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정아(수요웹툰의 나강림)
수요웹툰의 나강림의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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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수요웹툰의 나강림의 등장인물 박정아의 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다.2. 작중 행적
2.1. 스토커 에피소드
이후 4화 등교 장면에서 아침부터 지각하는 것으로 재등장. 나강림이 조언해준 대로 바꾼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반장이자 절친인 김나윤을 마주치고 인사한다.[1] 정아가 강림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나윤이 3월 말인 아직도 발렌타인 초콜릿을 주지 못한 그녀에게 그렇게 우물쭈물하다간 다른 사람에게 뺏긴다고 조언하자, "강림이는 2D 말고는 관심없을 테니까!"라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나윤은 그런 정아에게 강림이 유다희와 붙어있는 사진을 보여주게 된다.
다문체에서 신용수와 게임을 하던 도중, 강림과 다희가 다문체에 들어와서 둘을 맞이한다. 정아가 하던 게임에 관심있던 다희는 게임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정아는 흔쾌히 알려준다.
스토커 사건이 마음대로 해결되지 않아서 자기를 자책하는 강림을 위로해준다. 그때 나타난 용수의 조언으로 스토커 사건 해결 방법을 생각해낸 강림이 정아에게 교복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부끄러워하면서도 결국 강림에게 자신의 교복을 빌려주어 그가 스토커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후 스토커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나강림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보건실로 달려가는 것으로 잠깐 등장. 여담이지만 나강림이 교복은 잘 빨아서 돌려준다고 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안 빨아서 줘도 괜찮다고 중얼거리고,
2.2. 발렌타인 초콜릿 전달 작전
다희 너 강림이를 좋아해?
다문체의 폐부를 막기 위해 신청서를 내러 가던 유다희와 복도에서 마주치는데, 이때 나강림을 좋아하냐고 다희에게 물어본다. 이에 유다희가 그럴리 없다고 말하며 오히려 박정아가 나강림을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니냐며 농담식으로 받아치지만 그녀는 진심으로 그를 좋아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다희에게 조력을 약속받게 된다.그렇게 유다희와 다문체 부실에 모여
아무튼 이런 둘 덕분에 오늘에야말로 초콜릿을 전해주겠다고 다짐을 하고 옥상에 강림을 불렀지만 역시나 힘들어서 머뭇거리고만 있었는데, 옥상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그녀의 담임 교사가 옥상으로 다가와 급하게 그와 함께 옥상 문 뒤에 숨는다. 옥상 문 뒤는 공간이 매우 좁아서 둘은 밀착할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정아의 심장이 더욱 두근거리게 된다. 그러곤 초콜릿 따위가 아니라 이 마음을 전하고 싶은 거라며 그에게 다시금 고백을 시도하지만 둘의 말소리를 듣고 다시 옥상으로 온 선생님에 의해 무산된다. 이후 담임 교사에게 끌려가 저번에 하던 진로 상담을 이어서 하며 웹툰작가의 꿈을 버리고 웹툰은 취미로 하라는 잔소리를 받는다. 때마침 지나가다 이 장면을 목격한 다희와 나윤은 그녀를 어떻게 위로해줘야하나 고민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기에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아 오히려 둘을 당황시킨다. 자신의 꿈을 똑바로 봐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괜찮았다고 말하고, 나강림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한다.
늦둥이로 태어난 박정아는 어릴 적 친척 집을 가면 혼자 심심해 하고 있었다. 그런 정아가 안쓰러웠던 정아의 아버지께서 스마트폰을 빌려주셨고 그렇게 정아는 웹툰에 빠지게 되었다. 웹툰이 좋아서 그것을 따라 그렸더니 어른들이 잘 그린다고 칭찬해주었고 결과 웹툰작가가 장래희망이 되었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기 위해 웹툰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공모전 예선에서 탈락해 옥상에서 자책하며 웹툰작가의 꿈을 포기할 것을 고민했지만, 실수로 떨어진 패드의 웹툰을 나강림이 보면서 우연히 그와 알게 된다. 나강림은 그녀의 웹툰을 보며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었고, 덕분에 웹툰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그 날부터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다시 현재. 다문체에서는 먼저 온 나강림이 박정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던 나강림에게 아까 전해주지 못한 초콜릿을 전해준다. 그가 초콜릿을 맛있다고 칭찬해주자 자기가 만들었다고 얘기하는데, 이 말을 들은 강림이 그녀가 고백하는 줄 알고 당황하며[2] 허둥거리다 둘은 넘어지게 되고, 자신감 없고 소심하기만 했던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그에게 요망하게 한 마디를 던진다.
