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1:38

백금의 사람

백금인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종류
3.1. 1세대 백금의 사람3.2. 2세대 백금의 사람
4. 백금인이거나 백금인으로 추정되는 등장인물들5. 기타

1. 개요

Albinauric

엘든 링에 등장하는 종족. 유저들은 흔히들 백금인이라는 명칭으로 줄여 부른다.

2. 특징

하얀 피를 가졌고 인간보다 피부가 창백하며 냉기를 잘 다루는 게 특징이다. 본래 영원한 도읍에서 만들어진 인공적 생명체의 후예로 1, 2세대 백금으로 나뉜다. 1세대는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점점 다리가 퇴화해 걷지 못한다. 백금의 라티나를 비롯한 백금 궁수들은 늑대를 타고 다니며 그마저도 없는 백금인들은 두 팔로 몸을 빠르게 질질 끌며 달려든다. 2세대의 모습은 거동에 불편함은 없으나, 1세대와 다르게 더욱 더 인간에서 동떨어져서 땅달막하고 머리가 크며 개구리같은 거대한 눈이 특징.

이들은 황금 나무의 축복을 받지 않은, 만들어진 생명이었기에 차별받고 박해받았다. 아예 정상적인 생명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백금 마을의 백금인들은 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에게 학살당했고, 화산관의 백금인들은 라이커드에게 잡혀 고문당하며, 소르 성채의 백금인들은 형틀에 묶여 비명을 지른다. 친위기사 로레타는 백금을 지켜주기를 부탁하면서 미켈라를 섬겼고, 모그윈 왕조에 가보면 모그에게 의탁한 2세대 백금들을 볼 수 있는데 일부는 주혈을 받아들인 것인지 피부가 붉고 머리에 뿔이 작게 자라나 있다.

3. 종류

3.1. 1세대 백금의 사람

  • 백금 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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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설원에서 늑대들과 같이 등장하며 전례거리 오르디나의 봉인감옥에서도 등장. 지붕위에서 3연발로 화살을 쏴대는데 상당히 아프다.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튼튼한데다, 연사속도도 빠르고, 인식거리도 매우 길어 상당한 난적이다. 인챈트 시에는 동시에 세 발의 유도화살을 쓰는데[1] 근접시에는 전타 명중이라 어지간한 보스급 일격을 넘어선다.[2] 백금의 라티나와 마찬가지로 다이어울프에 타지 않은 개체들은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오히려 이 탓에 하나씩 풀링이 불가능한 고정포대가 되어 난이도가 상승한다. 이놈들이 짜증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한번 걸려들면 성배병이 바닥날 때까지 화살을 난사한다. 이놈이 활을 쏘는 속도가 성배병을 마시는 모션보다 빨라서 맞기 시작하면 성배병만 무한으로 빨다가 죽어버리는 불합리한 상황이 연출되어 유저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봉인감옥에서는 폭발성 공격을 꾸준히 맞추면 조금씩 밀려나 바닥에 떨굴 수 있다. 대궁이 있다면 장거리에서 한 방 쏴주면 반대편 지붕으로 넘어가거나 지붕에서 떨어져서 방해를 못하지만. 그럼에도 살아있으니 잊지 말고 처리하자.

다이어울프를 탄 개체도 셋 존재하는데, 이녀석들도 다이어울프로 거리를 벌리면서 계속 사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가끔 이동을 멈추고 세번 연속으로 화살을 발사한 뒤 다이어울프가 물어뜯으려고 달려드는데, 이때가 가장 확실한 딜타임.
  • 마을 주민
    백금 마을에 진입하면 나오는 적들. 다리가 없다시피 하여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기어온다. 대부분은 팔을 휘두르면서 공격하는 정도가 전부이지만, 검은 후드를 쓴 개체의 경우 간단한 마술도 구사한다. 이 검은 후드를 쓴 개체들은 이후 카리아 성관, 화산관 내부에서도 등장한다.
  • 고문당한 백금 인간

    파일:black_dumpling_albinauric_enemies_elden_ring_wiki_600px.jpg파일:시끄러운놈.webp

    화산관에서 등장하는 모습소르 성채에서 등장하는 모습


    화산관과 소르 성채에서 등장. 검은 공을 쓰고 있는데 발각되면 괴성을 지르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팔을 휘적거리면서 기어와 연타 잡기 공격을 하는데 움직임이 마치 무슨 벌레 같아서 굉장히 혐오스럽다. 한 마리씩 덤비는 경우 잡는 건 어렵지 않으나 혐오감에 압도당하기 쉬운 적이다. 여러 마리가 한번에 덤비는 구간이 있으니 주의(석검 열쇠로 열고 높은 곳에서 계속 내려오는 구간의 맨 밑바닥). 레아 루카리아 학원 지하에서 기계에게 잡혀 화산관으로 이동하면 여기저기에 백금 인간의 시체나 형틀에 묶인 백금 인간들과 같이 있으며, 공격방식과 이동방식 역시 백금 인간과 같다. 이 몬스터가 드랍하는 머리 방어구인 '검은 경단'의 설명에 따르면 머리에 씌워진 검은 공은 고문용이라고 한다.

    일부는 형틀에 묶여 공중에 매달려 있는데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소리를 질러 주변의 몹을 끌어 모으거나 영체 병사를 소환한다. 원거리 무기로 미리 처리하면 어그로 끄는 것을 방지하거나 아예 전투를 스킵할 수도 있다.

