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 아사히 목요 드라마 | ||
2021년 1분기 | 2021년 2분기 | 2021년 3분기 |
무지개색 카르테 | {{{#e2c54f 벚꽃의 탑}}} | 긴급취조실 4 |
벚꽃의 탑 (桜の塔) (2021) Sakura no Tou | |
<colbgcolor=#001c43> 방송 시간 | ● 일본 : 매주 목요일 21시 00분 |
방송 기간 | ● 일본 : 2021년 4월 15일 ~ 2021년 6월 10일 |
방송 횟수 | 9부작 |
제작 | 테레비 아사히 |
채널 | 테레비 아사히 |
연출 | 타무라 나오미, 호시노 카즈나리, 카타야마 오사무 |
극본 | 무토 쇼고 |
출연 | 타마키 히로시, 히로스에 료코, 나카 리이사, 모리사키 윈, 하시모토 준, 타카오카 사키, 미츠이시 켄, 요시다 코타로, 시이나 킷페이, 세키 토모카즈, 오카다 켄시 등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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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마키 히로시 주연의 테레비 아사히계 목요드라마.2. 공개 정보
2.1. 예고편
예고 영상 |
2.2. 포스터
공식 포스터 |
3.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
- 카미조 렌
캐리어 출신. 경찰의 톱이 되겠다는 야망으로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든다. 독심술에 가까운 프로파일링 실력을 통해 범인을 알아내고, 여러 사람을 가스라이팅해 사건을 더 키워서 출세에 이용한다. 그렇게 출세에 목메는 이유는 자살한 아버지가 죽기 직전까지 캐던 경찰의 비리를 알아내기 위함이다.
2016년 은행강도 사건에서 윗선의 파벌싸움으로 SAT[1] 투입이 안되는 바람에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일선의 항의를 그럴싸한 핑계로 뭉개고 오히려 새로운 단서를 들고와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범인 가모 가네토의 개조총이 조직범죄대책부와도[2] 연계되는 대형사건을 해결한 공을 인정받는다. 방계파의 사쿠마가 미성년자 조건만남으로 사직하자 경시정이 될 사람을 두고 파벌 간의 경쟁이 벌어진다. 이때 묻지마 보우건 상해 사건을 유튜버를 이용해 사회의 이목을 끌었고 범인의 체포에 성공하면서 경시정으로 진급한다.
보직을 옮겨 경무부 감찰관이 되었고 요시나가의 지시를 받고 경찰청의 부정유출을 수사한다. 1과의 타카스키 형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타카스키가 경시총감의 조카였기에 윗선에 찍힐 뻔했지만 사표를 쓰게 만들어 능구렁이처럼 위기를 빠져나간다. 그러면서도 배후를 캐려 했고 동기인 하세로부터 부정경리에 대한 제보를 받고 그 뒤에 카리야와 요시나가가 있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밝히길 원했지만, 결국에는 불의와 타협하고 만다.
한편, 아버지가 쫓던 23년 전 권총 부정유출을 조사하다가 사츠마파가 몸통임을 알고 곤도를 추궁하지만, 곤도는 뒷돈은 받지 않고 입만 다물었을 뿐이었다. 당시에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사람은 센도 타이센임을 알고 딸의 상해사건을 덮었음을 근거로 그를 몰락시키려 했지만 여러 사람의 배신으로 실패하고 유아와 결혼해 원수의 사위가 된다.
5년 후 2021년, 센도를 뒷배로 삼아 승승장구하지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 국회의원이 받아먹은 뇌물이 센도와 커넥션이 있던 대신까지 건드리게 되자 파문을 당하지만, 되려 '개혁파'라는 제 4의 파벌을 만들어 센도파에게 대항한다. 이후에 카리야 긴지로를 죽인 유아의 범죄를 은폐하려 했음을 밝혀내어 그를 경시총감 선출에서 낙마하게 하고 몰락시킨다.
직책과 계급은 수사 공조과 이사관(경시) -> 경무부 감찰관(경시정) -> 내각정보조사실 파견 -> 경시청 수사 2과장 -> 수사 공조과장 ->불명(경시장).
- 미즈키 사와
논캐리어 출신. 일선 경찰을 대표하며 왕도를 걷고자 노력하는 캐릭터. 렌과는 소꿉친구로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으며 점점 검게 물들어가는 그가 정의로운 경찰로 돌아오길 바라며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주로 렌이 프로파일링으로 알아낸 범인을 체포하는 역할이다.