...어땠어? 맛있었어?
이 관계가 무너져버릴까봐 아직은 고백을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할 것이기에 정아는 그저 강림에게 앞으로도 자신을 제대로 봐라봐주라고 말2.3. 차시린 에피소드
나강림이 다문체에 차시린을 데려오며 피시방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자 의심없이 받아들여 순간 나강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그러곤 로즌티에게 바쁠 때도 대회는 무조건 챙겨본다며 대화를 시도하고, 그녀에게 편하게 대하라는 말을 듣는다. 유다희가 그걸 뿌듯하게 바라보는 강림의 정강이를 차고, 그것을 목격한 차시린이 대결을 걸자 정아는 허둥대며 둘을 말린다. 이후 어찌저찌 다희와 시린이 친해지게 되며 트러블은 없어지긴 했지만...이후 차시린은 사건 해결 과정에서 다문체에게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정아는 자기라도 거짓말을 했을 거라며 시린이의 처지에 공감해준다. 그리고 다문체가 다같이 승부조작 사건의 해결을 돕기로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rowcolor=#54ABBF> 자격지심을 느끼는 박정아 | 우산이 없다고 거짓말하는 박정아 |
2.4. 운동 에피소드
등교 준비를 하며 언니에게 동아리 새 친구와 디저트 카페에 가기로 해서 늦게 들어온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등장. 언니가 그렇게 먹다가 찌는 것 순식간이라고 하자 그렇게 많이 안 먹었다고 대꾸하는데, 순간 그림 그리면서 간식을 지나치게 먹어댄 과거를 회상하고 급하게 몸무게를 재 보고는 절규하며 충격에 빠진다.결국 박정아는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하고, 당장 그날부터 다문체 부실에서 나강림, 차시린과 함께 운동을 한다. 이 장면을 보고 의문을 품은 유다희에게는 그저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라고 적당히 둘러대지만, 사실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나강림과 수영장을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 이때 소식을 들은 김나윤이 설레발을 치느라 수영복까지 사 놓았지만, 그 사이 살이 워낙에 많이 쩌버려
하굣길, 나강림과 함께 집에 가며 그도 아직 약속을 기억하고 있을지 불안해하며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는데, 그가 수영장은 너 편할 때 가자며 먼저 말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2.5. 디자이너의 에피소드
나강림, 신용수와 함께 길을 걷다가 급하게 달려오는 유다희를 마주친다. 이를 보고 당황하는데, 이후 그녀를 쫓고 있던 사람들이 지나가고 잠시 숨은 유다희가 다시 나오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이윽고 다시 쫓아오다가 나강림, 유다희와 함께 도망치다가[5] 체력이 달려서 결국 중간에 쓰러지고 둘과 헤어진다.
2.6. 주라미 에피소드
수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이대로 갔다가는 완전히 쪽박을 찰 것 같다고 말하는 김나윤의 고민을 그림을 그리면서 듣는 것으로 등장한다. 원래 김나윤의 연애상담 사업은 다른 반에서도 고객이 올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었지만, 타로로 점을 봐 주고 있는 1학년 전학생한테 손님을 빼앗겨 연애상담을 하러 오는 손님이 원래의 반의 반 토막까지 줄어 방학자금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을 통해 주라미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접한다. 아무튼 그것 때문에 방과후에 유다희와 함께 김나윤의 대책회의에 소집된다.이후 주라미 에피소드 막바지에 나와 주실장 참교육이 끝난 후 방송실에서 비품을 원래대로 갖다놓고 세팅을 리셋하는 등 정리하는 모습으로 출연한다.
