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로즈 Bernie Rose | |
<colbgcolor=#FFCF30><colcolor=#000000> 장르 | BL, 퀴어, 드라마, 성인 |
작가 | WALCOMIC |
연재처 | 케이툰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시즌1 | 2014. 09. 05. ~ 2016. 02. 12. 시즌2 | 2016. 04. 15. ~ 2018. 09. 28. 시즌3 | 2019. 01. 01. ~ 2023. 08. 14. |
연재 주기 | 화,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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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이툰의 성인 • BL 웹툰.WALCOMIC의 웹툰 데뷔[1]작이다.
2. 줄거리
잘생겼지만 우유부단하고 의존적인 바이 버니, 완벽남처럼 보이는 결핍남 이안, 맞춤형 연애를 추구하는 헤어디자이너 리사의 사랑을 찾기위한 고군분투기.
3. 연재 현황
왈코믹체를 처음 선보인 곳으로, 이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스왓슨이 버니 로즈에서는 작가의 페르소나로 등장한다.]작으로, 케이툰에서 시즌제로 연재되고 있다.4. 특징
바이, 게이, 스트레이트 주인공 3명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4컷이라는 한정된 상황에서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퀴어 웹툰이란 소재면에서도 진입 장벽은 있지만 엄연히 20~30대 여성들과 일부 남성들에게서도 수요가 있으니 그점을 차치하고서도 그림체가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위의 만화의 헤드에서는 등장인물의 실사체를 구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만화 내용은 실사 비례 인체 + 새부리를 가진 인간으로 데포르메된다.[2]
그러나 이러한 진입장벽들을 뛰어넘고 이 웹툰을 열린 마음으로 접한다면 훌륭한 미드, 특히 시즌을 거듭할 수록 완성도가 무너지지 않는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작가가 작품을 구상할 때 미드를 많이 참고했다고 하는데, 위기의 주부들에서는 막장드라마적 요소를, 모던 패밀리에서는 콤플렉스가 있는 캐릭터 표현을, 섹스 앤 더 시티에서는 뉴욕의 상류층라이프를 참고했다고 시즌 1 후기에서 밝혔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L'Onore e il Rispetto(명예와 충성)[3]라는 이탈리아 마피아 드라마를 보기도 하는 등 너무 남발되지 않은 스테레오 타입의 사용과 비꼼을 위한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 물론 참고만 한 것이라 스토리 등 유사성은 없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버니 로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주 공간 배경은 뉴어쿼드로 어디로 보나 뉴욕이다. 시간 배경은 정확하게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현실의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흘러간다. 2014년에 연재를 시작하였을 때 28살이었던 주인공 버니가 2018년 32살인 식으로. 연재 시작 이후에 진행된 작품 외적의 사건들[4]을 작품 내에서 활용하기도 한다.등장인물도 뉴요커로 주인공 3인은 백인이나, 지나가는 등장인물로 흑인이나 동양인, 히스패닉 등이 나오기도 한다.
공간과 인물 설정 면에서 스테레오타입을 많이 차용하긴 하지만 해당 타입에 대한 적절한 디스와 개연성을 불어넣기 때문에 읽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시공간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브랜드 명칭 같은 것들이 적절히 알아볼 수 있게끔 패러디되어 나온다.
이런 배경의 문제점을 꼽으려면 가끔 겉모습은 서양인인데 마인드는 한국인 같은 캐릭터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익숙하지 않은 소재의 차용은 실제와 '거리 두기' 위함이고 바로 그점이 왈코믹식 스토리텔링의 핵심이다. [5]
7. 평가
페이지: '''[[https://page.kakao.com/content/62115089|별점 9.6 / 10.0 {{{#!wiki style="display:inline;display:12.4만;"]]''' 2024. 09. 28. 기준 |
웹툰으로 즐기는 미드 감성! 강렬한 캐릭터성과 아 이러면 안 되겠다 싶은 상황에도 핸들을 돌리지 않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이야기를 진행해 버리는 과감한 진행. 네 컷 만화와 같이 단순한 형식으로 각 캐릭터들의 사정을 공감가게 풀어주는 연출력. 퀴어에 거부감이 없다면 일주일애 두 번 이 작품 덕분에 소소하게 즐거우실 겁니다. ― 케이툰 리뷰
bl과 할리킹의 적절한 조화. 캐릭터의 심플함과 막컷에서 느낄 수 있는 실사버전의 갭모에 ― 케이툰 리뷰
반보 앞선 신선한 소재가 숙련된 연출과 서사를 만났을 때. 변형된 얼굴 표현은 상상력을 배가시키고, 인물의 얼굴을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훌륭하다. ― 유어만화 100자평
케이툰(구 올레마켓웹툰) 서비스 초창기부터 연재했던 작품으로, 넓은 장르와 수위를 넘나드는 케이툰에서 BL, 게이 장르 1위의 영향력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전체 서비스내에서 스티커 순위도 상위권으로, 안밖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케이툰이란 출신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데다 성인 웹툰이므로
8. 기타
- 작가가 스토리 개연성에 투자하는 노력이 상당하다. 내면에 리얼리티를 엄청나게 추구하는 비평가가 있다고 한다. 가끔씩 비평가가 너무 커져서 작업 자체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자신의 작품 안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꼴을 두고 볼 수 없는 모양.
독자도 이런 작가의 성향을 잘 알고 있어서, 민감한 소재를 두고 개연성 있게 풀어내기 힘들어 한 회 휴재를 선언했을 때, 독자들이 작가의 휴재를 지적하기 보단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6]
작가도 이에 지지않고 다음화에 두 편을 한꺼번에 올리면서, 내용적으로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이 한 화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히 담아냈다. 여기에 작가의 이런 노력을 칭찬하는 베플까지. 과연 그 작가에 그 독자.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버니 로즈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더더욱 몰입할 수 있는 감정적 효과를 가져올 뿐더러, 각자 콤플렉스를 가진 등장인물에 독자 자신을 대입 해보며 등장인물의 처지를 한 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댓글란을 보면 자신과 엑스와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댓글이 많다.
- Walcomic 작가가 딱히 sns를 많이 하지 않으므로, 독자와 댓글로 소통한다. 후기 때마다 독자들의 댓글을 재미있게 보고있다고 언급했으며, 인물의 생각 말풍선에 독자 댓글을 차용하기도 한다.
댓글도 그 양은 적으나 내용 있는 댓글이 많이 올라온다.
한 번은, 작가가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 탓에 리사의 어머니가 암으로 죽었다는 설정을 까먹고, 연재분에 리사와 어머니가 통화하는 컷을 내보낸 적이 있었다. 이에 몇몇 독자들이 리사의 어머니는 돌아가신 것이 아니었냐며 댓글을 적었고 이에 작가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다음화에 자신의 실수를 발견해준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리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시즌1의 내용을 암에 걸렸지만 완쾌하신 것으로 수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다른 독자들은 독자들이 리사의 어머니를 살렸다면서예토전생?이 설정 오류는 듣는 이와 말하는 이 모두 즐겁게 잘 마무리 되었다.
[1] 이전에는 판타스틱(잡지)에 탐정 해리 시리즈를 연재한 바 있다.[2] 연구결과 새부리를 가진 인간은 프렌치 키스를 할 수 없어 실사화로 그린다고 한다.[3] https://it.wikipedia.org/wiki/L%27onore_e_il_rispetto[4] 미국 내 동성혼 합법화가 단적인 예.[5] 참고할 만한 작가 블로그 글.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gangrim&logNo=221136793868&navType=tl[6] https://www.myktoon.com/web/works/viewer.kt?timesseq=13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