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ail of the Banshee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소서러/위저드 9레벨 마법이며, 밴시가 울면 사람이 죽는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AD&D의 필수(…) 서플먼트 Tome of Magic에서 첫 등장.
시전자가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그 즉시 일정 범위 내에서 시전자를 제외한 다른 적들은 체질 내성굴림에 실패시 즉사. 적을 단체로 끔살시키는 즉사기 마법이다. 아무리 그때쯤 되면 나오는 적이 강하다고는 해도, 가끔 개때로 몰려오는 약한 놈들이 나올 경우라면 이거 한방이면 싹쓸이가 가능할 것이다.
D&D 3.5에서는 죽음 도메인을 가진 클레릭도 시전 가능하게 되었으며, 전부 몰살시키는 게 아니라 캐스터 레벨당 하나씩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음성에 기반하는 주문이라 사일런스를 이용해 음성을 차단하면 다른 소닉 계통 주문과 마찬가지로 면역된다.
여담이지만 D&D 3.5의 몬스터 메뉴얼2에서 등장하는 진짜 밴시는 밴시의 통곡 주문을 쓰지않고 약간 넓은 범위에 즉사 비명을 지를 뿐이며 오리지널인데도 하루 세번밖에 쓰지못한다(…).
통칭 3.75판인 패스파인더 RPG에선, 죽음의 손가락같이 즉사기에서 시전자의 캐스터 레벨 당 10포인트의 대미지를 주는 걸로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대로라 여전히 유용한 졸개 학살기로 이용된다.
2. 미디어에서
- 발더스 게이트 2 바알의 왕좌에서도 로컬라이징(…)돼서 나오며, 밴시가 지르는 오리지널(?) 버전을 들을 수 있다.
- 아이스윈드 데일, 아이스윈드 데일 2에서도 나온다. 아이스윈드 데일 2에서는 어째선지 바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바드는 8 레벨 주문으로 나온다. 위저드, 소서러는 당연히 9 레벨 주문.
- 네버윈터 나이츠에서도 등장. 사용자가 소리 지르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밴시를 소환하고 그 밴시가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그런데 밴시가 나타나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파이어볼처럼 시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는 주문보다 불편하다. 실제로 이거 쓰다가 적들에게 맞아 죽는 경우도 있다.
-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D&D 3.5판 답게 너프를 먹어 근처에 있는 적들 모두에게 효과가 미치는 것이 아닌 사용자 레벨 당 적을 1명씩만 죽이는 공격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네윈나 2가 적들이 수백명 쏟아져 나오는 게임은 아니니 큰 의미는 없긴 하다.
- 본 작품을 로컬라이징 한 오버로드에서도 동명의 마법으로 나온다. 심지어 범위 내의 적을 즉사시키는 효과도 유사하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아인즈 울 고운이 히든스킬의 강화 효과로 땅이나 공기 등 무생물 까지도 죽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