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3:21:33

배트윙

1. 배트맨이 사용하는 장비 중 하나

Batwing. 배트맨의 개인 비행기 겸 전투기이다.

비현실적이고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배트모빌과 함께 지금은 마치 배트맨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배트윙이지만, 원작 만화들에서는 현실의 비행기에서 디자인을 따온 것들이 많았다. 초기에는 "배트 플레인(Bat plane)", 혹은 "배트콥터(Batcopter)" 라는 이름의 비행기나 헬리콥터가 나왔고, 일반적인 비행기, 헬리콥터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40년대에는 프롭전투기 형태의 배트윙이, 80년대에는 제트 전투기와 같은 형태의 배트플레인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실 예전에는 배트맨이 의외로 평범하고 정상적인 물건들을 타고 다녔다.

하지만 80년대 말, 팀 버튼이 감독한 배트맨 영화가 개봉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박쥐의 모습을 한 배트윙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후 나온 배트맨이 탑승하는 비행기는 모두 팀 버튼 감독의 배트윙처럼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괴이한 디자인이 된다.[1] 팀 버튼의 취향이 배트맨 시리즈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것이다.

이후 배트맨 TAS 같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배트윙이 도입되면서 배트윙의 존재는 공인화 된다. 화력은 영화보다 좀 떨어지지만, 수직이착륙이나 공중정지, 스텔스 등의 굉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렇게 등장하는 작품마다 성능에 다소 차이가 나지만, 아무튼 상당히 오버 테크놀로지에 가까운 성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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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배트 플레인이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배트윙 계열들은 대부분 전투기 형태라서 급할때 또는 바로 적진에 들어갈때나 쓰지 평소에는 평범한 외형의 배트 플레인을 애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보통 비즈니스 여객기 크기로 묘사되기 때문에 안에서 먹고 자고, 원격 배트 컴퓨터 단말기로 업무를 볼 수 있어서다. 브루스 웨인은 여기에 배트맨 슈트와 유틸리티 밸트를 싣고 다니다가 갈아입고 출동 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이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배트 플레인 안에서 면도를 하며 재정비하고 배트 컴퓨터로 다음 임무를 결정하는 브루스웨인이 묘사된다.

1.1. 배트맨(1989) / 더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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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로 갈라진 기수와 도끼날 모양의 날개를 가진 기묘한 모양의 소형 비행기로 등장한다. 위에서 보면 언뜻 모를 수도 있지만 아래에서 보면 기수와 날개, 그리고 후미익의 조형이 배트맨의 박쥐 심볼의 형태를 자아내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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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트윙이 하늘 위로 수직 상승하다가 잠시 멈춰 밤하늘에 뜬 커다란 보름달을 배경으로 배트맨의 심볼을 만들고 빠르게 하강하는 장면은 영화 내에서 손꼽히는 명장면 중의 명장면이다.[2]