- 토가시 아스마
배역명 / 배우 |
캐리어 출신. 사와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으로 카미조 렌에게 은근한 질투심을 갖고 있다. 전도유망한 인재로 주목받고 있어 사츠마파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고 때로는 윗선의 부당한 지시를 받고 고민하지만 끝내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모범적인 형사. 5년동안이나 사와가 렌을 짝사랑하는 것을 알았음에도 일편단심이었으며 끝내는 약혼까지 했다.
- 센도 타이센
캐리어 출신. 경시청 형사부장으로 지방대학 출신이며 파벌 중에서 가장 세력이 약한 방계파의 수장이다. 경시총감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카미조를 오른팔로 삼아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그러나 과거에 권총 부정유출에[3] 가담해 하야토를 자살로 내몰고 사건을 덮었던 원수임이 밝혀진다. 그때 사츠마파와 인맥을 쌓고 뒷돈을 모아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자신만의 파벌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4]
이를 알게 된 카미조가 센도를 끌어내리려 한 시도가 실패했지만, 자신의 딸이 사랑하는 남자라는 이유로 결혼시키기까지 한다. 여러 사건과 비리로 경쟁 파벌의 힘이 빠진 틈을 타 독주해 경시부총감에 차기 경시총감의 유력 후보가 되지만 카미조가 마지막 반격을 가한다.
커넥션이 있던 와카츠키 공안위원장과의 사이가 틀어지자 그의 피격을 사주해 경시총감 선출을 늦추고, 가모 가네토가 카리야를 살해한 것으로 조작해 SAT에게 발포명령을 내려 입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모든 건 카미조가 짜둔 판 위에서 놀아난 꼴이었고 치부가 들통나 몰락한다.
파면되고 감옥에 가야 했지만... 놀랍게도 시골 현경의 본부장으로 좌천되는 수준으로 끝났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5]
- 사쿠마
캐리어 출신. 경시청 수사 공조과장이자 센도 유아의 약혼자이다. 캐리어의 나쁜 이미지만 모아놓은 캐릭터로 유약하고 무능하며 부패한 공무원이다. 형사부장이 장인어른이어서 입지는 탄탄했지만 술자리 후 2차를 갔는데 그 상대가 미성년자 여고생이었고 그게 주간지에 보도되기까지 했다. 사표 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고 그가 내놓은 경시정과 약혼자 자리는 렌이 받아먹는다.
중반부에 그가 약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과거 타이센의 지시를 유아의 상해사건을 무마하는 대가였다.렌의 설득에 이를 폭로할 듯하다가 타이센이 재취직 자리를 주선하겠다는 꾀임에 넘어가 그를 배신한다.
- 니이가키
캐리어 출신. 경찰청 장관의 아들로 사츠마파의 성골이다. 진급하는 사람은 어차피 자신이라며 깐죽거리지만 악인은 되지 못한다. 23년 전 아버지가 권총을 부정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았을 때 수첩을 훔쳐서 렌에게 건넸고[6], 사츠마파에서 나와 렌이 만든 개혁파에 합류하기까지 한다. [7] 그래도 렌처럼 위태로운 길을 걷지도, 하세처럼 좌천을 거듭하지도 않아 3명의 동기 중에서는 가장 관운이 좋았다. 든든한 뒷배에 적당한 정의감이 합쳐져 순탄한 길을 걸었던 행운아.
- 하세
캐리어 출신. 도쿄대파로 경무부 소속이다. 경시정 진급에서 렌에게 밀려 미끄러져서는 좌천되어 창고 한 구석에서 요시나가의 명령을 받고 가짜 청구서를 만들어 공금 횡령의 뒷정리를 도왔다. 횡령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혼자 덤터기 쓸 뻔하고 자살기도까지 했다. 사건이 유야무야 된 후에는 교통총무과로 또 좌천되었고 그곳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가 슬쩍 부활한다. 이후에는 도쿄대파를 탈퇴해 개혁파에 합류했다.
- 타카스키
논캐리어 출신. 사와보다는 나이가 많고 팀 내에서는 큰형 역할을 한다. 하지만 뒤에서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증거품으로 압수한 권총을 빼돌려 야쿠자에게 팔아먹는 비리 형사였다. 알고 보니 경시총감의 조카로 과거 캐리어 관료를 꿈꿨으나 시험에서 떨어지고 논캐리어로서 형사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후로는 삼촌과도 서먹해졌다고 한다. 이런 점이 도박에 빠져드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저지른 죄가 워낙 컸고 자신도 속죄하기 위해 죗값을 받겠다고 했지만, 윗선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식 징계도 없이 사표를 받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누군가가 권총을 빼돌리는 수법이 23년 전 사건과 똑같아 렌이 그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 곤도 히데오
캐리어 출신. 경시청 경비부장으로 파벌 중에서 세력이 가장 강한 사츠마파의[8] 수장이다. 호스티스 클럽 S의 마담에게 추파를 던지는 주책맞은 면도 있다. 23년 전에 이어서 권총 부정유출이 또 터지면서 사츠마파의 위세가 축소되었지만 본인은 직접 가담한 것이 아니라 자리는 지킬 수 있었다. 경찰의 존재 의의는 "사람을 돕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라는 하야토의 지론을 자신의 모토로 삼아 실천하려 나름대로 노력했다. 내각정보관으로 밀려났고 파견나온 카미조와 끈끈한 인연을 쌓는다. 경시청으로 돌아온 후에 형세를 관망하다가 카미조에게 힘을 실어준 덕에 경시총감이 되었다. 즉, 최후의 승자.
