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혜진 |
나이 | 18세(1986년 3월 29일) |
직업 | 고등학생 |
본관 | 밀양 박씨 |
좋아하는 것 | 아버지, 어머니, 하숙생[1] 등 |
싫어하는 것 | 부친이 이모부한테 꾸중 듣는 것, 흥수오빠의 짓궂은 장난, 형욱이의 철없는 행동, 정명오빠가 나시티 입고 다니는 것 등 |
배우 | 전혜진 |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의 등장 캐릭터 중 하나.
영규와 응경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빼어난 미모에 엄친딸 기믹을 지닌 두 사람의 자랑거리다. 동갑내기 사촌 형욱[2]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 탑재도를 보여준다. 과외며 학원이며 돈을 그렇게나 들입다 쏟아부어도 성적이 늘상 제자리 걸음인 형욱과 달리 학원 한 군데 안 다녀도 전교 상위권 성적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비중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주현네 식구들과도 잘 섞이고 꾸준히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 번 자신을 화나게 한 상대는 완전히 파멸할 정도로 함정에 빠뜨려 복수하는 무서움과 독한 면도 보유하고 있다(...). 형욱과 대조되고 영규 - 응경 부부의 잘 빠진 자식이라는 상징적인 인물. 아울러서 막장 부모에게서 전혀 물들지 않고 돌연변이 개념인으로 태어났다는 특이사항도 가지고 있다.
다만 역시나 부모가 비정상인이어서 거기에 물이라도 좀 들은 것인지 이 캐릭터도 마냥 깨끗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 예를 들면 한 번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장난질을 한 흥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무런 잘못도 관련도 없는 애먼 형욱을 희생양으로 삼고선 모든 죄를 형욱에게 책임전가하고 형욱에겐 일말의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 후안무치함을 보면 결국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말이 떠오르게 한다.[3] 또한 막장스런 부모의 영향을 받아 짠순이 기질이 있다는 것도 또다른 문제점 중 하나인데, 만약 순풍산부인과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했더라면 짠순이 아역으로 각인이 되었을 것이다. LA 아리랑의 이제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민정+노윤영,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및 신신애와 비슷한 캐릭터.
[1] 재환, 동욱, 정명. 흥수도 집을 나간다거나 아픈 상황에서 걱정하고 같이 게임도 하며 잘 어울리는 걸 보면 싫어하진 않는 듯 하다.[2] 혜진보다 약 7개월 늦게 태어났다.[3] 하지만 형욱이 그동안 저질러온 행태들의 대가도 감안해야 한다. 오죽 형욱의 만행에 싫증났으면 형욱을 희생양으로 삼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