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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백로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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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화를 줄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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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화를 줄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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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척 임무
3.1. 제2장 - 선주 「나부」
3.1.1. 제1막: 바람 따라 즐기는 선경
선주 나부 스토리 초반부에 잠깐 등장한다. 장낙천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이 소란스러운 곳으로 발걸음을 향하자 한 사람이 마각으로 변해서 소동이 일어난다. 백로는 재빨리 쓰러뜨리고 약을 먹이려 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모습이 마각으로 변해서 진짜 위험해지려는 찰나 주인공이 마각들을 쓰러뜨려 백로를 구한다. 목숨을 부지한 백로는 감사를 표하고 무료 의료 지원을 약속하고[1] 다시 환자들의 진료를 보러 사라진다.3.1.2. 개척 후문: 호재지이
3.1.3.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 · 상
본인이 등장하진 않지만 비소가 나부의 단정사를 방문하면서 백로에게서 진찰을 받았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백로마저도 비소가 앓고 있는 달의 광기를 치료할 수 없어서 맛있는 것을 먹으라는 진찰밖에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3.1.4.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 · 하
최후반부 도연에게 인질로 잡힌 상태로 등장한다. 더 이상 간섭당하기 싫다며 단항과 영사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단항이 도연과 역병에 걸린 이들을 무찌르면서 구출된다.구출된 후 개척자와 함께 사망한(?) Mar. 7th가 남긴 카메라에 애도를 표하며 우는데 사실 그냥 둘이서 소꿉놀이 한 거였다(...)
4. 동행 임무
4.1. 아침 이슬처럼
지형사에서 사라진 백로를 찾아 단정사의 봉쇄가 풀리기 전 까지만 돌봐주고 더 이상 마각의 몸을 치료하게 하지 말라는 의뢰를 받는다.자신을 알아 본 백로를 찾은 개척자는 그녀와 같이 있는 '반하'라는 여성에게 경계받는다. 그러다 단정사의 사람이 나타나자 개척자는 급히 두 사람을 숨기고 직접 그의 앞에 나서는데 그 사람은 약왕의 비전 신도였다. 그는 백로가 아닌 반하를 찾고있으며 대화 후 전투에 들어간다. 그를 제압한 개척자는 그의 몸을 뒤져 반하가 사실 약왕의 비전 신도라는 증거를 찾아낸다. 만일 선택지를 잘 고른다면 약왕의 비전 신도라고 오해받아 전투 없이 증거를 획득한다.[2]
백로는 처음엔 자신을 탈출시켜 준 반하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그렇게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운기군이 보초를 서있는 장소에 오게되었다. 약속 장소로 가려면 운기군이 보초를 선 장소를 지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근처에서 쓰러져있던 운기군 몇 명을 발견하고 백로는 그들의 갑옷을 벗겨 운기군으로 위장해 백로를 단정사로 돌려보내는 척 하며 지나가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그렇게 백로를 단정사로 호송 + 운기군으로 위장한 단하에게 군의관에게 가보라고 하며 보초병의 통과 허가를 받아내서 지나가기에 성공한다.[5] 허나 겨우 도착한 약속 장소에 그는 없었으며 운기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썼던 운기군의 투구가 안 벗겨지더니 결국 반하는 마각의 몸이 발현된다. 그래도 백로의 치료 덕인지 이성을 잃지 않았으며 겨우 양목을 만났지만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그는 그녀를 괴물 취급하곤 도망간다. 개척자가 반하에게 갔을 때는 완전히 마각으로 변해 개척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개척자는 반하를 쓰러뜨리고 양목을 찾으러 간다.
양목을 만나고 나면 선택지가 두 개로 나뉜다.
진실을 숨기고 반하는 시간이 없어서 오지 못했다고 얼버무리는 선택지를 고르면 양목은 안타까워 하면서 반하가 남긴 편지나 소포는 없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헤어진 뒤 개척자에게 문자를 통해 반하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으니 받아서 전달해달라고 부탁한다. 개척자는 백로를 불러서 함께 편지를 열어보는데, 양목은 반하를 사랑한 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고, 반하에게 접근한건 단지 약왕의 비전의 조직 명단을 입수한 뒤, 조직을 협박해서 불로장생의 약을 받고 이를 장사목적으로 써도 되고 운기군에게 넘겨서 포상을 받아 나주에 머물러도 되기에 그냥 돈벌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백로는 화가 나서 편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린 뒤, 기분을 풀자며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끝난다.
반면에 방금 네가 말한 괴물이 반하였다고 사실을 말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양목은 깜짝 놀라 반하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자고 하고, 그 뒤에 "이렇게 추하게 변했냐"며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어 상술한 진실을 털어놓는다. 이 선택지인 경우 매우 화가 난 백로는 반하와의 약속이니 마지못해 치료는 해주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이딴 녀석 치료해줘야 하냐'며 백로에게 반박하는 선택지와 '입 닥치고 치료나 받으라'며 백로를 이해해주는 선택지, 치료 전에 개척자가 혼쭐을 내주겠다며 양목을 두들겨 패는 선택지가 있다.
만약 세번째 선택지를 고르면 백로가 "좋아! 마음껏 패! 너가 묵사발로 만들어놔도 자기가 다 치료하겠다."라고 말 한다. 이에 개척자가 양목을 줘패고 고통에 몸부릴 칠 정도로 손봐주면 치료하여 다시 패는 무한 반복 끝에 백로가 양목의 병과 맞아서 생긴 부상을 치료해버린다.