- 요시나가 하루키
캐리어 출신. 경시청 경무부장으로 도쿄대파의 수장이다. 존댓말을 쓰고 경전을 베껴쓰는 취미를 가진 고상한 이미지의 관료. 인사와 감찰을 담당하는 경무부의 책임자로서 카미조가 감찰관일 때 직속상관이었다. 사츠마파 경시총감의 조카가 권총을 빼돌려 야쿠자에게 팔았음을 알고 사츠마파에게 흠집을 내는 동시에 방계파인 카미조가 원한을 사게 만듦으로써 두 파벌을 동시에 물 먹이려고 계획을 짰지만, 주인공의 안배로 실패한다. 자신보다 더 악한 본성을 지닌 센도가 경시총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카리야에게 사주해 상해를 입히게 했다. 이 사실에 더해서 과거에 권총을 부정유출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까지 들통나 어떤 낙하산을 탈지 고르는 신세가 되었다.감옥 안가는 것만 해도 횡재한 수준이다
- 센도 유아
센도 타이센의 딸. 원하는 것은 뭐든지 얻어낸 아가씨이다. 약혼자가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했다는 약점이 잡히자 파혼하고, 아버지의 심복인 카미조 렌과 약혼하고 뒤이어 결혼한다. 2011년에 보복운전을 한 사람에게 상해를 입힌 적이 있었다. 당시에 자수하려 했지만 아버지 타이센이 제지했기 때문에[9] 기억 속에 묻고 살아왔다. 렌의 설득에 다시 한 번 자수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타이센이 막아서는 바람에 또 못했고 렌과 결혼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남편에게 매우 의존하면서도 깊이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렌의 일기장을 보고 복수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카리야를 살해하고 아버지에게 전화하면서 그가 사건을 은폐하도록 유도해 몰락하도록 한다. 아버지와 남편에게 심하게 의존적이었던 야마토 나데시코였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스스로 선택을 했던[10], 하지만 그게 살인이라서 안타까운 캐릭터.
- 카미조 하야토
카미조 렌의 아버지. 형사였지만 경찰 내부의 비리를 캐다가 파출소로 좌천되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수사했지만 윗선의 압박에 스스로 목을 맨다. 그 이유를 밝혀내는 게 렌의 인생 목표이다. 센도 타이센, 곤도 히데오, 요시나가 하루키의 상사였으며[11]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고위간부들도 카미조에게 종종 아버지를 언급한다.
- 가모 가네토
1화 은행강도 사건의 범인. 회사 명의로 고성능 3D 프린터를 구입한 사실 때문에 덜미가 잡혀 체포된다. 서바이벌 게임이 취미였으며 창업한 회사가 어려워지자 33 프린터로 개조총을 만들고 해외에 밀수출 루트를 뚫으려고 했는데 그 방법이 은행강도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카미조 렌이 알려줬다는 것. 경찰 간부가 강도를 사주한 초대형 사건이었고 경찰 내부에 배후가 있다고 진술했지만 증거가 없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5년 뒤, 출소하고 나서는 갱생해서[12] 미즈키네 중화요리집에서 보조 요리사로 근무했다. 그러나 개조총으로 카리야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사살될 위기에 놓였고 옥상에서 추락했지만, 병원에 누워있던 중에 토가시가 탐문해 알리바이를 증명했고 엔딩에서는 의식을 회복했다.
- 카리야 긴지로
렌의 정보원이자 전직 형사. 사와가 렌의 합법적인 수사를 돕는다면 카리야는 불법적인 공작을 도맡고 있다. 과거 하야토의 동료였으나 도박 빚으로 압박하는 간부의 속셈에 넘어가 자살한 당일에 결근하여 배신하게 된다. 이에 대해 죄책감을 지니고 있었으며 동료의 아들인 렌을 음지에서 돕는다. 술주정으로 자신의 죄를 털어놓았고 렌은 그에게 원망을 품게 된다. 5년 후 2021년 시점에도 여전히 도박을 즐기는 탓에 유아의 상해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이런 점은 요시나가에게도 악용되었는데 500만엔을 받고 타이센을 칼로 찌른다. 그리고는 렌의 짜놓은 마지막 퍼즐이 되어 유아에게 살해당한다.
