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패밀리| 돈키호테 패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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ベラミー海賊団/Bellamy pirates
1. 개요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단.
칠무해의 일원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이끄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산하 해적단으로 위대한 항로 전반에 위치한 무법도시 자야를 거점삼아 활동하는 해적단이다. 선장은 '하이에나' 베라미. 배의 이름은 '뉴 위치 베로[1] 호'.
2. 특징
이들 해적단은 원피스의 다른 많은 해적단들과는 상당히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그 점은 바로 원피스나 해적왕, 모험 등과 같은 것들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선장을 포함한 선원들은 꿈과 희망을 쫒는 자들을 비웃고 깔보며 오로지 현실적인 재력과 실력을 훨씬 중요시 여기며 오로지 강자들만이 살아남는 신시대를 꿈꾸고 선원들은 스스로를 신시대의 해적이라고 자칭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해적단의 주요 수입원은 아마 약탈을 통한 것으로 보인다. 자야 자체가 무법지대인 만큼, 여러 해적들을 통해 돈을 뜯어낸다거나... 실제로 몽블랑 크리켓의 집을 습격하여 황금을 훔쳐간 전적이 있고 현상금 4,200만 베리 '처형인' 로시오를 쓰러뜨렸다.
선원들은 이렇게 얻은 돈을 보통 술집이나 오락등을 위해 사용하는 듯 하다. 여자를 끼고 다니는 샤키스나 선원들도 술집을 점거하여 낮부터 술집에서 노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민박집을 하나 전세내는 등 해적이라기보다는 여러모로 조폭에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자야를 점거해서 자야에서 나름 잘 나가며 괜찮은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선원들은 선장인 베라미가 그 강함과 사상을 보고 직접 스카웃한 모양이다. 실제로 베라미는 몽키 D. 루피에 관한 얘기를 듣고 직접 찾아왔다. 물론 루피가 꿈과 낭만, 원피스를 목표로 한다는 점을 알고는 가차없이 패버렸지만, 스스로 우리와 뜻이 맞는다면 해적단에 받아주려 했다고 말하였다.[2] 그리고 2부에서의 언급을 따르면 샤키스와 같은 몇몇 동료들은 베라미의 동네 친구였던 모양이다.
이후 몽블랑 크리켓 일행에게 중상을 입히고 황금을 약탈해간 것에 대해 루피가 분노하여 베라미 해적단이 놀고 있던 술집으로 쳐들어와서 베라미를 한주먹에 때려눕히자 벙찐채로 베라미를 부르다가 루피의 눈빛에 단체로 바짝 쫄아붙은 채 코 앞에서 황금을 도로 빼앗긴다. 루피는 여전히 이런 잔챙이들은 상대할 가치도 못 느꼈는지 나머지 놈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황금만 되찾아 희희낙락 떠났고, 그 가벼운 모습을 본 사키스가 이런 놈한테 베라미가 질 리 없다고 다시 현실부정을 하며 어디로 갈 셈이냐고 시비를 걸지만 루피는 '하늘'이라고만 가볍게 대답하고 떠난다. 루피가 대답하려는 순간에 괜히 겁먹는 사키스는 덤이다.
2년 후 드레스로자에서 베라미가 재등장할 때는 나오지 않았는데, 스카이피아로 향하면서 '동료를 잃었다'고 언급한다. 일반적으론 녹업 스트림이 아닌 하이 웨스트를 통해 이동했기 때문에 잃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지만[3] 이 해적단의 사상으로 미루어 볼 때 그냥 스카이피아를 허무맹랑한 전설로 여기며 전부 동행을 거부해서[4] 해산하고 잔당들을 이끌고 하늘섬으로 가다가 그마저도 잃었을 확률도 높다.
에그 헤드 사건을 진행하면서 2년이 지난 자야도 비춰졌는데, 로시오도 등장한 와중에 베라미 해적단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을 보면 적어도 자야에 남아 있지는 않은 모양.
3. 구성원
- 선장 '하이에나' 베라미
- 부선장 '빅 나이프' 사키스
- 로스(ロス/Ross)
성우는 류타니 오사무.
전투원. 'ALLR'이라고 쓰인 모자를 쓰고 코트를 걸쳤으며 근육질의 말이 적은 남성이다. 무기는 검이며 루피가 베라미를 쓰러뜨리자 놀라서 벙찐 표정으로 쳐다만 보고 아무 짓도 하지 못했다. 전투원이긴 하지만 그리 강한 것은 아닌 모양.[5] - 마니(マニ/Mani)
전투원. 검은 곱슬머리의 어두운 피부와 두꺼운 입술을 가진 여성. 의상은 가슴트임이 비교적 큰 상의를 입고 있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베라미 해적단의 전투원으로 있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의 신체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 에디(エディ/Eddy)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변현우.