2.7. 운동회 준비 에피소드
<rowcolor=#54ABBF> 나강림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한 박정아 |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박정아(나 김나윤)의 계획이 아닌, 나강림의 계획이라는 것이 이후 밝혀진다. 위여신에서 일어났던 도난 사건 및 유다희의 무고 사건을 막기 위해 흑막보다 먼저 나강림이 상자를 훔치고는, 박정아에게는 주라미가 사정상 안 될 것 같다고 하며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한 것. 더 자세히 말하자면 흑막이 박정아와 같은 반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둘이서 하나둘셋을 핑계로 정아의 반에 계속 가서 감시하고자 했던 것이다.
어찌 되었든, 차시린과 주라미의 오해가 풀리고 그녀들에게 사과를 받는다. 이러다가 잠시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두 사람도 강림이를... (좋아할지는 몰랐어.)"이라고 말을 하는데, 이내 표정을 밝게 하고는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차시린과 주라미가 다시 들어가자 멍하니 멀어져가는 둘을 바라보고, 뒤에서 김나윤이 아는 체를 해도 가만히 있다가 문득 "착하다는 말은, 과연 칭찬이려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나윤이 무슨 얘기냐면서 의문을 품자
그때도 흔들렸었는데 '착한 소꿉친구 자리'는 그만 둘까봐.
라고 말한다.50화에서는 히로인들과 만나서 태원중학교 때의 나강림의 소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등장한다. 자신도 역시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강림이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말하고, 그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면 굳이 캐묻기 보다는 지금은 기다려주고 싶다며 배려심 깊은 태도를 보여준다.
나강림이 머리를 자르고 처음 복도에서 마주치자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도망간다. 그렇게 지나가면서...
...안 돼! 못 보겠어, 못 보겠어!! 이전의 강림이도 충분히 멋졌는걸! 근데 저렇게 머리카락까지 바꾸니... 보기만 해도 얼굴이 빨개져서 마주보지 못하겠어!! 이, 이런 모습 못 보여줘~~!! 그러니 당분간은 마주치지 않는 수밖에...!
라며 실컷 주접을 떨어준다.2.8. 나강림과의 데이트
박정아는 머리를 자른 나강림을 옆에 두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자마자 단둘이 되었다면서 어쩔 줄을 몰라한다. 그러다가 웹툰 공모전 관련 공지사항 및 지원 양식이 올라온 것을 보고 나강림에게 말해주는데, 주제는 바로 타 장르에 연애 요소를 서브로 첨가한 작품이었다. 주제를 보자 사랑은 폭넓게 먹히는 요소라면서 시장 트렌드와 연관지어 분석하는 나름대로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며 순간적으로 나강림이 당황하게 만든다. 어쨌든 이 정도면 여러 작품을 연구하며 커버가 가능한 영역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나강림이 로맨스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보고 오면 될 것 같다고 하자 같이 가서 본 뒤에 이야기를 나누자며 그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김나윤과 통화를 하면서야 자신이 나강림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부끄러워한다. 장난스럽게 놀리면서도 응원해주는 김나윤의 말을 듣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하냐며 안절부절못하는데, 결국 제대로 마음의 준비를 못한 채 당일이 되자 진정하지도 못한 채로 그와 영화를 관람한다. 이후에도 계속 손이 맞닿는 것을 의식하는 등 그에게 설레지만, 곧 강림이 진지하게 도와주러왔는데 자기 혼자 이러면 안 된다면서 간신히 정신을 차린다. 영화관 데이트가 끝나고는 만화카페에 가서도 그와 연구를 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첫 화의 콘티를 완성한다.
책을 정리하던 와중, 나강림과 손이 맞닿자 크게 당황해서는 바로 돌아서서 제자리에 돌려놓고 오겠다며 간다.
아무리 참으려해도 심장이 두근거려. 얼굴을 마주본 것만으로, 손이 살짝 맞닿은 것만으로, 머리 스타일이 바뀌어도 강림이는 강림인데. 아니, 어쩌면 그건 상관없을지도 몰라. 내가 그냥 강림이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일지도.
이러면서 강림 역시도 조금이라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나강림 또한 그녀의 바람대로 처음부터 조금씩 박정아에게 설레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이후 엘레베이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서로를 의식하며 부끄러워하는 두 사람은 덤.그런데 이후 그와 길거리를 걷다가 그 장면을 다름 아닌 유나리에게 목격당한다! 그나마 이때는 유나리가 나강림에게 집착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다행인 점.
