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1:22:30

버틀러(Key-Man)

<colcolor=#fff><colbgcolor=#000> 키맨: 심판의 손의 등장인물
버틀러
バトラー | Butler
파일:버틀러 삽화.jpg
본명
[ 스포일러 ]
루시퍼
ルシファー | Lucifer
이명 버틀러
バトラー | Butler
종족
[ 스포일러 ]
천사 (타락천사)
나이 6,000세 이상
소속 프랭크 휘하 (집사 & 전투원)
직위
[ 스포일러 ]
천사들의 장군 (이전)[1]
마법의 창조주[2]
가족
[ 스포일러 ]
야훼 (아버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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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맨: 심판의 손의 등장인물.

2. 상세

닥터 네크로와 그녀의 남편인 클라이브가 의식을 통해 소환해낸 악마로, 해골의 모습에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이후 닥터 네크로와 클라이브가 사라지자, 그들의 자식인 프랭크의 집사 겸 측근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프랭크의 부하들 중 가장 강력하다. 수인 중 최상위의 강함을 지녔다고 평가받은 알렉스마저 가볍게 리타이어시키며, 키맨이 된 피트의 공격을 손날로 막아낼 정도. 거기다가 두뇌까지 매우 비상하여 프랭크 세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

존댓말 캐릭터로 평소에는 비서다운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끔씩 엄청난 광기가 튀어나오며 수인들을 무시하는 인물 중 하나다. 다만 일방적으로 혐오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능력이 있다면 인정해주거나 부하로 써먹기도 한다. 닥터 네크로두려워하는 인물로 버틀러가 나타나자마자 자신만만했던 네크로의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였으며, 네크로가 소환해 낸 괴물들도 버틀러를 피할 정도였다. 이 이유는 최후반부에서 밝혀지게 된다.

3. 작중 행적

===# 과거 #===
파일:20160630150905762.jpg
파일:20160630150914890.jpg
클라이브와 닥터 네크로는 이중나선의 문을 열기 위해, 황금 여단의 극비 비술이 담겨있는 책을 훔친다. 이 비술은 이 세계의 바깥에 있는 존재와 접촉하기 위한 비술이었고 이를 위해 닥터 네크로는 비술을 통해 소환된 악마와 성관계를 맺고 엉덩이에 입맞춤을 했다. 이 악마가 바로 버틀러다. 한편 클라이브와 닥터 네크로는 계속해서 키맨(Key-Man)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이에 클라이브는 버틀러에게 무엇이 문제냐고 물어보고 버틀러는 지금까지의 실험체들이 순수한 마음을 지니지 않았기에 실패했다고 대답한다.
이 비술은 모든 영혼이 태어난 곳, 신의 어전을 훔쳐볼 수 있는 방법. 성스러운 어전은 부정한 것을 멀리하지요. 문을 열 열쇠를 만들기 위해서는 발자국 하나 없는 하얀 눈처럼 깨끗한 영혼이 필요합니다. 성직자, 동정, 처녀, 그리고 아기.
버틀러는 키맨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아기나 성직자 같은 고결하고 깨끗한 영혼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이에 클라이브는 네크로에게 아기를 데려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네크로는 비밀스러운 상점을 열어 돈이 없어 아기를 키울수 없는 부모에게 돈을 주는 대신 아기를 사는 방식으로 대량의 아기들을 손아귀에 넣고, 키맨을 제작하기 위한 실험체로 써먹고 만다. 그러나 열쇠의 모양만이 남아있을 뿐, 완전한 열쇠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클라이브는 버틀러에게 정신을 침략당해 완전히 미쳐버리고, 자신의 손을 열쇠구멍으로 개조해 스스로가 이중나선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버린다.