이 장면은 슈퍼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 패러디되었다. 이 때는 하필 조커가 연출했다.(...) 훗날 인저스티스 2에서 배트맨의 슈퍼무브 연출에도 활용되었다.# 톰과 제리(2021)에서도 톰이 연출했다.
영화 후반부에 멋지게 등장해서 조커의 거대 독가스 풍선들을 낚아채어 조커의 계략을 저지하고[3] 엄청난 화력을 선보였다. 개틀링과 로켓 미사일을 발사하여 조커의 부하들을 쓸어버렸는데, 조커는 운이 좋아서 배트맨이 죽 긁어버린 총알들이 아슬아슬하게 빗겨간다. 그리고 조커가 바지춤에 넣고 있었던 황당하게 긴 38구경 리볼버 한 방에 격추당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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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배트맨의 트라우마 또는 불살주의와 연관시키는 사람도 있으나, 작중 전개를 봤을 때 배트윙이 조커를 못 맞춘 건 그냥 조커가 운이 좋아서에 가깝다. 소설판에는 '총알이 조커에게 날아오기도 했지만, 그는 재빨리 피했다'는 내용이 있다.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에선 배트맨의 총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애초에 이 영화의 배트맨은 불살주의를 표명한 적 없으며 악당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인다.[5] 원작에서 배트맨의 불살주의는 악당을 죽여버리면 재등장하기 어려우니까 아캄 병원에 잠깐 저장해두는 목적이며, 빌런을 재활용할 필요가 없는 영화(실제로 후속작을 염두에 두었던 팀버튼은 후속작에서 조커가 다시 등장하면 여러가지 사정(잭 니콜슨의 개런티라던가, 촬영시의 계약사항이라던가 등등)으로 복잡해질 상황을 우려하여 조커를 죽이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라면 불살이던 아니던 일관적인 맥락을 가지는게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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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에서는 1인승에서 3인승으로[6] 바뀌었다. 날개의 형태도 동글동글했던 1989년 버전에서 날렵한 직선형으로 변경되고[7] 전반적으로 크기 자체도 커졌으며, 미국에서 러시아까지 비행 할 수 있을 정도로 항속거리가 말도 안되게 증가 했다. 그래플링 훅으로 변칙적인 기동이 가능하며 크립톤 우주선을 박살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여기에 선체와 콕핏이 분리되어 회전하는 기믹이 추가되어 배트맨 본인에게는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복잡한 기동이 가능하다.

다만 아무리 성능이 좋아져도 크립톤인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어서 거대 우주선을 향해 미사일을 쏘다가 방어막에 막히고, 빈틈을 드러낸 사이 레이저포를 맞아 추락하기 시작한다. 비상 탈출 시스템도 고장나 최후의 발악으로 특공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도 방어막에 막혀 소용이 없었다. 플래시가 과거를 바꾼 분기에서는 함선을 노리지 않고 남-에크를 노리는데, 남-에크가 강력한 신체능력으로 배트윙에 달라붙자, 배트맨은 회전 기믹으로 떼어놓으려다가 실패하고 결국 탈출해서 배트윙과 함께 남-에크를 추락시킨다.

레고로는 7782, 76161[8], 영화 기반 제품은 아니지만 이 배트윙과 많이 닮은 배트윙이 들은 76120 제품이 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 기준 2023년 8월 1일 76265 제품으로 미니피겨 스케일로 축소된 배트윙이 출시되었다.

1.2. 배트맨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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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영화에서 나온 것이 아닌, 영화에서 나온 배트윙을 플라스틱으로 재현한 모형이다.

배트모빌처럼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모두 교체되고 영화 분위기도 바뀌면서 배트윙 또한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1편보다 활약하지는 못했다. 리들러의 연구소 꼭대기에 달린 거대한 그린 박스에서 나온 엄청난 에너지 파를 맞고 그대로 급추락한다.

작중 등장하는 기체들 중 CG가 가장 많이 쓰였는데, 기술의 한계인지, 어떨 땐 어울리지만 어떨 땐 어색하다. 특히 파괴되는 장면에서는 어색함이 절정에 이른다. 이후 물에 떨어지는데 잠수 기능이 있는지 옆에 있는 윙파츠를 모두 제거한 후 잠수함처럼 변형해 물 속에 빠진 로빈에게 접근한다.

1.3.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더 배트 문서 참고. 다만 기존의 배트윙이 제트엔진이 장착된 '제트기'였다면 이번 작에선 헬리콥터로 나온다.

1.4. DC 확장 유니버스

파일:external/theinsightfulpanda.files.wordpress.com/batman-v-superman-destruction-batwing.png
파일:external/uc.herocomics.kr/%ED%9C%98%EC%9D%B4%EC%9D%B4.gif
파일:external/images-cdn.moviepilot.com/a-detailed-look-at-the-batman-v-superman-batwing-384180.jpg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 제트기만큼의 빠른 속도와 머신건, 연막 등 살상용 무기를 지니고 있다.