2.9. 운동회 에피소드
운동회 에피소드 초반부에서는 다른 히로인들과 다르게 현실 인물이라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간다. 점심 시간이 되자 나강림을 불러서 같이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본인과 차시린, 주라미가 모두 나강림을 위해 여분의 도시락을 더 써오자 이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차시린, 주라미와의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하여 둘이서 하나둘셋의 종목 중 가장 쉽게 상대와 스킨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7] 2인 3각 종목에 나강림과 함께 출전한다. 이렇게 나갔으면서도 정작 나강림이 옆에 오자 부끄러워하는데, 나강림이 엄청난 우승 상품 때문에[8] 전의를 불태우며 그녀의 손을 꽉 잡자 당황한다. 어쨌든 나강림과 어깨동무를 하고 2인 3각 결승선을 통과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낸다. 경기가 끝나고 나강림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하기도.
운동회가 끝나고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운동회 사진을 구경하는 장면으로 잠시 등장한다.
2.10. 나강림과 유나리의 데이트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유나리의 회상으로 간접 등장한다. 그녀와 나강림이 데이트를 하는 것을 목격한 유나리가 나강림을 바라보는 박정아의 표정을 보고 박정아가 나강림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다.2.11. 차시린 유학 에피소드
다문체의 차시린 송별회 장면에 잠깐 등장하고, 마지막으로 다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도 등장한다. 상의도 못하고 이런 결정을 내려 죄송하다는 차시린에게 축하할 일이라며 괜찮다고 하고, 떠나기 전에 나강림과 화해했으면 좋겠으니 꼭 다시 한 번 그와 이야기를 해보라며 충고를 건넨다.차시린이 떠나는 날 공항에도 나가서 직접 배웅해준다.
2.12. 나강림의 약혼자 소동
차시린의 유학이 취소되어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지 며칠 후, 주라미와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강림이 다가오자 흩어져서 급하게 도망간다. 그러나 다름이 아니라 이는 나강림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주기 위한 것이었고, 다른 다문체 부원들과 함께 그의 생일을 축하해준다.<rowcolor=#54ABBF> 나강림과 서은영을 지켜보며 절망하는 박정아 | 신경전에 난입해 나강림을 채가는 박정아 |
어쨌든 김나윤에게 무언가 조언을 받고 주라미와 서은영이 나강림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데에 난입하여
이후 다시 난입한 유다희가 서은영과 서로 폭로전을 벌이며 난장판이 되고, 주라미가 흥미를 느껴 잠시 관심을 거두자 틈을 노려 나강림에게 접근해 그와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한다.
2.13. 선녀돌 에피소드
선녀돌 오디션에 참가한 박정아 |
그런데 갑자기 위여신 전개와는 아무 상관 없어야 할 그녀가 와이필 윤 감독과 김태석 각본팀장의 연락을 받아 각본 팀 참여 제의를 받게 된다. 원래 위여신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원작자가 베스트도전에 올라온 박정아의 작품을 보고 입원한 자신 대신에 보조 작가로 투입시켜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이 때문에 나강림은 큰 혼란에 빠진다.
고민에 빠져있던 나강림을 불러 평소와 다르게 눈이 날카로워져 있어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하고, 그런 그도 멋있기는 하지만 평소의 동태눈이 걱정거리 없어 태평하다는 뜻일테니 그를 볼 때마다 오늘도 동태 같은 눈이라는 말을 한 것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인사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며 속상해하며, 같이 학교를 땡땡이치자고 하고 그를 데리고 야시장에 간다.
그렇게 그와 야시장에서 신나게 놀며 하루를 보냈고, 밤이 되어 분수대에 앉아 잠시 아무 말 없이 간식을 먹는다. 그러다 나강림이 갑자기 준비가 되었다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려고 한 게 아니냐고 하자 아무 생각 없었던 그녀는 딱히 그런 게 아니었다고 당황하고는 진짜로 그저 기분전환하려고 온 것이라고 한다. 상담할 만한 걱정거리라면 그가 이미 얘기해 줬을 거고, 그렇다고 사정도 모른 채 뭐라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하고는 유다희의 전학 이후 '웹툰 같은 일들'이 많았음에도 다 잘해냈다며 그를 칭찬해준다. 나강림이 이런 말을 들었음에도 위여신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격지심에 빠져서는 "별로 그렇지도 않아. 나 같은 건..."이라고 말하자 그의 말을 끊는다.
