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소설 속 빌런에 빙의했다 | |
장르 | 퓨전 판타지, 책빙의, 하렘 |
작가 | 컵라면값인생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2. 04. 03. ~ 2023. 10.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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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퓨전 판타지, 책빙의물 웹소설. 작가는 <변신 아니면 죽음 뿐>을 집필한 컵라면값인생.2. 줄거리
'연애 한 번 찐하게 하고 싶다'
이것이 나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이었다.
근데 왜 하필 백합 소설 같은데에 빙의해버린걸까
내 연애는 못하고 남 연애만 잔뜩 구경하게 생겼다.
이것이 나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이었다.
근데 왜 하필 백합 소설 같은데에 빙의해버린걸까
내 연애는 못하고 남 연애만 잔뜩 구경하게 생겼다.
3. 에피소드
<rowcolor=#ffffff,#dddddd> 에피소드 목록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rowcolor=#ffffff,#dddddd> 회차 | 에피소드 명 |
1~17화 | 소사 | |
18~30화 | 낙사 | |
31~52화 | 교사 | |
53~72화 | 익사 | |
73~91화 | 참사 | |
92~102화 | 헌사 | |
103~119화 | 동사 | |
120~134화 | 불사 | |
135~149화 | 병사 | |
150~165화 | 괴사 | |
166~177화 | 송사 | |
178~ | 유사 |
4.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4월 3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본래는 화요일 제외 일일연재였지만 공모전에서 변신 아니면 죽음 뿐을 연재하면서 10월 1일부터 평일연재로 바뀌었다.이후 공모전과의 동시연재로 인해 스케쥴 관리에 실패해 10월 19일부터 휴재하고 그 주 토요일부터 연재하게 되었다. 10월 31일 기준 지금은 연재 시각이 12시로 정해진 상태.
23년 3월 16일, 무단 휴재에 대한 공지와 함께 연재를 재개하였고, 23년 10월 10일 220화로 본편이 완결됐다.
단, 이마저도 급완결에 가까웠고, 이에 대한 보충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외전도 연재되지 않고 있는데 작가 후기를 보아 군입대 이슈때문으로 보인다.
5. 특징
백합 소설 속 빌런에 빙의했다가 제목이지만 정작 백합물도 주인공의 대적자인 빌런도 아니다. 다만 이 두 가지 요소가 단순한 낚시는 아니고 스토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한다.주인공은 마물로서 타인에게 배척받을 운명이기에 빌런이라고 할 수 있고, 러브라인에서 히로인들의 성적 기호가 레즈비언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백합 소설이라는 설정이 단순한 어그로용으로 사용된 것도 아니다.
작가 특유의 문체도 주목할만한 요소인데, 문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감정을 끌어올리는 연출이 자주 사용되기도 하고, 소제목을 이용한 동음이의어 말장난도 작품 내적으로 각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나 결말부에서 자주 사용되는 특징이 있어 몇몇 독자들한텐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6. 등장인물
6.1. 주역
- 이바
본작의 주인공. 디스토피아 현대 판타지 세계관의 '지구'에서 사망한 이후 '그녀의 눈동자엔 나비가 산다' 이니스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인 실험체 86호에게 빙의했다.
빙의하고 난 이후에는 빙의한 육체의 특성상 잠을 쉽사리 잘 수가 없게 되는 바람에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퇴폐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년이 되었다. 머리와 눈은 잿빛이고 피부도 능력 탓에 완전한 하얀색이라 전체적으로 덧없다는 인상을 준다고 한다.
스스로도 주변인도 인정하는 반광(狂)인이며 이바 본인은 반만 미쳤기에 미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생각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며 이를 좋아한다.
다만 주변인들이 평가를 통틀어서 짚어보면 근본은 꽤나 순수한데다가 선하고 배려심도 깊은 인물이며반광인이라 그런지다소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면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장난기가 많고 욕설을 자주 사용하지만 독서가였기에 해학적이고 문학적인 표현을 선호한다.
지구에 살았던 시절에는 어릴 적에 노예로 살았던 기억과 이후에도 용병으로서 전전하던 경험 탓에 모든 타인에게 강한 열등감을 품고 있다.
이 열등감은 이바라는 인물을 이루는 데 있어 가장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감정으로 마법을 비롯해 이바라는 인물을 구성하는데 제일 큰 영향을 끼친다.
이세계에 빙의한 이유가 '연애하고 싶다.'였는데 정작 빙의한 곳이 백합 소설이라 연애에 관해서는 거의 자포자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히로인들을 여성만 좋아한다고 지레짐작하고 이성으로도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 이 소설의 백미다.
전투력은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반열이다. 상성상 신성력을 사용하는 상대에게는 약하지만 모든 능력을 사용한다면 단숨에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로 강하다.[1]
과거 지구에 살았던 시절에는 삼류 마법사에 변변찮은 용병이었다고 독백하지만 무술이나 마법을 사용할 때의 묘사나 과거 지구에서 비대칭 전력이라고 불리는 수준으로 뛰어난 용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기만에 가깝다.
- 릴리아
본작의 히로인. 원작 소설 '그녀의 눈동자엔 나비가 산다'의 주인공으로 원작 소설의 제목도 나비 형태를 띄는 릴리아의 홍채로부터 따왔다.
원작에서는 백합 하렘을 만들었을 만큼 예쁜 여성이면 작업부터 걸고 보는 레즈였고 모종의 사유로 남성을 기피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바를 종자를 들이게 되면서 헌팅을 관두고 변하기 시작한다.
- 이니스
본작의 히로인.
- 라일라
본작의 히로인.
- 스텔라
본작의 히로인.
- 위즈
본작의 히로인.
7. 설정
- 그녀의 눈동자엔 나비가 산다
주인공 이바가 빙의한 백합물 소설.
8. 평가
제목과는 달리 단순히 백합 커플 사이에 난입하는 페티쉬를 자극하기만 하는 작품이 아닌 전체적으로 인간 찬가의 느낌을 강하게 띄는 판타지 소설이다.캐릭터들의 조형도 호평받는 편이고 다른 요소들도 괜찮게 평가받지만 이 작품을 재밌게 읽은 독자들은 이 작품의 최대의 매력을 문장력으로 꼽곤 한다.
위의 문단에서 상술했다시피 작품 내적으로 특유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연출이 많이 사용되어 좋게 말하면 새벽 감성, 나쁘게 말하면 감정 과잉이라고 칭할 수 있는 느낌이 작품 내에 한껏 잘 버무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작가가 소제목에 관한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들을 특히 각 에피소드의 결말이나 하이라이트에서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이 활용이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사용 타이밍이 상당히 적절하고 감각적이라 이를 인상적이라고 평하는 독자들이 많다.[2][3]
현재는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판타지 작품으로써, 백합 난입물이란 소재상 다소 마이너한 면이 있지만 나름 매니아층도 두터운 편이며 팬덤에게 큰 지지를 얻는 소설로 평가받는다.
9. 기타
- 백합 소설에 난입해 하렘을 차린다는 플롯상 제목을 보고 유입되었다가 불만을 표하는 GL독자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배캅소설 속 빌런에 빙의했다로 제목을 바꿨다 돌아오는 사건이 있었다. 같은 맥락으로 '백1합아님' 태그를 추가하게 되었는데 사이에 1을 넣은 이유는 태그 검색에서 '백합'으로 검색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