배트맨이 내렸을 때는 배트케이브에서 알프레드가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배트맨이 앞부분으로 점프하면서 내리자 배트윙이 살짝 위로 튕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배대슈에서 첫 등장, 렉스 루터의 계략으로 빚어진 슈퍼맨과의 결투 및 화해 이후에 배트맨이 마사 켄트 구출 작전에서 렉스가 사주한 인질범들의 아지트로 날아가 외곽을 지키던 적들을 쓸어버리고 이후 둠스데이와의 결전에서 슈퍼맨이 둠스데이와 함께 우주로 날아가다가 핵미사일을 맞고 잠시 전선에서 이탈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벌었다. 상대가 괴물인지라 버튼, 슈마허,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처럼 이번에도 추락을 피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활약을 펼쳤다. 둠스데이가 배트윙을 추락시키고 배트맨을 끝장내기 직전에 원더우먼과 슈퍼맨이 합류하였다.

저스티스 리그 에필로그에서 고든이 비 오는 밤 배트 시그널을 킨 후에 배트맨이 멀리 보이는 시그널과 함께 수리된 배트윙을 가동하는 장면이 잠깐 지나갔다.


레고로는 76046에 동봉되었다.

1.5. 배트윌스

배트 컴퓨터에 의해서 자아를 가진 배트윙이 등장한다.

1.6. 아캄버스

파일:VQ7iSa0.jpg
아캄시티에서는 배트윙 마크2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좀 더 현실스러운 디자인이 되었다. 하지만 작중 취급은 장비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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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격인 아캄 오리진에선 프로펠러에서 제트엔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장비셔틀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본격적인 이동수단으로 쓰인다. 물론 직접 조종할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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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는 배트모빌과 도킹해 수송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덩치가 커지고 엔진도 제트엔진으로 바뀌었다. 배트모빌 수송, 배트모빌 업그레이드 파츠 수송, 파운더스 섬 정찰 등 하는 일은 늘었지만, 여전히 직접 조종할 수 없고 셔틀 역할인 것 역시 여전하다(...).

1.7. 인저스티스 2

배트맨의 필살기로 배트윙이 등장한다. 배트맨이 대전 중인 상대방을 풀톤 회수 시스템으로 하늘 위로 올려 보낸 후, 원격조종으로 호출한 배트윙이 날아와 이미 하늘 높이 날아간 상대방을 낚은 후 좀 더 높이 날아갔다가[9], 낚은 상대방을 떨구고 동시에 융단폭격을 부어 추락시킨다.

2. DC 코믹스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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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만들어진 정말 역사가 짧은 캐릭터. 두명의 인물이 이 아이덴티티로 활동하고 있다. 둘 다 다른 배트맨 패밀리 멤버들과는 달리 최첨단 슈트를 착용하고 활동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1. 데이비드 자빔베

위 사진의 주인공인 아프리카의 배트맨이다.

NEW 52라 불리는 리부트 이후로 개인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2014년 5월 이슈에서 끝났다.

본명은 데이비드 자빔베(David Zavimbe)이고 콩고민주공화국의 가상의 도시 티나샤의 경찰이다. 주로 아프리카와 고담에서 활동하고 배트맨 주식회사에 속해져있어서 배트맨, 로빈, 나이트윙 등 배트맨 패밀리등과 연관이 있다. 또한 배트맨에게 루시우스 폭스라는,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는 서포터가 있는 것처럼 배트윙에게도 마찬가지로 마투 바라는 동료가 있다. 외관은 흡사 내일의 죠의 그 사람처럼 생겼다.

여담으로 이 쪽은 어릴 때부터 용병으로 키워진 탓에 신체능력도 일반인을 상회하지만 슈츠에 첨단 장비를 갖춰놓은 타입이기에 실전에서는 신체능력보다는 슈트의 장비 이용도가 좀 높은 편이다. 이 슈트의 도움으로 비행도 가능하다.

슈트 디자인이 (아마도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에서) 조금씩 바뀐다. <배트맨 주식회사>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검은색이었다가 리부트 후 연보라색에서 지금의 흰색 갑옷으로 정착되었다.