으응! 그런 자기비하하는 말은 이제 그만! 강림이는 충분히 잘하고 있답니다?
라며 슬슬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그가 그녀의 손길과 말에 부끄러워하면서도 덕분에 뭔가 편안해진 것 같다며[9] 각본팀에 들어가서 일하는 거 파이팅하라고 응원해주자,어! 강림이 돌아왔다! 드디어 평소처럼 동태 같은 눈이네?
라며 기뻐한다.이후 귀갓길, 나강림과 서로를 기대어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잠에서 깨서는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부끄러움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러다 우연히 떨어진 나강림의 핸드폰 화면에 캘린더 앱의 알람으로 "곧 권미야의 사건 시작! 미리미리 대비하자!!"라는 일정이 뜬 것을 보고 당황하고, 이후 캘린더 앱을 직접 열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박정아는 웹툰의 이야기가 현실에 펼쳐졌고, 나강림은 그걸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웹툰 내용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은 나강림을 도와주고 싶다면서, 이번만큼은 자신도 막을 수 있는 위치라 할 수 있으니 선녀돌의 각본 내용을 조금 수정해서 그가 최대한 덜 고생할 수 있게 해주어야 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첫 출근한 회의실. 대체로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박정아를 반기지만, 유독 작가 한 명은 대놓고 싫어하며 무시하는 티를 낸다. 회의 도중에 '유민'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예 캐릭터를 통째로 삭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는데, 정아를 좋지 않게 보던 작가가 유민이 삭제되면 페스티벌 이야기가 진행될 수 없고, 인기도 높은 캐릭터라 뺄 수 없다고 화를 내며 반발한다. 그러자 준비한 내용을 보여주며 대안을 제시해 무시하던 작가를 포함해 모두를 실력으로 납득시키고 인정받는 데에 성공한다.
돌아가던 길에는 유나리와 마주쳐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는 나강림과 관련해 할 말이 있어서 찾아왔다며 말을 꺼내는데, 박정아도 나강림을 좋아하고[11] 유다희도 나강림을 좋아하지만 마음을 모르니 그대로 유다희가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도와달라고 한 것.
이런 유나리의 말이
<rowcolor=#54ABBF> 유나리에게 압박을 당하는 박정아 |
루프 이후에는 오디션이 끝난 후 당일 다문체 부실에서 서은영 및 다문체 부원들과 게임을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러다 유다희에게 선녀돌 공연 대결 소식이 전달되며 학교에 없는[14] 나강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신용수가 감기에 걸린 나강림을 위해서 영상통화로 힘을 주는 게 어떻냐고 하자 급하게 앞머리를 정돈한다. 그렇게 영상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권미야가 화면에 잡히자 방금 집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크게 당황한다.
나강림이 강에서 유나리에게 구조되어 유다희의 집에 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할 뻔한 장면에서 나강림의 과거 회상으로 잠깐 언급되는데, 루프 이후 똑같이 야시장에 가서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사건이 진행되었지만 위로받는 내용만 권미야 관련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버스에서 서로 기대어서 잔 일도 똑같이 일어났다고 한다.
