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8d8cb><colcolor=#000> 발로스 Walross[1] | |
다른 이름 | 라젠 |
종족 | 드워프 |
성별 | 남성 |
직업 | 전사 |
소속 및 지위 | 그림자 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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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송의 프리렌의 등장인물.2. 특징
추레한 꼴을 하고 있는 부랑자처럼 보이지만, 진짜 정체는 제국의 특수부대 그림자 전사의 일원이다. 80년 전에는 '라젠'이라 불렸으며, 마족에게 빼앗긴 제국의 영토 1/3을 되찾은 영웅이고, 용사 힘멜과 인연이 있다. 당연히 프리렌과도 마주본 적이 있으며 그 때문에 정체를 들켰다.3. 작중 행적
뢰베에게 제리에 암살 지령을 받은 걸로 보인다. 제리에를 암살하는 역할은 뢰베 본인이 맡고, 제리에의 호위를 나머지 그림자 전사들이 상대하는 것인데, 제리에의 호위 중에서 프리렌의 이름을 보고 알아본다. 볼프가 누군지 아냐고 묻자, 프리렌을 비롯한 사람들을 암살하는 임무에서 이름을 본적이 있다고 둘러댄다.[2] 프리렌 암살 임무는 이 임무를 내린 지휘관이 선대 황제의 계승권 다툼에 휘말려 실각돼서 좌절됐다고 한다.교회에 도움을 요청하러 온 부랑자인 척 해서 통일제국 시대의 피난 경로에 대해 보고한다. 중간 지점이 눈이 녹아서 생긴 물에 잠겼지만 어둠 속에서 방향 감각만 잊지 않는다면 20분 안에 나올 수 있다고 보고하고, 교회의 신부 역할을 맡은 클레마티스는 그래서야 너 말고는 쓸 수 없다며 비꼰다. 클레마티스가 자신을 고평가해주며 제리에 암살 핵심 역할이라 띄워주자, 현재는 나이를 먹었다며 부정하고 그림자 전사 최강자는 뢰베라는 것을 인정한다.
이후 마차에 치인 고양이를 들고 클레마티스를 찾아가지만 살려낼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돌아가던 중에 자인을 만난다. 자인이 고양이를 단번에 회복시키자 깜짝 놀라고 감사를 표한다. 자인이 친구의 사진을 보여주며 '전사 고릴라'라고 칭하고 다니는데 아냐고 물어보자, 들어본 적 없다고 대답하고는 정보 수집을 돕겠다며 술집으로 데려간다. 술집 앞에서 그림자 전사 슈리트가 가게 문을 닫았다며 막고 있자 다른 길을 찾으려고 하지만 자인이 별안간 급한 일[3]이 떠올랐다며 떠나는 바람에 헤어지게 된다.
이때 여러모로 이상한 태도를 보인다. 전사 고릴라란 이름을 듣고 뭔가 생각하는 듯한 컷이 나온 점, 자인과 고릴라가 친구란 사실을 듣자 "그럼 잘 알고 있겠군."이란 묘한 표현을 쓰며 고릴라의 본명을 물어본 점, 자인을 굳이 그림자 전사들의 집합소로 데려가는 점 등 수상쩍은 부분이 많았는데, 결국 전사 고릴라의 정체가 그림자 전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자인이 그토록 찾고 있었던 전사 고릴라, 현재는 제국의 대장장이인 크라이스를 찾아가 자인에 대한 사실을 알려준다. 만약 자인이 크라이스를 찾고 있었다면 그림자 전사로서 죽여야 했겠지만, 천만 다행히도 전사 고릴라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눈 감아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자인이 프리렌 일행을 도와 그림자 전사들과 적대했기 때문에 결국 암살 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을 보고 하는데, 크라이스는 왜 그 사실을 자신에게 알려주냐며 이제 와서 그만두길 바라냐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이에 발로스 본인도 유감이라는 듯 미안하다고 말한다.
4. 능력
마왕이 아직 살아있던 시대부터 싸운 드워프 전사로, 유명한 영웅이다. 이쪽도 굉장한 실력자인지 용사 파티의 전사 아이젠처럼 독화살은 기합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드워프 기준으로 고령이라 전성기보다는 실력이 떨어졌지만, 현 그림자 전사들 중에서 발로스보다 강하다고 묘사된 전사는 뢰베 뿐이다.
[1] 독일어로 '해마'를 뜻한다.[2] 과거 묘사를 보아 이름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3] 그림자 전사들의 습격을 받은 프리렌이 SOS 신호로 보낸 마력을 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