2.2. 루크 폭스

2016년 나온 신작 애니메이션 배트맨 배드 블러드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었는데, 배트윙 슈트는 루시우스 폭스가 제작을 했고, 루시우스의 아들인 루크 폭스가 착용했다. 루크는 아버지 루시우스가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스카웃하고 싶을 정도로 탐을 낸 인재였지만, 루크는 그런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군에 입대를 했었고, 아프가니스탄에 파병까지 다녀왔는데, 때 마침 리그 오브 어쌔신의 멤버들이 브루스 웨인 부재인 웨인 엔터프라이즈를 습격, 루시우스에게 중상을 입히자, 분노한 루크는 아버지가 개발한 배트윙 슈트를 입고 리그 오브 어쌔신과의 전투에서 활약하고, 이후 배트맨 패밀리에 가세하게 된다. 본편의 배트윙 슈트는 위의 일러스트와 달리 검은색을 기조로 해서 만들어졌는데, 작중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배트맨의 모습을 한 아이언맨 슈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애초에 슈트업 장면이 아이언맨의 마크 3 장착 장면과 거의 완전히 똑같다(...).

이후 배트맨 이터널, 배트걸 등 뉴52 시점 작품, 리버스 시점 디텍티브 코믹스 등에서 그가 배트윙으로서 주로 활약하게 되는데, 고담 전체가 엄청난 혼란에 빠졌던 배트맨 이터널 시점에서 배트윙 슈트를 착용하고 맹활약하였고, 바바라가 주인공인 배트걸 시점에서는 젊은 사업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바라와 사랑을 하는 사이로 그려지기도 한다. 바바라의 전 연인인 딕 그레이슨이 등장해서 약간 미묘해질 때가 있었지만......

리버스 시점에선 상당히 성공한 사업가로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차[10]를 타고 고담의 한 파티장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후 파티장에서 사건이 터졌을 때 차를 슈트로 변형시켜 착용한 뒤 배트맨 패밀리와 함께 싸운 뒤 레드 로빈이 사라진 이후 새로운 인물을 찾던 배트맨에 의해 레드 로빈을 대신할 인물로서 영입된다. 그런데 그는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팀을 움직이고 싶어했고, 이러한 그의 모습을 군인 정신으로 팀을 운영하려는 배트우먼은 싫어하면서 갈등이 생기는, 정확히는 배트윙이 배트우먼의 적대를 받는 상황이 생기게 되지만, 이후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어느 정도 갈등이 해소된다.

드라마 배트우먼에서 실사화 된다.

루크 폭스(CW버스) 문서 참조

[1] 다만,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더 배트는 조금 예외. DCEU에서도 만화적인 디자인보다는 현실의 스텔스기에 흡사한 디자인이 되었다.[2] 이는 나중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벌쳐가 달에 비치는 장면으로 그대로 오마주 되었다. 배트맨의 배우와 벌쳐의 배우가 마이클 키튼으로 같기 때문이다.[3] 기수 부분에 집게손이 내장되어있다.[4] 얼마나 센지 반동도 엄청나서 총을 쏜 조커도 뒤로 자빠졌다.[5] 조금 애매한 부분은 영화 초반부 조커가 화학약품통에 빠지려 할 때 배트맨이 손을 뻗어 구하려 한 점이다. 그런데 묘사를 보면 배트맨이 한참 희망고문을 한 후 그냥 손을 놔버린 것으로 보인다.[6] 전방석 1인에 후방석에 두 명이 추가로 탑승.[7] 그래도 위에서 바라보면 박쥐의 형상인 것은 변함없이 유지되었다.[8] UCS로 출시[9] 이 때 배트윙의 모습과 하늘에 비친 달의 모습이 서로 완벽한 대조를 이루어 둥근 배트맨 로고를 형성하는 데, 이는 위의 팀 버튼 감독 배트윙 문단에서도 볼 수 있는 그 장면을 완벽하게 오마주한 부분이다.[10] 같은 파티에 참석한, 기계를 좋아하는 블루버드 하퍼 로우가 그 모습을 보고 친구인 카산드라, 스테파니 등을 데리고 몰래 주차장으로 와서 그 차를 보면서 매우 좋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