권미야를 구출하는 작전에서는 다른 부원들 및 유나리와 함께 자발적으로 조력하며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때 살짝 찡그린 묘한 표정으로 나강림을 응시하는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연회 당일, 홍 사장의 여관에서는 선녀돌 공연에 참여하는 4인방이 무대를 하고 있는 동안 따로 갈라져 유나리와 함께 움직인다. 같이 복도를 걷다가 유나리가 전에 자신이 얘기했던 것과 관련해서 생각은 좀 바뀌었냐고 물으며 머뭇거리는 사이 유다희의 마음이나 새로운 방해물 하나까지 상황이 악화되지 않았냐는 말을 하자 단호한 태도로 상관 없다며 자신은 자신만의 나름의 방식이 있다고 딱 잘라 말한다. 이 짧은 대화 때문에 다소 분위기가 서먹해져 환풍구 통로에서 나온 나강림에게도 둘이 잠입하면서 무슨 일 있었냐고 이야기를 듣기도. 여기에 조금 뜨끔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한다. 유나리가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며 나강림에게 전통복 입은 자신이 어떠냐면서 묻고 자연스럽게 나중에 온천 여행이라도 갈지 묻자 가만히 지켜보다가 한여름에 온천은 좀 그렇지 않냐면서 끼어들고, 이미 이번 방학은 (자신과 수영장을 가기로 한) 선약이 있다면서 견제하는 듯한 멘트를 친다.
어쨌든 나강림이 합류하여 셋이서 함께 움직이고, 금고가 있는 방 앞의 경비를 보며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데, 이때 강림이 준비를 해 왔다며 서은영에게 받은 총[15]을 보여주자 당황한다. 그러나 그는 받긴 했어도 쓸 생각은 없고 쓸 상황을 만들지도 않을 거라면서 다른 방법으로 가면 된다고 했고, 나강림이 주머니에서 동전을 하나 꺼내며 이걸 던져서 소리를 내 유인할 거라고 하자[16] 유나리와 함께 벙찌면서 "될까?"라며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권미야가 나강림에게 받은 총을 홍 사장에게 겨누며 대치하고 있을 때, 무사한 상태로 나강림&유나리와 함께 둘이 있던 방으로 들어온다. 셋이 들어오는 것을 본 홍 사장이 당황하여 어떻게 된 것이냐 묻자, 나강림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면서 이번 계획은 전부 박정아가 세웠다는 것을 밝힌다! 박정아는 잠시 옅은 미소를 짓고는,
아하하... 미안 강림아.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미리 말해줄 수가 없었어.
라며 말을 꺼낸다.작전 회의 날로 돌아가서, 회의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서 이번 일도 웹툰의 내용이기 때문에 나강림이 백업이 없을 거라 단언하고 있는 것이라 짐작한다. 만화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에피소드별 보스를 쓰러뜨릴 때 모든 사건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홍 사장 관련 사건은 지난번에 나강림의 캘린더 일정 목록에서도 보지 못한 사건이고 차시린 납치 사건 때는 정말로 예상을 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웹툰의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나강림이 모르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추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작전만으로는 부족하고, 이번에야말로 힘이 되어주겠다고 결심을 하며 새로운 작전을 혼자서 구상하기 시작한다.
이후 서은영으로부터 나강림이 금고의 비밀번호를 짐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만화적인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는 에피소드의 보스(홍 사장)를 완전히 리타이어시켰을 때[17]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얻었다는 것을 시각적인 수단으로 표현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전리품이 비밀번호라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다는 결론에 도달한다.[18] 또한 웹툰(위여신)의 장르는 소년만화나 스릴러 내지는 블록버스터 쪽일 것이기 때문에 하이라이트에서 액션이 나오지 않게 구성했을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작가였다면 왜 비밀번호를 넣어놨을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본인이 직접 구상을 해서 이 부분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곧 박정아는 금고가 주인공을 속이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과 하드 디스크는 다른 곳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19] 몇 가지 추측을 하는데 이것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혼자서 힘들다 생각한 그녀는 유나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박정아의 부탁을 받은 유나리가 미리 공연장에 잠입하여 권미야가 앉을 좌석의 팔걸이 아래에 작전을 적은 쪽지를 가져다 놓은 것.
다시 현재. 홍 사장을 보며 역시 하드 디스크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말한다. 이에 나강림이 그걸 다 어떻게 한 것이냐며 놀라서 묻자, 이 상황까지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권미야의 임기응변과 연기 덕분에 상황을 괜찮게 끌고 갈 수 있었다고 답한다. 한편 유나리와 계획을 논의하여 권미야와 함께 아이돌 활동을 했던 같은 팀 멤버[20]를 포섭해 유다희 쪽 인원들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게 했다는 사실도 나온다.
