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9:27:41

박은지(배구선수)

박은지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대전 KGC인삼공사 등번호 13번
옐레나
(2021~2022)
박은지
(2022~2023)
정수지
(2023~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등번호 3번
안예림
(2019~2023)
박은지
(2023~2024)
김다은
(2024~ )
}}} ||
파일:박은지 2023 한국도로공사.png
박은지
Park Eun-Ji
출생 2004년 6월 29일 ([age(2004-06-29)]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추계초 - 일신여중 - 일신여상
가족 아버지 박우[1], 어머니 어연순[2]
언니 박은서, 여동생 박은빈[3]
포지션 세터
신체 176.9cm | 77.7kg
프로 입단 2022-23 V리그 1라운드 4순위 (KGC인삼공사)
소속 구단 대전 KGC인삼공사 (2022~2023)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23~2024)
응원가 HYO - DESSERT
아이오아이 - Dream Girls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KGC인삼공사
2.2.1. 2022-23 시즌
2.3. 한국도로공사
2.3.1. 2023-24 시즌
3.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포지션은 세터.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배구선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연년생 언니 박은서와 함께 배구를 시작했다. 아버지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여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서 동메달을 따 냈었던 터라 운동선수 집안 출신 중 하나다. 원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였지만, 이를 그만 두고 1년을 쉰 뒤 배구에 입문했다. 이후 언니와 함께 추계초와 일신여중-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세터로 성장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령별 국가대표에 자주 나갔으며 3학년 때는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우승을 이끌면서 세터 최대어로 떠올랐다.

2.2. KGC인삼공사

2022년 V-리그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대전 KGC인삼공사의 1라운드 4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다. 마침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숙자 코치가 부임을 하면서 명세터 코치 밑에서 성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명 후 인터뷰좀 재밌다. 그리고 언니 박은서응원을 받았다.

2.2.1. 2022-23 시즌

2022년 10월 26일 시즌 첫경기인 기업은행과의 화성 원정경기 4세트에 교체투입 되어서 프로데뷔를 하였다. 4세트를 역전하고 5세트는 선발 세터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2년 11월 3일 (1R3G 대전충무)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세트 13:17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염혜선과 교체투입되었지만 19:25로 세트 패. 3세트 14:2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었지만 16: 25로 세트 패. 4세트 선발 출전하였지만 1: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아웃되었고, 팀이 14:25로 세트를 내주며 결국 세트1:3으로 팀이 패배하였다.

2022 11월 6일 (1R2G 광주)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는 2세트를 내리 내준 후 패색이 짙었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 3세트 선발 세터로 나와 침착하게 좋은 토스와 서브를 보여주며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가며 끝내 승리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데뷔 12일만에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박미희 해설은 상대코트에 공을 절묘하게 떨어트리는 서브에이스를 해낸 박은지를 보고 “방송에 적합한 언어는 아니지만 이 선수가 꼴통기질이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1분 37초부터) 경기 MVP 인터뷰 중 베테랑 염혜선과 경쟁하게 될텐데 자신있냐는 박미희 해설위원의 질문에 ‘혜선 언니보다 서브나 블로킹 부분에서는 더 자신이 있다‘는 패기 넘치는 대답을 했다. 여담으로 언니인 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인 박은서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2022년 11월 11일 (1R5G 대전충무)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5세트 모두 선발로 출전한 첫 경기였지만 팀이 세트 2:3으로 패배하며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1세트 16:15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 외국인선수 야스민이 어깨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며, 25:22로 1세트를 무난하게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 초반부터 눈에 보이는 토스미스가 나오기 시작했고,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2세트와 3세트 모두 현대건설에 내주었는데 4세트도 선발로 출전. 0:6까지 끌려가는 상황이 되어서야 고희진 감독은 박은지를 염혜선과 교체해주었다. 듀스 접전 끝에 인삼공사가 4세트를 겨우 잡아내고 5세트까지 갔는데, 고희진 감독은 또 박은지를 선발로 내보냈다. 박은지는 0:1 상황에서 더블컨텍트 범실을 한 후, 0:2 상황에서 충분히 오버핸드 토스를 할 수 있음에도 연속해서 언더핸드 토스를 올렸다. SBS 이정철 해설위원이 “박은지 선수가 세터임에도 불구하고 오바토스보다는 조금 불안하니까 언더핸드로 올려놓고 있거든요”라고 지적할 정도(경기 풀영상 2시간 18분 43초). 결국 4:5 상황에서 염혜선과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12:15로 5세트를 내주며 경기에 패했다.

