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9:54

발키리(발키리 엘리시움)

1. 개요2. 진실3. 기타

1. 개요

파일:FW-9krSXgAE9S1x.jpg
발키리 엘리시움여주인공. CV: 키토 아카리/홀리 뎀프시

주신 오딘에 의해 깨어나 오딘에게 세상을 구제하라는 사명을 받아, 지상계의 혼과 마를 정화하는 임무를 맡으며 인간계의 각 나라의 영웅들이자 전사들인 에인페리어들과 만난다.

무척이나 사무적이고 차가운 붙임성이 없는 성격으로 성실하고 정의감이 강하지만 개인적인 흥미나 취미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사명에만 전력투구하는 비정상적이며 인간성이 결여된 어딘가 뒤틀린 모습을 보인다.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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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인공은 인간 출신의 발키리이자 본작의 진 히로인이었다. 인간 시절의 본명은 노라 였으며[1] 인간 시절 그녀는 남주인공인 아르만과 소꿉친구 관계로, 세상에 멸망의 전조 중 하나인 불사자들과 불사수들이 나타나 사람을 해함에 따라 불사자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지만 오딘이 빈사 상태의 그녀를 거두어 인간 시절의 기억을 지우고 신족이자 오딘의 대리인들 중 하나인 발키리로 환생시켰던 것. 그녀를 적대하던 힐드 또한 그녀처럼 인간이었다가 발키리로 전생당했던 케이스였다.

사실상 아르만이 초반부 주인공과 만난 시점에서 세상이 멸망을 앞두어 감에 따라 점차 무너져가는 라그나로크가 다가오는 피폐해진 세계에서 어떠한 물건을 찾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불사자들로부터 지키지 못했던 자신의 소꿉친구 노라에게 큰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 그녀의 행방을 찾아 멸망으로 치달아가는 세상을 정처없이 방황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노라는 점점 게임이 진행되며 수많은 인간의 혼들과의 만남과 이곤, 사이퍼, 크리스토퍼, 타이카의 네 에인헤랴르들과 함께하며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발키리로 환생하고 나서 오딘과 신들의 농간에 의해 잃어버렸던 자신의 인간의 마음과 아르만과의 소중한 기억을 되찾게 된다. 이후의 엔딩은 다음과 같다.

3. 기타



[1] 초반부 아르만과의 두 번째 만남, 에인헤랴르인 이곤, 사이퍼와의 대화에서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붙임성까지 없는 성격에다 자신의 사명에만 주력하는 인간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며 오딘에게 받은 주어진 책무를 우선시하려 드는 모습, 힐드와의 두번째 만남에서 주인공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 나왔는데, 아르만과의 만남 이후 그녀에게 어떤 소녀가 불사자들에게 습격받아 빈사 상태가 되고, 어떤 소년은 그녀를 두고 도망치는 어떤 소년소녀의 기억이 흘러 들어왔으며, 힐드는 그녀를 가리켜 "신들에게 놀아나고 있는 발키리" 라는 멸칭으로 불렀다.[2] 이 때 오딘이 자신을 실패작으로 규정하며 네 에인헤랴르들을 세뇌해 적으로 만드는데, 1차전은 이들을 제압하여 오딘의 세뇌에서 해방시켜야 한다.[3] 엔딩 분기 중 하나인 취혼화 모으기.[4] 네 에인헤랴르들 모두 주인공 노라가 자신들에게 인간이란 존재의 의의와 자신들이 속죄하고자 했던 과오와 죄악들에 대한 참회, 인간성의 가치를 되새겨준 것에 감사해하며 위그드라실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환생하는 길을 택하며 꼭 다시 만나자며 작별을 고한다. 네 에인헤랴르 모두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환생의 길로 떠나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며 격려해준 이후, 힐드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던 투구를 벗고, 오딘에 의해 농락당했지만 오딘을 함께 물리쳐 올바른 세계를 재정립하고 자신을 인간으로서 해방시켜준 노라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를 인간들과 함께 올바르게 이끌 것을 맹세하며 신계의 새로운 주신의 자리를 이어받는다.[5] 아르만과 함께 새 시대를 맞이하기 직전 마지막 대화에서 신들이 더 이상 없는 시대의 자신이 새로운 질서이자 인간을 이끄는 반신으로서 세계를 책임지고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를 걱정하지만, 아르만은 그럼에도 우리들 인간에겐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라그나로크가 끝나고 진정한 세계의 질서가 바로잡혀 타락한 신들이 사라져 더 이상 간섭당하지도, 착취당하고 농락당하며 고통받지도 않는 우리들 인간의 의지와 자유에 의해 다스려지며 번영하는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올 것임을 예고해 준다.[6] 노라의 전체적인 캐릭터 모티브는 자신들의 책무를 내던지고 인간을 위하지 않으며 인간들을 착취와 장기말로의 대상으로 억압하며 세계의 멸망과 재구축이란 악순환을 반복해가며 폭정을 휘두르며 폭주해가던 오딘을 비롯한 타락한 신들을 인간과 세계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심판하고 라그나로크 이후 새로운 세계를 이끌어갈 인간을 위하여 헌신하고 노력하는 올바른 신이 되어 그 세계를 인간들과 더불어 함께 올바르게 이끌어갈 새로운 반신으로 승천한 인간이자 질서라는 점에서 발두르의 아내이자 풀의 신이자 발두르와 함께 라그나로크 이후의 새 세상을 정의롭게 이끌어갈 여신인 난나 네프스도티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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