이렇게 궁지에 몰린 것 같아 보였던 홍 사장과 대치하며 권미야가 앞에서 그녀에게 권총을 겨누는 상태로 잠시 있다가 갑자기 홍 사장의 부하인 야쿠자가 등장하여 칼로 총을 잘라버리자 그 장면을 보고 경악하고, 이후 비상잠금 장치가 작동되며 벽이 솟아올라 나강림, 권미야로부터 분리되며 유나리와 벽 뒤의 공간에 따로 있게 된다.
야쿠자와 싸우는 나강림의 회상 장면에서는 50번 만에 차시린을 링 아웃시켜 게임에서 이긴 유다희를 보고 놀라는 것과, 식사를 하기 위해 피자와 치킨을 주문하려고 하는 주라미의 말을 듣고 다이어트 때문에 "먹고는 싶지만..."이라며 갈등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밖에서 야쿠자들이 협박과 함께 문을 거세게 두드리는 것을 들으며 유나리와 함께 안절부절못해 하다가, 야쿠자와의 싸움을 끝내고 나오는 나강림과 권미야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방 밖의 상황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들을 본 나강림에게 그냥 문을 열어줘보라는 지시를 듣고는 의문을 표하면서도 그가 괜찮다고 하자 그대로 문을 연다. 나강림이 가짜 하드 디스크를 검집으로 박살내고 야쿠자들과 딜을 해서 그들을 돌려보내자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고, 그에게 상황 설명을 간단히 듣는다. 이후에는 나강림에게 선녀돌 공연 멋있게 보여주라는 말을 들은 권미야가 얼굴이 새빨개지는 것을 보고 "ㅎㅎ;;"라며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권미야 사건이 마무리된 후 에피소드 막바지에서 유다희에게 무언가 말을 듣고 놀란듯이 크게 눈을 뜨고 그녀를 응시하는 장면이 나온다![21] 이때의 일 때문에 나강림에게 병문안을 갔을 때 눈이 마주치자 서로 시선을 돌리는 등 유다희와 서먹해진 듯한 모습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선녀돌 공연 당일에는 나강림, 유나리와 함께 뒤쪽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공연이 끝난 이후 뒤풀이에 가지 않는 나강림을 보고 같이 가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고, 무리하지 말고 푹 쉬라며 걱정해준다.
2.14. 나강림 쟁탈전
유다희의 고백[22]으로 히로인들이 각자 나강림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행동을 개시하게 되었고, 박정아 역시도 김나윤과 작전을 짜서 나강림에게 다가간다. 체육 수업을 들으러 가는 나강림을 복도에서 체육창고 안으로 끌고 들어왔고, 잠시 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댄 채로 유다희와 했던 대화를 떠올린다.이전에 나누었던 대화에서 유다희는 박정아에게 자신 또한 나강림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그때 응원하겠다고 말해 놓고 이렇게 되어버려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정아는 이런 유다희의 말을 가만히 듣거 있다가 말을 끊으며 "아니, 사과하지 말아줘. 그래야만 나도..."라는 말을 한다.
다시 현재. 나강림에게 잠깐만 그냥 이렇게 있어달라고 말하고는 갑자기 몸을 떨기 시작해 그를 걱정시킨다. 강림이 진정하고 무슨 일인지 말해 보라고 하자, 몰래 미소를 지으며 '처음부터. 바로 그런 점이 좋았어. 늘 언제나 나를 진지하게 바라봐주니까.'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여자애의 이야기라고 운을 떼며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어떤 여자애가 있어. 자기 마음에 갈팡질팡하는 여자애야. 친한 친구를 그동안 먼저 좋아해왔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했어. 그후로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는 거야. 누구처럼 정면승부가 올바른지. 아니면 누구처럼 교활해져야 하는지. 그러다가 얼마 전에 악몽을 꿨어. 전에도 비슷한 꿈을 몇 번 꿨었는데 이번에는 보다 현실적이었어. 모든 게 끝난 악몽 속에서 내가 울더라고. 서럽게 펑펑. 목 놓아서 울더라고. 그리고 잠에서 깨고서야 깨달은 거야. 어느 쪽을 고르려는 것부터 틀렸던걸. 정정당당이든 비겁이든 상관없어. 착한 아이든 나쁜 아이든. 승리에 필요하다면... 양쪽 모두 이용해야 한단걸.
