타점의 기회가 될 뻔했으나, 상대 야수들의 대처로 인해 타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는 3루수 플라이 실책으로 출루해서 박건우의 2루타 때 1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에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만루를 만드는 볼넷을 기록했으며 권희동의 싹쓸이 3루타 때 득점하며 2득점을 기록했다.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범타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이후 8회초에 안타를 치긴 했으나, 경기가 기운 시점이라 이후 별 일은 없이 그대로 이닝 종료. 경기 기록은 5타석 4타수 1사사구 2안타 2득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2차전에도 2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며 1회초 1사 상황에 안타로 출루한 뒤 박건우의 장외 2점 홈런 때 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긴 했으나 후속타 없이 이닝 종료되어 경기 기록은 4타수 1안타 1득점. 전체적으로 타선이 부진했으나, 자신과 박건우의 합작 득점이 이 경기를 이기는 데 한 몫을 해준 셈이다.
5. 시즌 총평
| 2023년 정규시즌 박민우 최종 성적 | |||||||||||||||||||
| <rowcolor=#00275a> 경기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AR | ||||||||
| 124 | 452 | 143 | 2 | 46 | 76 | 26 | .316 | .381 | .405 | 0.786 | 4.05 | ||||||||
비록 OPS 0.800 달성에는 실패하였지만 3년만에 타율 3할에 복귀하였고, wRC+나 WAR, WPA등 조정스탯을 보면 리그를 폭격하던 2020년 이전의 명성을 되찾았다고 평가할 만 하다.[8]
다만 문제는 실책으로 총 15실책으로 팀 내 2위, 전체 11위를 기록하였으며 팀 내 실책 TOP 3 중 나머지 두 명이 아직 더 담금질이 필요한 신인급임을 감안하면(김주원, 서호철) 고액 FA까지 한 베테랑으로써 팀 내야를 진두지휘해야하는 임무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박민우가 저지른 실책이 대부분 경기를 터트리는 클러치 실책임을 감안하면 팬 입장에서는 더 아쉬울 따름.
실책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했고, 2021년 이후로 사고도 치지 않았기때문에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민심도 어느정도 회복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시즌 활약도 기대해볼만 할듯.
6. 시즌 후
KBO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에서 김혜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7. 관련 문서
[1] 본인은 자신이 부진한 2년 동안 부진한 여러 이유가 있었고, 2023 시즌에는 다시 반등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2]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응원가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폐기되지 않고 응원가 투트랙으로 사용중이다.[3] 2루타였다.[4] 통산 성적이 7타석 6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다.[5] 그러나 팀은 우여곡절 끝에 이겼다.[6] 공식 기록은 상대 끝내기 실책[7] 1위 김주원 29실책, 공동 2위 서호철 14실책[8] 세부 스탯으로 봤을 때 2017년, 2019~2020년보다는 못하나 2014~2015년, 2018년보다는 잘했고 2016년하고 비슷한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