- 코야마 시호
호스티스 클럽 S의 마담. 과거 하야토에게 은혜를 입어 물심양면 렌을 돕는 조력자로 고위간부들이 수시로 드나들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사쿠마에 대한 조건만남 공작을 펼치기까지 한다. 그러나 타이센이 자신의 어머니의 암 치료를 해주는 대가로 스파이 짓을 요구했고 이때문에 렌의 첫번째 복수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그래서 5년간 관계가 소원해졌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다시 의기투합해 타이센을 몰락시킨다.
- 와카츠키 유조
내각 특명담당대신이자 국가공안위원장[13]. 센도와 밀월관계였지만, 뇌물을 전달하던 측근이 체포되자 관계가 틀어진다. 그러자 센도의 사주를 받은 테러범에게 연설 중에 피격당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경시총감 선출이 연기되었다.
4. 기타
- 일본 경찰의 파벌싸움이 매우 심하게 묘사된다. 사츠마파, 도쿄대파, 방계파로 나뉘어 자리를 두고 암투를 벌이는데 간부들이 싸우느라 SAT 투입이 안되어 은행강도가 도주하는 촌극이 벌어진다. 공공연히 근무시간에 모임을 가지고 주인공은 아예 제 4의 파벌을 만들어 '개혁파'라고 이름 붙이기까지 한다.
[1] 일본의 경찰특공대.[2] 야쿠자 등의 조직범죄를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부서로 불법 총기의 거래도 단속한다.[3] 경찰이 압수한 권총을 빼돌린 다음에 야쿠자 등에게 팔아먹고 증거품 창고에는 모조품을 채워넣었다. 그렇게 몰래 팔아먹어 모은 뒷돈은 경찰 간부들이 파벌 유지에 썼다 현실이라면 나라가 뒤집힐 만한 엄청난 사건이다.[4] 두 파벌에 비해 세력이 약한 이유이기도 하다. 둘은 모두 유서 싶은 역사를 자랑하지만 방계파는 센도가 실력이라는 애매한 기준으로 모은 집단이다.[5] 경시부총감의 횡령(권총이다!), 위력에 의한 살인, 사건 은폐, 살인교사라는 초대형 사건이어서 곤도가 축소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6] 나이가키에게는 다행히도 당시 장관은 어떤 간부에게 권총 횡령에 대해 전해들었던 것을 메모해 놓은 것에 불과했고, 렌은 그 간부를 찾아 추궁하기 시작했다.[7] 물론 완전히 나온 것은 아니다. 사츠마파는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었는데 온건파의 수장이었던 곤도가 뒤를 봐줬기 때문에 온건파의 분점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된다. 다시 말해서 파벌 안에 파벌 안에 다시 파벌이 있는 셈이다.[8] 사츠마(가고시마) 출신이 모인 파벌로 경찰 내에서는 막강한 위세를 자랑하며 경시총감과 경찰청 장관도 사츠마파였다. 다만 유능한 인재라면 먼 친척이 가고시마 출신이라는 핑계로 영입할 정도로 유연함도 갖추고 있다(...).[9] 그 전까지는 타이센은 야망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지만 딸에게만큼은 진심이었기에 렌보다도 인간미 있어보였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딸의 양심이 아니라 야심을 선택한 비정한 아버지가 되었다. 더욱이 당시에 변호사를 잘 쓰면 정당방위라고 주장할 수 있었지만 딸이 법정에 서는 것 자체가 경찰관료로서 흠이 되었던 타이센이 덮어버렸다. 이후에 유아는 자신의 죄책감을 알아주고 양심을 응원한 렌에게 더 의존하고 이용당한다.[10] 살인을 교사한 건 렌이었지만, 도주 중인 카리야를 만난 것 때문에 조사를 받게 되자 계획을 취소하자고 했다. 그러나 유아는 처음으로 온전히 자신의 뜻으로 움직였고 카리야를 죽였다.[11] 캐리어 출신도 경부보로 연수를 받으면서 현장 경험을 쌓는다. 센도, 곤도, 요시나가는 하야토 밑엣서 일을 배운 듯하다.[12] 도주하던 중에 다리에 할머니의 다리에 총을 쏴서 우측 다리를 쓸 수 없게 했다. 여기에 죄책감을 느낀 그는 첫 월급을 들고 가서 사죄하려고 한다.[13] 내각부의 외청으로 경찰청을 감독하고 경시총감과 경찰청 장관의 임명에 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