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8:56:04

반크(에이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전투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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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반크(에이머).jpg
에이머등장인물.

2화에서 이름만 등장한 팜킨 소대의 일원. 어떤 여성 이성인[1]이 반크에게 뭐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묻자 "난 너만 있으면 돼" 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려줬다. 그런데, 본격적인 첫등장 시점으로부터 3일 전, 일본 군함과 전투 중 혼란을 틈타 팜킨 소대에서 탈영을 한다.

2. 작중 행적

시즌2 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머리에 뿔이 달려있으며[2] 피부에 줄무늬가 있다(아니면 굴곡이거나.)미라같다 딱 봐도 이색적인 생김새에 이성인임을 간파한 산타에스나는 반크를 공격하고자 하나, 순식간에 에스나를 제압해버린다. 그러나 정작 끝장은 내지 않고 에스나에게 싸움을 멈출 것을 종용하는 반크의 태도와, 딱 봐도 인간의 형상이 아님에도 반크를 두둔하는 쿠페아의 주민들의 태도에 잠시 소란은 소강 상태로 접어든다.

이후 반크는 자신의 사정을 간단히 소개하는데, 본래 자신은 미카 연방 출신의 인물이며, 은하대제국 앙뜨와네뜨에 포로 신세로 끌려 강제로 제국군에 복무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에 지쳐있던 찰나에, 지구에 망명을 온 것이라고 덧붙인다.[3] 물놀이를 하느라 이러한 사정을 듣지 못한 에이머와도 가볍게 충돌이 있었으나, 역시나 자신은 지구인들과 적대하러 온 것이 아니라며 싸울 의사가 없음을 어필한다.

이 후, 반크가 성공적으로 쿠페아 주민들 사이에 녹아들 수 있는 배경이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자신의 고향 행성에서 자라는 열매 나무, '비즐리아'를 제공한 덕분이었다. 어떤 척박한 땅에서도 100여 시간 만에 성장하며, 모든 영양소가 풍부한 열매를 낳는 나무어떠한 보상 없이 제공해주는 반크를,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

그러나 이후에도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 못하는 에스나와 산타가 자신을 추궁하자, 아예 자신을 묶으라며 스스로의 결백을 주장한다. 그 이후 반크가 나눠준 나무열매는 별다른 특이성분이 없는, 그저 탄소 기반 생명체들의 영양 공급원으로 쓸 수 있는 먹을 수 있는 열매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반크는 그 덕에 풀려난다. 허나, 클로버 재단 측에서 반크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하며 조금씩 전운이 감돌게 된다

반크가 가져온 열매의 종자인 '비즐리아' 는 반크의 도움 없이는 번식이 불가능한 종자였고 그 덕분에 쿠페아에 기반을 잡은 용병조직은 반크를 클로버 재단이 데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4] 반크를 데리고 쿠페아를 나가려고 하던 클로버 재단 측 일행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반크 역시 클로버 재단에 넘겨지는 데에 자신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영 탐탁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클로버 재단과 쿠페아의 지도부와의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불편한 신경전은 계속해서 벌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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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반크_반전(에이머).jpg
감사합니다. 콩스탕씨.
당신의 그 열정과··· 어리석음에!!
에이머 시즌 2 - 14화 미소 속 비소 中
시즌 2 14화 막판에 자신의 앞에서 다른 마을들[5]에 비즐리아 열매를 줄 준비를 하려고 했던 콩스탕의 복부에 머리 위의 뿔을 박아넣는 식으로 치명상을 입히면서, 본색을 드러내게 된다. 반크가 쿠페아에 와서 그들의 기아를 물리칠 수 있는 외계식물(비즐리아)의 종자를 주고 마을 사람들에게 온건한 태도를 보이면서 친근하게 굴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쿠페아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질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진행시키기 위한 가식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탈영하기 전에 자신의 팀에 소속된 이성인들을 상대할만한 수준의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에이머, 산타, 에스나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콩스탕과 마을 아이들을 이용해서 그들에게 잠 오는 약을 탄 주스를 먹이도록 한 후 나무에다가 밧줄로 포박하도록 했다는 것 역시 드러났다.

여기서 진상이 드러나게 되는데, 반크가 제공했던 비즐리아 나무는 반크의 종족을 잉태하는 나무였으며, 나무가 맺는 열매는 반크의 동족의 태아와도 같은 존재였다. 이러한 태아들이 지성체의 뇌를 포식함으로써, 비로소 반크와 같은 성체가 되는 구조였던 것. 반크는 이 지구를 거점으로 삼아, 자신의 동족들을 재건하고자 했던 것이였다.