이후 네크로의 자식인 프랭크가 태어나지만, 어머니인 네크로의 잘못된 사랑 방식은 프랭크에게 너무나 끔찍한 것이었기에 도망쳐 나오게 된다. 이후 한 시골 마을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아기까지 낳게 되지만, 버틀러가 찾아와 프랭크의 자식이 과연 인간일수 있을까라는 경고를 남긴 채 사라진다. 그러나 다행히도 프랭크의 딸은 인간으로 태어났다. 이후 네크로의 협박으로 인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도망간 프랭크의 앞에 다시 한번 버틀러가 나타나고, 버틀러는 상대방의 미래와 마음을 꿰뚫어볼수 있는 비술을 가르쳐준다. 프랭크는 이 비술을 바로 자신의 딸에게 사용해보고 딸의 미래는 오직 어둠만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3.1. 현재

16화에서 첫 등장. 클링트(초대 키맨)의 아버지가 집회에서 만나 집으로 데려왔는데, 클링트의 부인은 버틀러를 보고선 검은 조끼에 검은 장갑, 가슴에는 붉은 브로치, 해골 가면을 쓰고 있어서 얼굴은 알지 못했다고 회상한다. 이후 버틀러가 집을 떠나자 부인은 클링트에게 그 사람이 누구였냐고 물어보지만, 클링트는 대답 대신 아들의 몸이 나을 것이라며 기뻐한다. 17화에서는 직접 라슬로가 투옥된 감옥에 찾아가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나온다.[3]

18화에서는 라슬로와 범죄자들을 전부 키맨으로 개조시키고, 라슬로가 당신 말대로 전부 했으며 자신을 보스라고 부르자 자신은 보스가 아니며 라슬로의 종이라고 말한다.[4] 이후 19화에서 닥터 네크로와 알렉스 경감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는 모습으로 등장. 처음으로 네크로가 식은땀을 흘리며 벌벌 떨거나, 네크로가 소환한 촉수들이 버틀러를 피하는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은 존재임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보기의 양쪽 다리를 일격에 잘라내고 이를막으려던 알렉스를 지팡이 하나로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기와 샐리를 데리고 철수한다.

20화에서 살인을 거부하는 보기 대신 샐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지만 프랭크가 그녀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재가를 요청하자고 말한다. 이후 22화에서 프랭크와 닥터 네크로가 재회하는 모습을 옥상 위에서 바라보며 "이런이런. 겨우 대면이시군..."이라 말한다. 24화에서는 이중나선의 세계를 프랭크가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열 것이며, 그를 위해서는 더욱 완벽한 키맨이 필요하다며 보기에게 세뇌를 걸어 아이들을 공격하도록 만든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2화에서 노마가 알렉스 경감을 데리고 본거지에 찾아오자 적이라 판단하고 공격한다. 이번에도 알렉스를 간단히 제압했으나, 프랭크가 진실을 이야기해주겠다고 말하자 놓아준다. 이후 36화에서 유일한 키맨인 라슬로를 옆에서 보좌하며 프랭크를 죽이라고 꼬드긴다. 39화에서는 시체의 산에 앉아있는 라슬로가 유일한 키맨은 자신이 아니었냐며 따지고, 이에 면목 없다고 대답한다.[5]

42화에서는 자신이 죽인 프랭크 바이올렛이 멀쩡히 살아돌아오자 당황해하고, 머리통만 남은 채 계속해서 떠들어대는 라슬로를 지팡이로 죽여버린다. 유유히 떠나려 하지만 피트가 놓치지 않겠다며 쫒아가고, 엄청난 살기를 내뿜지만 두려움을 떨쳐내고 칼로 공격한다. 하지만 버틀러는 이를 손날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에 만날 때는 최종장이며 까불지 말라는 말을 하며 퇴장한다. 이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미저리에게도 접근했었으나 네크로의 방해 때문에 손 하나만 날려먹은 듯.

50화에서 네크로와 프랭크의 대화에 끼어들지만, 프랭크에게 정화의 불꽃을 얻어맞고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버틀러는 악마의 형체를 변해가며 저항해보려 하지만, 네크로의 추가타를 얻어맏고 폭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멀쩡한 모습으로 프랭크를 잘게 썰어버린 뒤 네크로의 두 다리마저 절단시킨 버틀러는 광기넘치는 목소리로 아래의 대사를 말한다.
뭐가 어머니의 사랑이란 말이냐!!
이용당하기만 하는 쓰레기 주제에!?
우리들의 아버지의 발밑을 기어다니는 지저분한 진드기 같은 네놈들의 집착! 미련! 욕망이! 아가페일 턱이 있겠느냐 ~~!!

