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Bunker | |
일반 상태 | 보병 주둔 상태 |
출처 - CNC 팬덤 위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소련군 전용 방어 건물.
테슬라 발전소처럼 건설소만으로도 0티어 때부터 언제든지 건설할 수 있고, 가격도 500정도로 싸며, 건설속도도 빠르다.
일단 지으면 안에 컨스크립트를 포함한 기본 보병을 5명까지 주둔이 가능하다. 중립건물과는 다르게 플레이어 건물로 인식되어 자신의 유닛만 들어갈 수 있으며, 들어갈 경우 중립건물에 배치된 것과 같은 효력을 발휘한다. 동력을 소모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중립건물과는 달리 직접 수리나 판매도 가능하며 잔해도 남지 않는다. 그 이외에는 중립 건물과 같으며, 이 중에서도 벙커 또한 유리 프라임한테 마인드 컨트롤 되지 않는다.
확장팩부터 유리군으로 여적된 복제소를 대처하기 위해 생산력이 저하된 컨스크립트에게 벙커를 제공하여 효율을 높이는 건물이다. 이 건물이 나온 이후 안 그래도 평소에 안 쓰이는 센트리 건은 완전히 찬밥 신세가 되었다. 초반 기지방어용으로 아주 쓸만하며 비록 보병 주둔값까지 더해서 500+500 이지만 이마저도 가격이 싸고, 무엇보다 중립 구조물인 벙커를 플레이어가 건설하는 메리트 하나만으로도 이점이 있다. 게다가 확장팩부터는 중립 구조물에 주둔한 모든 보병들은 승진이 가능해져 훌륭한 사격훈련장이 완성된다.[1] 엘리트 보병으로 가득 찬 벙커를 줄지어 지으면 테슬라 코일의 한방 이상의 DOT를 자랑해서 아포칼립스 탱크고 배틀 포트리스고 죄다 파괴하는 방어요새가 되어준다. 만약 운좋게 소련군이 유리군 막사를 얻어서(유리군이 소련군 건설소를 얻어서) 보병 최강자 이니셰이트를 1000 투자해서 주둔시키면 캠페인에서도 악명높은 공포의 소이탄 벙커가 완성되어 접근하는 모든 지상 유닛들을 재로 만든다. 연합군이나 유리군에게 넘어갔다면 진짜 큰일날 뻔했을 건물.
물론 모든 기본 보병이 그렇듯 지대공 능력이 없으므로 대공 병력을 붙여야 된다. 모든 방어 건물이 그렇듯이 사정거리가 긴 유닛들에게도 취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응용성이나 효율성이 뛰어난 건물. 또한 센트리 건과 달리 방벽 넘어로 사격도 가능해 필요시 방벽으로 방어력을 증강한다. 때문에 보병들로 이 건물을 부수기는 정말 어렵다.
중립건물의 특징을 어느정도 가진 건물이라서 벙커가 빈사상태가 되어도 중립건물과 달리 이미 주둔중인 보병은 파괴될 때까지 나오지 않고 필요시 포기가 가능하지만, 반대로 빈사상태의 벙커는 빈자리가 있어도 주둔이 불가능하다. 즉, 빈사 상태일 때에는 입장만 차단되어서 수리를 해야 다시 주둔이 가능하다.
후속작인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선 중국군이 짓는다.
[1] 단, 진급은 벙커 내부에선 불가능하고 구조물을 포기하고 나올 때 승진한다.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진급식을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