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작물 속으로 현실 세계 등장인물.2. 특징
국천 대학교에 다니는 성유진의 후배로 몬스터에 의해 부모를 다 잃고 저주에 걸린 여동생을 완치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으고 다니는 소년가장이다.[1][2]여러가지 요소들을 봤을 때 헌터물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인물로 각성한 능력이 매우 특이하면서도 강력하고 성장성 또한 뛰어나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몬스터에게 양부모를 잃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여동생을 돌봐야한다는 것,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여자들에게는 매우 인기있는 외모, 정의롭고 불의를 못 참는 성격, 각성한 능력이 세계관과 깊은 연관이 있을 것 같다는 떡밥 등 헌터물 소설을 몇 편 본 독자라면 누구나 박수호가 주인공 같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인물이다.
또한 여신 셀브레티나에게 선택받은 용사이기도 하다.
성유진과 어울리면서 변한건지 작중 나올때마다 조금씩 껄렁해지며 독단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3]
3. 작중 행적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헌터물 소설의 주인공같은 인물이라 보기 드문 여러 미인들과 얽히고 썸을 탄다. 허나 본작의 주인공은 성유진이라 그런 미인들을 모두 성유진에게 빼앗겨 버리고 그걸 지켜보며 자위행위를 하는 인물이다.[4]여캐들과 뭔가 잘될 기미가 보여도, 하렘물 주인공과 같은 둔한 눈치와 한 번 믿은 사람은 끝까지 믿는다는 성격 때문에 고백할 타이밍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성유진을 손절하지 못하고 여캐들을 성유진에게 알려준다는 최악의 수를 계속 두는 바람에 인연의 시작이 선연이든 악연이든 상관하지 않고 일단 박수호와 엮이는 미인들은 모두 성유진에게 선점 당할 운명이다.
하지만 의외로 성유진이 박수호에게 마음이 있는 여자를 빼앗은건 엘리샤가 유일하다. 대표적으로 하승희의 경우 관심은 가졌지만 그건 능력에 관심이 있던 것으로 작중에서 성유진이 어차피 자기가 건들기 전에 고백했든 아니든 박수호의 고백을 하승희가 받을 일은 없다고 독백한다.[5]
예카테리나의 경우 박수호의 특수한 능력[6]에 재밌어 하며 수하로 받아들여 보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딱 재미있는 도시와 그 도시의 시장 정도의 인식으로 연인까지의 감정이 아니었다. 박수호 본인도 외형은 마음에 들었을지 몰라도 자신의 도시를 억압하려는 예카테리나를 그닥 좋게 보진 않았다.[7]
다만 이렇듯 여자를 뺏어가는 성유진과 사이는 나쁘지 않은, 오히려 좋은 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성유진이 수호를 잘 챙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가난한 형편인 수호에게 밥을 사준다던지, 동생인 박가인에게 저주 예방제를 준다던지, 그 외에도 각종 도움을 주고 있다. 박수호의 능력과 여자들을 노리는 성유진이 일부러 호의를 준 것.
과거 하승희 건으로 한 번 성유진에게 화를 냈었으나, 이러한 그의 도움 때문에 이내 화해하고 다시 원래 관계로 되돌아간다.
그러다가 '몰락한 제국' 에피소드에서는 펠하임 제국이라는 곳의 귀족과 영지전을 치르는데, 박수호가 지나치게 강해질 걸 우려한 성유진이 방랑 기사로 위장해 상대 귀족인 모르크 백작 휘하에 들어가서 우물에 독을 풀고 그 압도적인 무력을 발휘하여 영지전에서 패배하면서 힘이 약해진다. 영지전 이전까지는 A급 수준이었는데 영지전 이후는 B급 수준.
나중에 성유진이 A급 헌터로 승급한 이후, 성유진과 만나서 지금까지 영지를 너무 인도적으로 운영했다는 지적을 듣고, 더이상 안일해지면 안된다며 영지 발전을 위해 성유진에게 돈을 빌린다.
4. 능력
고유능력으로 '문신세계'라는 능력을 갖고있다.[8] '셀브리어'라는 명칭의 문신세계에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동행해서 같이 데려 올 수 있다. 문신세계 속에는 베로프린 도시가 있으며, 이 도시가 발전할 때마다 이에 비례해서 강해진다.도시의 비서로는 엘리샤가 있다.
원래는 일주일에 문신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었으나, 현재는 능력이 발전하면서 횟수 제한이 사라진 생태다.[9] 또한 베로프린 도시를 마음대로 관전할 수 있는 능력도 부가적으로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수면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또한 여신 셀브레티나의 선택을 받은 용사이기에 신성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5. 기타
- 본작이 만화가 아닌 소설이라 실감은 안나지만, 성유진의 말에 의하면 눈이 엄청 높아 어지간한 여자들에게는 흥미도 주지 않는다고 한다.[10] 물론, 고의는 아니고 미모가 뛰어난 여동생을 둬서 눈이 높아진건지는 알 수 없지만, 박수호가 관심 두는 대상들을 살펴보면 엘리샤, 마틸다, 하승희 등 모두 흔히 볼 수 없는 미녀들이다.[11]
[1] 작중 빚이 대략 1억 정도 있다고 언급된다.[2] 빚을 갚고 다시 지고 반복하고 있다고 언급된다.[3] 성유진이 자기보다 강해지면 인성나올까봐 걱정하는게 인성질로 보일 수 있지만 박수호는 환경적 요소(전쟁,브라마센,성유진,동생 등)에 의해 점점 변해야만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물론 방향성은 성유진이 유도했다.[4] 엘리샤하고도 조금씩 썸을 타고 있었지만 가면 쓴 강간마(성유진)에게 강간당하는 것을 무력하게 바라봐야했고, 하승희에게 고백했지만 차인 것도 모자라 또 성유진과 섹스하는 것을 바라봐야했으며, 마틸다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마틸다는 진즉에 성유진의 여자가 된 탓에 가망이 없다. 또 예카테리나에게서 영주로서는 괜찮지만 남자로서는 별볼일없다는 소리까지 듣거나 M플레이를 당하는 등 보면 볼수록 불쌍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성유진은 박수호의 여동생도 노리고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5] 하승희의 목적은 회사를 물려 받는 것이므로 차라리 다른 재벌들과 정략결혼이 더 이득이 된다. 실제로 성유진과 촉진제에 관한 계약을 맺자 박수호에게 먼저 연락을 줄이기 시작한다.[6] 성벽 건설을 통한 방어력 강화, 도시의 마법사가 사용한 마법의 전송.[7] 물론 예카테리나가 미인인지라 외모에 매료되기는 했다. 예카테리나에게 S플레이를 당하고나서 그녀가 준 팬티로 자위행위를 일삼을 정도.[8] 마치 모아나의 마우이 처럼 몸에 새겨져 있는 문신들이 움직인다.[9] 여담으로 공간 이동 주문서를 사용하면 박수호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문신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 성유진도 이 방법으로 박수호 몰래 문신세계로 들어와 베로프린 도시의 여자들을 강간하고 다녔다.[10] 이 때문에 자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외모의 하녀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녀를 이성으로 보지도 않는다.[11] 당연하게도 적당히 이쁜 수준의 미녀라면 저런 행보를 겪지 않았겠으나, 유리아, 한하린, 엘레나 등 외모와 능력 모두 최상위권인 여자들과 만나며 눈이 더럽게 높아진 성유진과 취향이 겹쳐서 작중에 발생한 불상사들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