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적코털 보보보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김환진.[1]2. 작중 행적
알데가르퉁 제국의 4대 황제로 현 알데가르퉁 제국을 지배하고 있는 존재. 본래 알데가르퉁 제국은 100년 정도를 주기로 제왕결정전이라 불리는 대회를 열고 간부 급 거물들이 혈투를 벌이고 대회의 승리자가 제국의 황제가 된다.즉 3세가 봉인당한 이후 제왕결정전에서 이긴 후에 황제가 되었다는 건데… 작중 묘사를 보면 그냥 바보다. 대체 어떻게 제왕결정전에서 이겼는지 심하게 의심이 갈 정도로 바보인데다가 무능하기까지 하다. 전투력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
4대째의 알데가르퉁 제국 자체도 그럭저럭 잘 나가는듯 하지만 선대에 비하면 빈사 상태나 다름없다. 애초에 모발대의 제일 강한 대장급이라는 애들이 젤라티노랑 떡꼬치맨이었으니 이건 뭐…… 그나마 알데가르퉁 제국 4천왕들이나 기가같은 숨은 강자들이 있긴 하지만 부하인 그들한테조차도 데꿀멍해댄다[2].
나중에 3세때의 간부들이 부활했을때도 머리를 조아리면서 덜덜 떨고 또다시 데꿀멍 상태에 돌입했었을 정도니 그냥 허수아비이라고 보는게 나을듯 하다. 작중 취급도 거의 엑스트라나 다름 없다. 또한 연재 중반에 웬 괴수 여성이랑 결혼해서 뇌를 빨아먹히기까지 한다.[3] 물론 본인은 전혀 눈치 못챈다. 나중에는 빨아먹히는 장면은 안나오기는 하지만…… 아마도 다 빨아 먹힌듯… 그래도 겉으론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제왕결정전편에서 새 황제가 되기위해 모인 도전자들 앞에서 당당히 연설을 한다. 그리고는 방으로 돌아가서 자신에게 우주 에너지가 축적될거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포의 암황제 하이드레이트가 부활하자 쫄아버린 나머지 제국도 죄다 내버려두고 튀어버린다.[스포일러] 결국 알데가르퉁 제국은 완전 망해버리고 3세가 네오 알데가르퉁 제국을 건설한다.
한마디로 보보보 최고의 바보인 셈.
스핀오프 혼노리! 돈벼락 최종회에서 보보보에 의하면 어찌어찌 다시 털 사냥 부대를 지휘하면서 세력이 줄기는커녕 확장하고 있고, 지금도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반들반들리나 4세는 의외로 유능하고 강력한 존재인 셈이다.
[1] 둘 다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김전일을 담당한 적이 있다. 마츠노 타이키는 TVA와 OAD, 2기 극장판, 김환진은 1기 비디오판에서 맡았다.[2] 하지만, 의외로 강하다는 묘사가 있는데, 소프톤의 말에 따르면 기가가 4세에 버금가는 실력을 가졌다고 한다.[3] 위 그림의 머리 왼쪽에 박혀있는 막대가 빨대다. 여담으로 보보보 일행은 4세의 결혼 소식을 그가 파천황 편으로 들려 보낸 결혼 청첩장을 통해 알았는데, 결혼 사진에서조차 뇌를 빨아 먹히고 있다.[스포일러] 그런데 한가지 우스운 점은 4세가 하이드레이트의 형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하이드레이트는 4세에게 괴롭힘당해 하루하루를 괴롭게 살았던 과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