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2:58:10

범쥐잡이뱀

범쥐잡이뱀
Tiger rat snake, Chicken snake, caninana
파일:Spilotes Pullatus.jpg
학명 Spilotes pullatu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아목 뱀아목(Serpentes)
뱀과(Colubridae)
스필로테스속(Spilotes)
범쥐잡이뱀(S. pullat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타이거랫.jpg
파일:범ㄱㄹㅇ.jpg
1. 개요2. 상세3. 사육
3.1. 번식
4. 아종

1. 개요

뱀목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2. 상세

범쥐잡이뱀은 중앙 아메리카~남아메리카 북부의 우거진 숲에서 서식한다. 강가나 농경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크기는 2m~2.7m 정도 되며[1] 먹이는 작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 을 먹고 야생에서 주식은 설치류이다.

가장 지능이 뛰어난 뱀 중 하나로 자신의 영역을 인식할 수 있다. 주로 나무 위에 사는 교목성 뱀으로 현지에서는 나무 사이를 활공하는 모습 때문에 'The flyer'라고도 표현한다고 한다. 교목성 뱀이긴 하지만 먹이 사냥을 위해 땅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인디고 스네이크처럼 먹이를 물어서 씹거나 딱딱한 곳에 눌러 사냥하는 편이지만 컨스트릭터[2]처럼 먹이를 감아 죽이는 경우도 있다. 파이톤이나 보아처럼 큰 먹이를 먹어 오랜 기간 소화시키기 보다는 작은 먹이를 지속적으로 사냥하는 형태로 활동량이 굉장히 많고 시력이 좋은 뱀이다.

중앙 아메리카(멕시코 등) 산지의 카니나나는 몸이 주황색과 검은색을 띄는 편이고 남아메리카(파나마, 수리남 등) 산지의 경우 연한 노란 빛과 많은 검은 색의 비율을 띄는 경향이 있다. 퍼핑 스네이크인만큼 아래 위로 목을 부풀려 경계를 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혀의 움직임으로 기분을 알 수 있는 뱀으로 천천히 느리게 움직이는 경우 위협을 감지했거나 겁을 먹은 상황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 흥분했거나 먹이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하이옐로우나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 모프와 알비노 모프 등이 있고 로컬별로도 발색에 차이가 있다.

3. 사육

교목성 뱀이기 때문에 높은 사육장을 세팅해줘야 한다. 해외 사육정보의 따르면 최소 3자 광폭의 크기(높이는 1m이상)에 단일 개체 또는 한쌍 사육이 가능하다고 하나 물론 더 큰 사이즈에 기를수록 좋다. 유리 사육장을 권장하지는 않고 5면 이상이 막혀있는 사육장이 카니나나에게 더욱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높은 습도를 요구하는 종으로 원목 사육장보다 코팅을 하거나 pvc,포멕스 등 플라스틱 종류를 추천.

바닥재는 코코피트, 바크, 코코칩 등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바닥재를 추천한다. 그외 신문지나 키친타올, 아스펜 베딩도 가능합니다만 비추다.

교목성 뱀으로 나뭇가지 등의 장식이 필요하다. 또한 높은 위치에 코르크튜브 등 긴 원통형 은신처를 설치해주면 좋다고 한다. 바닥에는 낙엽 등을 깔아주면 나무 위가 아닌 바닥에서 은신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추천.

온도와 습도는 핫존 28~32도/ 쿨존 24~26도, 주행성 뱀으로 조명을 통한 온도 관리를 추천한다. 습도의 경우 여느 뱀들과 마찬가지로 물그릇을 두면 되는데 물가 주변에서 많이 서식하는만큼 넓은 물그릇을 준비해 두시면 좋다. 그리고 바닥재도 어느정도 촉촉하게 유지해야한다. 나뭇잎이나 가지에 물을 뿌려두면 그 물로 수분을 보충하기도 한다.