3.2. 2세대 백금의 사람

  • 2세대 백금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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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외계인꼬부기를 연상시키는 눈 크고 창백한 종족. 보통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백금의 사람이다. 1세대 백금인들과는 다르게 걷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나 개구리같은 외형이 된 이들이다.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에서 건물 위나 근처에서 한마리씩 서 있거나, 서너마리씩 짝을 지어 순찰경로를 돈다. 플레이어를 보면 흔히 풍차돌기라고 하는 옆돌기로 순식간에 접근해서 공격해온다. 그리고 무기를 휘두르는 것과 별개로 입에서 진흙을 토하는 공격도 한다. 화산관에서 그들의 얼굴 가죽으로 만든 복면을 얻을 수 있다. 구별된 설원에서도 등장하는데 특이하게 이들은 눈이 금색이며 기도 : 빛고리를 사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로레타는 이들 중 일부를 이끌고 안식을 찾아 미켈라의 성수로 향했다고 한다. 모그윈 왕조에서는 모그를 따르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백금의 사람의 뼛가루를 사용하면 파문의 검을 든 백금의 사람 두 명이 영체로 소환된다.
  • 피의 백금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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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리에니에에서 보던 백금의 사람 이외에도 모그를 신봉하는 붉은 백금의 사람이 등장한다. 모그처럼 흉조의 작은 뿔이 달려있으며,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옆돌기를 하는 건 여전하며 붉은 녀석의 경우 자기몸에 가시를 뽑아내어 발사하거나 그대로 빠르게 굴러온다. 제대로 걸리면 다단히트해서 즉사까지 할 수 있으니 맞구르기로 피하자. 왕조묘 중턱 축복 근처에는 티비아의 배처럼 거대 해골을 불러내 공격하는 개체도 있는데 멀리서 저격하거나 앉기를 활용해 몰래다가가 하나씩 처리하던가 아니면 빠르게 말타고 지나가는 게 좋다. 정면에서 맞상대하면 3~4놈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레이저에 끔살당한다. 모그윈 왕조 개체는 룬을 2000씩 주기 때문에 이들이 대량으로 몰려있는 왕조에 이르는 절벽길 축복 근처는 아주 빠른 레벨 업이 가능한 룬 파밍 포인트로 꼽힌다. 선공 몹인 붉은 머리의 개체가 적고, 대부분이 비선공인 회색머리 개체라서 붉은 머리만 조심하면 한 놈씩 잡는 것도 어렵지 않다. 아니면 신이 남긴 검 전기로 쓸어버리던지. 파리떼와 피의 징수를 주는 두 동굴에 있는 개체들은 때려도 공격하지 않는 비적대 개체다.

4. 백금인이거나 백금인으로 추정되는 등장인물들

  • 알버스 장로

5. 기타

  • 캐릭터 외모 중 야인 얼굴의 언급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적인 붉은 피로 바뀌는 모양이다. 게임 내에서는 피디가 붉은 피를 가지고 있다.
  • 2세대 백금인들은 출혈 좀비를 제외하면 모그윈 왕조에서 가장 약하고 안전한 몹이고 심지어 대놓고 룬 파밍을 하라는 것인지는 몰라도 일반 백금인간은 전부 옹기종기 모여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는데, 졸거나 자고 있어서 공격하기 이전엔 접근하여도 일체 반응이 없고 밀치는 판정에도 제자리에 일어서는 게 끝인 완전 비선공인데다 룬도 피의 백금인간만큼이나 줘서 초중반부터 극후반까지도 유저들의 룬 노가다 희생양이 되고 있다. 왕조로 향하는 절벽길에서 내리막길로 '신이 남긴 검'의 전기인 황금파 한 번만 쏴주면 1회차 기준 3만이 넘는 룬이 들어와서 해당 스팟이 거대 피까마귀 낙사 노가다와 함께 게임 내 최고 노가다 성지로 매김하고 있다.[3] 덕분에 반다이 남코가 23년 6월 공식적으로 낸 통계에서 플레이어들에게 죽은 2세대 백금인 수는 128억 마리[4] 엘든 링에서 제일 많이 죽은 잡몹 1순위에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
  • 2세대 백금인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징그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스꽝스럽게 생겼고 하는 짓도 옆으로 돌기같은 이상한 짓거리기 때문에 팬덤에선 웃음거리로 통한다. 게다가 위에서 말했듯 노가다로 학살당하기도 개그성 장비인 백금의 복면이라는 방어구도 있고[5] 이 투구를 쓴 채로 이상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도 많아서 더욱 인기가 높다. 또한 백금인 2세대들은 유독 이상한 짤들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백금인이 자위행위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움짤 등이 있다. 예시 모음 또한 프롬 소프트웨어 팬덤에서는 디렉터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 백금인들의 혈액이 영원한 도읍의 지하도시인 녹스텔라, 노크론에서 나오는 금속 슬라임들과 같은 재질이라는 추측도 있다. 백금인들의 부작용들인 창백한 피부나 절름발이, 기형적인 2세대 등이 미나마타병을 연상시켜 현실의 백금보단 수은에 가까워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6]


[1] 봉인감옥 지붕 위의 개체들은 상시 인챈트 상태다.[2] 생명력 40기준, 허술한 방어구로는 일격사가 드물지 않다.[3] 효율은 백금인간 쪽이 좋지만 1회차 초반에는 라단 대검 정도를 제외하면 백금의 인간을 쓸어담을 광역기가 거의 없어서 거대 까마귀를 활로 쏘는 게 더 효율적이고 더 편하기 때문에 1회차 엔딩을 보고 신이 남긴 검을 획득한 이후부터 주목받는 노가다다.[4] 클럽을 든 백금인 94억 마리+곡검을 든 백금인 34억 마리[5] 툴팁을 보면 백금인 2세대의 머릿가죽을 벗겨 만들었다는 나름 심각한 설정이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우스꽝스럽게 생겼다.[6] 다만 2세대 백금의 사람들이 생물학적인 2세대인지, 1세대 백금의 사람보다 나중에 만들어졌다는 의미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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