4.2. 용의 귀향
음월의 모습으로 돌아온 단항이 개척자와 함께 현임 용존인 백로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다. 단항의 귀환으로 나부 비디아다라족의 권력 구도에 묘하게 다툼이 발생했기 때문.백로의 용존 승계는 굉장히 불완전했으며, 결과적으로 '힘'을 가지고 환생한 단항과 '지위'만을 가지고 용존이 된 백로로 갈린 상황이었다. 용존과 함께 비디아다라족 지도층을 담당하는 '용의 군사 장로'들은 힘이 없는 백로를 용존으로 겉으로만 용존으로 인정할 뿐, 속으로는 용존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7]
한편 단정사는 전반적으로 '백로'를 용존으로 계속 지지하는 입장이며, 백로가 능력이 떨어지고 어린 것은 맞지만 어쨌거나 전임 용존 '단풍'의 선택을 받은 정식 후임이니 용의 군사 쪽에서 관여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백로는 일반적인 개념의 '무력'은 거의 없었지만 불가사의한 치유 권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단정사 쪽은 이를 충분한 용존의 권능이라고 생각하고 용의 군사들은 강력한 힘을 따랐기에 이를 동의하지 않았다.
자신을 만나러 오겠다는 단항의 부름에 응하기 위해 인연경으로 간 백로는 그곳에서 단항을 처음 만나고, 서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또한 어린애 답게 용존의 지위에 별다른 집착을 보이지 않고 필요하면 단항에게 용존의 자리도 주겠다는 말도 하지만, 단항은 오히려 자신은 그저 '불멸의 거목' 봉인을 복구하기 위해 온 것이고 용존의 자리에는 욕심이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복구를 완료한 둘에게 의문의 자객들이 나타난다. 자객들은 몸을 숨기는 운음까지 써가며 둘을 노리고 있었고, 개척자도 둘을 도와 함께 자객들을 퇴치해 나간다. 그와 함께 봉인이 복구된 영향으로 나타난 '신영'[8]과 대화를 나누면서 인연경 밖으로 빠져 나온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완희는 위협에 빠졌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자객이 인연경 내부까지 들어갔냐면서 걱정을 한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단항은 '자객'이라는 말을 꺼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면서 완희를 추궁하고 결국 완희는 정체를 드러낸다. 사실 완희는 용의 군사 장로의 생각에 동조하여 백로를 제거할 생각이었다. 정체가 탄로나자 셋을 한꺼번에 노리지만 이를 지켜보던 경원까지 지원군으로 나서서 가세하고 결국 완희는 제압당한다. 배후에 용의 군사 장로가 있을 것이라고 추궁하는 경원은 완희를 시왕사로 연행하려 하지만, 이게 두려웠는지 정말로 혼자만의 생각이었는지 완희는 스스로 자결을 택한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단항과 백로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백로는 기억이 있을 때부터 단정사 의사들에게 의술을 배웠다면서, 단항에게 어딘가 모를 익숙함과 아주 기다려온 '스승' 같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전생의 친구는 후생의 사제가 된다」는 비디아다라족의 말과 함께 백로는 어쩌면 전생의 둘은 서로 친구였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단항도 이에 동의한다.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는 경원의 질문에, 단항은 음월의 모습을 벗고 다시 은하열차의 무명객으로 돌아가겠다고 답하며 임무가 끝난다.
4.3. 흔적을 남기지 않은 구름
경류가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백로를 찾아가보는 장면에 등장한다. 단정사의 의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백로를 보면서 경류는 자신을 진찰해달라고 한다. 백로는 처음엔 경류의 안대를 보고 눈을 치료하러 온거냐고 묻는데, 경류는 눈은 멀쩡하다고 하고 혼란스러운 심신을 안정시킬 방법이 있는지를 물어본다.경류의 맥을 짚어보더니 체온이 지나치게 낮은 것에 대해 걱정한다. 마치 얼음장같이 차갑다는 말과 함께 이런 병증은 처음본다는 말을 해준다. 백로와의 대화를 통해 경류는 자신의 병이 마음의 병임을 말해주고, 백로는 그런 것은 의사가 치료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을 해준다. 이어 경류는 블레이드의 행방을 묻는데, 백로는 블레이드를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인상착의 등을 통해 블레이드 역시 백로를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별개의 인물이라면 경류와 블레이드가 굳이 백로를 만나볼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백로=백주 환생'설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5. 이벤트 스토리
5.1. 시끌벅적 금 조각상 옛 거리
개척자를 불러서성우의 열연과 함께 주옥같은 대사를 남기며 소상과 더불어 이벤트 스토리를 하드캐리했다는 평을 받는다.
[1] 사실 진료만 무료고 약은 20% 세일이다.[2] 자신도 그녀를 찾고 있다고 말하고 신도가 암호를 말할 때 마지막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3] 반하가 백로를 단정사에서 나오게 도와주는 대신 자신의 연인을 치료해 줄 것.[4] 반하에 의하면 약왕의 비전은 마각의 몸 증상을 빠르게 촉진시키는 약물을 복용한다고 한다. 반하도 복용했다가 양목과 만난 뒤로는 복용을 중단했다고.[5] 이 때, 백로가 단정시에 가기 싫다며 징징거리는 연기를 하는데 그 연기가 매우 일품이다.[6] 이마저도 장수종인 백로 입장에서는 싸게 쳐준 거라고. 백로는 이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냐고 묻고, 개척자는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준다.[7] 이를 증명하듯 용존이라면 응당 알아야 할 사실조차 백로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불멸의 거목' 수호는 용존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데 백로는 단항이 팬틸리아 사건으로 용존의 힘을 되찾고 본인을 만나러 올때까지 불멸의 거목을 실물로 본적조차 없었다.[8] 비디아다라족이 환생하면서 남긴 잔영 같은 것으로, 전생의 혼과 기억이 빠져나간 일종의 환영이다. 유령같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모습을 드러내며, 스스로를 신영이라거나 전생은 이미 환생했다는걸 모른채 본인인 것처럼 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