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1998년도에 일본 도쿄에서 결성되었으며 1999년에 미니앨범인 '어디로 가나(何処へ行く)'로 인디즈 데뷔 후 2001년 싱글 '써니(サニー)'로 메이저 데뷔. 약칭은 바쿠혼(バクホン). 1998년 4월에 기타 담당 스가나미 에이준이 전문학교 재학중에 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계기가 되어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밴드명의 유래는 리더인 마츠다가 굴착기의 작업 방식 중 백호(backhoe)를 백혼으로 잘못 읽은 것으로 관악기인 호른(horn)에서 온 게 아니다. 결성 당시에는 어뢰[1]라는 이름이었다.
날카로운 말투를 사용한 퇴폐적인 가사에 어그레시브하며 파괴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며, 특히 2000년대 초반 곡들은 이러한 퇴폐적인 분위기가 많이 드러나, 당시 2ch에서 3대 우울락(鬱ロック) 밴드 중 하나로 많이 언급되기도 하였다.(나머지는 Syrup16g과 ART-SCHOOL) 어쿠스틱 사운드를 살린 곡이나 스트링스를 도입한 악곡도 있는 편이다. 가사의 소재 중 대부분은 전쟁과 평화, 고독, 죽음, 사랑, 삶, 인연 등 무거운 테마를 가진 곡이 많으며, 거의 모든 악곡이 일본어만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앨범이나 싱글 타이틀 표기도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한자만으로 표기하고 있다.
* 본 밴드에서는 보컬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기타나 피아노, 하모니카, 베이스, 아코디언, 트럼펫 등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의 수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베이스가 부재중이었던 《인간 프로그램》 녹음 당시에는 부재중인 베이시스트를 대신하여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었다.* 기타 담당인 스가나미 에이준과 동거를 했던 시기가 있었다.* 만화 《프로골퍼 사루》의 영향을 받아 프로 골퍼가 되려 했던 적이 있었다.* 우타다 히카루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BLANKEY JET CITY와 eastern youth의 영향을 받았다.* 영화 도쿄택시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하는 산토리 쿄게츠(鏡月)의 CM송 〈오늘, 너와(きょう、きみと)〉를 불렀다.
* 별칭으로 에이준, 에이즌, 즌 등이 있다.* 대부분의 악곡의 작사를 담당. 자타가 공인하는 밴드의 핵이다.* 취미는 독서. 좋아하는 작가는 후지와라 신야이며 애독서는 메멘토 모리.* 더욱 더 리얼한 가사를 쓰기 위해 시부야 길바닥에서 노숙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라이브 등지에서는 어그레시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본인 왈 "운동신경은 나빠요."* 영향을 받은 악곡은 UNICORN의 〈대민폐〉.* 2021년부터 'eijun'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 2002년에 신주쿠에 있는 라이브하우스에서 일하다 소개를 받고 밴드에 가입했다.* 2014년 여배우 이리야마 노리코와 결혼했으나, 2020년 12월 31일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애칭은 오카미네, 코슈 외에 여주인(女将)이 있다.*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는 BRAHMAN의 베이시스트인 MAKOTO.* 10번째 싱글인 〈인연 송〉에서 처음으로 작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