라고 이야기한 뒤, 미소를 지으며 사실은 전부 웹툰 캐릭터의 이야기였고 막혔던 스토리가 뚫린 게 기뻐서 그랬다고 한다. 나강림은 여기에 다소 어색하게 반응하고 창고에서 나가려 하지만, 이미 박정아의 부탁을 받은 이때 그녀의 작전을 들었던 김나윤의 반응이 나오는데, 사실 나윤은 바로 곧이곧대로 따른 것은 아니고 캐릭터 얘기라도 둘러대도 괜찮겠냐면서 더 직구를 날려야하는 게 아니냐고 조언했었다. 그러나 정아는 나강림이 그 정도로 둔감하지는 않으니 그거면 충분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강림은 그녀의 말을 굉장히 신경쓰고 의식하면서 방금은 왜 자신의 품에 그렇게 파고들었는지 생각하며 혼란스러워했다.
[1] 여담이지만 둘이 학급 임원 직책을 함께 수행 중이라 이런 둘을 보고 나강림이 어이없어하는데, 여기에 문과라 어차피 상관없다고 대꾸하는(...) 김나윤이 포인트.[2] 수제초콜릿은 보통 고백할 때 건네주는 것이라고 만화에서 봤-기 때문이다.[3] 상상 속의 차시린이 이 단어를 언급하려다가 만다(...).[4] 물론 유다희는 나강림을 디스할 목적이었지 박정아를 디스할 목적은 아니어서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했다.[5] 신용수는 자신에게 맡기고 가라면서 나섰다가 바로 리타이어당한다(...).[6] 베댓에서는 김나윤이 상자를 훔치고 박정아를 부추겨서 나강림과 함께 경기에 나가도록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7] 주라미가 가장 탐났다고 언급하였다.[8] 본인은 스스로 사건사고를 편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자기합리화중이지만 뭐...[9] 이때 자신의 비밀을 다 털어놓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여담이지만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나강림이 생각한 장면이 제대로 나온 히로인은 박정아가 차시린과 함께 유이하다.[10] 그날 '웹툰 같은 일들'이라는 말을 듣고 움찔했던 것이나, 차시린 유학 소동이 끝난 후 둘러댄 내용 등.[11] 위에서 언급하였듯 둘이 데이트를 할 때 박정아가 나강림을 보는 표정을 보고 눈치챘다.[12] 그의 문란함을 핑계로 댔다. 중간에 어떻게 주변에 여자사람들밖에 없냐며 난봉꾼 아니냐고 하자 정아 역시 동의하는 것은 덤(...).[13] 잠시 불쾌해 보이는 듯한 표정을 짓기는 했다.[14] 권미야에게 향하기 위해 감기라고 거짓말을 해서 오디션 스케줄에 동행하지 않았다.[15] 사실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되면 바로 자살해서 루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져온 것이다.[16] 게임에서 착안한 방법이라고.[17] 기절 등.[18] 반면 이와 대조되는 예시로는 열쇠를 예시로 든다. 보스를 쓰러뜨리고서 강림 펀치! 빼앗는 형태의 그림이 쉽게 상상되기 때문. 열쇠는 위에서 박정아가 언급한, '비밀번호'라는 전리품이 만족하지 못하는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충족시킨다.[19] 야쿠자 간의 항쟁을 대비해서 이중으로 숨겨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20] 이전에 '브이'에서 등장하여 권미야의 말싸움을 했던 그 적발 여성이다.[21] 여담이지만 해당 장면은 본인이 유다희에게 나강림을 좋아하냐고 물어보았던 장면의 오마주. 유다희와 박정아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장면(저번에는 박정아가 얼굴이 보이는 쪽에, 이번에는 유다희가 얼굴이 보이는 쪽에 서 있다.)과 말을 들은 사람(저번에는 유다희, 이번에는 박정아)이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는 장면 모두 지난 번의 상황에서 정확히 사람만 거꾸로 된 모습이다.[22] 나강림한테 일대일로 말한 것도 모자라, 아예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밝혀버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