이날 경기는 엘리자벳이 몰빵으로 56득점을 하고도 팀이 패배했기 때문에 논란이 된 경기였지만, 박은지 선수 기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었다. 아무리 직전 경기에서 박은지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야스민이 어깨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고, 결국 1세트에서 교체아웃되었다 하더라도, 지난 시즌 28승 3패로 극강의 전력이었던 현대건설(FA 4명 모두 잔류시키며 전력누수도 없었다)을 상대로 1라운드 경기에서 신인 세터를 풀타임으로 출전시킨 것은 감독의 무리한 전술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아쉽게 세트를 내주었다면 또 모르지만, 이미 2세트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신인선수를 계속 출전시킨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후 2022년 11월 15일(1R6G/서울장충/GS칼텍스), 11월 18일(2R1G/인천삼산/흥국생명), 11월 24일(2R2G/대전충무/페퍼저축은행) 3경기 연속 원포인트 서버로만 기용되었다.

2022년 11월 30일(2R3G/수원/현대건설) 5세트 1:8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염혜선과 교체투입되었지만, 5세트 10:15로 내주며 팀은 세트 2:3으로 경기에 패하였다.

2022년 12월 3일(2R4G/대전충무/GS칼텍스) 1세트 10:1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어 서브를 넣고, 세트를 뛰었지만 14:21 상황에서 다시 교체아웃되었다. 2세트 23:16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였다. 3세트 23:22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갔다. 4세트 11:19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염혜선을 대신해 교체투입 서브를 넣고, 남은 세트를 뛰었지만, 13:25로 세트를 내주었고, 팀은 세트 1:3으로 경기에 패하였다.

2022년 12월 6일(2R5G/대전충무/기업은행) 2세트 9:13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염혜선을 대신해 교체투입되었지만, 10:19에서 다시 교체아웃되었다. 3세트 선발 출전하여 교체없이 23:23까지 접전으로 끌고 갔지만, 23:25로 세트를 내주었고, 팀은 세트 0:3으로 경기에 패하였다.
2022년 12월 9일(2R6G/김천/한국도로공사) 3세트와 4세트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되었다. 이날 팀은 세트 2:3으로 경기에 패하였다.

2라운드까지는 백업 세터를 넘어 염혜선과 공동 주전에 가까울 정도로 출전하고 있다. 3라운드부터는 팀이 3위 경쟁에 끼어들면서 염혜선이 거의 풀타임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서브를 가지고 있어 원포인트 서버로 종종 기용이 되고 있다.

이후 2023년 코보컵 기간에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아, 배구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박은지의 퇴단 의혹을 품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이 삭제된 일은 이 의혹을 키웠다.

2.3. 한국도로공사

2023년 8월 23일 안예림김세인을 상대로 고의정과 함께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하게 되었다. 백업 세터끼리 자리를 맞바꿨기 때문에 이윤정을 뒷받침할 세터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퇴단 의혹과 달리 트레이드된 이후 팀에 정상적으로 합류했고 인스타그램도 다시 시작했다.

2.3.1. 2023-24 시즌

동료 세터인 이윤정이 무릎 부상 치료로 인해 개막 이후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터라 개막 후 3경기에 선발 세터로 출장하였다. 팀의 전체적인 조직력을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터라 출전한 3경기에서 팀은 모두 패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운영과 세트 플레이는 괜찮은 편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후 임의해지가 아닌 자유신분선수로 팀을 떠났다. 그리고 우리카드 배구단 유소년 배구교실 강사로 들어갔다.

3. 여담

  • 운동선수 집안으로 아버지가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급 동메달리스트 박우고, 어머니가 어연순 한국배구연맹 심판 위원이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매가 모두 배구를 하고 있다. 연년생 언니 박은서는 페퍼저축은행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있고, 4살 아래 여동생 박은빈은 수일여중에서 미들 블로커로 뛰고 있다.[4]
  • 룸메인 이소영의 말에 의하면 방에서 안 나온다고 한다.
  • 23-24시즌 11월 25일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벤치에 앉다가 그만 항의 부저 바로 위에 앉아버리는 바람에 서브 직전 잠깐 경기가 중단되었다. 영상


[1]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급 동메달리스트[2] 현 KOVO 심판위원. 과거 한국도로공사에서 레프트로 활약했으며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도 간간이 선발 받았고 1996 애틀랜타 올림픽2000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둘째 박은지가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뛰고 있으니 어머니가 과거 뛰었던 팀에서 뛰게된 셈.[3] 2008년생으로 선명여고 배구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있다.[4] 키는 박은빈 > 박은서 > 박은지 순이다. 막내 여동생 박은빈은 이미 180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