꽤나 치밀하게 지구를 통째로 먹어버릴 작전을 짰고, 이를 실행에 옮기며 성공 직전까지 다다른 반크였으나, 결국 철학자의 조언으로 업그레이드 한 에이머에게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패배한다.

이후, 기절한 상태에서 팜킨의 명을 받고 자신을 회수하러 온 키건에게 구출되고, 정신을 차린 후엔 단 둘이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키건은 팜킨이 시킨 바와 같이 반크에게 방출 선언을 하였으나, 정작 그 자리에서 반크를 제거하지는 않고 그냥 떠난다. 이 과정에서, 그리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짓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반크였지만, 그 역시 그의 팀을 배신한 것에 대해서 미안함과 미련은 남아있었음이 드러난다.

이렇게, 배신의 대가로 따라올 숙청은 면할 수 있었으나, 재생력을 포기하고 전투력이 대폭 강화되는 최종 형태에서 에이머에게 몸을 꿰뚫리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그렇게 조용히 죽었거나, 죽지 않았다고 해도 최소 재기 불능 상태로 묻힐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즌 3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최종 형태의 부작용으로 재생력을 잃고 죽어갈때 케인이 치유해주었던 것. 이후,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몸이 된 반크로써는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레테의 추종자들의 편에 섰으며, 시즌 2에서 벌어진 연방팜킨 소대의 2차전 당시, 키건에게 당한 수바치코를 구하는 공을 세웠음이 드러나게 된다. 그럼에도 자신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에이머에게 비즐리안의 씨앗은 한 개체당 하나밖에 생성될 수 없는 관계로 이미 씨앗을 사용한 자신은 안전하다며 결백을 주장한다.

이후, 레테를 수색하기 위에 찾아온 팜킨쿠로의 강함과 위험함을 경고하며, 싸움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려고 한다.[6] 그러나, 랑그레누스에이머가 전부 당한 와중에도 하우디의 능력에서 일말의 희망을 본 반크는 한 가지 작전을 제안, 자신의 몸을 바쳐가며 에이머와 함께 쿠로에 맞서게 된다.

2.1. 과거

파일:반크_과거(에이머).jpg
위에서 서술했듯이 반크의 종족인 비즐리안은 본래 행성 칸카바의 반란 세력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미카 연방생체병기였고, 실제로 멸망시켰다. 하지만 반란 세력들을 없애고 자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비즐리안들은 칸카바 문명에 잘 적응했고, 온건한 삶을 영위하여 대외적인 종족의 평판도 나쁘지 않았다.

이에 비즐리안들을 만들어낸 미카 연방의 상부는 이런 생체 병기를 만들어낸 사실을 자국민들이 알게 된다면 절대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이렇게 만들어낸 칼이 자신들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우려에 그들을 제거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미카 연방 쪽에서는 앙뜨와네트인 피해자가 섞인 온갖 실종 사건을 일으킨 뒤, 이 모든 일은 비즐리안이 일으킨 것이라는 선동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비즐리안에 대한 여론은 최악이 되었고, 앙뜨와네트가 선전포고를 하자 밀리는 척 하며 칸카바로 가는 길을 내주었고, 팜킨의 정예군이 비즐리안 전원을 쓸어버리자 그 때 곧바로 휴전 협정을 해버린다.

결국 반크는 눈앞에서 자신들을 만든 자들의 필요로 인해 종족이 멸망하는 것을 목격했고, 그로 인한 분노로 미카 연방과 앙뜨와네뜨 군의 휴전 협상에 난입해 미카 연방의 사령관인 오톤을 죽여버리려 하지만, 쿠로에게 막혀 간단히 제압당하고 만다. 이 때 앙뜨와네트 측인 팜킨과 그의 군대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비즐리안이 미카 연방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라는 것을 밝히고,[7] 책임지지 못할 것이였으면 왜 만들었냐며 오톤에게 따지면서 오열한다. 이에 진실을 대놓고 밝혀버린 것에 짜증을 느낀 오톤은 반크를 본보기로 죽이고자 하나, 반크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겹쳐본 팜킨에 의해 죽음은 면하게 된다.[8]

이후, 팜킨의 밑에서 훈련을 받은 뒤, 그가 꾸린 팜킨 소대의 첫 번째 동료가 된다.