HA HA HAHA HAHAHAHA HA HAHA HA HAHAHA HAHA HAHAHAHAHA!
- 키맨 50화
이제 됐다... 때는 무르익었다...
신의 자식들아... 생명의 그릇들아...
이 송장으로 하여금 하늘의 제물이 되거라...
- 키맨 50화
다행히 네크로의 본체는 팬텀의 안에 보관되어 있었고, 방심한 버틀러의 뒤에서 열쇠와 프랭크의 머리를 가지고 도망친다. 이후 53화에서 피트와 재회하는 것으로 등장. 57화에서는 자신에게 붙은 월터의 안에서 나와 미저리를 납치하는데, 그 이유는 미저리가 과거에 한 번 문이 된 적이 있기에 다시 여는 데에는 이만한 존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지하려는 프랭크를 여유롭게 압살한다.
===# 정체와 목적 #===
파일:버틀러 계획.jpg
파일:버틀러 천사 2.jpg
파일:버틀러 천사.jpg
기둥을 뽑을 겁니다.
이중나선의 세계란 말하자면 생과 사의 순환입니다.
하나의 이중나선은 생에서 사로, 다른 하나의 나선은 사에서 생으로, 두 개의 길을 생명의 스프가 순환하는 곳, 그것이 이중나선의 세계...
만약 그 바닥에 구멍이 뚫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명의 스프는 분변마냥 방류되겠죠. 금새 썩은 고기가 되어 낙원을 죽음의 대지로 바꾼다.[6]

생과 사의 순환이 끊긴 낙원에 사는 모든 생물은 늙고 말라 썩어문드러져도 죽지 못하고 영원히 고통을 받겠죠!! 허나 그것이야말로 죄!! 무엄하게도 우리를 놔두고 신의 자식이라 자칭하는 너희에 대한 올바른 응보!!
한 때 하늘에 전쟁이 있었으니, 우리의 군세는 연이어서 낙원에서 쫒겨나 땅에 떨어졌다. 그리고 낙원은 네놈들 신의 자식이라 자칭하는 진흙 인형들의 것이 되었다.
허나, 그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 우리야말로 신의 자식.
구멍난 이중나선의 세계를 타고 올라 나는 아버지께 그를 간청하겠다. 아버지께선 분명 나를 용서해주실 게 분명해.
나는 돌아간다. 아버지의 곁으로...
버틀러의 정체는 천국에서 추방당한 야훼의 첫번째 아들, 루시퍼였다. 그의 최종 목적은 이중나선의 세계에 간섭하여 바닥에 구멍을 뚫음으로서 낙원(지구)을 지옥으로 만들고, 자신은 아버지(야훼)에게 간청하여 그의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존대를 하며 여러 사람들의 하인이 될 것을 자처한 이유는 그들이 만들어낸 키맨 때문이었으며, 오히려 프랭크와 라슬로 또한 버틀러에게 이용만 당하고 있었다. 즉,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진 최종 보스인 셈.

60화에서는 알렉스와 피트를 포박해놓은 상태로 등장. 월터를 속였다며 질책하는 알렉스의 말에 자신은 그의 컴플렉스를 해결시켜 주기 위해 약간의 손을 거들어준 것이며, 자신의 영혼은 낙원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기에 열쇠를 만들고 문을 열 수 있는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열쇠만 있다면 누구나 문을 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생명의 스프가 지상에 흘러넘치며 모든 생명체가 죽을 것이라며 욕망을 드러낸다. 이에 알렉스는 월터를 속인 게 맞다며 분노하지만, 버틀러는 "예. 그는 문을 열어 이 세상에서 수인을 없애고자 했습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그는 마술사가 아닌데."라며 비웃는다.

그러나 보비의 희생으로 완성된 열쇠가 그의 친구에 의해 반토막이 나버리자 오열하며 미친듯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네 이놈드으을, 빌어처먹을개X같은 놈드으으을!!
어어어어째서어 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계소오오옥!! 방해하고 말이이이이 야아아아아아아악!!
파일:버틀러 악마.jpg
낙원에... 인류의 시조가 나타난지 어연 6000년.
헤르몬 산에서 인간에게 신의 비술을 부여한지 4000년.
마법이 인간에 의해 성숙할 때까지... 내가 이 날을 대체 얼마만큼 고대해왔는지를 고작 60년밖에 못 사는 네놈들이 알 턱이 없지.
낙원에서 추방당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사랑하는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 고독을...
처음부터 전부... 전부 다시 하겠다...
하지만 그 전에 설령 길가의 돌맹이에 불과해도 큰 차질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방해하는 것들은 먼지 하나 남기지 않고 몰살시켜 주겠다!!
버틀러의 크기가 점점 커지더니 마지막에는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에게 덤비는 피트와 미저리에게 얼마 되지 않는 성과이니 목과 사지를 잘라내어 살려두겠다고 말한다. 피트는 빠른 스피드로 버틀러의 한쪽 팔을 잘개 썰어버리지만 곧 붙잡히고, 얼굴을 벗겨보는데 거기에는 자신조차 모르는 플레이트가 박혀있었다. 사실 피트는 버틀러조차 창조하지 못한 완벽한 키맨이었고, 다시 낙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대체제였다.