항해사. 금발에 황색 피부를 지닌 안경을 쓴 남성이다. 항해사답게 망원경을 가지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기록 지침를 차고 있다. 루피와 조로가 맞는 것을 보고 웃으며 조롱하는 비교적 비열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베라미가 쓰러진 것을 보고 땀까지 흘리며 경악하고 아무 짓도 하지 못했다. - 휴이트(ヒューイット/Hewitt)
요리사. 이마에 21이란 숫자가 새겨진 남성이다. 칼을 사용하여 싸운다. - 리버즈(リヴァーズ/Rivers)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포격수. 체격이 매우 크고 흰 모자를 쓰고 있는 근육질의 남성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조로를 걷어차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격수이니 만큼, 총이나 대포와 같은 발사체 무기에 능숙할 듯.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회상 속에 등장했는데 샤키스와 함께 베라미의 곁에 서 있던 걸 보면 창단 멤버로 보인다.[6] - 뮤레(ミュレ/Muret)
성우는 시오야마 유카 / 정미숙.
선의. 분홍 머리에 눈물점을 가진 여성이다. 그런데로 미모의 여성이기에 어느정도 인지도나 인기가 있는 편. 베라미가 루피에게 발린 이후 붕대를 감싼 모습이 있었는데 선의인 그녀가 치료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릴리(リリー/Lily)
성우는 스미토모 유코 / 소연.
직책 불명. 빨간 두건과 선글라스를 끼고 있고 금발의 여성이다. 샤키스와 지내는 시간이 많고 성격이 거만하다. 샤키스가 루피와 조로 등을 보며 '돈이라도 주랴?'라고 묻자 돈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베라미가 쳐발린 후에는 당황하면서도 화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아무런 짓도 하지 못했다.
- 조보(ジョボ / Jobo)
성우는 정동열.
술주정꾼. 자야의 주민이지만 베라미 해적단에 합류했다. 루피의 현상금이 1억이라는 사실을 베라미에게 말해주고 다른 선원들은 루피를 무시했으나 그 후 루피가 베라미를 쓰러트리자 샤키스가 베라미보다 루피가 현상금이 위인 것에 대해 당황하고 “거봐..내가 뭐랬어” 라고 말하곤 싸움의 구경꾼들이 죄다 도망갔다.
- 그 외에도 신원을 알 수 없는 선원들이 있는 것 같지만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가 더 밝힌 건 없다. 이들 중 선글라스를 낀 녀석은 애니메이션에서는 과거 베라미가 도플라밍고를 만나 심볼을 받을 때 이미 멤버였던 것으로 나온다.
이들 선원들은 베라미와 샤키스에만 의존하는 건지 베라미가 쓰러지자 아무 짓도 하지 못했다. 사실상 베라미의 원맨 해적단인 듯. 사실 실제로도 그들의 실력이 베라미보다 한참 뒤떨어진다는 표현의 내용이 작중에서 나오는데(원작에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 부분이긴 하지만), 몽블랑 크리켓의 황금을 빼앗기 위해 크리켓의 집을 습격했을 때 해적단 전원이 떼로 몰려들어서 덮쳤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켓, 마시라, 쇼죠 3명을 못 이기고 오히려 쩔쩔매기만 했다. 그러다 계속 구경만 하던 베라미가 뒤늦게 참전해 세 사람을 때려눕히고 나서야 겨우 기가 살아서는 다함께 집단 린치로 쓰러뜨렸을 뿐. 물론 원작에서는 베라미와 샤키스 둘이서만 상대했다.
2년 후 사람이 크게 변한 채 재등장한 옛 선장 베라미와 달리 이들은 그저 주제도 모르고 나대다가 퇴장한 잔챙이들에 불과하지만 그런 것에 비해서 은근 해적단 구성원 설정은 꽤 구체적인 편이다.
[1] 혀를 의미하는 베로(べろ)와 발음이 같은데 깃발에도 혀를 내민 입이 그려져 있고, 선장인 베라미 역시 혀를 내밀며 상대를 비웃는 표정을 자주 보인다.[2] 이를 보면 루피를 인정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어디까지나 부하로 쓸 만하다고 취급을 한 거지, 한 사람의 해적 선장으로 인정한 건 아니다. 베라미는 말라깽이 주제에 제법 현상금이 높다는 식으로 말했고, 동료들도 어차피 베라미에 비하면 형편 없는 수준이라고 받아쳤다.[3] 이유는 안 나왔지만 이쪽 루트를 타면 동료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4] 마치 몽블랑 크리켓을 버리고 떠나버린 크리켓의 해적 시절 옛 선원들 마냥[5] 사실 선장이자 최고 전력인 베라미가 한 방에 쓰러졌는데 그 상태에서 베라미보다 훨씬 약한 본인이 싸움을 건다면 그게 더 미친 짓이긴 하지만(...)[6]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모든 선원들이 그때부터 베라미와 함께 한 것으로 나왔다.