팜킨과 동료들은 이상하리만큼 그의 출신이나 과거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반크 역시 이들과 동고동락하며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몸 속에서 자라기 시작한 비즐리안의 씨앗과,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분노는 절대 머리에서 지울 수 없었다. 결국, 종족의 재건과 미카 연방에게 비즐리안을 강제로라도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하기 위해서 반크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탈영을 감행하게 되었다.

3. 전투력

파일:반크_전투(에이머).jpg
기본적인 능력은 신체 부위 어디서든 가시를 돋아나게 하는 것이다. 그 능력의 연장선으로 등 속에서 가시가 엄청나게 돋아 있는 외피를 꺼내 자신을 감싸 매우 단단한 밤송이 같은 느낌으로 변할 수도 있다. 머리에 나 있는 뿔은 함선도 찢을 수 있다고 한다. 종족의 자랑이라고.

또한 비즐리안 종족의 특성상,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고 스스로 빠르게 재생할 수도 있어 부상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가 별로 없다.

이러한 강점들이 맞물려, 근접전에서는 매우 강하다. 이로 인해 팜킨 소대 내에서 에이머카운터로 거론되며, 실제로 에이머가 철학자를 만나 각성하기 전에는 뿔이 잘린 걸 제외하면 사실상 노 데미지였다.

파일:반크_변신(에이머).jpg
또한 최후의 수단으로 재생 에너지까지 전부 신체 능력으로 변환하는 비즐리안의 최종 형태도 가지고 있는데, 이 형태에 들어가면 일단 몸집이 꽤나 커지고 상체 쪽에 근육이 매우 집중된 모습을 보인다. 근력이 매우 강화되고, 리인포스 테란 B급 최상위라는 기슈가 제대로 반응하지도 못하는 스피드를 얻게 된다.

종합적으로는 팜킨 일당 내에서는 중위권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아군이 된 지금도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지않아 충분히 1인분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철학자의 버프를 받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기타

  • 탈영하면서 첨단장비는 대부분 버렸는지 맨몸으로 에이머와 싸웠다.[9] 물론, 종족의 기원이 생체병기였으니 만큼, 전투에 있어서 큰 부족함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레테의 추종자들의 일원이 된 후로도, 별도의 장비를 지급 받아 운용한 묘사는 없기도 했고.
  •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본의 아니게 자신이 가담한 레테의 추종자에게 시련을 안겨주고 있는 인물이다. 수바치코를 구하는 과정에서 키건에게 위치를 추적당하는 바람에 팜킨쿠로와 맞딱뜨리게 만든 바가 있었으며, 현재도 르가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직후, 자백제를 투여 당하여 시멘에게 레테의 존재를 누설하는 대형 사고를 친 상황이다.

[1] 쉴케로 보인다.[2] 물 속에 있을 때는 이 뿔 때문에 상어 지느러미로 오해받았다. 이로 인해 오해한 정복자에게 한 방 맞기도 했다.[3] 진즉에 탈영하지 않은 이유는 도망쳐봐야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었을거라며 케인이 이안에게 설명해준다. 복무 도중 탈영을 한다고 한들, 그 행성이 자신의 제국군에게 정복된다면 다시 잡혀 죽임을 당할 뿐이라고. 실제로 지구는 이미 팜킨 소대에서 2명을 물리친 후였으니, 반크의 입장에선 걸어볼 만한 배팅이었을 것이다.[4] 이유는 처음 심어진 비즐리아 나무가 어떤 사정으로 나무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거나 완전히 소실되어버릴 경우 반크가 다른 비즐리아의 종자를 주지 않는다면 쿠페아는 다시 기아의 고통에 시달릴 것이 뻔하기 때문.[5] 쿠페아의 인근에 있는 마을들로 추정되며, 이 마을들 역시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들일 가능성이 크다.[6] 쿠로에 강함에 치를 떨며 온갖 부정적인 말들을 떠든다. 본인이 직접 쿠로의 힘에 당해본 장본인인 만큼, 종족의 원수임에도 불구하고 대적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7] 물론 팜킨 측은 비즐리안의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그냥 그런거지 하며 알고 있는 것과 장본인이 대놓고 말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무게감이 있다.[8] 직접 팜킨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진 않았으나, 이후 귀린의 혼잣말을 통해 대략적으로 밝혀진다.[9] 옷에 달려있는 단추가 폭탄이기는 했으나, 이걸 빼면 첨단 장비라고 할만한 게 딱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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