먹이는 사육시 마우스를 급여하면 된다. 다만 가끔씩 병아리나 메추리 등을 급여하여 하나의 먹이에 질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너무 큰 먹이나 과식은 카니나나에게 좋지 않으니 몸통 굵기의 먹이를 일주일에서 열흘에 두번 정도 한두마리 먹이면 된다. 어린 개체의 경우 파충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때도 있다.

핸들링의 경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영역을 인식하는 뱀으로 후크를 이용해 사육장 밖으로 꺼낸 뒤에 핸들링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니나나가 굉장히 빠른 뱀임을 감안하여 신중히 핸들링을 해야한다.

3.1. 번식

  • 브리딩 준비 : 우선 모든 뱀들의 브리딩에 해당되는 공통점으로 성숙된 최소 한쌍의 개체들이 필요하다. 암컷의 경우 최소 2m 이상, 수컷의 경우 2.4m 이상(" 2.4m)부터 브리딩을 하는 것을 추천. 카니나나는 킬드 랫스네이크와 같이 쿨링이 필요하지 않다. 이는 카니나나가 열대성 뱀으로 연중 거의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 브리딩 방법 : 카니나나는 많은 뱀들을 브리딩 하는 방법과 같이 시즌에 맞춰 합사와 분리를 하는 방법과는 다른 방법이 요구되는 뱀이다. 물론 확실한 방법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많은 카니나나 브리더들은 카니나나를 한쌍 또는 트리오(수암암)를 구성하여 합사사육을 한다. 물론 성 성숙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에 합사해야 한다. 야생에선 건기에 메이팅을 하여 우기에 산란하는 형태를 띄지만 사육시에 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우기와 건기를 구분해주지 않는 사육상황에서 그들은 대부분의 계절에 메이팅을 하지만 보통 1월부터 6월 사이에 메이팅이 많이 목격된다고 한다.
  • 수컷의 구애 :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암컷의 몸에 기대거나 암컷을 쫓아다닌다. 암컷이 쉬고 있으면 꼬리를 살짝 걸치거나 암컷의 주위를 빙빙 도는데 암컷은 종종 수컷을 응시하면서 이를 거부한다. 이 외에도 수컷이 쫓아오면 도망가는 등 수컷의 짝사랑은 시작된다. 하지만 사랑꾼인 수컷은 한번의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합니다. 메이팅을 즉시 하지 않는다고 분리시켜줄 필요는 없지만 수컷이 암컷을 물거나 반대로 암컷이 수컷을 무는 행동이 보이면 분리시켜야 한다.
  • 메이팅 후 : 메이팅 후에는 축축한 물이끼나 수태 등을 은신처에 듬뿍 넣어서 산란장을 준비해 준다. 이외에 코코피트와 같은 흙류도 괜찮은 것 같다.(안에 파고들어서 산란을 한다.) 10~12일 후면 배란이 관찰되고 한달~40일 정도에 산란을 한다. 산란 전 열흘에서 2주 정도 전에 산란 준비를 위해 탈피를 한다. 산란시기가 다가오면 암컷은 계속해서 사육장을 돌아다니는데, 이 때 물그릇을 빼주어 물그릇에 산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신 자주 물을 뿌려주어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 인큐베이팅: 여러 뱀들 인큐베이팅 방법과 같다. 온도는 26도~27도 정도 습도는 40~50퍼센트가 적당하고 알은 70~80일 정도 후에 부화가 시작된다.

4. 아종

  • S. p. anomalepis
파일:아노말레피스.jpg
  • S. p. aargusiformis
파일:알거스88.jpg
  • S. p. mexicanus
파일:타이거랫.jpg
  • S. p. pullatus
파일:카니나나.jpg
  • S. p. maculatus

[1] 암컷은 최대 2.4m, 수컷은 최대 3m정도로 성장한다. 4.2m급 개체가 기록되어 가장 긴 콜루브리드로 생각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용골쥐잡이뱀보다 길게 자라진 않는다.[2] 먹이를 조아서 죽이는 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