하지만 63화에서 잠시 동안 이중나선의 세계를 연 피트의 안에서 생명의 스프가 흘러나오고, 여기에 정통으로 맞은 버틀러는 순식간에 전신이 녹아내리고 만다. 네크로의 설명에 의하면 버틀러의 에너지는 타천함으로 인해 반전되어 '부'의 집합체가 되었으나, 생명의 스프는 농밀한 '정'의 에너지 영혼이며 두 에너지가 맞부딪히면 쌍으로 소멸하기 때문이라고. 이후 알렉스에게 두들겨맞고 피트가 연 이중나선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데 마지막 순간에 와서야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버지를 만나고 소멸한다.
파일:야훼(키맨).jpg
야훼와 마주하고 소멸하는 버틀러

==# 기타 #==
  • 거창한 설정에 비해 2화만에 퇴장하는 바람에 안타깝다는 의견들이 많다. 야훼의 자식이자 반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루시퍼와 똑같지만, 이름 값을 하지는 못했다.
  • 키맨: 심판의 손의 주요 주제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상징하는 존재로, 작중에서 버틀러는 아버지로부터 천국에서 추방된 아들로 묘사되지만 그를 매우 사랑하는 듯한 대사나 묘사가 많다. 평소에는 감정 표현이 적은 버틀러가 아버지나 천국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극도로 민감해지는 모습이나, 천국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졌을 때에는 온갖 방언들과 함께 오열을 하며 슬픔을 표현했을 정도. 그러나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는 별개로 깨달은 점은 하나도 없어보인다.
    • 키맨을 직접 만들지는 않았으나 마법과 방정식,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클라이브와 네크로 부부에게 이를 전수하여 키맨을 만들도록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이브의 죽음에 크게 일조하여 네크로의 정신을 나가게 만들었으며, 그녀가 이중나선의 세계에 손을 대어 전 세계의 생명이 뒤틀리는 결과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순수한 키맨을 만들기 위해서는 갓난아기나 어린이가 필요하다는 힌트를 주면서 무고한 아이들이 대량으로 개조당하는 참사를 가져왔다.
    • 네크로와 프랭크, 미저리의 인생을 파탄냈다. 비록 네크로가 이중나선의 세계에 손을 댄 것과 프랭크를 학대한 행동은 본인 스스로가 초래하였으나,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버틀러다. 만약 버틀러가 네크로 부부에게 간섭하지 않았다면 프랭크가 가족을 잃지도, 자신의 어머니를 쏴죽이는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 인간들이 신의 아이를 자처한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의 스프를 사용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절멸시키려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자신과 천국을 분리시킨 생명의 스프가 이중나선의 세계에서 사라짐으로서, 다시 한번 아버지와 만날 수는 있겠으나 지구급 악행을 벌인 아들을 야훼가 다시 받아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버틀러는 실수로 지상에 추락한 것이 아니라, 야훼에게 반역한 죄로 강제 추방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1] 자신이 이끄는 군세와 같이 지상으로 추락했다는 언급이 나온다.[2] 인간들에게 마법을 전수한 것이 버틀러였다고 한다.[3] 프로필 사진이 이 장면이다.[4] 후의 행적을 본다면 이는 전부 페이크. 말만 라슬로의 종이지 사실은 버틀러가 라슬로를 뒤에서 지배하고 있었으며, 마음만 먹으면 일격에 죽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5] 다만 이후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때 버틀러는 정말로 피트가 키맨이 될 줄은 몰랐다고 보는 것이 맞다.[6] 낙원을 초토화시키려는 이유 말고도 다른 이유도 있는데, 네크로의 말에 따르면 생명의 스프가 버틀러와 천국을 단절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생명의 스프를 사용하여 지구도 없애버릴 겸 천국과 다시 이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